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재판의 공소유지를 수사팀이 직접 담당하도록 했다.뉴시스가 18일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수사한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이상현)가 앞으로 진행될 재판에 참여하도록 했다.통상적으로 검찰은 각 검찰청에 있는 공판 부서를 재판에 투입해 공소유지 업무를 담당하도록 한다. 다만 사건 내용이 복잡하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을 경우 수사팀이 직접 재판에 들어가게 하는 이른바 '직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그동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사건',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금 사건' 등은 수사팀이 직관을 했다.하지만 조 전 장관 사건 수사팀에 속했던 검사 대다수가 지방으로 좌천돼 일부 검사가 주말마다 서울로 올라와 재판에 참여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현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장인 강백신 부장검사는 2020년 8월 정경심 전 교수 재판 도중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발령이 나 매주 왕복 9~10시간 거리의 장거리를 오고 가며 재판에 참석해야 했다. @사진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회고록 ‘꿈이 모여 역사가 되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가  축사를 하고 모습임.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재판의 공소유지를 수사팀이 직접 담당하도록 했다.뉴시스가 18일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수사한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이상현)가 앞으로 진행될 재판에 참여하도록 했다.통상적으로 검찰은 각 검찰청에 있는 공판 부서를 재판에 투입해 공소유지 업무를 담당하도록 한다. 다만 사건 내용이 복잡하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을 경우 수사팀이 직접 재판에 들어가게 하는 이른바 '직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그동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사건',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금 사건' 등은 수사팀이 직관을 했다.하지만 조 전 장관 사건 수사팀에 속했던 검사 대다수가 지방으로 좌천돼 일부 검사가 주말마다 서울로 올라와 재판에 참여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현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장인 강백신 부장검사는 2020년 8월 정경심 전 교수 재판 도중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발령이 나 매주 왕복 9~10시간 거리의 장거리를 오고 가며 재판에 참석해야 했다. @사진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회고록 ‘꿈이 모여 역사가 되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가 축사를 하고 모습임.

 

종합/정치]

▶유승민 전 의원이 방송에 출연해 전당대회 룰(역선택 방지룰)을 당원 100%투표로 변경 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민심과 윤심(尹心)이 대결하는 식으로 가면 결국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외면받을 것”이라며 지도부를 비판.

9일 자신이 지지율 1위에 오른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당권 도전 의사를 내비친 바 있는 劉가 당권 행보를 본격화하고 나섬.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에게도 ‘군사기본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대남 표심을 노렸다는 분석이 나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실제 전쟁 상황에 대비해 자기 방어능력 키우는 목적으로 여성에게 훈련을 받게 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라는  설명.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박물관에서 자신의 회고록 ‘꿈이 모여 역사가 되다’ 출판기념회에서 “5년 금방간다” 20년 집권론 또 꺼내듬

이는 ‘민주당 20년 집권론’을 언급하며 “우리 사회는 보수세력이 훨씬 힘이 센데, (진보가) 이 극우세력에 대응할 만한 영향력을 가진 분야가 별로 없다”면서 “(선거에) 졌다고 해서 틀렸다는 게 아니라 될 때까지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함.

▶취임 후에도 서초동 자택과 용산 집무실을 출퇴근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한남동 관저로 거처를 옮길 것으로 전망.

대통령실은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며 한남동에 위치한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개조하는 공사를 진행해옴.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장녀(1988년생)가 우리나라와 미국 국적을 모두 가진 복수 국적자로 확인되면서 논란.

2010년 개정된 국적법 개정에 따라 만 22살이 되기 전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서'를 내면 복수 국적 자격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씨는 만 22세가 되기 직전이던 이 후보자가 교육과학술부 1차관 재직하던 때에 서약서를 작성해 복수 국적을 가짐.

[정부]

▶한덕수 총리가 부산 엑스포 유치와 경제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남미 순방길 마지막 일정으로 한화큐셀 공장 방문해 “재생에너지 산업 지원정책 마련할 것”이라고 밝힘.

한화큐셀은 북미 최대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로 지난 2·4분기까지 미국 주택용 시장에서 16분기 연속, 상업용 시장에서 11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함.

[경제]

▶LS전선이 525kV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의 공인인증을 완료하고 상용화에 나섬.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가 요구하는 기술 사양과 국제 표준에 맞춰 진행됐으며 LS전선은 유럽과 북미 등에서 진행하는 HVDC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길이 열림.

▶범롯데家 푸르밀이 매각무산되면서 결국 사업 종료를 결정하고 전직원 정리해고를 통보함.

사업 포기와 전 직원 해고 통보에 따라 기업 청산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푸르밀 관계자는 "완전히 다른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다"고 말함.

▶DL이앤씨는 남호주 주정부와 친환경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DL이엔씨는 자회사인 친환경 탈탄소 전문업체 카본코와 함께 현지 인프라구축 등에 나설 계획. 

[사회]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국가정보원이 조국 전 법무장관(당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을 불법사찰 행위에 대해 법원이 국가 배상 책임을 인정해 위자료 5000만원 지급하라고 판결함.

조 전 장관은 2011~2016년 국정원이 자신을 사찰하고 여론 공작을 펼쳤다며 지난해 6월 국가를 상대로 위자료 2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함.

▶해외 명품 구매대행 온라인 쇼핑몰 ‘사크라스트라다’(현 ‘카라프’)가 상품을 한 차례도 배송하지 않고 상품 대금만 챙긴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쇼핑몰이 폐쇄됨. 공정위 조사 결과 이 쇼핑몰은 국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었지만 정작 사업장과 임직원 모두 국내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

▶코로나 12월초 다시 유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고령층에 독감+코로나 백신 접종을 독려함.

정기석(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다른 나라의 유행 패턴을 고려할 때 한국은 12월 초에 본격적인 재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백신 접종 필요성을 강조함. 

▶쌍방울그룹이 수십억 원어치의 달러 등을 밀반출한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17일 서울 소재 쌍방울그룹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함. 

검찰은 北에 대가 약속하고 6개 사업 우선권 확보한 쌍방울의 대북 사업 시기와 밀반출 시기가 겹치는 점 등에 주목해 이 돈이 북한 측에 흘러갔는지를 조사하고 있음.

▶서울시 소재 비영리단체(NGO) ‘희망살림’이 성남FC를 후원에 “법적 문제없다”고 판단한 서울시 관계자가 이후 청와대 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드러남.

비영리단체 ‘희망살림(현 롤링주빌리)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네이버에서 후원금 40억원을 받았고, 이 중 39억원을 성남FC에 광고비로 지출함.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는 가운데 카카오가 보험으로 이용자들의 피해를 보상해주기는 어려울 전망.

먹통 사태의 원인은 카카오가 입주한 경기 판교의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인데 SK C&C가 가입한 배상 책임 보험의 보상 한도가 70억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됨.

▶방송인 김어준씨가 여론조사 회사를 설립하고 최근 선관위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함.

김씨는 자신이 대표자인 ‘여론조사꽃’이란 회사를 지난 14일 선거 여론조사기관으로 정식 등록함.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상가 건물에 게임주점 홀덤펍을 차려놓고 불법 도박장을 함께 운영해온 일당과 이용자 등 41명을 입건한 경찰은 14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넘김.

 지난해 8월부터 약 1년 동안 주점 옆에 몰래 도박장을 개설해 딜러와 모집책 등 역할을 나눠 운영하면서 620억원대에 도박자금을 운용함.

▶서울의 은평소방서 소방서장이 본부에서 보내 준 수박을 먹은 직원들에게 폭언을 했다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직위해제 당함.

7월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직원 격려 차 수박 두 통을 보냈고, 행정팀 직원이 수박 한 통을 먼자 소방서장 A씨가 " 먼저 먹었느냐", "훔쳐먹은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다시는 수박을 먼저 먹지 않겠다"는 취지 구호도 외치게 해 9월 14일 작장 괴롭힘으로 직위해제 조치됨.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팀의 맏형 진(92년생)을 시작으로 각자 순서대로 입대를 하겠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하면서 BTS를 둘러싼 병역 특례 논란 역시 종지부를 찍게 됨.

대중 음악계에서는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하는 등 세계적인 성과를 거둔 BTS에게 대체 복무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옴.

▶‘가왕’ 조용필이 다음 달 26∼27일과 12월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질 전망.

데뷔 50년동안 꾸준하게 현역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나이가 70세가 넘은 현재도 매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음.

▶박항서(65)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임 후 5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남.

지난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은 박 감독은 오는 12월 열리는 2022 동남아시아축구협회(AFF) 챔피언십(미쓰비시컵)을 마지막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날 예정.

[국제]

▶英, ‘트러스표 감세정책’ 사실상 백지화되면서 총리 조기퇴진 전망이 제기됨.

후임으로 경선 최종 경쟁자였던 수낵 전 장관, 경선 3위였던 페니 모돈트 국제통상부 장관, 벤 월리스 국방장관 등이 거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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