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만, 마카오 등 8개국에 대한 무사증 입국이 재개됐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변이 유입에 대한 감시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무사증 입국이 중단됐던 91개 국 모두 무사증 입국 제도가 전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우리나라에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국가는 총 112개국이 됐다.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초기였던 지난 2020년 4월13일부터 우리 국민을 입국금지한 91개 국가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잠정 정지한 바 있다. 해외 유입 차단과 상호주의에 따른 것이다.
일본, 대만, 마카오 등 8개국에 대한 무사증 입국이 재개됐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변이 유입에 대한 감시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무사증 입국이 중단됐던 91개 국 모두 무사증 입국 제도가 전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우리나라에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국가는 총 112개국이 됐다.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초기였던 지난 2020년 4월13일부터 우리 국민을 입국금지한 91개 국가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잠정 정지한 바 있다. 해외 유입 차단과 상호주의에 따른 것이다.

[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은 희생자 애도와 함께 이상민 행안부 장관·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윤석열 정부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조금씩 힘을 얻고 있음. 

인재(人災)의 성격이 있는 만큼 애도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지만, 정치 공세로 비치면 역풍을 부를 수 있는 만큼 속도 조절에도 신경을 쓰는 모습임.

▶’두문불출’ 이준석 前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추모하며 “정부와 정치권은 신속하게 대책의 수립과 필요한 법 개정을 해나가야 한다”고 촉구.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경찰 인력을 미리 배치해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다”는 발언을 겨냥 “배치는 그 경찰관이 물리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는 것보다 배치만으로 질서유지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고 전함.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해 “당장 파면해야 한다”고 말함.

유는 “위험할 정도로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 정부는 사전에 대비했어야 한다”며 “철저히 잘못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고, 앞으로 이런 인재를 막을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고 말함.

[정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이태원 참사와 관련 책임 회피성 발언이 하루 종일 정치권의 입길에 오르내림.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국민안전에 무한책임'을 말하는 것과는 달리 실제 정부 태도는 추모와 원인 규명을 앞세우며 책임 회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임.

[경제]

▶회계업계 2위 삼정KPMG가 삼성전자의 외부 감사인으로 선임되는 ‘이변’을 낳음.‘이재용 회장 체제’를 맞은 삼성전자가 회계·재무 정책에서부터 경영투명성을 강조하는 전환을 예고했다는 평가임.삼정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신한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외부 감사인을 맡고 있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3분기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977억원(전년 동기 +4%), 영업이익 644억원(-23.4%)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음. 

폴란드와의 K9 자주포 공급 계약이라는 ‘대어’가 있지만, 이 실적은 4분기부터 반영될 예정

▶SK그룹의 2차전지 제조사 SK온가 향후. 3년간 15조원 투자를 위해 추진해 온 상장 전 투자 유치가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투자 덕에 1조 원 이상 조달을 눈앞. 

한투. 계열사가 3500억 원 가까이 투자 문을 열면서 얼어 붙었던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심리를 녹여 국내외 해외투자자 중심 6000억원과 4000억원 투자를 잠정 확정.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인한 자금 경색으로 국내 기업 중 상당수가 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전경련의 분석이 나옴.

국내 기업 대출은 10년간 4.1% 증가했으며 코로나19이후 최근 2년 반 동안 연평균 12.9% 늘어 2019년 말 976조원->2020년 상반기 1321조원으로 35.4%(345조원) 증가함.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5.02~7.50%로 금리 하단이 연 5%를 넘어섬.

변동형 주담대 지표금리인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는 지난 9월 연 3.40%로 한 달 전(연 2.96%)보다 0.44%포인트 상승함.

▶대구백화점 본점 건물 매각 작업이 제이에치비홀딩스가 10월 31일 매각 대금의 잔금(2075억원) 지급 마감 시한을 못지키면서 수포로 돌아감.

매각 대금 완납 시점까지 대백은 매각 대금 2,125억원 가운데 계약금 50억원만 받고 두차례 대금 지급 연기 끝에 계약이 최종 파기됨.

▶행동주의 펀드이자 BYC의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BYC를 대상으로 회계장부 열람을 요청하는 주주서한을 31일 발송. 

BYC가 진행한 대주주 일가 특수 관계 기업과의 내부거래 대부분이 상법이 정한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기 때문.

[사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검찰의 칼날은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 실장의 소환을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혐의 다지기’에 나섬.

검찰은 경기도에 金 등에 대한 재산 내역 신고 현황 자료를 요청해 확보 했으며, 대대적 계좌 추적도 동시에 진행 중임.

▶이태원 압사 사고로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음. 사고 현장은 물론 전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윤석열 대통령도 김건희 여사와 함께 분향소를 찾음.

▶6.1 지방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김성 장흥군수와 선거 캠프 관계자 등 8명이 검찰에 송치됨.

金은 경쟁 후보자를 비방하는 선전물을 만들어 SNS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음.

▶함양의 한 논 주변에서 ‘선거법 조사’를 받던 50대 A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함.

A 씨는 지난 6·1 지방선거 함양군수 선거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7일 경찰 압수수색을 받은 데 이어 30일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었음.

▶대전고용노동청이 실업급여 부정수급 기획조사에서 47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36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부정지급된 실업급여 4억 8천여만 원을 환수함.

노동청은 앞으로 3개월간 법무부, 병무청,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대전·충청지역 부정수급 의심자 308명에 대한 추가 수사를 할 예정임.

▶모델 겸 유튜버 하늘의 남편이자 사업가 강모씨가 2012년 프로배구 승부조작 관련, 275억원대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했다는 주장이 제기됨.

유튜버 구제역은 지난 29일 제주지법과 서울중앙지법의 판결문을 인용해 "강씨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받은 입금액(도금액)은 275억 6134만 650원"이라고 공개함.

▶경기도 수원에서 여성들을 연쇄 성폭행하며 '수원 발발이'로 불린 박병화가 15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함. 

거주지가 기존에 알려진 수원이 아닌 화성의 한 원룸촌으로 전해지면서 인근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음.

▶국내 한 유명 도시락 업체 한솥도시락에서 판매한 도시락에서 2cm 정도의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됨. 

업체 측은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피해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힘. 

▶손님들의 요구에 술을 판매한 노래연습장의 영업을 정지한다는 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옴,

A씨는 올해 4월 말 노래연습장에서 캔맥주 등을 팔다 적발됐고, 영등포구청은 6월 20일부터 10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자 코로나 19로 인한 영업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영업정지 10일 처분은 무겁다고 영업정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함.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 진의 'The Astronaut'가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44주차 주간 리테일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

진의 솔로 싱글인 'The Astronaut'는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도약한 새 챕터로, 보컬리스트 재발견과 콜드플레이(Coldplay)와의 협업으로 전 세계 팬의 관심을 끔.

[국제]

▶’南美 좌파 대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77)가 10월 30일 브라질 대선 결선 투표에서 승리하면서 브라질 역대 최초로 3선 대통령에 오름.

금속 노동자 출신인 룰라는 빈곤 퇴치 정책으로 3000만명의 중산층을 창출하며 브라질 경제를 세계 8위로 끌어올리고 국가 부채를 해결 했으며 임기 말 지지율이 87%에 달할 만큼 성공한 좌파 대통령으로 불림.

▶인도 서부에서 축제 인파가 몰려 다리가 무너지면서 최소 141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함. 

사고가 난 다리는 1,800년대에 건설돼 최근까지 보수 공사를 했는데 재개방한 지 나흘 만에 사고가 발생.

[기타]

▶전국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3도, 제주 20도가 예보됨.

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낮까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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