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윤석열 정부가 김관용(민주평동 수석부의장)·곽대훈(새마을중앙회장)·강석호(자총 총재) 등 TK(대구경북)올드보이의 잇따른 귀환 배경에 관심이 쏠림.

‘정치 신인’ 尹이 보수 정통성 확보 위해 TK 올드보이 중용한다는 분석과 동시에 정권 교체 주역 TK를 핵심 권부가 아닌 관변단체장 중심 인사한다는 비판이 나옴.

▶국민의힘의 전대가 내년 3월 8일 확정되며 72일간 대장정이 시작되면서 권성동·김기현·나경원·안철수·유승민·윤상현·조경태·황교안 등이 자천타천 후보군에 거론된 가운데 ‘친윤VS비윤’구도가 예상.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석열 정부를 잘 뒷받침할 ‘기능’에 대한 수요가 더 많다. 인물의 신선함 경쟁보다 ‘찐윤’(진짜 친윤) 경쟁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

▶유승민 前 의원이 내년 전대룰(당원투표 100%변경)두고 "대통령한테 잘 보이려는 재롱잔치 비슷하게 돼 간다"고 비판.

劉는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만 찾아가는 전대가 과연 총선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까"라고 비관적으로 전망.

▶국민의힘 次期 당권주자 김기현· 윤핵관 장제원이 전대 레이스가 본격화된  가운데 26일 ‘부산혁신포럼 2기 출범식’에 나란히 참석해 '김장연대'가 과시.

張은 '김장연대' 설에 대해 "데이트를 해봐야 결혼을 결정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한 바 있음.

▶안철수 의원이 KBS 라디오와 인터뷰서 次期 총선 공천을 ‘100%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치르는 방식에 “긍정적”이라며, 黨 대표의 최대 권한 공천권 포기를 시사.

安은 김장연대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 후보의 총선 승리 전략, 당의 개혁 방안, 이런 비전을 말씀하시는 게 우선되야 한다”고 말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후원금 의혹 관련 “劍 행태 납득 어렵지만 당당하게 임하겠다”며 출석 입장을 밝힘.

검찰 소환 통보한 28일은 불출석하고, 조사 일정·방식은 추후 협의한 뒤 출석한다는 방침.

[정부]

▶정부가 내년부터 3년간 공공기관 정원 44만9000명 중 1만2442명(2.8%)을 감축해 연간 인건비 7600억원(추산) 절감 계획을  결정.

기능 조정(7231명), 정원 축소(5132명), 조직 인력효율화(4867명)로 감축하는 한편, 핵심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인력 4788명을 늘릴 계획.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적자가 누적돼 내년 전기 요금과 가스 요금을 상당 폭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함.

한전은 올해 30조원대 적자 기록이 예상되고, 가스공사는 원가보다 싸게 가스 공급해 회수하지 못한 원료비 미수금이  8조8000억원으로 추정.

▶관세청은 사람의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 ‘리얼돌’ 중 전신형의 통관이 허용하는 한편, 미성년이나 특정 인물 형상 리얼돌 수입은 금지함.

리얼돌을 음란물로 보고 관세법에 따라 통관을 보류해왔으나, 법원은 사적 영역에 대한 국가의 개입 최소화 등을 이유로 잇따라 통관 허용 결정을 내림.

▶한동훈 법무 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로비·특혜, 변호사비 대납, 성남FC 후원금 관련 수사 검사 명단 공개된데 대해 “좌표찍기해도 범죄혐의 안 사라진다”고 말함.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28일 출석을 통보한 가운데 이 대표가 불응하며 야당과 검찰의 갈등이 확산하는 모양새임.

[경제]

▶현대중공업그룹이 20년 만에 그룹명을 지주회사명인 ‘HD현대’로 바꾸고 조선해양·에너지·산업기계 분야에서 인류의 미래를 이끈다는 비전을 발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3월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 사명을 HD현대로 바꾸고 정몽준 아산복지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3세 경영에 본격 나섬.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이어 선박용 엔진 제조회사인 STX중공업의 인수를 추진.

사모펀드 파인트리가 보유한 STX중공업 지분(47.81%, 1000억원 예상가) 인수전에 한국조선해양에 이어 한화까지 가세하면서 후끈 달아오름.

▶현대백화점그룹은 렌탈 사업을 하는 현대렌탈케어 경영권(지분80%)을 사모펀드(PEF)시에라인베스트먼트에 1370억원에 매각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

현대렌탈케어는 2015년 렌탈 사업 진출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비롯해 매트리스, 냉장고 등 생활 가전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LG유플러스, 신세계아이앤씨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징에 진출.

LG유플러스는 내년 전기차 충전 서비스명 ‘볼트업(VoltUp)’을 선보일 예정이며, 신세계아이앤씨는 10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파로스 EV’를 출시함.

▶국내 바이오 소재 전문회사 솔루스바이오텍(지분100%) 인수전에 글로벌기업 바스프,솔베이, 에보닉(獨逸)ADM(미국)등 네 곳이 참여.

발효 기반 천연 세라마이드로, 보습 유지 효과가 좋아 스킨케어, 헤어케어 제품에 핵심 원료로 활용되며 국내시장 점유율 95%를 차지함.

▶美國 10대 투자은행(IB) 중 8곳과 英國 경제연구소(CBER)은 2023년 인플레이션 때문에 미국 경제와 세계 경제가 침체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美國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포함 각국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정책이 주택경기 침체, 주가 하락, 실업 증가, 소비 부진 등으로 이어져 경제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 

[사회]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과 최인원 용산구청 재난안전과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안전대책을 제대로 취하지 않은 혐의로 26일 구속됨.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이태원 참사의 안전 예방과 초동 대응에 1차 책임이 있는 용산구청 책임자 중 구속영장이 발부된 첫 사례임.

▶북한 군용 무인기 여러 대가 26일 비무장지대(DMZ)를 넘어 김포 일대 민가지역 영공을 침범한 사건이 발생.

합참은 26일 오전 10시 25분 北韓 무인기 추정 미상 항적을 김포 전방의 군사분계선(MDL) 이북부터 포착한 후 공군전투기, 공격헬기ㄹ 대응전력을 투입해 대응했다고 밝힘.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 ‘시위 재개’ 선언에 페이스북을 통해 “더 이상 관용 없다. 모든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힘.

전장연은 지난 24일 예산안 통과에서 “그간 요구해온 장애인 권리 예산의 0.8%만 반영됐다”며 “내달 2~3일 삼각지역을 중심으로 시위를 재개한다”고 발표함.

▶경기 광주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경기 광주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위가 시민과의 추격전 끝에 붙잡힘.

A 경위는 지난 23일 0시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일대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하던 중에 시민 B씨가 몰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낼 뻔 했고, 에서 내린 B씨가 A 경위의 차량으로 다가가 “음주운전을 한 것 아니냐”고 묻자 차를 몰고 그대로 도주 했가가 붙잡힘.

▶최순실(개명 최서원·66)이 박근혜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6년 만인 26일 밤 휠체어를 타고 척추 수술을 위해 1개월 간 형집행정지 허가를 받고 일시 석방돼 충북 청주여자교도소를 나섬. 

최는  박근혜 정부 당시 재단법인 미르, 재단법인 케이스포츠의 설립해 전경련과 재벌 등에 후원금을 받았으며, 그 재단을 사유화하여 국정을 농단한 사건을 일으킴. 

▶네이버가 16억 달러(2조6000억원)에 매입한 '미국판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포시마크에서 가품(假品·가짜 물품)이 버젓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

영어로 '모조품(copy)'이나 '복제품(replica)'을 검색하면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판매글이 노출되고 있어 포시마크는 가품 거래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음주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몰다가 시내 버스와 충돌 사고를 내 또래 동승자를 다치게 한 여고생A(18)양이 경찰에 붙잡힘.

A양은 25일 오후 10시49분쯤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친구 3명을 태우고 공유형 전동 킥보드를 몰다가 시내 버스와 충돌 사고를 냄.

▶소형 프로펠러 항공기를 운항하는 하이에어 소속 항공기가 강풍·대설로 마비됐던 22일 울산발 제주항 4H1333편이 제주공항 착륙 도중에 활주로 이탈 사고를 냄.

하이에어는 사고가 난 다음날인 23일 제주 공항에 이·착륙 하려던 460여편 항공기 운항이 모두 중지된 가운데 유일하게 착륙함.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26일부터 신규 신용대출을 전면 중단을 결정 하면서 저신용자 대출이 막힘.

‘산와머니’ 산와대부는 2019년 3월부터, 조이크레디트대부금융는 2020년 1월부터 신규 대출을 중단했고, 웰컴크레디라인대부는 2021년 12월 대출채권을 웰릭스에프로 이전, 대부업 시장에서 철수함.

▶해외 콰테말라에서 들어온 이사화물 중 냉장고 안에서 구경 9㎜ 권총 1정과 실탄 31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경찰 관계자는 “세관 직원이 이사 화물을 X-ray 기기 검사 중 권총과 실탄을 발견했다”며 “A씨를 상대로 반입 과정과 들여온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함.

▶남동생에게만 유산을 물려줬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어머니(79)와 제수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A(55)씨에게 징역 8년의 중형을 선고됨.

5월 인천시 강화군의 한 주택에서 아버지가 남동생에게만 논을 증여한 사실을 알고 母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하고, 말리던 제수에게도 흉기를 휘두름.

▶병역 면탈 의뢰자들에게 신경계 질환인 뇌전증으로 허위 진단을 받게 해 병역을 회피하도록 돕고 1억원이 넘는 수익을 챙긴 전직 직업군인이 적발됨.

A 씨는 2020.2.부터 올 8월까지 공유오피스에 사무실을 두고 병역 면탈 의뢰자 7명에게 뇌전증 진단을 받고, 발작 연기 뒤 119를 불러 관련 기록을 확보 등 병역 면제 받는 방업을 조언.

▶가출한 또래가 자신의 집에 머무는 동안 가혹 행위를 일삼은 20대A씨(21)가 징역 5년을 선고받음.

A씨는 6월 카카오스토리서 만난 B씨(20)와 친분을 쌓은 뒤 가출 유도한 뒤, 악마로 돌변해 B명의로 대출을 받으려다 실패하자 가혹행위를 하고, 부모에게 “사채를 갚아라”고 협박 했다가 부모 신고로 체포됨.

▶ 2017년 ‘딸 성폭력 피해 사건’을 학교가 은폐·왜곡했다며 文이 교육부 방문에 맞춰 1인 시위하다 저지하는 경찰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이 무죄를 확정받음.

2017. 5.부터 한두 달에 한 번씩 교육부 앞에서 진상조사 촉구 1인 시위를 하던 A씨는 

12. 11. 文 교육부 방문 뉴스를 보고 1인 시위하다가 경찰과 마찰이 발생함.

▶미팅으로 처음 만난 여자 동기 강제 추행한 남학생A(19)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음.

A 씨는 지난 3월 28일 오후 대전의 한 대학 기숙사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앉아있던 B(여·19) 씨의 양팔을 붙잡고 강제로 신체를 접촉하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됨.

[연예/스포츠] 

▶배우 송중기(37)가 지난해 지인 소개로 만난 영국 영국 배우 출신인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38·Katy Louise Saunders)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짐. 

宋은 7일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콜로세움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에 함께 했고, 12월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골프선수 임성재의 결혼식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짐.

[국제]

▶러시아에서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한 의무 군사교육이 30년 만에 부활.

한국 고교과정에 해당하는 러시아 10~11학년 학생들은 내년 9월부터 ‘생활안전의 기본’과목에서 러시아제 칼라시니코프 소총과 수류탄 등 무기를 다루는 방법과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 받을 전망.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9도, 청주 2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9도로 예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