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국민의힘 비대위가 지역·성별 안배 불구 친윤(친윤석열)계 색채가 짙어져 이준석 前대표와 갈등 심화 우려 목소리가 나옴.

김상훈(3선,대구 서), 정점식(재선, 경남 통영고성), 전주혜(초선, 비례), 김병민(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 김종혁(경기,혁신위원회 대변인), 김행(서울, 전 청와대 대변인)등이 임명됨.

▶‘정진석 비대위’는 출범했지만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공세’가 여전히 비대위의 순항을 위협하고 있음.

국민의힘의 기일변경 신청으로 28일로 연기 됐지만 또다시 인용결정이 난다면 비대위는 출범하자마자 다시 해체되는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을 전망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민생 논의 영수회담 제의와 김건희 특검·대통령실 국조의 투 트랙 전략으로 대여 공세에 나섬.

李는 자신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에 거리를 두며 민생 이슈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현장 소통행보를 강화한 반면, 당론으로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의 경우 국민의힘 김도읍 위원장이 버티는 국회 법사위 문턱을 넘기 힘들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태워 처리하는 방안이 검토됨.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암시하는 발언이 흘러나오자 당내 일각서는 탄핵 언급으로 중도층의 역풍을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음도 동시에 나옴.

정청래 최고위원은 13일 MBC라디오 인터뷰서 “‘대통령이 뭘 모르는 것 같아 불안하다’며 심지어 ‘이러다가 임기는 다 채우겠느냐’는 얘기를 많이 했다”며 추석 민심을 전하는 방식으로 윤 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거론함.

[정부]

▶정부가 보다 효율적인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기존 위원회를 통합한 '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 운영함.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밀접한 관련이 있으나 그동안 지방분권법에 따른 자치분권위원회(분권위)와 균형발전법에 따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로 추진 체계가 분산돼 연계에 한계가 있어왔다고 행안부가 설명함.

[경제]

▶SK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76개 기업 집단 기준, 올해 상반기 10건의 인수·합병(M&A)에 3조1004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남.

이어 △DL그룹(1조8643억원·1건) △한진그룹(1조8000억원·1건) △포스코그룹(1조1068억원·2건)도 1조원 이상을 투자함.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배터리에 이어 바이오까지 미국에서 생산하게 하겠다고 밝힘.

'미국 우선주의'에 국내 3대 주력 산업이 위협받게 되면서 우리도 우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사회]

▶‘성남FC 후원금 의혹’관련 이재명 대표와 성남시 공무원 1명에 대해 경찰은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 된다는” 내용의 보완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

李는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로부터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2015년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평을 상업용지로 용도변경해 준 혐의를 받고 있음.

▶탈원전을 목표로 문재인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에서 수천억원의 혈세가 불법적으로 사용된 정황이 확인.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2곳(사업비 2조1000억원)을 표본으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위법·부당 사례 2267건이며,  2616억원이 부당 지급됨.

▶경남 김해시 구산동 고인돌 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7일부터 이틀 동안 김해시청 가야사복원과와 경남도청 문화유산과, 시공사 등을 압수수색함.

문화재청은 지난달 고인돌 훼손과 관련해 매장 문화재 유존지역을 훼손한 혐의로 김해시장을 경찰에 고발함.

▶중국 국가박물관이 한·중 수교 30주년 등을 기념해 개최한 ‘동방의 상서로운 금속: 한·중·일 고대 청동기전’애서 한국사 연표 중 고구려와 발해를 뺀 것으로 나타남.

이번 전시를 공동주최한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은 중국 측이 한국사 연표를 임의로 편집해 작성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밝힘.

▶'N번방 사건'의 주범 문성욱, 조주빈 등이 유죄를 확정받아 수감됐지만 그들이 만든 성착취 영상 등 자료들은 아직 인터넷에서 팔리는 것으로 드러남.

고교생 A(18)군은 익명의 페이스북 메신저 계정으로부터 'N번방 자료 사볼래?'메시지를 받은 뒤 1만원 문화상품권을 주고 성착취 영상 클라우드(온라인 저장소) 계정을 건내 받아 내려받은 뒤 다른 클라우드 계정을 생성해 4~5명에게 되 팔았다가 검거됨.

▶음주운전으로 역주행하던 차량에 현역 프로야구 선수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

코란도 SUV 운전자 A씨(혈중알코올농도 0.08%이상)는 지난 12일 오전 1시 33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동마산 나들목(IC) 입구에서 역주행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B(30)씨의 스포티지 SUV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음.

▶휴가지에서 계부의 폭행으로 뇌출혈을 일으킨 4세 아들을 방치해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게 한 친모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됨.

A씨는 2018년 9월 10대 딸과 4세 아들, B씨와 함께 강원도 홍천으로 3박 4일 여행을 떠났다가 휴가지에서 B씨가 C군을 때려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골반 부위 골절 부상을 당했는데도 적절한 치료 조치를 취하지 않음.

▶추석 연휴 다음 날인 13일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경찰은 “시부모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A씨 부부 며느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집 안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소방당국과 함께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내부로 들어갔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 으로 추정되는 숨진 부부를 발견함.

▶촛불 앞에서 기도하다 그대로 잠들어 화재를 낸 무속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음.

A씨는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 2층에 차린 점집 안방 법당에서 2020년 7월6일 새벽 4시쯤 기도를 하다 잠들었다가 잠든 사이 촛불은 선반에 옮겨붙어 30㎡ 넓이 점집 전체로 번짐.

[연예/스포츠]

▶50대 여배우 A씨가 지난달 2020년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불륜 관계였던 유부남 B씨에게 1억 1160만원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함.

B씨는 “결혼하겠다는 말을 믿고 A씨가 요구하는 대로 생활비나 아이들 교육비, 골프 비용 등 금전적인 부분을 내가 모두 책임졌고 차를 새로 사주기도 했다”며 “나는 2021년 4월에 이혼했으나 A씨는 이혼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지난 7월 중순 동생을 통해 일방적으로 결별을 요구해 왔다”고 일요신문을 통해 주장함.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오징어 게임>의 시즌 2에 성기훈(이정재), 게임 진행 프런트맨(이병헌), 게임에 끌어들이는 딱지맨(공유)등 캐스팅이 공개됨.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는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 손을 꼭 잡고 등장해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음.

▶방송인 박수홍씨의 출연료 등 수익금 약 10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친형 박모(52)가 구속됨.

박씨는 지난 30년간 박수홍의 출연료와 매니지먼트 법인 자금 등 116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박수홍은 지난해 6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116억원의 손배 소송을 제기함.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배우 이상보 씨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고 우울증을 앓아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마약 혐의를 전면 부인.

2009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데 이어 누나와 어머니까지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우울증이 심해진 이씨는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해 온 것으로 알려짐.

[국제]

▶우크라이나가 전세를 뒤집은 데는 미국이 제공한 고속 대(對)레이더미사일(HARM·High-speed Anti-Radiation Missiles)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했다는 분석임.

상대 레이더망을 무력화하는 HARM 공격에 방공망을 잃은 러시아군이 퇴각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기타]

▶전국의 날씨는 서울 27도, 강릉 25도, 대전 28도, 광주 31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8도가 예상.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인천, 경기 서해안, 충남권, 전라권에서는 새백부터 가끔 비가 내리고, 서울과 경기내륙 지역도 비가 내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