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탄생 산실’ 우승자, KLPGA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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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포스터 ⓒKB금융그룹

[공정뉴스=조진석 기자]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컨트리클럽 (파72, 6,506야드)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스타 탄생의 산실로 유명세를 떨치며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

20일 KB금융에 따르면 역대 우승자인 유소연(2007년)과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지한솔(2013년), 이소미(2016년), 이예원(2018년)은 2022시즌 KLPGA 대상 포인트 TOP10에 포진했다.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한국 여자골프의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이유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라운드 축소돼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3라운드 정상 개최된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2023년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의 영광을 얻는다.

스타 등용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들이 대거 참가한다. 

주목할 선수는 국가대표 임지유(17세, 수성방통고), 국가대표 상비군 박예지(17세, 대전여방통고)와 이정현(16세, 컬리짓 아카데미 서울)이다.

한편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3억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며 “미래의 한국여자골프의 간판스타로 성장할 아마추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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