이제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칼을 빼들었다.  11일 첫 검찰 소환조사를 마쳤다. '사법리스크' 타개를 위한 반격에 나설 전망이다.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 첫 기자간담회를 연다. 검찰 및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의혹에 대한 결벽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한 공세도 펼 것으로 관측된다. @뉴시스
이제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칼을 빼들었다. 11일 첫 검찰 소환조사를 마쳤다. '사법리스크' 타개를 위한 반격에 나설 전망이다.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 첫 기자간담회를 연다. 검찰 및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의혹에 대한 결벽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한 공세도 펼 것으로 관측된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14∼21일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아랍에미리트(UAE),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하는 헤외 순방에 나섬.

尹은 원전·방산 등 세일즈 외교와 글로벌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복합위기 돌파구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임.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차기 당 대표를 뽑는 3·8 전당대회와 관련, 후보자 등록이 내달 2~3일 이틀간 진행되는 등 세부 일정이 확정.

다만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컷오프 룰과 관련해선 "아직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차후 과제로 넘김.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복지 부위원장이 10일 직(職) 사의를 표명하고 본격 당권 도전에 나섬.

羅는 같은 날 ‘윤핵관’이철규 의원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고 구체적 설명하지 않았지만, 羅의 출마 여부를 논의하는 자리 였을 것으로 추정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관련 사상 초유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

성남FC 후원금,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백현동 개발, 쌍방울 변호사 대납 등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李는 "어차피 답은 정해져있어 (검찰이) 기소할 것이 명백하고, 조사 과정에서도 그런 점이 많이 느껴졌다"면서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무죄 입증을 자신함.

▶유승민은 10일 대통령실 중심 與黨 일각서 나경원을 공개 저격하며 전대 출마를 견제하는 데 대해 “대통령실에서 딱 지목하니까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들이 달려들어 집단린치를 하고 왕따시키고 있다”고 비판.

유는 “나에 대한 대통령실의 여러 가지 대응을 보면 너무 폭력적이고 과하다. 무슨 학교폭력 사태에서 보는 비민주적인 모습을 보면서 당이 이렇게 거꾸로 가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함.

▶이준석 전 국힘 대표가 10일 나경원이 비윤 李-유승민 연대설을 주장한 익명의 친윤계 의원들을 향해 "머리에 '김장'밖에 없나”며 ‘익명의 삼성가노(三姓家奴,성 셋 가진 종놈)들’이라고 비판함.

이 전 대표는 지난해에도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겨냥, 삼성가노 비유를 들며 “위기가 오면 가장 먼저 도망갈 것”이라고 비난한 바 있음.

[정부]

▶공정위가 지난해 11, 12월 총파업 과정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히며 조사 방해 혐의 판단 단계부터 애를 먹고 있음.

화물연대를 공정거래법 적용이 가능한 사업자단체로 볼 수 있다는 가설의 증명에 필요한 근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시장 공관을 마련해 3월 말 입주할 예정.
서울시가 시 소유인 서울파트너스하우스 건물 일부(3층)를 리모델링한 공관 위치는 윤석열 대통령 관저를 비롯해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관저, 주한 외국대사관 등이 밀집한 ‘한남동 공관촌’ 인근임.

[경제]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포드 자동차와 손잡고 튀르키예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공급 물량 확보와 함께 글로벌 전기차 성장에 따른 신규 수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

▶HJ중공업 조선 부문이 해군 합동해안양륙군수지원(JLOTS) 체계를 1641억원에 수주한데 이어 해경 3000t급 경비함 1척을 851억원에 수주하는 등 지난 연말 6500억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

HJ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업과 방산 종가의 자부심을 토대로 전투부대의 대동맥이자 생명선이라 불리는 JLOTS와 해경 경비함 건조 임무도 완벽히 수행함으로써 우리 군·경의 작전수행 능력과 해상방위력 증강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함.

▶한화큐셀이 미국 조지아주 공장을 현지 최대 태양광 모듈 공장으로 확장.

지난해 5월 미국에 2000억원을 투자해 1.4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한화큐셀은 이번 미국 내 공장 증설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음.

롯데케미칼은 2차전지(배터리) 핵심소재 밸류체인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로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를 통해 지난해 10월 일진머티리얼즈의 주식 53.5%를 약 2조7000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 기업결합을 신고함.

[사회]

▶’이재명 선거법 재판 변호사비 대납 의혹’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태국의 한 골프장에서 8개월 만에 검거됨.

검찰은 태국 정부와 김 전 회장의 국내 송환 일정을 조율할 예정인데, 金이 현지 법원에 송환 거부 소송을 낼 수 있어 실제 귀국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임.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뒤 유튜버로 돌아온 김어준씨가 유튜브 방송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첫날 슈퍼챗으로 2971만원 수익을 거둬 슈퍼쳇 수익 1위를 기록.

金은 "편파적으로 카르텔에 균열을 내겠다, 그러나 편파에 이르는 과정은 공정할 것이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첫 번째 김어준 생각이었다"고 말함.

▶檢察이 ‘이태원 참사’관련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수사가 미흡 하다는 평가에  서울경찰청 등 10곳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

특수본은 지난달 30일 이임재 전 용산서장(총경),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을, 이달 3일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 등을 구속 상태로 송치해 ‘윗 선’은 모두 빠져 수사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옴 .

▶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가해자 전주환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

전주환은 지난해 9월 14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이 스토킹하던 피해자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됨.

▶임금체불에 이어 가스 연료비 체납 등 부채만 3000억원으로 운행을 중단했던 목포시내버스 회사 태원ㆍ유진이 경영을 포기하고 모든 재산과 인력, 장비를 목포시에 기부 채납하겠다고 통보.

목포시는 갑작스러운 기부채납 통보를 한 버스회사 측의 진짜 속내를 파악하기 위해 법적ㆍ행정적 검토에 나서는 한편, 버스 운영 정상화 방안에 마련에 들어감.

▶9일 오후 10시25분쯤 세종시 소정면 운당리 국도 1호선을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에서 불이 나 전소하면서 운전자 A씨(36)가 다리 등 화상을 입음.

앞서 7일에도 수리하려고 서울 성동구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맡긴 전기차량에서 배터리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열 폭주 현상으로 화재가 발생한 바 있음.

▶군마트(PX) 스테디셀러인 닥터지(Dr.G)의 블랙스네일크림이 군복지단과의 판매계약이 해지되면서 더 이상 구매할 수 없게 됨.

2018년부터 군마트에 화장품을 유통해 판매해 온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국군복지단이 시중가와 비교해 과도한 할인율을 적용한 것과 관련 소명을 요구에 응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계약을 자진 해지함

▶탈의실 불법 촬영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직원 A(41)씨가 2022년 8월 23일부터 같은해 10월 6일까지 70여 차례에 달하는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기소됨.

A씨는 지난해 10월 6일 오전 7시 10분쯤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 건보공단 1층 여성 체력단련장에 침입해 샤워 중인 불특정 직원의 신체를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됨.

▶동급생 신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중계 한 혐의를 받는 10대 중학생 2명이 조사를 받고 있음.

9일 저녁 11시 10분쯤 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동급생 A군의 옷을 강제로 벗긴 뒤 30여 분 동안 SNS 생방송을 진행함.

▶전남 순천과 화순 경계의 산지에서 무게 415g의 희귀형태 산삼이 발견돼 화제.

1천년 전 백제와 통일 신라 시대 것과 비슷한 형태의 산삼은 색상과 형태, 크기, 향 등이 국내 산삼과 다른 특이한 형태를 띠고 있어 가치를 6억 8천만 원가량으로 추정.

▶급식에 이물질을 넣은 전직 유치원 교사 박모(50)에게 징역 10년의 중형이 구형됨.

박씨는 지난 2020년 11월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 금천구의 한 국공립 유치원에서 원생의 급식통과 동료 교사의 커피잔 등에 계면활성제 성분을 넣은 혐의(특수상해미수 등)로 지난해 7월 구속 기소됨.

[연예/스포츠]

▶방송인 홍록기가 자신이 운영하는 웨딩컨설팅업체 나우홀의 경영난으로 직원들에게 2년여간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남.

홍록기는 사업체 경영난으로 법인 회생절차 신청을 했으며, 지난해 1월 법원에서 개시 결정도 받은 것으로 알려짐.

▶中國 매체가 보도한 빅뱅 지드래곤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외손녀와의 열애설에 대해 신세계측이 "명백한 오보"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

지드래곤은 지난해 '봄여름가을겨울'을 통해 4년 만에 빅뱅으로 컴백 했으며, 1일 신년을 맞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새로운 음반 발매를 예고함.

▶그룹 UN 출신 배우 겸 가수 최정원이 불륜 의혹과 관련 이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힘.

 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OOO 사생활 카톡 실체…남편의 절규 왜?’ 제목 영상에  “A씨는 아내가 유부녀임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계속 주기적으로 만났고, 이것 때문에 가정이 다 파탄났다. 아내는 아들을 데리고 친정에 갔다. 아들 못 본 지가 몇 달 됐다”라고 주장.

▶한국계 미국 소설가 소냐 정(49)이 뉴욕 독립·예술 영화의 중심지로 꼽히는 극장 ‘필름 포럼’ 대표로 내정.

필름 포럼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업(UP)’으로 알려진 고(故) 마이클 앱티드 등 유명 영화감독의 초기 작품을 미국에 처음 소개한 유서 깊은 공간임.

[국제]

▶바이든 美國 대통령은 브라질의 대선 불복 폭동과 관련해 ‘동병상련’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통화하고 지지 의사를 밝힘.

캐나다, 멕시코 등 다른 북미 정상들도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민주주의의 상징인 3부(입법·행정·사법) 기관에 난입한 이번 폭동을 일제히 비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은퇴연령 늦추는 연금개혁 카드를 들고나옴,

노동계의 대규모 반발과 사회적 진통이 예상되면서 개혁 방안이 의회 문턱을 통과할 수 있을지조차 미지수라는 전망이 나옴.

[기타]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5도, 춘천 7도, 강릉 14도,  대전 10도,  대구 13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로 예상.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며 이날 서울·경기·충남·전북 등 서해안 지역과 대구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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