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수(가운데)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 부행장, 윤형중(왼쪽) 한국공항공사  사장, 박종석 금융결제원 원장이 29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김백수(가운데)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 부행장, 윤형중(왼쪽) 한국공항공사  사장, 박종석 금융결제원 원장이 29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공정뉴스=조진석 기자] 우리은행은 신분증 없이 생체정보만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해 국내선 탑승 수속이 가능한 ‘생체인증 공항 연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시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영업점과 디지털데스크(화상창구)에서 손바닥 정맥 정보를 등록하고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 우리은행에 손바닥 정맥 정보를 등록한 고객은 영업점에 ‘공항 연계 서비스’만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우리은행을 비롯한 9개의 금융기관과 한국공항공사 및 금융결제원이 제휴해 추진하는 서비스로, 공항 이용 고객의 탑승 수속 편의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현재 고객이 손바닥 정맥 정보를 등록하면 우리은행의 ▲ATM 입출금 ▲스마트키오스크/디지털데스크/대여금고 본인 확인 시 이를 활용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생체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생체인증 공항 연계 서비스’로 우리은행 고객이 공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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