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가 본격화하면서 취약 계층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체감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무료급식소를 찾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고물가 상황에서 점심과 저녁을 모두 무료 급식소에서 해결하기 위해 먼 길을 이동하는 이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물가 부담 서울의 일부 무료급식소는 되레 급식 공급을 줄이고 있다. 지난달 생활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5% 오르는 등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은 모양새다.물가가 오르자 한 끼라도 해결하기 위해 무료급식소를 찾는 노인들은 갈수록 느는 추세다. 장 사무국장은 "원래 평일에는 650~700명 정도 왔는데, 지난 7일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725명이 왔다. 많이 늘긴 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무료급식소들의 식자재비 부담도 늘어났다는 점이다. 후원이 꾸준한 곳은 지금의 식사 제공 방식을 유지할 계획이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급식 인원을 줄이기도 했다. 명동밥집 센터장인 백광진 신부는 "단체들이 기부해준 것들이 있고 꾸준히 기부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지금 기조에 변동은 없다"면서도 "식자재값이 40%까지 올라 아무래도 부담은 있다"고 털어놨다. 백 신부는 "작년에는 한 끼에 3700원 정도 예상했다면, 지금은 4500원까지 잡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원각사 무료급식소는 사정이 더 어렵다. 물가가 오르고 후원이 줄면서 급식 인원을 줄였다. 강 총무는 "이전에만 해도 360명 정도의 노인께 식사를 대접했는데, 물가 등 운영 어려움으로 감당이 안 돼 270명 선에서 자른다"고 하소연했다.@뉴시스
겨울 추위가 본격화하면서 취약 계층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체감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무료급식소를 찾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고물가 상황에서 점심과 저녁을 모두 무료 급식소에서 해결하기 위해 먼 길을 이동하는 이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물가 부담 서울의 일부 무료급식소는 되레 급식 공급을 줄이고 있다. 지난달 생활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5% 오르는 등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은 모양새다.물가가 오르자 한 끼라도 해결하기 위해 무료급식소를 찾는 노인들은 갈수록 느는 추세다. 장 사무국장은 "원래 평일에는 650~700명 정도 왔는데, 지난 7일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725명이 왔다. 많이 늘긴 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무료급식소들의 식자재비 부담도 늘어났다는 점이다. 후원이 꾸준한 곳은 지금의 식사 제공 방식을 유지할 계획이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급식 인원을 줄이기도 했다. 명동밥집 센터장인 백광진 신부는 "단체들이 기부해준 것들이 있고 꾸준히 기부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지금 기조에 변동은 없다"면서도 "식자재값이 40%까지 올라 아무래도 부담은 있다"고 털어놨다. 백 신부는 "작년에는 한 끼에 3700원 정도 예상했다면, 지금은 4500원까지 잡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원각사 무료급식소는 사정이 더 어렵다. 물가가 오르고 후원이 줄면서 급식 인원을 줄였다. 강 총무는 "이전에만 해도 360명 정도의 노인께 식사를 대접했는데, 물가 등 운영 어려움으로 감당이 안 돼 270명 선에서 자른다"고 하소연했다.@뉴시스

<조선일보>

전기차 시대에 전기차 공장 발목잡는 노조… 기아 공장 설립 표류 

[단독] 尹대통령, 경제5단체장과 비공개 만찬… “어렵지만 투자해달라”

野, 이상민 해임안 강행… 대통령은 수용 안할 듯

“총격·지뢰로 탈북 막았다”... 美, 北국경경비총국 제재

‘전세 종말’ 현실되나...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 40% 첫 돌파    

<중앙일보>

[view] 무소불위 182석, 휴일 장관해임안 강행 

독일 벤츠공장, 컨베이어벨트 대신 ‘로봇’이 400대

<경향신문>

‘이상민 해임안’ 통과…여당 ‘국조 보이콧’ 시사 

“화물연대 탈퇴해야 일감 주겠다”…일부 운송사 ‘파업 보복’ 시도

휘발유 18개월 만에 ℓ당 1500원대

<한겨레>

힘으로 노조 옥죄는 정부, 화물연대가 끝이 아니다 

이상민 해임건의안에 대통령실 “입장 없다”…수용 가능성 낮아    

<서울신문>

[단독] 檢, KH그룹 ‘무자본 M&A’ 정조준

‘원칙’ 통한 尹정부, 노동개혁 힘받나

[단독] “괴롭힘에 몸을 던진 막내, 10년 지나도 악몽은 또렷” [학폭위 10년, 지금 우리 학교는]

野, 이상민 해임안 강행… 與 “대선불복” 국조 보이콧

<세계일보>

결국 ‘이상민 해임안’ 통과시킨 巨野… 與 반발에 정국 ‘급랭’ 

韓 경제 ‘혹한기’… 여야 경제전문가 “가계부채 관리 등 시급” [심층기획 - 한국경제 해법, 국회에 묻는다]

“2025년부터 어린이집도 교육청이 관리”

 <국민일보> 

밀어붙인 李 해임안… 얼어붙는 성탄 정국 

내부 분열·손배 폭탄… 화물연대 사면초가

<매일경제>

빅테크 천국 대만, 규제묶인 韓 제쳤다

해외서 더 잘나가는 한국 AI의료

이상민 해임안 국회 통과 野 단독처리에 정국 급랭

휘발유값 18개월 만에 1500원대

與 집단 퇴장속 … 尹정부 두번째 해임안 통과

매경 올해의 금융인상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서울경제>

투자·일자리 절벽에도…'법인세 인하' 걷어찬 巨野 

[단독] '불황 늪'에 빠진 건설사…잠재손실만 1조 넘었다

민주 '이상민 해임안' 강행 국회 통과…尹 '수용 거부' 가닥

회사채 두달만에 순발행 전환…자금조달 시장 '온기'

[사진] 휘발유 가격 1년반 만에 ℓ당 1500원대로    

<머니투데이>

내년 상저하고, 1.8% 성장"...국내외 10개 기관 평균 내보니

"은퇴하면 치킨집" 언제적 얘기…편의점에 돈 몰린다

겨울철 에너지난에 '원전'이 제격…韓도, EU도 원전이 구원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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