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브라질의 동갑내기 '축구스타' 손흥민(30·토트넘)과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 길목에서 세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한국은 조별리그 H조 2위(1승1무1패)로 16강에 진출했고, 브라질은 G조 1위(2승1패)로 16강에 올랐다.벤투호는 4강 신화를 쓴 2002 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8강이자, 원정 첫 8강에 도전한다.승부처는 양국 최고의 스타의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벤투호의 최고 무기는 ‘캡틴’ 손흥민이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약 70m를 질주한 뒤 상대 수비 세 명 사이로 패스를 시도해 황희찬(울버햄튼)의 2-1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뉴시스
한국과 브라질의 동갑내기 '축구스타' 손흥민(30·토트넘)과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 길목에서 세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한국은 조별리그 H조 2위(1승1무1패)로 16강에 진출했고, 브라질은 G조 1위(2승1패)로 16강에 올랐다.벤투호는 4강 신화를 쓴 2002 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8강이자, 원정 첫 8강에 도전한다.승부처는 양국 최고의 스타의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벤투호의 최고 무기는 ‘캡틴’ 손흥민이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약 70m를 질주한 뒤 상대 수비 세 명 사이로 패스를 시도해 황희찬(울버햄튼)의 2-1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이 잠정 중단된 지 2주가 지났지만 대통령실은 재개 여부를 결론 내지 못한채 ‘용산 시대’의 상징과도 같던 도어스테핑이 사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옴.

尹 도어스테핑은 11월 18일 미국 뉴욕 순방 당시 ‘비속어 논란’ 보도를 한 MBC 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이 공개된 장소에서 고성으로 설전을 벌인 사태가 계기가 되서 잠정 중단됨.

▶尹이 차기 당권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11월 30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3시간 만찬 독대를 한 것으로 4일 확인.

관저정치에 나선 尹은 권성동·장제원·이철규·윤한홍(22일) 정진석·주호영(25일)에 이어 30일 김기현 등을 잇달아 만나면서 정치권은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림.

▶與野가 정기국회 종료(12월 9일)를 앞두고 예산뿐 아니라 방송법·노란봉투법·세법 등  쟁점 법안을 둘러싼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음.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 등 법안 저지를 위해 1차 법사위·2차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저지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의석 공세’를 무력화할 시원한 돌파구를 찾지 못해 난감한 상황.

▶국민의힘 내부에서 한동훈 법무장관의 정계 진출을 위한 ‘차출론’이 거론됨.

윤석열 대통령과의 소통 측면에서 韓이 내년 3월 전당대회에서 대표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전당대회 차출론’에서부터 차기 총선에 당 간판으로 나와야 한다는 ‘총선 차출론’까지 의견이 분분함.

▶이준석 퇴진 이후 다섯 달간 공회전했던 국민의힘이 내년  3월 전대 개최를 기정사실화하면서  黨內 주류인 친윤계는 계파 모임을 출범 시키며 경선룰(당원 투표 비율 현행 70%->90%)변경 목소리를 내며 선거 판세 흔들기에 나섬,

권성동·김기현·나경원·안철수·유승민 등이 좌천타천 후보 물망에 올랐으며, 민심과 멀어지는 경선룰 변경을 퉁해 非尹 후보인 安과 兪를 배제시킬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

▶주호영 원내대표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 야권이 '이상민 장관 하나 지키려고 국회 책무를 내팽개쳤다'고 비판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이상민 지켜야 할 이유는 없다"고 일축.

국민의힘이 이상민 장관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당장은 참사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수사 결과와 국정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추궁하겠다는 취지로 답함.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취임 100일에 대해 유능·강함 강조했지만 시작부터 사법 리스크가 발목을 잡아 정책·리더십이 흔들렸으며 남은 임기까지 살아남을지 여부도 정치력에 달려 있다고 평가.

금투세·양곡법 등민심과 포퓰리즘 사이 설익은 정책만 쏟아냈고, 사법리스크에 최고위·의총까지 '이재명 방탄'으로 친명과 비명 간의 갈등을 키우는 등 사당화 논란 키웠다는 평가가 나옴.

[정부]

▶정부는 4일 민노총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11일째 이어지자 반복적인 불법 행위자 전원 사법처리 등 엄정 대응 원칙을 견지하며 업무개시 명령 발동 준비에 착수함. 

정부는 화물연대의 운송거부와 민노총의 총파업 예고에 대해 '범죄' '정치파업'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응을 시사함. 

[경제]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북미 시장에 선제적 진출 효과로 북미시장 점유율 조사에서 파나소닉(48%)에 이어 18%를 차지해 2위를 차지.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 배터리 회사인 얼티엄셀즈가 美國 테네시주 스프링힐 배터리 공장 생산량을 40%가량 늘리기 위해 2억 7500만 달러(약 359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

▶인텔 수장 팻 겔싱어 CEO가 9일 두번째 방한해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4대 그룹 총수와 만나 반도체 논의할 예정. 

미국 정부가 반도체를 경제안보 자산으로 여기고 주요국과 동맹을 다져나가는 만큼 현지 칩 산업 ‘선봉’을 자처한 인텔이 민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으로도 해석.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인 구현모 KT 사장의 연임 여부가 이달 중순 결정날 전망.

검찰은 지난해 전·현직 KT 임원이 상품권을 매입했다가 할인해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만들어 여야 국회의원 99명에게 후원한 것을 기소된 것이 연임에 걸림돌이 될 전망.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결론이 오는 6일에 나올 예정으로 2017년부터 5년 이어진 이혼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

崔는 2017년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盧와 조정에 실패해 소송으로 이어졌고, 2019년 盧가 맞소송(반소)을 내 위자료 3억원과 재산 분할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 4월 이를 일부 받아들음.

[사회]

▶문재인정부 청와대 안보 라인 최고 책임자인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검찰의 수사 향방에 관심이 쏠림. 문

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보고를 듣고 최종 승인했다”고 밝힌 만큼 당시 청와대 보고, 의사 결정 과정 등이 규명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수사 칼끝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거쳐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향하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출국이 금지함. 

노 전 실장은 2020년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이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의 상근 고문으로 채용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업무 방해)를 받고 있음.

▶‘문재인 청와대’ 인사들 상당수가 검찰 수사 선상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4일 나타남. 

 ‘서해 공무원 피살 진상 은폐’ ‘귀순 어민 강제 북송’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블랙리스트’ 등 사건으로 수사받고 있음.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이르면 9일 기소될 것으로 관측됨.

정 실장 공소장에 ‘정치적 공동체’인 이 대표를 ‘공모 관계’로 적시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음.

▶‘자금줄 김건희’ 도이치 재판에서 계좌·파일·녹취록 등 흔적이 드러남.

金 이름이 본격적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월1일 공판 당시 주가조작 2단계 시기(2010년 9월~2011년 4월) ‘주가조작 선수’ 金모가 “김건희 명의의 디에스(DS)증권 계좌에서 블록딜로 도이치모터스 주식 합계 20만6천주가 매도 됐는데 알고 있나. 증인이 한 것인가”라는 검찰의 추궁에 자신이 한 일이 “맞다”고 인정함. 

▶김명수 대법원장의 측근 송경근 수석부장이 서울중앙·청주법원장 ‘겹치기 입후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지방법원 소속 판사들이 법원장 후보로 천거된 판사들을 투표를 통해 복수(2인 이상 4인 이하)로 압축해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그중 한 명을 임명하는 제도임.

▶9월 전국 지하철 차량기지 6곳 ‘낙서’하고 튄 미국인 등 일당 2명을 인터폴 적색수배로 루머니아에서 검거함.

외국인 남성 2명은 인 9월 22~24일 서울, 인천, 대전(11일)의 차량기지 등 전국 6곳에서도 열차 등에 ‘RACE’ ‘PLAY’ ‘RIDE’라는 글자를 열차에 그라피티로 그린 뒤 사라짐.

▶서울 강남구 주택가 배달 전문식당 안에 비밀 사무실을 차려놓고 웹디지이너와 24시간 상담팀을 두고 성매매 알선 블로그 24개를 운영하며 안마시술소 등에 1만8000여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힘.

범죄수익은 물론 성매매 장소로 사용된 공시지가 113억원 상당의 건물에 대해서도 ‘기소 전 몰수보전’을 추진 중임.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의 첫 공식 솔로 앨범 타이틀곡 ‘들꽃놀이’가 지난 3일 기준 전세계 80여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

 앨범 ‘인디고’(사진)는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67개국에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에리카 바두와 함께 한 ‘윤’,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참여한 ‘올 데이’, 박지윤이 피처링한 ‘넘버 투’ 등 다른 수록곡도 여러 국가의 ‘톱 송’ 차트 상위권에 포진함.

[국제]

▶日本이 방어 차원에서 敵 미사일 기지 등을 타격 히는 ‘반격 능력’을 보유 하기로 한 가운데, 연립 여당 공명당 인사가 “한반도 유사시 미국의 요청이 있으면 반격 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해 논란.

하마치 의원은  “(일본의) 존립위기 사태”라며 집단자위권 차원에서 반격이 가능하다는 견해를 드러냈고, 동맹국인 미국의 요청이 필요하다고 단서를 달았지만, 원론적으로 일본이 한반도에 군사 행동을 전개할 수 있 음을 시사함.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서방의 ‘유가 상한제(국제유가 81달러->러시아산 가격 60달러)’ 시행이 최종 확정. 

유럽연합(EU) 회원 27국이 만장일치로 합의하자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 7국(G7) 국가들도 즉각 동참을 선언, 모든 서방국가가 대러 단일 전선을 구축.

[기타]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8도가 예상.

5일 일은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서해안에는 비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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