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증인으로 소환할지를 논의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를 열어 24일 종합감사에 부를 증인 추가 신청건을 채택할 예정이다. 여야는 카카오, 네이버, SK C&C, 경영진을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해 사고 원인과 대책, 피해 보상 방안 등을 물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성하 SK C&C 등 이른바 실무 경영진 증인 채택에는 사실상 합의했다. 여야는 그룹 '총수' 소환을 두고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국민의힘은 당초 김범수 카카오 의장 증인 채택을 야당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실무 경영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기조를 선회했다. 민주당에서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총수들을 증인석에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증인으로 소환할지를 논의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를 열어 24일 종합감사에 부를 증인 추가 신청건을 채택할 예정이다. 여야는 카카오, 네이버, SK C&C, 경영진을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해 사고 원인과 대책, 피해 보상 방안 등을 물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성하 SK C&C 등 이른바 실무 경영진 증인 채택에는 사실상 합의했다. 여야는 그룹 '총수' 소환을 두고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국민의힘은 당초 김범수 카카오 의장 증인 채택을 야당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실무 경영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기조를 선회했다. 민주당에서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총수들을 증인석에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종합/정치]

▶국민의힘 지도부가 어수선했던 당 분위기를 수습 중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원외당협위원장을 챙기며 지원사격에 나섬.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뿌리' 격인 충남을 찾아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합심해 차기 전당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해석임.

▶김진표 국회의장이 개헌 필요성에 대해 정부와 여야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연말까지 개헌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내년에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힘.

또 윤석열 대통령이 의외로 개헌에 굉장히 적극적이며 김 의장에게 추가적인 선거 제도 개편을 제안했다고 말함

▶정치권은 북한 미사일 도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감사원 감사 등 안보 이슈가 고발·제소 난타전을 벌이며  '블랙홀’이 되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은 정진석·권성동 징계요구,·김문수 고발, 윤창현 제소하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윤리위 제소, 주철현·노웅래 등 추가 제소하는 등 민생은 뒷전인 채 진흙탕 싸움을 이어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재정 건전성보다 민생 건전성을 살필 때"라며 "'가계부채 3법'을 최우선 과제로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힘.

가계부채 3법은 이 대표가 내세운 민주당의 주요 7대 입법 과제 중 하나로 민생을 앞세워 지지층 결집 시도해 반전을 시도하는 것으로 해석됨. 

[정부]

▶정부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사우디 건설 특수를 기대해 추진했던 무하마드 빈 살만(37) 왕세자의 방한(訪韓)이 무산된 것으로 16일 알려짐.

국제사회에서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이라 불리는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달 국가 공식 수반인 총리에 임명되는 등 국왕을 대신하는 사우디의 실질적인 통치자로 군림하고 있음.

▶서울중앙지검이 2025년 완공 목표로 사업비 774억 원을 책정해 추진 중인 지상 15층 지하 2층 규모(연면적 3만1,313㎡)의 별관 증축 사업과 관련해 일각에서 과도한 예산 사용 지적이 나옴.

별관 증축 설계용역 공모에 김건희 여사가 대표였던 코바나컨텐츠 행사에 수차례 후원한 적이 있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돼 논란이 된바 있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지난 12일 사상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다음달에도 빅스텝에 나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림.

 9월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달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밟을 것이 유력시되고 있기 때문.

[경제]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협상에 들어감.

2030년까지 전기차 30종을 출시하고 연간 3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목표인 도요타는 최근 전동화 전략을 위해 일본 최대 배터리 업체인 파나소닉과 미국 현지에 공장을 건립하고자 3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함.

▶SK스페셜티가 2504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핵심소재로 꼽히는 실리콘 음극재 핵심원료 생산설비 구축에 나섬. 

SK스페셜티는 SK(주) 관계사인 SK머티리얼즈그룹14와의 시너지를 통해 신규 시장을 확보하고 미래 핵심 먹거리 확보를 추진한다는 계획.

▶LX그룹 물류 계열사 LX판토스가 지난해 165만8000TEU의 해상 물동량으로 전 세계 해상 물류 기업 중 6위를 기록.

LX판토스가 운송한 컨테이너 박스를 일렬로 나열하면 길이 약 1만㎞로, 서울과 부산을 13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로, 전 세계 1만3000여 고객사에 해상·항공 운송, 철도 운송 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분야에서 추가 인수합병(M&A)을 포함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동박 제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계기로 추가 투자를 통해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을 모두 확보해 세계 1위인 SK넥실리스와 조만간 선두 자리를 다툴 것이라고 각오를 다짐.

[사회]

▶尹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영문 제목에 ‘회원 유지’를 ‘member Yuji’라고 적은 논문이 국가가 인정한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 논문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해당 논문이 게재된 2007년 당시 김 여사의 소속기관인 국민대학교와 해당 논문을 학술지에 실어준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가 ‘문제 없음’ 결론을 내렸기 때문인데, KCI 운영하는 한국연구재단이 부실 논문을 직접 평가해 퇴출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옴.

▶15일 경기도 분당 SK C&C 데이터센터 내 화재로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이 이틀째 먹통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디지털 강국을 자부해왔던 우리나라의 민낯이 고스란히 노출됨.

메신저 앱 카카오톡 이용자는 물론이고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등 주요 서비스에도 동시다발적 장애가 일어나 전국에서 주말 내내 커다란 혼선과 불편이 잇따름.

▶레미콘 운송료 이미 24% 올렸는데…석달만에 또 인상을 요구한 수도권 레미콘 운송차주들이 서울시내 운행을 거부하면서 서울 도심 건설 현장이 '올스톱'될 상황에 직면에 처함.

 시멘트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급증한 상황에서 운송노조 파업이 이어지고 하반기 건설경기 침체까지 현실화할 경우 올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음.

▶둔촌주공 재개발 공사가  공사비(3저2000억원->4조3600억원) 증액 합의가 이뤄지며 공사중단 183일만에 재개됨.

조합원 6150명 가운데 5346명(94.7%)이 안건에 찬성해 사실상 압도적으로 공사 재개를 승인함.

▶쌍방울그룹이 2019년 수십억 원을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를 검찰이 수사 중임.

쌍방울이 임직원 60여 명에게 2019.1.~2019.7.까지 수천만~수억 원에 달하는 달러나 위안화를 주면서 중국으로 수십 차례 가지고 나가게 했다는 것.

▶추모공원을 운영하는 재단법인 돈 76억여 원을 횡령한 40대 경리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음.

A씨는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B·C재단법인의 경리·회계 업무를 담당하면서 법인 명의 계좌에 있던 돈 76억여 원을 빼돌려 고가 아파트, 수입차 등을 구입함.

▶미성년자 12명을 성폭행한 김근식(54·사진)이 출소를 하루 앞둔 16일 다른 성범죄 혐의로 다시 구속됨.

김근식이 거주할 예정이었던 경기 의정부 시민들은 ‘자칫하면 성범죄자가 이웃이 될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림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 다니는 12세 제자를 7차례 강제추행한 학원장 A(51)에게 징역 7년 실형이 선고되어 법정구속됨.

A씨는 자신의 학원에 다니던 당시 12세 B양이 원장실에서 컴퓨터로 문제를 풀고 있는 사이 B양의 몸을 강제로 만지는 등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7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연예/스포츠]

▶걸그룹 블랙핑크가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서울(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SEOUL)'에서 내년 6월까지 이어지는 세계 원정 출정식을 거행.

15~1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는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명) 총 2만명이 집결해 블랙핑크의 두 번째 해외 순회공연의 시작을 함께함.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앨범 ‘맥시던트’(MAXIDEN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자체 통산 2번째 정상에 오름.

‘맥시던트’의 판매량 가운데 앨범 판매량은 약 11만장, SEA는 약 7000장(수록곡 8곡을 961만회 스트리밍한 것에 해당)으로, 앨범 판매량 11만장 가운데 10만 7000장은 실물 CD 음반이었고, 3000장은 디지털 앨범으로 조사됨.

[국제]

▶일본 정부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가정연합) 논란이 확산되자 법령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조사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기시다 총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고액 기부를 취소하기 쉽게 하는 것을 비롯해 가정연합 피해자 구제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임.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당분간 금리 인상과 강달러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  달러 강세로 인한 신흥국 자본 유출, 달러표시 부채 이자 증가, 달러 대비 화폐가치 하락을 동반한 글로벌 경기 침체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임.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한 달여 만에 실각 위기에 놓임.

대표 정책인 소득세 인하와 법인세 인하 등 감세 기조가 금융시장에 대혼란을 촉발하면서 집권 보수당에서 트러스 총리의 조기 퇴진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레임덕으로 이어지고 있음.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바이든 행정부 경제 정책의 가장 우선 순위”라고 밝힘/

연준이 7개월째 8%를 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누르기 위해 기준 금리를 가파르게 올리자 달러화 가치가 치솟고 있지만, 물가를 잡는 것이 우선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함.

기시다 총리는 총리 취임 직후인 지난해 10월과 올해 4월에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바 있음.

[기타]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21도 제주 21도 등이 예보됨.

미세먼지는 전국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전망이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축적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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