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2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챔피언십’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손장순 상무, 우승자 김영윤, 롯데렌탈 최근영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골프존.
지난 4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2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챔피언십’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손장순 상무, 우승자 김영윤, 롯데렌탈 최근영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골프존.

[공정뉴스_조진석 기자] 김영윤(29) 골퍼가 골프존의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존(박강수·최덕형 대표)이 4일 대전시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2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챔피언십>에서 김영윤(29)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최종 합계 18언더파로(1라운드 13언더파, 2라운드 5언더파)을 기록했다.

이번 챔피언십은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의령리온CC 마운틴/길정 코스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상위 6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1라운드 컷오프를 통해 2라운드에 출전한 40위까지 선수의 총 36홀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다. 

김영윤은 1라운드에서 2개의 이글을 포함해 13언더파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고 묵묵히 경기를 이어갔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볼이 패널티 구역에 빠지며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바로 파로 마무리 지으며 한지민(23)과 동일 타수을 기록했다. 연장전에 돌입했다. 서든데스 매치로 이어진 연장전은 1번 홀에서 김영윤이 버디로 플레이를 마무리했다. 

김영윤은 “2017년 GTOUR와 첫 연을 맺은 이후 첫 우승을 하게 되서 감회가 새롭다.  악착같이 한타 한타를 친 결과였던만큼 내년에는 이 흐름을 타서 상금왕도 한번 노려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을 차지한 한지민은 2라운드에서 이글 및 10개의 버디를 쳐내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아쉽게 연장 끝에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최종 17언더파를 기록한 홍현지(20), 김채원(28)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왕은 공동3위를 기록한 홍현지가 치지했다. 대상포인트 6,500점과 총상금 6,775만원을 획득했다. 신인왕에는 신인왕 포인트 1120점을 기록한 루키 최비가나(31)가 선정됐다. 

롯데렌탈의 자회사인 롯데렌터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 니콘, 메이클린, 자생한방병원, 1879가 서브 후원에 나섰다.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