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증시는 최악이다. 코스피가 2200선이 붕괴됐다. 28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열고,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 현황을 재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증권시장안정펀드 재가동 등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조치를 적기에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증안펀드 재가동 관련, 증권유관기관 등 출자기관과 이미 실무협의에 착수한 상황이다.증안펀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더믹으로 국내증시가 급락할 당시 정부가 시장 안정화를 위해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 산업은행, 5대 금융지주 등 23개 금융기관과 증권유관기관이 출자해 총 10조7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실제 집행은 이뤄지지 않았다. 4월 증시가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자금 투입의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이다.약 2년 6개월만에 다시 증안펀드가 가동되는 것은 최근 패닉셀 장세가 연출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현재 국내증시는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외국인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말 최종금리 전망을 인상했고, 여기에 다양한 경기침체 우려 요인들이 나타나고 있다. @뉴시스
한국경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증시는 최악이다. 코스피가 2200선이 붕괴됐다. 28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열고,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 현황을 재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증권시장안정펀드 재가동 등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조치를 적기에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증안펀드 재가동 관련, 증권유관기관 등 출자기관과 이미 실무협의에 착수한 상황이다.증안펀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더믹으로 국내증시가 급락할 당시 정부가 시장 안정화를 위해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 산업은행, 5대 금융지주 등 23개 금융기관과 증권유관기관이 출자해 총 10조7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실제 집행은 이뤄지지 않았다. 4월 증시가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자금 투입의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이다.약 2년 6개월만에 다시 증안펀드가 가동되는 것은 최근 패닉셀 장세가 연출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현재 국내증시는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외국인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말 최종금리 전망을 인상했고, 여기에 다양한 경기침체 우려 요인들이 나타나고 있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정부가 정부 위원회 줄여 허리띠 졸라맨다더니 정작 새 정부 출범 후 신설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 2곳에 약 200억 원의 예산을 새로 편성한 것으로 확인. 

문재인 정부 시절 활동한 38개 위원회를 폐지해 줄이는 예산이 약 200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결국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이 나옴.

▶국민의힘과 이준석 대표가 28일 서울남부지법에서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두고 세 번째 도돌이표 법정 공방을 벌였고 결정은 10월 4일 이후 이뤄질 예정임. 

가처분 심문의 핵심 쟁점은 ‘선출직 최고위원 4명 이상이 사퇴하면 최고위를 비대위로 전환할 수 있도록 바꾼 당헌(黨憲·정당 내부 강령)이 유효한가’를 두고 맞섬.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금주령에도 당 연찬회에서 술자리를 가진 권성동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를 29일 개시. 

權은 지난달 25일 1박2일간 진행된 黨 연찬회 당시 금주령에도 불구하고 연찬회장 인근 식당 술자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공개 되면서 당 안팎서 비판 쏟아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박진(외교장관) 해임 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한데 이어 28일 한동훈 법무 장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尹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임.

韓이 전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에서 박홍근 원내대표가 특정 정치인을 보호하기 위해 검수완박을 추진했다고 말한 것은 허위사실에 해당된다는 취지임. 

▶한·미·일 3국 해군이 5년여 만에 30일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할 예정.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함에 따라 문재인 정부에서 사실상 중단됐던 한미일 군사 안보 공조를 복원·강화함.

[정부]

▶정부가 디지털 경쟁력과 혁신역량, 인공지능(AI) 경쟁력을 세계 3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 로드맵을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발표함.

▶한덕수 국무총리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8일 만나 일제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중요한 사안인 만큼 최선의 해결 방도를 찾자”고 뜻을 모음.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미국 뉴욕에서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하자고 공동의 인식을 나눈 데 이어 일주일 만에 고위급에서 다시 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한 것. 

▶서울 시내 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3800원에서 내년 2월 4800원으로 인상하고, 심야할증 탄력요금제를 도입하는 서울시 방안이 시의회를 통과함.

유가 보조금 단가 인상, 택시 리스제 추진을 위한 샌드박스 승인, 플랫폼 택시 목적지 미표시, 사업 개선 명령권 위임 등에 대한 정부에 협조를 구함.

▶이원석 검찰총장이 신임검사 89명이 참석한 '검사의 길' 주제 강의에서 "항상 균형감각 유지하며 '업'에 충실하라”고 요청.

李는 "검사의 일은 매 순간 칼날 위에 서서 한 걸음만 잘못 헛디뎌도 낭떠러지로 추락하게 되는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업무"라고 말함.

[경제]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 이하 스티펄)'과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을 전문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

연내 정식 출범 후 미국 현지에서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며, 글로벌 대형 은행의 참여가 제한적인 미들마켓(중견기업 대상 시장) 론 시장을 중심 딜 소싱과 상품개발 역량을 확대할 방침.

▶SK에코플랜트가 물류 기업 쿠팡에 폐기물 통합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공동추진 협약(MOU)을 체결.

기존 전화 중심 소통과 반복 문서작업, 수기 입력 등의 과정을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폐기물 발생량 저감과 자원순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됨.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대 수소 생산·판매 전문기업인 어프로티움(APPROTIUM, 옛 덕양)과 청정수소 사업을 위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탄소포집 및 활용)활용한 청정수소 생산하는 국내 첫 수소 혼소 발전 프로젝트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베트남 빈증성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 생산 공장 증설을 완료함. 

8만4000톤이던 연산량도 1만9200톤 늘어나 10만3200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해 글로벌 타이어코드 시장 점유율 15%를 목표로 함.

▶율촌화학이 파우치형 배터리 필름 연구개발(R&D) 3년 만에 국산화에 성공한데 이어  LG에너지솔루션과 GM간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에 1조4872억원 공급계약을 맺음.

국내 배터리 업계가 일본에 100% 의존하다시피 한 배터리 필름 국산화에 성공으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전략에 크게 기여할 전망.

▶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해외 대체투자를 위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과 6억5000만달러(약 9300억원) 규모의 펀드 투자 약정을 체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블랙스톤이 운영하는 해외 부동산, 인프라, PE펀드 투자를 확대하고, 펀드 관리는 삼성자산운용과 삼성SRA자산운용이 담당하게 될 전망.

[사회]

▶‘尹 비속어’ 보도한 MBC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해 수사 나섬.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과 보수 성향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국익을 위해 순방 중이던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특정 자막을 넣어 단정적으로 보도한 것은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의 고의가 있다”고 고소장을 제출.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이화영 전 열린우리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의원이 28일 구속됨.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李에게 쌍방울로부터 뇌물과 정치자금 총 4억원을 받은 혐의를 적용했고, 수원지법 김영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함.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입찰 담합 의혹’ 최문순 강원도 前 지사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됨.

1조6000억원 투자된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는  2021년 6월 KH그룹산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에 매각 됐는데. 공개입찰 당시 참여한 업체 두 곳이 KH관계사로 밝혀져 입찰 담합 의혹이 불거짐.

▶이정근(59, 30일 영장 실질심사 예정)더불어민주당 前 사무부총장의 ‘마스크 로비’에 文정부 류영진(63) 前 식약처장이 도운 정황이 드러남.

李는 2020년 초 사업가 朴모(62)씨로부터 ‘마스크 생산·유통 등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받게 도와달라’는 마스크 업체 A사의 청탁을 전달받고 劉 전 식약처장에게 청탁해 이를 식약처 김모 국장에게 전달한 의혹.

▶고교 동창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3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함. 

A씨는 지난 27일 오전 대구시 북구 국우터널 인근에서 평소 스토킹하던 30대 여성 동창생 B씨에게 앙심을 품고 수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음.

▶TK지역에서 발행되는 매일신문에서 시사만평 '매일희평'을 연재 중인 시사만화가 김경수 화백은 28일 악성 댓글을 일삼아온 일부 네티즌들을 모욕죄로 엄벌에 처해 달라는 고소장을 제출.

김 화백은 "악의적 욕설과 명예훼손, 비방 등을 일삼아 언론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시켰다"며 "정치적 이해관계와 진영 논리로 갈라진 작금의 현실을 서로 인정하고 나아가는 건전한 댓글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고소한다"고 입장을 밝힘.

▶충북의 한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여중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충북의 한 중학교 기간제 남교사 A씨는 7, 8월 같은 학교 여중생 B양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고, B양이 학교 후배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담임교사 등이 상담을 통해 구체적 피해 진술을 확보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신고함.

▶사산(死産)한 태아나 태반을 알약 형태로 만든 인육캡슐을 국내 밀반입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통관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관세청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여행자 휴대품에서 적발된 인육캡슐은 1천65정(6건)으로, 제조·유통과정이 비위생적이어서  세균과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는 경고.

▶‘낙동강변 살인 사건’ 범인으로 몰려 21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장동익(64), 최인철(61)씨와 두 사람의 가족에게 국가가 72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1심 판단이 나옴.

‘낙동강변 살인 사건’은 1990년 1월 부산 사하구 낙동강변에서 차를 타고 데이트하던 男女가 괴한에게 납치돼 여성은 성폭행당한 뒤 살해되고 남성은 상해를 입은 사건으로, 장씨와 최씨는 수사부터 재판까지 “경찰 고문으로 허위 자백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1심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고,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해 수형 생활을 함.

[연예/스포츠]

▶KBS 이현주 아나운서가 오는 11월 4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지인 소개로 만난 2살 연하의 일반인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임.

1984년생인 李는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현재 KBS 1TV ‘열린음악회’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음.

▶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도주 우려가 있다”는 법원의 판결로 구속됨.

돈스파이크는 보도방 업주 A씨(37)와 함께 지난 4월쯤부터 총 3차례에 걸쳐 강남 일대 호텔 파티룸을 빌려 여성 접객원 2명과 마약을 투약함.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에 단역으로 출연한 50대 배우가 극단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짐.

세종문화회관 극단에 소속된 50대 남자 배우 A씨는 지난 4월 술자리에서 20대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 됐고, 7월 인사위에서 중징계(면직해임) 처분을 받음.

[국제]

▶러시아가 속전속결로 진행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 병합 절차가 2014년 세계를 경악시켰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강제 병합 때와 판박이라는 분석이 나옴.

러시아 일간지 베도모스티는 러시아 의회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정부가 크림반도와 이번에 병합될 4개 지역을 묶어 ‘크림 연방관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함.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7도,광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26도가 예상.

낮엔 지표면의 기온이 올라갔다가 일몰 무렵부터 기온이 빠르게 하강하기를 반복하는 날씨가 한동안 계속 이어질 예정이어서 일교차에 따른 건강유의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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