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계절독감)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된 가운데 만 75세 이상 고령층의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12일 시작된다.만 70~74세는 오는 17일, 만 65~69세는 오는 20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2022-2023절기 고령층의 예방접종은 12월31일까지 맞을 수 있다.코로나19 모더나 2가 백신과 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다만 왼팔에 코로나19 백신, 오른팔에 독감 백신을 맞는 식으로 접종 부위를 달리 해야 한다.독감 예방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계절독감)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된 가운데 만 75세 이상 고령층의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12일 시작된다.만 70~74세는 오는 17일, 만 65~69세는 오는 20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2022-2023절기 고령층의 예방접종은 12월31일까지 맞을 수 있다.코로나19 모더나 2가 백신과 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다만 왼팔에 코로나19 백신, 오른팔에 독감 백신을 맞는 식으로 접종 부위를 달리 해야 한다.독감 예방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종합/정치]

▶與野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감사에서 유병호 사무총장의 문자메시지 논란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 시도 등을 놓고 격돌.

야당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와 관련 유와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간 문자메시지를 두고 문재인 정부를 노린 ‘하명 감사’로 몰아세웠고, 여당은 “대통령도 불가침 성역은 아니다”머 맞받아침.

▶與野가  동해상 한미일 연합훈련을 두고 여야가 ‘친일’과 ‘친북’ 논쟁에 몰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자신을 “극단적 친북”이라고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 “해방 이후 친일파와 다름없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극단적 친북”, “대역죄인” 등으로 칭하며 맹폭함.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본군 주둔’ 언급 겨냥한 “조선은 일본군 침략으로 망한 것이 아니다”며 “일본은 조선 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는 발언이 역사관 논란으로 번짐.

더불어민주당은 “식민사관” “이완용 같은 친일 앞잡이”라고 공세를 취했고, 여당 內 유승민 전 의원이 “천박한 발언”이라며 鄭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는 등 비판이 제기됨.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법원이 기각한 가운데 이 전 대표 측이 항고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림.

이 전 대표 측은 ▲'비상상황' 당헌 개정 전국위원회 효력 정지(3차)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직무집행정지(4차) ▲비대위원 6명 직무집행정지(5차) 등 3~5차 가처분 항고를 고심 중으로 알려짐.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역선택 방지 조항’ 등 전당대회 룰을 둘러싼 신경전도 이어지며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음.

안철수 의원은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전당대회에 출마하라고 공개 요구했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은 안 의원과 유·나 전 의원을 향해 사실상 불출마를 요구함.

[정부]

▶이원석(사진) 검찰총장이 11일 홍승욱 수원지검장을 대검찰청으로 불러 이화영(구속)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사건 수사 진행 상황을 직접 보고받은 것으로 파악.

이 전 부지사 혐의를 비롯한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 현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수사를 주문한 것으로 보임. 

▶교육부가 올해 도입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대상이 확대되며 사실상 ‘전수평가화’될 것으로 보임.

이명박 정부 시절 도입됐다가 수업 파행 등 각종 부작용을 낳고 폐지된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전수평가(일제고사)가 이름만 달리해 5년 만에 부활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옴.

▶강원도 산하 공기업강원도중도개발공사(GJC)이 춘천시 테마파크 레고랜드 건설 과정에서 발행한 2500억원(전체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한 채무 상환에 실패하면서 투자자 손실이 우려됨.

다. 특히 이 채권은 지방정부인 강원도가 지급보증을 했음에도 최종 부도 처리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서는 향후 유사한 사건이 재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경제]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상용화 공장에 대해 10억9000만달러(1조5000억원) 규모의 2단계 투자를 결정.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2차전지 기업의 북미 지역 투자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리튬 공급을 확대해달라는 국내외 고객사들 요청에 적극 대응하고자 내년으로 계획돼 있던 2단계 사업을 앞당겨 실시함.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연합회가 운영하는 화물중개플랫폼 ‘전국화물마당’의 지분 49%를 인수하면서  30조원 규모의 ‘미들 마일’(중간 물류) 시장에 진출.

주요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 상황에서 중간 물류 시장이 플랫폼 기업들의 격전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롯데케미칼이 배터리용 핵심 소재인 동박의 국내 2위이자 세계4위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7000억원(지분 53.3%)에

인수.

동박은 두께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의 얇은 구리 박(箔)으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2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임.

▶ 美國 반도체 장비업체 KLA은  中國 공장 납품 중단 결정에 SK하이닉스의 우시·다롄 공장을 포함시킴.

이번 조치는 美國 행정부의 반도체 장비 관련 대중국 수출 통제에 따른 첫 조치인 것으로 알려짐.

[사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수완박’관련 법무장관 취임으로 멸문지하 상황에 이른 것과 관련  “(과거로 돌아간다면) 장관직을 고사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

조 전 장관의 저서 ‘가불선진국’ 출판사인 메디치미디어는 11일 유튜브 채널에 그의 이같은 발언이 담긴 12분 48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함.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경징계를 받을 전망.

지난 7월23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국 경찰서장 회의는 울산 중부경찰서장 신분이던 류 총경의 주도로 행안부 경찰국에 반대하는 총경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자 경찰청은  대기발령 조처하고  감찰에 착수함.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이 성인 인터넷 방송’팝콘TV’운영하는 더이앤엠 , 비상장 대부업체인 푸르미대부 등 주식을 보유해 논란.

조 구청장은 지난달 정부고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527억7606만원)을 신고함.

▶경찰이 11일 ‘성비위 의혹’을 받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두 번째 불러 증거인멸교사·무고 혐의를 조사를 마치며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임.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는 성비위 사실이 전제된 것이어서 성비위 의혹의 진위에 대한 판단 또한 내려질 전망임.

▶검찰이 ‘경보제약 리베이트’ 의혹 사건을 정식 입건하지 않고 ‘내사’ 사건으로 처리해 1년이 넘도록 수사를 개시하지 않은 것으로 11일 확인.

경보제약 직원 姜씨는 2021년 5월 회사가 2013.~2021.까지 9년간 약값의 20% 이상을 전국 병·의원 수백곳에 돌려주는 식으로 총 400억원 규모의 불법 리베이트를 했다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고, 권익위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함.

▶충남대·한밭대의 통합이 논의 전부터 학생회의 반대에 부닥쳐 암초.

충남대 총학생회는 최근 대학 박사·석사·학부과정 재적생 8129명을 대상으로 ‘충남대-한밭대 통합 논의’설문조사 결과, 7831명(96.3%)이 ‘충남대와 한밭대의 통합 논의를 시작 반대’ 의견이 나왔다고 11일 밝힘.

▶네이버가 미국 패션 플랫폼 업체 포시마크를 인수한다는 발표를 앞두고 네이버 일부 임원이 보유 지분을 대거 처분해 수억원씩 챙긴  사실이 드러나 논란.

4일 미국의 당근마켓 격인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포시마크 인수를 앞두고 신임 임원 A씨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총 815주를 장내 매도했고, 다른 신임 임원 B씨도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5일까지 1400주를 장내 매도해 현금화함.

▶국세청에서 6대 로펌(김앤장ㆍ광장ㆍ세종ㆍ태평양ㆍ율촌ㆍ화우)으로 옮긴 공직자가 지난 10년간 56명에 이르고, 이직 후 연봉도 공무원 시절보다 7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나 국세청 출신이 ‘귀한 몸’이 됨

같은 기간 상급 기관인 기획재정부에서 6대 로펌으로 이직한 공직자 수(47명)와 연봉 상승률(약 3.9배)보다 더 높은 수치임.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치마가 짧으면 좋다” 등 197차례 성적인 농담을 했다가 해임된 중학교 교사가 징계에 불복해 민사 소송을 냈지만 패소함.

A씨는 학생들이 교내 성폭력을 고발하는 ‘스쿨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벌어지던 시기인 2018년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제보에 인천시교육청이 전수조사한 결과  A씨 관련 성폭력이 197건에 달해 해임 요구를 했지만 학교측은 해임함.

▶서울 서초구의 한 공원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군인이던 부친이 보관하던 구형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한 사건이 발생함.

11일 오전 5시 36분경 서초구 잠원동의 한 공원 인근 도로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머리에 총을 맞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총알이 머리를 관통해 위독한 상태임.

▶중국 극초음속 무기 프로그램 최고 권위 과학자가 화상회의 도중 내연녀로 의심되는 여성과 애정행각을 벌이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돼 조사를 받게  됨.

중국 베이징공대는 팡다이닝(64) 교수는 지난 9일 화상회의로 진행하는 학술회의 도중 한 젊은 여성이 등장해 갑자기 껴안고 뽀뽀를 퍼붓는 돌발 상황이 발생함.

[연예/스포츠]

▶1세대 아이돌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11일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도난차량을 음주 상태에서 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음주 측정 거부하다 긴급 체포됨.

경찰은 한 차량이 도로 한복판에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차량 안에서 잠들어 있던 신혜성을 확인하고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함.

▶중견 배우 선우은숙(63)이 4살 연하의 유영재(59) 아나운서와 황혼 재혼을 발표해 눈길.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했다”고 설명.

[국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에 폭풍우(stormy waters)가 몰아치고 있다”며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2.7%(한국 3.0%→2.0%로 낮추고 경제 침체 위험을 경고함.

영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영국발 금융위기 적신호가 다시 켜진 상황에 미국의 전례 없는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로 글로벌 반도체 주가가 폭락하는 등 금융-실물 전반에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위기)이 현실화되고 있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을 미사일로 공격에 바이든 美國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첨단 방공미사일 지원을 앞 당기겠다고 밝힘.

 러시아가 미국에 “선넘지 말라”며 미국에 비대칭 무기를 사용한 보복 가능성을 위협하면서 최악의 확전 기로에 섬.

▶미국 서부의 명문 대학인 스탠퍼드 대학 캠퍼스에서 대낮에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학생들이 불안에 떨고 있음.

지난 7일 낮 12시30분쯤 대학 내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한 여성이 가해 남성에 의해  대학 건물 지하실로 끌고 가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섬.

[기타]

▶전국은 대체로 맑고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음.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1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1도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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