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대북·野의원 사건 등이 야당과 전 정권을 향한 검찰의 수사는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검찰 수사는 세 갈레이다. ▶이재명 타킷 대장동 개발사업-성남FC 관련 사건 ▶서해 공무원 피살·탈북어민 강제북송 ▶더벌어민주당 인사(노웅래 , 이정근 )뇌물수수·취업청탁 사건 등이다.  @사진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월북몰이를 한 혐의를 받는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12월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대장동·대북·野의원 사건 등이 야당과 전 정권을 향한 검찰의 수사는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검찰 수사는 세 갈레이다. ▶이재명 타킷 대장동 개발사업-성남FC 관련 사건 ▶서해 공무원 피살·탈북어민 강제북송 ▶더벌어민주당 인사(노웅래 , 이정근 )뇌물수수·취업청탁 사건 등이다. @사진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월북몰이를 한 혐의를 받는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12월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신년사를 통해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며 새해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야당과의 협치나 긴장이 고조되는 남북 관계 관련 메시지는 담지 않음.

尹은  “귀족노조”, “교육과정 다양화” 등을 거론하며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결코 작은 바다에 만족한 적이 없다”고 말함.

▶與野가 법인세 인하·예산안 처리를 두고 지난 연말에 이어 새해에도 강대강 대치를 이어갈 전망.

1월 임시국회 소집 여부 뿐만 아니라 안전운임제 등 일몰 된 법안 처리와  여가부 폐지 정부조직법 논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위 기간 연장 등 이견을 좀처럼 좁히지 못해 하고 있기 때문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1일 신년인사회에 총출동해 내년 총선 승리와 尹이 추진하는 국정과제인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지원을 강조함.

주호영 "새 지도부 중심 총선 승리해야" 고 화두 총선승리로 제기한 뒤,김기현·나경원·안철수·조경태 등은 참석해  "총선 승리·3대 개혁 뒷받침”하자고 발언했고, 권성동·유승민은 불참함.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국민의힘 지지자)에서 , 나경원(30.8%) 1위를 기록했고, 안철수(20.3%로) 김기현(15.2%) 주호영(8.1%) 유승민(6.9%) 황교안(6.0%) 조경태(2.9%) 권성동(2.0%), 윤상현(1.0%) 순.(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

2024년 총선 승리를 이끌 黨 대표에 나경원(28%) 유승민 김기현(18%) 안철수(13%) 권성동(6%) 윤상현(2%)순으로 집계됨.

▶3·8 국민의힘 전대에서 TK현역 이만희(영천청도)·김정재(포항북)·송언석(김천)·강대식(대구 동구을)·양금희(대구 북구갑)등 최고위원 출마를 두고 표 결집을 위한 교통정리 불가피.

2월 초 후보 등록을 앞두고 黨 대표 후보와의 짝짓기, 용산 대통령실과 교감 등에 따라 자연스레 최고위원 후보가 정리될 것이란 예상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DJ·盧 묘역 참배, 봉하에선 김경수 조우 등 1일 첫 일정을 소화하며 민주당 대표로서 적통성 강조하 동시에 黨 지지층 결집해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단일대오로 대응 의지로 보임.

신년사를 통해 "정치가 사실 사라졌다"며 "폭력적 지배만이 횡행하지만 그 속에서 정치를 복원하고 민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해나가겠다”며 '정치 실종'을 비판했고,. 이태원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는  "진상 규명과 정부 당국자의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며 유족을 위로하며 尹정부를 비판..

▶이준석 前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동대문을 조직위원장에 친이 허은하(비례의원) 대신 ‘친윤’ 김경진 前 의원이 결정 이유 中 고려대 출신이라는 점이 고려 됐다는 데 대해 “저는 보스턴에 출마해야 하나”라며 비판.

허 의원은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정치권 일각에선 김 전 의원이 조직위원장이 된 데 대해 ‘친이준석계 인사 솎아내기’란 지적이 제기됨.

[정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아동 성범죄자의 주거지를 제한하는 미국식 ‘제시카법’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1일 재차 강조하면서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

제시카법은 2005년 2월 성범죄자 존 쿠이에게 강간·살해된 9세 제시카 런스퍼드의 이름에서 유래된 법으로,  현재 미국의 30개 이상 주에서 시행 중이며 12세 미만 아동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게 최저 징역 25년을 적용하고 평생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하며 학교, 공원 등 아동이 많은 곳으로부터 2000피트(약 610m) 이내에 거주할 수 없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해외 대체투자 등 고위험자산의 리스크를 집중 점검해 선제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힘.

금융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와 제도 개선를 추진하고 금융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금융회사의 내부 통제 역량 강화를 유도하겠다는 방침.

▶공수처가 진행하던 고발사주(재판부 성향 분석 문건)·골프접대(이영진 헌법재판관)·김학의 전 차관 출금 등 주요 사건들을 처리하지 못하고 또 해를 넘김.

공수처 관계자는 “고발사주 의혹 사건 등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국민적 관심이 모아졌던 주요 사건에 대해서도 신속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함.

[경제]

▶계묘년 새 해 첫 달에는 티이엠씨, 한주라이트메타르 미래반도체, 샌즈랩, 스튜디오미르, 삼기이브이, 꿈비 등 8개사가 코스닥 상장을 향해 출격할계획.

컬리를 필두로 케이뱅크와 골프존카운티 등 ‘조(兆) 단위’ 대어도 이달 중 구체적인 상장 일정을 밝힐 전망이어서 침체됐던 IPO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연초부터 뜨거울 것으로 기대됨.

▶현대오일뱅크가 2022년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기본급 1000% 수준의 성과급을 임직원들에게 지급.

대오일뱅크의 2022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7770억으로, 2021년 같은 기간의 8516억원보다 226% 증가한 수치임.

[사회]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비리’ 배상윤 KH그룹 회장을 수천억 원대 배임 혐의로 수사 중임.

 KH그룹은 1000만원 짜리 계열사 KH강원개발을 설립해 작년 6월 공개 입찰을 통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1조6000억원을 투자해 건립한 알펜시아를 7115억원에 매입함,

▶추명호 前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이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불법사찰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2년 징역형이 확정.

추는 朴정부 시절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27일 신년특별사면)의 지시에 따라 이석수(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 김진선(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광구(전 우리은행장)등을 불법사찰함.

▶코인리딩방’슈퍼코인’ 일당이 검증 안된 수익률 자랑과 인플루언서를 동원해 투자를 유도해 41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장모(29)씨 일당이  사기혐의로 구속됨.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콤마' '라이투스' 업체를 만들어 '슈퍼코인' 'we make commas' 등 코인리딩방을 여럿 운영하면서 투자자들에게 검증안된 수익률을 제시하고, 유명 인플루언서를 동원해 코인리딩방을 홍보해 튜자금이 들러오자 마약에도 손대 마약 구입으로 한 주에만 1000만 원 탕진함.

▶의사가 공업용 스프레이 접착제로 모발을 고정시켰더라도 의료법상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옴.

 보건복지부는 2020년 2월 무모증 치료를 위해 이식 모발을 고정하면서 의약품이 아닌 공업용 스프레이 접착제를 사용한 A원장에 대해  의료법상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면허 자격정지 1개월 처분을 내림.

▶‘성남FC 불법 후원금’검찰은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네이버 임원이던 2015~2016년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비서관(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만나 네이버 제2 사옥 신축 인허가 등을 논의한 정황을 포착.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사건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2014~2018년 두산건설, 네이버 등 관내 기업들로부터 부지 용도 변경, 용적률 상향 등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성남시와는 별개인 영리 법인 성남FC에 불법 후원금을 내게 했다는 의혹임.

[연예/스포츠]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31일 KBS2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로 공동 대상을 받은 뒤 "당연한 권리 싸워 얻어내는 일 물려주면 안 된다”고 수상 소감을 말함.

 11월부터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후크)와 음원 수익 정산 관련 다툼을 벌인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는 처음으로, 삭발한 전투적 모습이 된 李는 상대적 약자인 연예인과 소속사간에 갑을 관계이 동반상생 관계로 바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함,

▶배우 아이유와 이종석이 한 언론매체의 읿본 나고야 리조트 데이트 보도와 관련 팬들에게 직접 입을 열어 열애 사실을 인정.

아이유는 1일 펜카페에 “제가 연애를 하고 있다.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다”고 알렸고, 같은 날 이종석은 “그 친구는 20대 중반 즈음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다"고 밝힘.

[국제]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문턱을 높이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음.

한국을 포함한 최소 14개 국가에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항공기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를 제시하는 것을 의무회 하는 등 방역 규제를 강화함.

▶캐나다는 외국인이 현지 주거용 부동산을 투자로 구입하는 것을 2년 동안 근본적으로 금지하는 법이 1월1일부로 발효.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캐나다 집값이 급등했고 일부 정치인들은 외국인 구매자들이 투자 차원으로 부동산을 사들이면서 주택공급을 중단한 책임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

▶닉슨·르윈스키도 입 열게 한 ‘인터뷰의 여왕’미국의 전설적 앵커 바버라 월터스가 지난 연말 사망.

 ABC ‘60분(60 Minutes)’뿐 아니라 다양한 방송과 플랫폼에서 진행자로 탁월한 기량을 펼친 월터스는 인터뷰 대상과 지나치게 친분을 깊게 쌓고, 정통 저널리즘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방식의 인터뷰를 한다는 등의 비판도 받기도 함.

▶베네딕토 16세는 지난달 31일 95세를 일기로 선종.

베네딕토 16세는 1981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신앙교리성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교황청에 입성했으며,  2005년 265대 교황에 선출됐고 . 2013년 2월 건강 문제로 교황직을 사임함.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6도가 예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아져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10도 내외,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는 -15도 이하, 전남과 경남은 -5도 내외로 추워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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