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초반 판세는 당원 투표 100% 룰 변경에 따라 출렁이고 있다. 일반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렸던 유승민 전 의원은 당 지지층 대상 여론조사에서 3~4위 주저앉았다. 반면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선두를, 김기현 의원은 약진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출마를 해야 할지에 대해 회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 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일해야 할 수도 있다며 출마에 유보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부 당권주자의 출마 여부에 대한 기류 변화가 감지되면서 김 의원은 나 부위원장과의 연대를 모색하며 판세 흔들기에 나설 태세다. 이에 자극 받은 안철수 의원은 윤상현 의원과 수도권 연대를 시도하고 있다.여당인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선 대통령실와 협조적인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당대표 선거에서 암묵적인 대통령실 지지가 필요하다.이미 대통령실이 차기 당대표로 김기현 의원을 점찍은 상황에서 섣불리 출마선언을 할 수 없다.윤심 없이 전당대회를 나갔다 결국 '지지도(인지도) vs 윤심'이란 구도로 프레임이 잡힐 경우 이길 가능성도 장담할 수 없다.특히 윤심 없이 전당대회 나갔다 질 경우, 닥칠 후폭풍도 문제다.반면 일각에선 나 부위원장의 작심 발언을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대통령을 향해 '조율'이란 발언을 하는 건 당지지도 1위인 자신에게 전당대회 출마 신호를 달라는 의미라는 것이다. 즉 윤심을 자신에게 실어달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뉴시스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초반 판세는 당원 투표 100% 룰 변경에 따라 출렁이고 있다. 일반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렸던 유승민 전 의원은 당 지지층 대상 여론조사에서 3~4위 주저앉았다. 반면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선두를, 김기현 의원은 약진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출마를 해야 할지에 대해 회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 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일해야 할 수도 있다며 출마에 유보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부 당권주자의 출마 여부에 대한 기류 변화가 감지되면서 김 의원은 나 부위원장과의 연대를 모색하며 판세 흔들기에 나설 태세다. 이에 자극 받은 안철수 의원은 윤상현 의원과 수도권 연대를 시도하고 있다.여당인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선 대통령실와 협조적인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당대표 선거에서 암묵적인 대통령실 지지가 필요하다.이미 대통령실이 차기 당대표로 김기현 의원을 점찍은 상황에서 섣불리 출마선언을 할 수 없다.윤심 없이 전당대회를 나갔다 결국 '지지도(인지도) vs 윤심'이란 구도로 프레임이 잡힐 경우 이길 가능성도 장담할 수 없다.특히 윤심 없이 전당대회 나갔다 질 경우, 닥칠 후폭풍도 문제다.반면 일각에선 나 부위원장의 작심 발언을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대통령을 향해 '조율'이란 발언을 하는 건 당지지도 1위인 자신에게 전당대회 출마 신호를 달라는 의미라는 것이다. 즉 윤심을 자신에게 실어달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당분간 개각은 없다”며 지지율 상승 맞물려 개각설을 일축, 집권 2년 차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것을 독려함.

이태원 핼러윈 참사 책임론이 제기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유임 가능성도 높아졌으며, 복잡한 여당 전당대회 구도 속 변수인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 권영세(통일부 장관), 한동훈(법무부 장관) 전당대회 차출설도 힘을 잃음.

▶윤석열 대통령·김진표 국회의장이 쏘아올린 ‘국회의원 중선구제’가 與野 각 당 이해관계과 샘법, 그리고 개정 발의 초점이 달라 개편에 난항이 예상.

국민의힘은 ‘꼼수 위성정당’을 유발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에,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당 3명 이상의 국회의원을 뽑는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각각 주력하고 있음.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윤희근 경찰청장 등 40여 명의 증인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청문회가 열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출범한 지 두 달여 만에 이른바 윗선에 대한 정식 입건 없이 수사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듬.

▶바이든 美國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尹의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핵에 대한 ‘공동 기획, 공동 연습’ 개념을 논의하고 있고, 미국도 긍정적이다”는 발언과 관련된 “한국과 핵 공동연습(Joint Nuclear Exercise)을 논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는 상충 발언에 논란.

윤석열-바이든 정상 간 발언이 서로 상충된 발언 논란에 韓美 양국 정부가 ‘그렇지 않다’는 취지로 급히 진화에 나선 가운데,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과 관련 한국의 역할 강화를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방안 협의가 무르익지 않은 상황에서 온도차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

[정부]

▶ 정부가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해 분양가 12억 원 이상 아파트에 대한 중도금 대출을 허용하기로 함.

또, 현행 최대 10년으로 묶인 전매제한 기간을 3년으로 완화하고, 최대 5년의 실거주 의무 조건도 없애기로 함. 

[경제]

▶ SK네트웍스가 국내 최대 급속충전기 운영 민간 기업인 ‘에스에스차저’ 인수를 완료하고 조형기 SK네트웍스 기획실장을 대표로 선임.

에스에스차저는 현재 전기차 급속충전기 1650대를 운영하는 회사로 올해 상반기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와 도심 150곳에 집중형 초급속충전기를 추가 구축할 예정.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빅 이슈어'로 통하는 호텔롯데가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만에 3000억원 공모채 발행 시동. 

호텔롯데의 신용등급은 AA- 수준으로 우량채에 속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 4976억원, 2021년 261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저하된 상태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1억6000만 달러(2080억원)에 인수하고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 

이원직대표는 “2030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률 30%, 기업가치 20조원의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면서 “본격적 사업 전개에 맞춰 다수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 기업 대상으로 활발한 수주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힘.

▶KB국민은행에서 120억 원 규모의 배임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에 돌입.

국민은행의 한 지점 직원은 2021년 5월 7일부터 지난해 12월 2일까지 브로커와 짜고 부정대출로 120억 상당애 배임 사고를 낸 것을 내부직원의 제보와 자체 조사를 통해 발견해 금감원에 신고함.

▶'대륙의 테슬라' 세계 2위 전기차 기업 중국 비야디(BYD)가 이달 일본에 이어 올 상반기 중으로 한국 시장에 상륙을 앞두며 국내 완성차 업체가 바싹 긴장.

 2016년 한국 법인 설립 후, 지게차 등 상용차를 수출해 온 비야디는 현재는 한국 승용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국내 딜러사(코오롱글로벌, GS글로벌), 홍보 담당 등을 확보하기 위해 물밑 협상을 진행 중으로 알려짐.

[사회]

▶“제자 양성에 써달라” 퇴임 20년된 서초순(87)한남대 영문학과 前 교수가 2억원을 학교에 기부.

서 전 교수는 1979년 한남대에 교수로 임용돼 21년 간 영문학과와 영어교육과에서 재직하다 2000년 퇴직함.

▶대한변호사협회장 회장에 출마한 김영훈(58·사법연수원 27기), 안병희(60·군법무관 7회), 박종흔(56·연수원 31기) 변호사 간 경쟁이 연일 격화되고 있음.

 ‘로톡’을 비롯한 법률 서비스 플랫폼의 등장, 로스쿨 도입으로 악화된 법률시장 등 당면 과제를 두고 후보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일부 법정 다툼까지 벌어짐.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를 ‘특혜 채용’ 하는 과정을 주도했다는 단서를 확보한 검찰이  수사 중임.

서씨는 이스타항공 자금 71억원으로 세운 회사로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된 태국의 저비용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 2018년 초 취업함.

▶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서 코로나19 검사가 강화된 가운데, 입국자 5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

정부가 단기 체류자와 달리 장기 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에 대해 지자체에 철저한 관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지만, 질병관리청 시스템의 오류로 지자체에 전달되지 않음.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알펜시아를 인수한 KH그룹을 낙찰자로 선정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출국금지함.

검찰은 KH가 사실상 무자본 인수합병(M&A) 방식으로 2021년 알펜시아를 인수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음.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최원준 용구청 안전재난과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부실 대응 혐의로 검찰에 넘겨짐.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을 소홀히 한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됐으며, 최 과장은 참사를 인지하고 술을 마신 상태로 귀가하면서 사고 수습 의무를 다하지 않음.

▶한국노총 집행부 선거를 앞두고 위원장 후보에 출마한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아들과 지인 등 12명을 한국노총 내부에 부정 채용,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됨.

李가 아들을 노총 장학문화재단에 계약직 직원으로 채용하고, 다른 지인들도 노총 직원으로 고용해 인사권을 남용 했으며, 산하 노조 관계자에게 1000만울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됨.

▶간호조무사를 시켜 600여 차례 대리수술하도록 한 울산 소재 한 병원의 A원장에게 실형이 선고됨.

A원장은 2014년부터 4년간 614차례 의사들이 수술을 하고 기본 봉합만 한뒤 나가면 간호조무사가 나머지 피하지방, 피부층 봉합 등을 한 것으로 알려짐.

▶서울 도림천에 놓여진 영등포구와 구로구를 연결하는 100미터 길이의 도림천 육교가 엿가락처럼 휘어지는 사고가 발생함.

6년전 28억원을 들여 건설된 도림천 육교의 지지대의 강도가 부실해 엿가락처럼 휘어짐.

▶고용노동부가 박성제 사장 등 MBC 전현직 경영진 9명을 기소 의견으로 지난해 12월 검찰에 송치.

고용부는 2017년 파업에 불참한 MBC 기자들이 보도국 주요 업무에서 배제됐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특별근로감독을 한 결과 경영진이 근로기준법 등을 위반했다고 판단.

▶1,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음.

李는 2018년 10월 BK메디컬그룹 김모 회장에게 빗썸 인수를 제안하면서 'BXA 코인' 상장을 약속하고, 계약금 명목으로 인수대금 일부 1억 달러(1120억원)를 지급했는데 금융당국 규제로 코인 상장 정차가 중단된 뒤 편취한 혐의로 기소됨.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이기영 씨(31)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확보한 혈흔과 머리카락 등 증거물에서 남성 1명과 여성 3명의 DNA가 나옴.

경찰은 이씨의 경기 파주시 집 등에서 혈흔과 머리카락을 확보해 국과수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으며, 미 사망한 피해자와 이씨 집에 드나든 가족이나 주변인 등을 대상으로 DNA 대조 작업을 진행할 예정.

▶‘강남 스와핑클럽’을 운영하던 일당 등 남녀 26명이 적발 됐지만 “자발적 성관계, 처벌 어렵다”고 검찰은 결론을 내림.

A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소셜미디어(SNS)에 글과 사진을 올려 스와핑에 참가할 남녀를 모집한 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업소에서 이들의 행위를 매개하면서 장소를 제공함.

▶경찰의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 대상자인 50대 여성 A 씨(53)이 전남편 B 씨(54)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

 B씨(54)는 전날 오후 9시 53분경 안성시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 인근에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전 부인 A 씨(53)를 찾아가 복부 등을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함.

[연예/스포츠]

▶CJENM은 ’2023 비저너리'에 박은빈, 아이유, 이정재,김혜수, 나영석 PD, 마동석, 박찬욱 감독, 걸그룹 (여자)아이들, 이진주 PD, 정서경 작가 등 10명을 선정.

CJ ENM은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서 자신만의 독창성을 토대로 문화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인물을 매년 '비저너리'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음.

▶투병 중인 아내를 두고 21세 연하와 불륜을 즐겼던 일본 국민배우 와타나베 켄(64)가 재혼 계획을 밝혀 비판이 쏟아짐.

와타나베 켄이 고급 전통클럽에서 호스티스로 활동했던 30대 주얼리 디자이너 A씨와 3년 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함.

[국제]

▶미국의 임금 상승률이 11월 전년대비 5.5%올라 25년 만에 최고치를 찍음.

이 같은 노동시장 과열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우려하는 물가 상승 압박 요인이 되어 인플레 고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

▶ 일본 일부 전력 회사가 전기요금을 최대 42% 인상하겠다며 정부에 허가를 요청.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하는 회사는 전기료 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어 원전이 가동하느냐에 따라 지역별 요금 격차가 커질 가능성이 높음.

▶中 상하이 코로나 전문가 자문단의 일원인 첸 얼젠(의사)은 “2500만 시민 중 70%가 확진자”라고 충격 고백.

상하이는 코로나 확산을 이유로 지난해 4월부터 두달여 동안 강도높은 봉쇄를 거치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별한 조치 없이 갑작스레 방역을 완화하면서 이제는 범람하는 코로나 환자들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0도로 예보.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며 내일(5일)까지 중부,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10도 내외(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15도 이하), 그 밖 남부는 -5도 내외로 춥겠음.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