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참여 여부를 논의한다. 야(野) 3당의 국정조사 계획서에 대통령실이 조사 대상으로 포함된 것도 넘어야 할 산.    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직격탄을 날릴 준비를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주호영 원내대표가 '조건부 국조 참여' 카드를 꺼냈다. 예산국회 이후 국조 참여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의원총회에서 '국정조사 특위 명단 제출'을 전제로 여당 제안을 수용 했다. 여야 협의가 일부 진전을 보였다.  민주당이 이와 별개로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 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뉴시스)
국민의힘은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참여 여부를 논의한다. 야(野) 3당의 국정조사 계획서에 대통령실이 조사 대상으로 포함된 것도 넘어야 할 산. 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직격탄을 날릴 준비를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주호영 원내대표가 '조건부 국조 참여' 카드를 꺼냈다. 예산국회 이후 국조 참여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의원총회에서 '국정조사 특위 명단 제출'을 전제로 여당 제안을 수용 했다. 여야 협의가 일부 진전을 보였다.  민주당이 이와 별개로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 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뉴시스)

[종합/정치]

▶野3黨이 21일 國會 의사과에 제출한 국정조사 계획서에는 윤석열 대통령·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정조준하고 있음.

대통령실 국정상황실·경호처가 ‘송곳 검증’의 대상이 될 전망으로 尹의 책임론을 부각시킨 송곳검증을, 행안부·경찰청·소방청 조사에서는 李의 경질이 다시 거론될 전망.

▶더불어민주당은 '李 핵심측근' 김용·정진상의 구속, '대장동세력'유동규·남욱 등 폭로 등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계파 간 내부 분열 조짐.

친명계의 분란조기 진화에 이낙연계·비명계까지 합세해 ‘단일대오’를 형성했지만, 黨 일각에서는 ‘이재명 책임론’도 분출되고 있음.

▶'장롱3억원 돈다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출국 금지됨.

盧는 사업가 朴모로부터 2020. 2.∼12. 물류센터 인허가, 발전소 납품, 폐선로 부지 옆 태양광 설비 설치 등 사업 청탁과 함께 5차례에 걸쳐 6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음.

▶대통령실은 22일 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경찰에 고발하는 초강수를 꺼내듬. 

대통령실은 “張이 (金)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 방문 사진을 ‘2∼3개 조명한 현장 스튜디오 동원한 콘셉트 촬영’이라고 허위 발언을 했고, 가짜뉴스를 SNS에 게시했다”고 주장.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尹정부가 대북 정책 로드맵 '담대한 구상’에 대해 22일 "좋게 말하면 순진하고 나쁘게 말하면 바보 같다”고 직격하며 보수의 대북·안보관을 비판하며 자성 목소리를 요구.

유는 "'담대한 구상'은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협상에 임할 거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며 " Plan A를 발표한 尹은, 북한의 핵공격으로부터 나라와 국민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Plan B를 내놓아야 한다"고 말함.

[정부]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이태원 참사와 무관한 ‘역대 최악 가뭄’에 시달리는 전남 완도를 방문하는 첫 공식 행보로 사퇴론 정면돌파에 나섬.

여권 관계자는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챙겨야 할 현안을 살피면서 자신을 둘러싼 사퇴론 및 경질론을 일축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

▶정부가 단체협약에 이른바 '稙수저'인 억대 연봉의 고용 세습 조항을 둔 기아 등 국내 60여 개 기업에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결정. 

직원 자녀를 우선 채용하게 하는 조항이 청년의 구직 기회를 박탈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

[경제]

▶LG화학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솔루션 등 석화화확 회사들이 경기침체 등으로 제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공장가동률을 낮춤.

공장 가동할수록 적자가 누적되면서 4社 중 3곳이 가동률을 축소했고,수요 회복 더뎌 향후 전망은 먹구름.

▶신동빈 롯데 회장이 자금난을 겪는 롯데건설에 사재(私財) 11억 원을 투자해 보통주 9772주를 취득한 것을 두고 책임 경영,회사 살리기 운운한데 대해 비판 쏟아짐.

유동성 악화 책임을 지고 하석주 대표는 사임하고,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홈쇼핑 등 계열사에서 1조1000억원 수혈했고,하나은행(2000억)한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1500억)등 3500억원을 차입함.

▶LG화학이 4조원을 투자해 미국 테네시주에 고성능 전기차를 연간 120만 대가량 만들 수 있는 규모의 양극재 생산 공장 건설을 추진.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여파로 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에 선제 대응 위해 투자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 

▶GS건설의 자회사 GPC가 글로벌 물류센터 투자 기업 켄달스퀘어에 사전 제작 콘크리트(PC·Precast Concrete) 3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

GPC는 작년 7월 충북 음성 공장에서 사전 제작 콘크리트 양산에 돌입, 현재 물류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 다수의 건설 현장에 납품하고 있음.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멀티주(GBP510·사진)’ 생산이 잠정 중단. 

팬데믹 상황이 엔데믹 전환되면서 확진자 수가 줄어든 데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아 기존 오리지널 바이러스 대응 백신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

▶LS그룹이 구본규 LS전선 부사장을 사장으로, 구동휘 LS일렉트릭 전무를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시키는 오너3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음.

LS그룹 관계자는 "경제위기 속 성장 흐름을 독려하기 위해 전기화 시대를 과감히 이끌어갈 기술·디지털·글로벌 등 다양한 내·외부 전문가를 영입·승진시켜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함.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등 13개 중소기업 단체가 기업 승계 세제 개편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 위해 22일 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를 발족.

정부 제출 세제안에는 가업상속 공제한도액과 증여세 특례 한도를 각각 1000억 원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으며, 현재 승계를 앞둔 70세 이상 CEO가 2만 명이 넘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9월 2.2%에서 0.3%로 낮춘 1.8%로 내려잡음.

OECD는 “민간소비가 개선됐지만 수출이 둔화되면서 회복 흐름이 약화됐다”며 “반도체 수요가 위축되고 중국의 제로 코로나 영향 등으로 수출이 둔화됐다”고 진단.

[사회]

▶ 檢察이 구속된 정진상 실장과 김용 부원장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처음으로 밝힘.

檢察은 정진상 실장이 경기도청에서 근무할 당시 주고받았던 이메일을 확보하기 위해 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가운데, 鄭은 오늘 구속적부심을 받을 예정.

▶檢察 수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정조준하는 국면서 대장동 비리 재판의 핵심 피고인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남욱(변호사)등이 완전히 상반된 길을 걷기 시작.

유동규·남욱은 석방 이후 각각 李측근 배후설, 천화동인1호 이재명 지분이라며 폭로 대열에 과세한 반면, 김만배 “지분은 모두 내 것”이란 입장을 고수함.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복역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1월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라 오늘(23일)가석방 심사를 할 예정.

가석방은 교정 성적이 우수하고 재범 위험성이 낮은 수형자를 형기를 마치기 이전에 석방해 주는 행정처분으로, 통상 형기 60%를 채우면 심사 대상이 되는데, 金은  70%를 넘김.

▶대선 때 尹에게 고액의 후원금을 낸 인물 서모(62)전 대표(현 이사)가 실소유한 업체 ㄷ사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경호 로봇(로봇개) 사업을 수의계약으로 따낸 것으로 확인.

업체는 경호용 로봇개를 생산한 미국 ㄱ사의 한국법인과 지난 5월 총판 계약을 맺었는데, 4개월 만에 대통령실과의 수의계약이 성사돼 대통령 부부와 사적 관계가 계약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들은 참사 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특수본은 이상민 장관을 고발한 소방노조를 오늘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할 예정임.

▶24일 화물연대를 비롯해 철도와 지하철, 그리고 학교 비정규직 노조까지 총파업을 예고.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안전운임제를 3년 더 연장해주기로 했지만, 적용 대상이 되는 품목을 확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혀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이장우 대전시장(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국민의힘)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李는 5월 오정시장 도매인연합회 행사 참석해 사전 선거운동을, 申은 체육동호회 40여 곳 간부와 모임을 가진 뒤 SNS에 ‘회원 2만명 지지 선언’ 허위 글을 올림.

▶응원단 ‘붉은악마’가 카타르 월드컵 기간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펼치게 됨.

서울시는 22일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통해 붉은악마의 거리 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을 조건부(기간 11.23.~12.03.)로 허가함.

▶‘라임자산운용 전주(錢主)’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수배 중)은 도피해서 오리무중인 가운데 도피를 도운 혐의로 누나 남친 등 지인 2명만 구속됨.

金이 도주한 지 이틀 후인 13일경 휴대전화 메신저 등으로 수사 상황을 알리는 등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음.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숨진 배우 故이지한의 어머니 조미은 씨가 언론 인터뷰에 나서 국가배상이 논의와 관련 "생각해 본적 없다"고 일축하며 “배상금 10조 보다 대통령 사과‧진상규명 원한다”고 말함.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 참가했던 이지한은 아쉽게도 데뷔조에선 탈락했지만 이후 배우의 꿈을 키우며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 출연함.

▶심정지 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 중인 소방차를 가로막은 만취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됨.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거리에서 소방차의 진로를 10분 동안 방해한 혐의와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밀치고 모욕함.

▶'박근혜 파면 부당' 서기석·조용호·안창호 등 朴지지자들이 국가와 헌재재판관을 상대로 제기한 배상 소송에서 패소.

재판부는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되려면 법관이 위법 또는 부당한 목적을 가지고 결정을 내렸거나 법이 요구하는 기준을 현저하게 위반하는 등 명백히 어긋나게 권한을 행사 했다고 인정할 특별한 사정이 있어야 한다"고 판시.

▶집요하고 반복적인 '부재중 전화' 스토킹 인정 판결 나옴.

A 씨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27일까지 옛 동거녀 B 씨에 29차례 전화를 걸고 33차례 문자 메시지를 보내 스토킹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기존 경기도 안산시 와동 거주지의 월세 계약이 끝나 28일 이후 아내 이름으로 계약한 선부동으로 이사할 예정.

안산시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 거주지 주변에서 운영 중인 방범 순찰 및 감시 기능을 그대로 새로운 거주지로 옮길 예정임. 

▶7년간 의붓딸을 상습 성폭행한 계부A(44) 씨에게 징역 7년의 실형이 선고됨.

A 씨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 4월까지 주거지 안방과 주방 등지에서 의붓딸인 B 씨에게 다가가 수차례 성폭행을 저지르고 술을 마시게 하는 등 학대한 혐의로 기소됨.

▶신종 환치기 수법을 이용해 1조 7000억원 상당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중국계 한국계 30대 A씨 등 환치기 일당이 기소됨.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국 거래소에서 산 가상화폐를 국내 거래소에서 매각하고 그 차액을 자신의 이름으로 설립한 유령법인 3개 계좌를 이용해 외국으로 빼돌림.

▶‘대통령실과 언쟁’ MBC 기자에 살해 협박하는 글이 극우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신변보호 조치·수사 나섬.

대통령실이 MBC를 향해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압박하자 기자 개인을 위협하는 흐름이 조성된 것.

▶SBS 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SOLO)’ 출연자들을 비난하는 댓글을 단 40대에게 3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됨.

A씨는 지난 1월 ‘나는 솔로’ 4기에 출연했던 정자·영철의 갈등을 다룬 기사를 대소변에 비유하는 댓글을 달았고, 정자는 A씨가 자신을 모욕했다며 경찰에 고소함.

[연예/스포츠] 

▶<우영우> 박은빈 주연의 KBS 드라마 <연모>가 21일 美國 뉴욕에서 열린 제50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 드라마‘텔레노벨라(telenovela)’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 

국내 드라마가 국제 에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같은 시상식에서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은 공로상을 받음.

▶가수 장윤정이 여의도 옛 NH증권 사옥 자리에 들어서는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의 펜트하우스(전용면적 103.71㎡)를 53억원(분양가격 3.3㎡당 1억6864만원)에 분양받음.

 57층 초고층에서 한강을 영구 조망 장점이 있고, 63빌딩보다 높은 옥상에 루프탑 수영장 등 부대 시설의 퀄리티가 뛰어나다는 것.

[국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 결정 뒤에 ①경쟁자 다샌티스 지지율 상승 ②수사 압박 특검 등 골치로 고민에 빠짐.

16-18일 중간선거 이후 트럼프 선호도는 5%포인트나 하락해 44%로 나타났고, 응답자 중 20%는 중간선거 최대 패자라고 평가함.

▶기시다 후미오 日本 총리가 각료 3명의 잇단 사임으로 리더십이 흔들리며 연내 개각으로 돌파구를 찾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임.

장관들이 줄사퇴하는 '사임 도미노’가 발생한 가운데 조기 내각을 결단해도 검증에 또 실패하면 대형 역풍이 풀 것이라는 비관론이 나옴.

▶中國 베이징에 하루 감염자 1000명이 넘어서는 등 확진자 폭증하면서 사실상 준봉쇄 조치에 들어감.

식당 취식 금지, 미장원 헬스장도 문닫고, 직장인들은 재택근무 전환하고 공원도 폐쇄하는 등 준봉쇄에 들어감.

▶이란에서 히잡 반대 시위로 붙잡힌 여성들이 경찰관 등 당국자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속출해 논란.

CNN은 이란 서부 이라크 국경지대에서 성폭행 피해자, 인권단체, 병원 관계자를 만나고 관련자 SNS 계정 분석 결과, 당국자가 시위대를 성폭행 사례가 최소 11건이라고 보도.

[기타]

▶22일(어제)시작된 비가 오늘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중에 그치며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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