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쿠팡
그래프=쿠팡

[공정뉴스=박현서 기자] 쿠팡은 지역 상생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상공인의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쿠팡 전체 매출 증가율 29%(원화 기준) 대비 60% 포인트 높은 수치다.

쿠팡은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또 이들에게 앱 내 광고 및 할인 프로모션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개발과 마케팅, 물류 등 온라인 판매 전 과정에서 쿠팡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됐다는 평가다.

쿠팡과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공동상품 개발도 빛을 보고 있다. 상생지원 사업을 통해 쿠팡에 감귤을 판매하고 있는 한성영농조합법인은 공동상품 개발을 발판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0% 급증했다. 

박종원 한성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대다수 유통채널이 수확된 농산물 중 일부만을 상품화해납품 받길 원하지만 쿠팡은 우리 농가에서 출하되는 대부분의 물량을 직매입해 상품화 했다”며 “정부와의 상생지원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줘 혁신적인 성과가 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쿠팡은 약 18000만명의 활성 고객을 기반으로 직매입을 통해 상품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준다"며 "이에 소상공인분들은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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