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공대생이 될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원
공대 발전기금 감사패 및 기부증서 전달식 진행

공과대학 김동규 기획부학장, 공우 정원석 학생, 공과대학 홍유석 학장, 공우 안건 학생, 공우 김예린 학생, 공과대학 장호원 학생부학장
공과대학 김동규 기획부학장, 공우 정원석 학생, 공과대학 홍유석 학장, 공우 안건 학생, 공우 김예린 학생, 공과대학 장호원 학생부학장

서울대 공과대학 학생단체 공우((SNU Tomorrow's Edge Membership, STEM)가 서울대 공대(홍유석 학장)에 <공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출간하면서 얻은 인세를 미래의 공대생이 될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17일 서울대 공과대학은 지난 9월 7일 <공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를 출간해 얻은 수익금 전체를 서울대 공대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학생단체 공우에 발전기금 감사패 및 기부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안건(협동과정 바이오엔지니어링전공 석사과정/재료공학 뇌-마음-행동 학사), 김도현(컴퓨터공학 학사과정), 김예린(조선해양공학/과학기술학 연계전공 학사), 정원석(기계공학/인공지능 연합전공 학사), 김영현(화학생물공학 학사과정) 학생이 학생 대표로 증서를 수여 받았다.  

안건 학생 대표는 "공우가 대한민국 최초로 대학생이 직접 기금을 마련하고, 선발까지 하는 장학금을 만듦으로써 서울대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사회에는 뜻이 있는 대학생들이 모여 만들 수 있는 임팩트에 대한 생각거리를 만들어준다. 미래의 공대생이 될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뜻깊게 지원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도서 <공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우수학생센터 ‘공우’ 멤버인 재학생 및 졸업생 34명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고등학교 때 공대 진학을 선택한 이유부터 공대 학부 생활의 현실, 졸업 후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에 이르기까지의 리얼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진학 컨설팅 전문가나 관련학과 교수가 아닌 실제 공대생들의 ‘날것’의 이야기를 모은 최초의 책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공우(SNU Tomorrow's Edge Membership, STEM)는 2017년 설립된 학생단체로  대한민국 최초의 공과대학 Honor Society이다. 13년간 290명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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