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2022 카타르월드컵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손흥민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 평가전에서 전반 35분 헤더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프리킥으로 골맛을 봤던 손흥민의 A매치 2경기 연속골이다.  A매치 개인 통산 35번째 골이다. 역대 남자 A매치 최다골 4위에 있는 손흥민은 한 골만 더 보태면 박이천(36골)과 공동 3위에 오른다. 1위는 차범근 전 감독으로 58골을 기록했다. 2위는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50골이다. @뉴시스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2022 카타르월드컵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손흥민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 평가전에서 전반 35분 헤더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프리킥으로 골맛을 봤던 손흥민의 A매치 2경기 연속골이다. A매치 개인 통산 35번째 골이다. 역대 남자 A매치 최다골 4위에 있는 손흥민은 한 골만 더 보태면 박이천(36골)과 공동 3위에 오른다. 1위는 차범근 전 감독으로 58골을 기록했다. 2위는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50골이다. @뉴시스

[종합/정치]

▶與野가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때 비속어 파문으로 충돌함.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각각 “野, 오해 만들어 동맹 훼손”, ‘MBC 자막 조작 정언유착 의혹’이라 주장하며 대대적 역공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은 “치졸한 조작”, “역겹다” 등 수위 높은 발언을 쏟아 내며 尹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요구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법무장관의 전대 차출설에 "선거 지휘, 이미지만으로 못한다”고 부정적 견해를 밝힘.

安은 27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출마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힘.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28일 전체회의에서 이준석 前 대표의 추가 징계를 심의할지 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중임.

李가 ‘정진석 비대위’ 상대 제기한 가처분 사건의 심리가 같은 날 열리는 점도 부담이며, 李에 대한 경찰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징계 결정을 유보될 가능성이 제기됨.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자 與는“거대 야당의 횡포”라고 비판.

尹 비속어 논란과 순방 전반에서 제기된 잡음을 ‘외교 참사’로 규정하고 朴이 이를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보건복지 분야 도덕성과 전문성을 두고 야당의 공세가 이어짐.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재직 시절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공무원연금을 수령하고, 배우자의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강보험료를 전혀 내지 않은 이력을 두고 질문이 집중됨.

[정부]

▶정부가 尹의 미국 방문 중 ‘비속어 논란’에 대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국무부에 해명을 전달했으며 미국 측이 “문제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함.

미 주요 언론이 “한국 대통령이 美 의회를 모욕했다”고 보도하고 일부 美國 의원이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이후 바이든 행정부나 의회의 문제 제기는 없었음..

▶헌법재판소에서 27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에선 청구인(법무부)과 피청구인(국회)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임. 

한동훈 법무장관은 “(국회가) 선을 넘었다. 헌법재판소가 잘못된 입법을 허락할 경우 비정상적 입법이 다수당의 ‘만능 치트키(cheat key·게임을 이길 수 있는 비장의 무기)’로 쓰일 것이다.”고 했고, 국회측 장주영 변호사 “헌법상 다수결의 원칙과 국회법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통과된 법률안이다.  국회 운영의 자율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만나 금융·증권시장의 불공정거래와 관련 논의함.  

금감원과 검찰은  10조원대의 은행권 이상 외환거래, 700억원대 우리은행 횡령 사건, 루나·테라 사태 등을 검찰과 공조 수사 중임.

[경제]

▶현대차가 싼타페 디젤 모델을  내년부터 생산을 중단하고 가솔린·하이브리드만 출시할 예정.

완성차 업계에선 싼타페를 시작으로 현대차그룹의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젤 모델이 순차적으로 사라질 것으로 전망함.

▶롯데케미칼이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의 지분 53.3%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

지분 인수 금액은 2조5000억~2조7000억원 수준으로,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6283억원에 지분(53.3%) 시장가치 1조4008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임.

▶현대오일뱅크(3600억원) 한화솔루션(질산 유도폼 설비) SK하이닉스(청주M17반도체공장 증설) 미래에셋자산운용(IFC인수) 등이 투자 계획을 백지화함.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3고(高)’ 바람이 불어닥치면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자금조달 비용이 치솟은 탓임.

▶국내 건설회사의 PF 우발채무만 무려 15조8000억원으로 재정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짐.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높은 롯데건설·GS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 등도 PF 우발채무 가운데 미착공 사업 비중이 70%를 웃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경부근긴장이상 치료제로 활용한 미국 임상 2상에 대한 탑라인(Topline) 결과 모든 평가 변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함.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치료제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사회]

▶ ‘쌍방울 뇌물 수수’ 혐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8일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향함.

검찰은 최근 이 전 부지사가 2019년 5월 중순쯤 쌍방울그룹 B 전 회장과 함께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 관계자들을 접촉한 사실을 확인.

▶'故김문기·백현동 허위발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이 내달 18일 시작될 전망.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 12월 22일 방송 인터뷰서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자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사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말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

▶’尹 찍어내기 감찰 의혹’ 박은정(50·사법연수원 29기) 광주지검 부장검사(전 법무부 감찰담당관)가 “수사로 보복하는 건 깡패…모욕적 행태에 유감”이라고 비판.

서울중앙지검은 ‘채널A 사건’관련 한동훈 검사장 감찰 때 확보한 법무부·대검찰청 자료를 尹 감찰에 사용한 혐의로 朴을 수사하고 있음.

▶공수처가 민원인이 낸 고소장을 분실한 뒤 다른 사건 고소장으로 대체한 혐의로 윤모 전 검사를 27일 불구속 기소함.

尹은 부산지검 재직하던 2015년 12월 고소 사건 기록이 분실되자 해당 사건 고소인이 고소한 다른 사건 기록서 고소장을 복사해 원 수사기록에 대신 편철한 사문서 위조함.

▶’검사 전성 시대’를 맞아 검찰 출신의 ‘전관 변호사’들이 과거와 달리 법률고문이 아닌 사외이사 역할로 기업 취업 사례가 최근 급증함.

검사 출신 변호사가 기업 사외이사로 취직하기 위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승인을 받은 사례는 2020년~2022년 8월 사이 총 52명에 달해 2017~2019년 24명에 비교하면 2배를 넘는섬.

▶검찰,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을 불러 조사함.

삼성전자 등 계열사는 2013년부터 수의계약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이 100%지분을 가진 웰스토리에 유리한 조건으로 사내급식 물량을 몰아주고 높은 이익을 보장해줬다는 지적이 제기됨.

▶전남대에서 8일 A교수가 동료 B교수를 폭행한데 이어 20일 강의실까지 쫓아가 주저 앉힌 뒤 머리에 침을 뱉은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대학이 조사에 나섬.

전남대는 27일 동료를 폭행한 협의로 경찰에 입건된 A 교수를 직위해제하고 조사위원회를 꾸려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음.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여성 전용 고시원에 23일 오후 9시 50분 께 알몸으로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힘. 

바로 옆 건물 고시원에 거주하던 남성이 었는데, 그의 나체를 본 사람이 한명 뿐이어서 공연음란죄 혐의는 피함.

▶‘빚투’ 실패에 26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금은방 털어 사채 갚은 30대 A씨(31)가 체포됨.

A씨는 범행 직후 은평구의 한 금거래소를 찾아 훔친 귀금속을 팔아 넘겨 현금화한 돈을 사채업자에게 송금해 빚을 갚는데 사용함.

▶만취한 여성을 모텔로 끌고 간 뒤 직장 동료까지 불러내 함께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A씨(28)가 실형을 선고받음.

A씨는 2021년 한 술집에서 여성 C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술에 취하자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뒤 직장 동료 B씨를 불러내 함께 성폭행함.

▶한국 미남 사진을 인터넷서 다운받아  로맨스 스캠(로맨스+신용사기 스캠)으로 활용해 여성 39명으로부터 56만 위안(1억1200만원)을 뜯어낸 中國남성(38)에게 징역 11년6개월형이 선고됨.

유부남이자 무직인 허간성(38)씨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등을 가진 것처럼 속여 20대 여성 39명을 상대로 로맨스 스캠 범행을 벌임.

▶서울 신림동 한 고시원에서 27일 오후 12시 50분경 70대 건물주 A씨(74)가 손이 묶인채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오전까지 살아있던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이 고시원 건물의 소유주로, 아들과 함께 건물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짐.

▶아마추어 골퍼인 ㄱ씨는 통계적 성공 확률 0.008%에 불과한 ‘홀인원’을 엿새 동안 두 차례 성공해 보험금 500만원을 받은 것과 관련 보험 사기로 수사를 받고 있음.

금융감독원은 2017.~2020.까지 홀인원 보험금 수령자를 대상 전수조사 결과, ㄱ씨 등 보험사기 추정되는 391건(168명)을 적발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통보함.

[연예/스포츠]

▶작곡가 겸 프로듀서는 돈스파이크(45·김민수)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돈스파이크에 대해 경찰은 27일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체포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옴.

[국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의 15%에 달하는 동부지역 점령지 4곳을 병합하기 위한 5일간의 주민투표를 27일(현지 시간) 끝내고 병합 선언 수순에 돌입.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 병합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과 함께 ‘러시아 영토 보호’명분으로 병합한 점령지가 공격받은 이유로 핵무기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트럼프 측근' 마우리시오 클라베르카로네 미주개발은행 총재가 불명예 해임됨.

고위 직원과 ‘친밀한 관계’를 맺었다는 윤리 문제가 불거졌으며, 과거 백악관에서 함께 근무하기도 했던 해당 직원에게 총재가 40%의 급여를 인상해줘 논란이 됨.

[기타]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로 예상.

평년(아침 최저 12~20도, 낮 최고 24~27도)과 비슷한 기온 양상으로 아침 최저기온 11~19도, 낮 최고기온 23~27도를 웃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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