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의 핵심 동력이었던 '수출'에 초비상 경고등이 들어왔다. 2개월 연속 '마이너스' 기록과 더불어 감소 폭도 확대됐기 때문이다.특히 수출 핵심 품목인 반도체는 전년 대비 약 30%가 감소했고, 최대 교역국인 중국은 시장 문을 닫으면서 4분의 1 정도가 줄어들었다.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잠정치)은 519억1000만 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4%가 감소했다.수출은 코로나19 위기였던 2020년 11월 이후 올해 9월까지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지난달 5.7% 감소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14%가 줄어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하게 됐다.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8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감소이기도 하다.특히 15대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자동차(31%)·석유제품(26%)·이차전지(0.5%) 등 4개 품목만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고,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29.8%)를 비롯해 석유화학(-26.5%)등 대부분 품목이 감소했다.반도체는 6월(10.7%)까지만 해도 두 자릿수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지만 7월 2.1%로 급락한 데 이어 8월(-7.8%), 9월(-5.7%), 10월(-17.4%)에 이어 지난달에는 약 30%가 감소해 큰 폭으로 곤두박질쳤다.반도체의 부진은 전년 동월 수출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에 더해, 소비자용 IT 기기 등 전방 산업 수요와 서버 수요 등이 둔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 경제의 핵심 동력이었던 '수출'에 초비상 경고등이 들어왔다. 2개월 연속 '마이너스' 기록과 더불어 감소 폭도 확대됐기 때문이다.특히 수출 핵심 품목인 반도체는 전년 대비 약 30%가 감소했고, 최대 교역국인 중국은 시장 문을 닫으면서 4분의 1 정도가 줄어들었다.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잠정치)은 519억1000만 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4%가 감소했다.수출은 코로나19 위기였던 2020년 11월 이후 올해 9월까지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지난달 5.7% 감소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14%가 줄어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하게 됐다.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8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감소이기도 하다.특히 15대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자동차(31%)·석유제품(26%)·이차전지(0.5%) 등 4개 품목만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고,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29.8%)를 비롯해 석유화학(-26.5%)등 대부분 품목이 감소했다.반도체는 6월(10.7%)까지만 해도 두 자릿수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지만 7월 2.1%로 급락한 데 이어 8월(-7.8%), 9월(-5.7%), 10월(-17.4%)에 이어 지난달에는 약 30%가 감소해 큰 폭으로 곤두박질쳤다.반도체의 부진은 전년 동월 수출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에 더해, 소비자용 IT 기기 등 전방 산업 수요와 서버 수요 등이 둔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닷새 만인 30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회동한 것으로 알려져 朱에게 윤심(尹心)의 힘이 실림.

國會는 내년도 예산안,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해임 건의안 등이 얽히고 설킨 상황으로 尹이 야당과의 협상을 진두 지휘하는 朱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분석.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부산엑스포-사우디아라비아 수주 거래설’에 대해 “유치한 발언”이라며 “(사우디와 엑스포 빅딜은) 0.1㎜도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밝힘.

앞서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항간에는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 대가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포기한 것은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며 사실규명을 요청함.

▶국민의힘이 내년 2~3월 전대에 안철수 김기현 권성동 나경원 조해진 등이 자천티천 출마가 예상되며 친윤(親尹) 중심으로 전대룰 변경, 친윤 모임 국민공감(구, 민들레) 출범, 한동훈 차출설 등이 제기 되면서 당이 친윤-비윤으로 갈림.

安은 韓 차출설에 대해 “경험이 필요하다”면서 "(장관이 된 지) 아직 1년이 채 되지가 않았다. 유능한 인재인 것은 분명하지만 국민의힘이 반드시 총선에 이겨야 되는 상황에서 대표가 시행착오를 겪으면 안 된다”고 반대입장을 밝힘.

▶더불어민주당은 1일 國會 과방위를 열어 KBS, MBC 등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과 사장 선임 절차를 바꾸는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 한데 이어  2일 과방위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법을 단독 처리할 방침.

국민의힘은 국회법상 마련된 이의제기 절차(안건조정위원회)를 신청하면서 맞섰지만, 민주당은 자당 출신 무소속 의원을 동원하는 편법을 동원해 이를 2시간 50분 만에 무력화시킴.

▶박영선 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재명 대표를 "고양이의 탈을 쓴 호랑이"에 빗댔던 5월 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소환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분당(分黨) 우려함.

朴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 "검찰 국가가 돼 가고 있는데 바꿔야 한다"고 비판했고, 문재인 정부 당시 민주당의 검찰개혁 성과 부진 원인으로 "너무 액셀러레이터를 많이 밟았다"고 지적.

▶이준석 국민의힘 前 대표가 李지지모임’국바세(국민의힘 바로세우기)’를 통해 온라인 팬덤정치로 재기를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옴. 

윤석열 대통령과의 충돌, 당원권 정지.  대표직 상실, 성접대 의혹 폭로매체 무고 혐의 수사로 연이은 위기에도 외부행보를 본격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정부

▶관세청이 사람의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인 '리얼돌' 중 전신형도 통관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

법원이 사적 영역에 대한 국가의 개입 최소화 등을 이유로 리얼돌 통관을 잇달아 허용한 데 따른 조치로, 올해 6월 말부터 일부 품목에만 통관을 허가하고 있음.

[경제]

▶남양유업이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에 이어 친손자 홍모(40)씨가 상습적인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마약가’라는 불명예를 받음.

홍씨에게 대마초를 받아 피운 사람에는 H사 등 재벌 기업 총수 일가 3세 등 10명 안쪽이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재계에 또 마약 태풍이 불 것으로 예상됨.

[사회]

▶’대장동 개발 비리’김만배씨(화천대유 대주주)가 ‘2014~2015년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에게 32억을 받아 4억원을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건넸다고 검찰에 진술.

金은 자금조달자(南)과 수수자(劉)가 중간 브릿지로 金을 지목한 상황인 10월 24일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 이전 검찰 조사서 2014.6. 지선 전후로 南에게 받은 돈을 劉에게 건넨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짐.

▶‘이태원 참사’ 경찰청 특수본은 1일 경찰의 부실한 현장 대응, 정보 은폐를  과실로 판단 이임재(전 용산경찰서장)박성민 (전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김진호(전 용산서 정보과장)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 등 4명에 대해 첫 구속영장을 신청. 

첫 신병확보 모두 경찰인 점에 대해 ’셀프 수사' 의식한 판단으로 보이며, 류미진  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에 대해서는 사무실 근무 관례라는 점에서 보강 수사가 필요해 첫 구속영장에는 빠진 것으로 보임.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가 지난달 제윤경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불러 조사함. 

네이버는 2015~2016년 2년간 4차례에 걸쳐 제 전 의원이 상임이사인 비영리 사단법인인 희망살림(현 주빌리 은행)에 40억원을 후원했고, 이 중 기관 운영비 1억원을 제외한 39억원을 다시 이 대표가 당시 구단주였던 성남FC에 후원함.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이 마약사범과 조직폭력배까지 연루된 사기 일당 30명을 붙잡아 20명을 재판에 넘김.

김호삼 합수단장은 “현금수거책만 불구속 송치된 사건을 전면 재수사해 대규모 마약범죄 사실을 밝혀냈다”면서 “국내 및 중국 보이스피싱 총책, 대포통장 유통총책 등 그간 드러나지 않은 조직 전모를 규명했다”고 말함.

▶오세훈(61) 서울시장 부인 송현옥(61)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의 연습실 등을 침입한 혐의를 받는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탐사’ 대표 강진구(55)씨가 재판에 넘겨짐.

강씨는 지난 5월 송 교수 딸의 ‘엄마 찬스’ 등 의혹을 제기하며 송 교수 연습실 등에 들어가 인터뷰를 요구하는 내용을 유튜브 방송으로 내보낸 혐의를 받고 있음.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홍남표 창원시장 등 자차단체장 20명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아 野黨 더불어민주당(오영훈 제주지사 등 11명)에 2배에 달해 여당 프리미엄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남.’

국민의힘 관계자는 "검찰이 이재명 대표 등 야당 인사들만 수사한다는 이야기를 의식해 여당 인사들을 강도 높게 수사한 게 아닌지 의심된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주요 지역 당선자들이 기소돼 더욱 부담스럽다"고 말함.

▶검찰이 6·1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였던 강용석 변호사와 그의 회계책임자 김 모 씨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금품제공)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짐.

강 변호사 등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을 도운 업체 대표 A씨에게 수천만 원의 용역 대금을 부풀려 지급하는 등 총 7명에게 부당한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음.

▶성전환 수술 후 강제전역 처분을 받고 숨진 고(故) 변희수 육군 하사에 대해 “사망이 공무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없다”는 판단이 나와  순직을 인정받지 못하고 일반 사망으로 결론남. 

변 하사의 강제전역 판단이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결과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의 순직 재심사 요구도 무위가 됨.

▶자신이 운전하는 승합차를 이용해 통학하던 여고생을 졸업 후까지 수년간 성폭행해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기사의 공소사실 범행 횟수가 크게 늘어남.

2017년 통학차량 기사 사무실에서 당시 여고생이었던 B씨의 알몸 사진을 찍은 뒤 이를 유포고 협박해 작년 5월까지 성폭행한 것으로 기소된 A씨의 범행 횟수는 모두 18건으로 늘어남.

▶헤어지자며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흉기로 찌른 뒤, 고층에서 밀어 떨어뜨려 살해한 30대 남성 김모(32)가 2심에서도 징역 35년의 중형을 선고받음.

김씨는 작년 11월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연인 사이던 피해자가 이별을 통보하자 격분해 흉기로 피해자의 몸을 여러 차례 찌른 뒤, 아파트 19층 베란다에서 밀어 떨어뜨려 숨지게 함.

▶30대 고등학교 남교사가 제자인 남학생을 목욕탕으로 데려가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섬.

제주도의 한 고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A교사는 제자를 목욕탕에 대려가 가벼운 신체 접촉과 성희롱, 성추행 등을 했다는 피해가 불거졌고, 해당 피해자만 40여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됨.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암시한 지인을 찾아가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됨.

A씨는 지난해 5월 23일 B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를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주거지를 찾아가 약물을 먹고 항거불능 상태인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 리더 RM(본명 김남준·28·사진)이 미국 미술 매체 아트넷뉴스가 선정한 미술계 ‘혁신가 35인’에 포함돼 화제.

RM은 올해 국외 소재 문화재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고, 미국 LACMA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근대미술전 전시 해설 재능 기부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미술 후원 활동을 벌이고 있음.

▶‘와호장룡’의 장 리안(李安·68) 감독이 아들과 함께 홍콩 액션영화계의 전설 이소룡(李小龍·1940~1973)의 생애를 다룬 영화를 제작.

이소룡 역을 맡은 메이슨 리(32)는 리안 감독의 차남으로 <행오버 2><루시>등에 출연했고 최근엔 대만과 홍콩에서 활동 중이며, 이 역할을 위해 지난 3년간 아시아에서 비밀리에 훈련해 온 것으로 알려짐.

▶한국 축구 대표팀 조규성(24·전북 현대)과 모델 지민주(19)가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부인.

조규성과 지민주가 인스타그램에서 맞팔로우한 것을 근거로 열애설이 제기됐고, 과거 지민주가 SNS에 조규성의 등번호 9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는 네티즌 주장까지 더해져 열애설에 힘이 실림.

▶방송인 이매리가 ‘회계부정·부당합병’ 1심 공판에 출석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계란을 투척한 원인이 대해 관심이 쏠림.

1994년 MBC 공채 MC 3기로 데뷔한 이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용 재판도 망해라. 이재용보다 무고한 이매리 엄마 생활비가 중요하다. 10년 정산이 먼저다. 입금 제대로 해라” 면서 횡설수설한 글을 남김.

▶일본 축구 대표팀이 독일에 이어 스페인까지 잡고, 아시아 국가 최초로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룸.

일본은 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스페인에 2대 1 역전승을 거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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