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가 침범 사건과 관련 안보공백 비판 여론에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 보복하라"고 강경 대응을 지시.

尹은 긴급 안보 회의에서 “북한이 핵을 갖고 있다고 해서 주저하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함.

▶與野는 한국전력공사의 채권 발행 한도를 늘리는 ‘한전법 개정안’과 스토킹방지법 등 32개 법안을 통괴시킴.

추가 연장근로제, 안전운임제등 일몰 법안에 대해선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연내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28일 서울 동대문을 조직위원장에 ‘친이준석계’ 허은아 의원(비례)를 탈락시키고 부장검사 출신으로 윤석열 대선캠프 중앙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을 지낸 김경진 전 의원을 내정.

동대문을을 비롯한 68개 사고 당원협의회(당협) 조직위원장 최종 명단은 29일 열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안건으로 보고될 예정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성동·김기현·안철수·윤상현(원내)·유승민·황교안·나경원(원외)주자들의 당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연말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당원 연수 현장부터 달아오르고 있음.

처음으로 당원투표 100%로 당대표를 선출하는 만큼 일찌감치 지역 당원들의 당심을 얻으려는 주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반윤 대표주자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한 친윤 세력의 견제도 고조되고 있음.

▶’성남FC 후원금 의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정조준 한 檢察 수사에  맞서 ’당당하게 임하겠다'던 결단으로 내년 1월 둘째 주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정치권에도 파장이 만만찮을 예정임.

與黨은 李의 검찰 출석에 "옳은 결정"이라면서도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직후 나온 입장을 밝힌 점을 두고 “또 다른 방탄을 위한 행보”라는 의구심을 내비침.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더불러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161명 반대표 부결된 뒤 검찰은 유감을 표명하며 철저한 수사를 예고함.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의석수를 앞세워 '방탄 국회'로 전락시켰다고 했고, 민주당은 이례적으로 법무장관이 수사 증거를 나열해 피의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

[정부]

▶감사원이 경기도 내 지자체가 주도하는 민관 합동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감사에 착수해 경기도 평택도시공사가 주도한 민간 개발 사업에서 배임 등 비위 정황을 포착함.

감사원은 지난 10월부터 경기도 의왕시, 평택시, 김포시, 광주시, 의정부시, 구리시 등 6개 지자체와 부동산개발 관련 공사에 실지감사를 진행하고 있음.

▶공정위가 "한노총 소속 빼라" 압력을 행사한 민노총 건설기계노조에 1억 과징금을 부과.

'특수형태근로자 노조'에 대해 구성원이 사업자이고 해당 노조 역시 사업자단체임을 인정한 첫 사례로, 집단 운송 거부 사태를 야기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에 대해서도 같은 법리를 적용할 근거가 돼 파장이 클 전망.

[경제]

▶구현모 KT 대표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단독후보로 결정되면서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지만 국민연금(자분 10.35%보유) 반대에 3월 주총에서 표대결이 예상되면서 대표 선임은 안개속.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은 "KT CEO 후보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라며 "앞으로 의결권 행사 등 수탁자 책임활동 이행과정에서 이러한 사항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말함.

▶STX중공업 지분(47.81%) 인수전에 한국조선해양에 이어 대우조선해양을 품에 안은 한화그룹, HSD엔진(옛 두산엔진)등 4~5곳이 참여하면서 국내 조선업체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음.

업계 관계자는 “조선업계에는 STX중공업이 영위하는 엔진을 ‘알짜배기’ 사업으로 보고 있다”면서 “간만에 조선업계에 괜찮은 매물이 나온 데다 각사의 셈법이 있기 때문에 다들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함.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이 흥국생명이 보유한 흥국화재 지분을 일부(19.5%)를 492억 5000만원 인수.

행동주의 주주 영향으로 자금 지원이 막히면서 우회적인 방법을 택했다는 분석.

▶국내 바이오기업 솔루스바이오텍이를 160년 역사의 벨기에 화학기업 솔베이가 3500억원에 인수함.

주력 제품인 세라마이드는 스킨케어, 헤어케어 등 제품에 원료로 쓰이는 고가의 천연 소재로, 올해 500억원에 가까운 매출과 100억원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예상. 

▶케이뱅크는 ‘새벽배송’ e커머스기업 오아시스마켓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금융과 e커머스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는 두 회사가 협력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차별화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함.

▶’슈퍼 금융앱’ 카카오뱅크가 내년 1월부터 광고 지면(영역)을 본격 운영해 수익 개선에 나설 전망.

카카오뱅크는 최근 광고주, 대행사 등 관련 기업들에 카카오뱅크 앱 첫 화면 팝업창, 앱 화면 상단 영역, 알림 성격의 텍스트 광고, 푸쉬 알림 광고 등에 광고를 운영하는 상품 소개서를 배포함.

[사회]

▶이재명 최측근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진상(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 뇌물수수 재판’이 내년 본격화할 예정.

金·鄭이 검찰 수사를 두고 "뚜렷한 물증이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만큼, 유동규·남욱 등 진술만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검찰이 물적·인적 증거를 내놓고 입증을 하는 것에 따라 재판 결과도 달라질 전망.

▶빌라 1000여채를 사들여 전세사기 친 '빌라왕'에 이어 400여채를 사들여 전세사기를 친 31세 A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됨.

A씨는 임대 사업체를 설립한 후 직원들을 통해 매매와 동시에 전세계약까지 가능한 미분양 신축빌라를 골라 보증금을 받아 매매 잔금을 치르는 방법으로 413채 빌라를 '무자본 갭투자'로 사들이면서 건축주와 분양대행업자로부터 분양수수료 명목으로 35억원 상당 불법 수익을 얻음.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비리 의혹’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입찰 공고 직전 낙찰자인 배상윤 KH그룹 회장을 만난 것으로 조사됨.

최 전 지사는 지난해 5월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5차 입찰공고 직전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 내 식당에서 배 회장과 만났으며, 8월 KH필룩스가 만든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에 7115억원에 최종 매각됨.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27·OK금융그룹)이 병역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병역브로커 A씨(구속)에게 병역 면탈 의뢰인 중에는 프로 선수뿐 아니라 대형로펌 등 전문직 자제들이 포함됐다는 증언을 확보.

직업군인 출신인 구씨는 서울 강남구에 병역 문제 관련 사무소를 차려 이같은 방식으로 한 사람당 수천만 원씩을 받으며 병역 브로커로 활동함.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42) 씨가 미성년 제자를 강간 하려 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6년이 구형됨.

1998년 나가노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등 동계올림픽에 2회 연속 출전한 기록을 갖고 있는 이 씨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 1명을 강제 추행하고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됨,

▶경남 고성군 등 남해안 일대에서 마약을 유통 해온 베트남 국적 외국인 선원과 유흥업소 종사자 등 16명을 검거해 이 중 10명을 구속 송치하고, 6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김.

이들은 어선에 승선하는 선원 등 해양종사자들을 상대로 필로폰, 케타민, 엑스터시, 아편 등을 투약하고 유통하고, 검거된 베트남 선원들은 경남 고성군에 소재한 베트남 유흥주점 등에서 여성들과 일명 ‘마약파티’를 즐긴 사실이 드러남.

▶60대 택시기사·50동거녀를 살해한 30대 A(32)씨는 ‘살인→시신 유기→금품 갈취’유사 범행 패턴이 확인되면서 추가 범죄 가능성이 제기됨.

경찰은 29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와 범위를 결정하기로 함.

▶음란물과 영화 등 국내 콘텐츠 26만여편을 불법 유포해 수억 원 상당의 수익을 거둔 일당이 경찰에 붙잡힘.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 서버를 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모은 불법 성 영상물과 영화 등을 사이트 15개에 게시하고 유통해 5억 9천여만 원을 벌어들임.

▶이혼한 뒤 홀로 자녀를 키우는 전 배우자에게 10년이 넘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남성이 검찰에 넘겨짐.

A씨는 전 배우자인 B씨와 2010년 이혼한 뒤 13년간 두 아이 양육비에 해당하는 1억2천여만원을 B씨에게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음.

▶동성 지인을 성추행한 20대 여성A(22)씨가 항소심에서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 2020년 10월 31일 오전 9시 18분쯤 대전 서구 갈마동 자택에서 피해자 26세 여성 B씨에게 "언니, 좋아하는데 왜 몰라줘요”라며 외투를 벗기고 입맞춤을 시도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됨.

▶꽃가게를 운영하는 20대 여성에게 616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낸 60대 남성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애 유죄를 선고받음.

A씨는 지난 8월 꽃 가게에 손님으로 방문했다가 20대 여성 B씨에게 호감을 느껴 616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 진, 걸그룹 블랙핑크, 연기자 정호연, 박서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화권 영자 매체 홍콩 SCMP가 선정한 올해 아시아 아이콘 11인(팀)에 선정.

SCMP는 28일(현지시간) “어떤 사람들은 올 한 해를 힘들게 보냈겠지만, 이 전설 같은 인물들은 예외였다”며 “2022년은 아시아의 유명인들이 이룬 업적이 빛난 한 해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밝힘. 

▶배우 조승우가 13년 만에 우리나라 배우로 만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주인공으로 낙점.

조승우가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게 만들어 줄 작품인 것 같아 긴장과 두려움, 그리고 기대가 공존한다”고 소감을 밝힘.

[국제]

▶‘히잡 의문사’로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는 상황에서 이란의 여성 체스 선수 사라 하뎀(25)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국제체스연맹(FIDE)의 ‘세계 래피드&블리츠 체스 챔피언십’에 히잡을 쓰지 않고 참가해 화제.

1997년 생으로 현재 세계 랭킹 804위인 하뎀은 이번 대회에서 래피드와 블리츠 부문 모두 참가함.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판했던 러시아 사업가 파벨 안토프(65)가 24일 휴가차 머물던 인도의 한 호텔 3층에서 추락사함.

CNN은 “안토프의 사망 이전에도 지난 1월부터 러시아 에너지 기업인 8명이 잇단 의문사했다.”며 “해당 기업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고 분쟁 종식을 촉구하는 이례적인 공개적인 입장을 취했다”고 전함.

▶영국의 50대 남성닉 베이트먼(53)씨가 금속 탐지기로 보물찾기를 하던 중 들판에서 로마 시대 보물급 금귀고리를 발견해 노포크주 디스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

베이트먼은 “3~4인치(약 7~8㎝) 땅을 파본 결과 0.8인치(약 2㎝) 크기의 금빛을 띤 둥근 물체 한 쌍을 발견했다”며 “처음엔 금색 금속 병뚜껑 같았다. 진흙을 치워보니 믿을 수 없는 모습에 무릎을 꿇었다”고 발견 당시를 설명함.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 1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2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8도로 예보됨.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데다 바람까지 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1Cm안팎 눈이 내릴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