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6일(현지시간) 열린 잭슨홀 회의에서 예상보다 더 매파적(긴축) 발언을 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세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유력시되고 있다.  강 달러 시대를 맞아 원화 약세가 예상된다. 1400원을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내 외환시장은 미국의 긴축 뿐만 아니라 에너지 수급 불안에 따른 유로화 약세, 중국 경기 둔화 리스크 등에 의해 더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긴축정책은 시장이 선(先)반영하며 방어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중국 이슈는 불확실성이 원화약세에 원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6일(현지시간) 열린 잭슨홀 회의에서 예상보다 더 매파적(긴축) 발언을 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세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유력시되고 있다. 강 달러 시대를 맞아 원화 약세가 예상된다. 1400원을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내 외환시장은 미국의 긴축 뿐만 아니라 에너지 수급 불안에 따른 유로화 약세, 중국 경기 둔화 리스크 등에 의해 더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긴축정책은 시장이 선(先)반영하며 방어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중국 이슈는 불확실성이 원화약세에 원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추석 전 민심잡기가 ‘내부 총질’ 문자, 이준석 黨  대표 직무정지,  비대위 정지 등 국민의힘 黨혼란 사태로 멀어지며 딜레마에 빠짐.

전국 순회 민생행보와 대통령실 인적 개편 빛 바랬고, 오히려 尹의 ‘내부 총질’ 문자메시지가 비대위 체제 전환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黨 혼란이 책임론도 비등해지고 있음.

▶대통령실이 추석 前에 與黨과 대통령실의 가교 역할을 하는 정무라인을 교체하기 위한 인사 검증 절차가 진행되고 있음. 

김대기 비서실장의 장악력이 커지고 권성동-장제원 등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의 대통령실 파워가 악화될 전망이 나옴.

▶대통령실이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를…윤핵관들 결단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냈다고 28일 중앙일보가 보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8일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에 의존하지 말고 당이 자립적으로 중지를 모아 스스로 수습했으면 한다”면서 “당내에 ‘누가 윤 대통령의 생각을 잘 안다’라거나 ‘누가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다’라는 말이 돌고 또 이를 추종하는 사람이 생기다 보니 당이 이 지경까지 온 것”이라며 윤핵관을 비판함. 

▶국민의힘은 27일 주말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후속조치 논의를 위한 비공개 의총에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2선 후퇴(조경태·윤상현·김태호·김웅)” “이준석 추가 징계(이철규)” 등 격론이 오감.

지역구 활동에 매진하는 ‘토요일’에 열린 의총에 전체 의원 115명 中 90명 이상이 참석할 만큼 국민의힘이 비상 상황에 직면 했다는 방증이라는 해석임.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에 제동을 건 법원 결정 이후 당헌·당규 개정으로 비대위 '시즌 2'로 수습 나서며 ‘이준석 체제’ 복원 가능성을 차단 하려는 ‘꼼수’비판에 정상화 보다는 오히려 내홍이 심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당대표를 함부로 내쫓으려 한 것은 정당 민주주의 훼손이라는 법원 결정 취지를 비켜가는 꼼수인 데다, 법치주의를 강조하는 보수의 가치를 스스로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옴.

▶이준석 전 대표는 黨의 비대위 활동에 대해 “가처분 한방 더 맞아야 한다”며 “변화가 전략을 짤 것”이라며 추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방안을 밝힘.

여당의 텃밭인 TK(대구경북)지역을 지역에 머물며 지지세 확산에 나선 李는 27일 경북 칠곡 가족 묘소에서 성묘한 뒤, 대구 떡뽂이페스티벌에 참석했고, 28일인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달성구를 찾아 당원들과 만남을 가짐.

▶국민의힘 유승민 前 의원은 與黨 붕괴 책임자로 尹을 직접 거론하며 “본인의 문자로 이 난리가 났는데 모르쇠로 일관하며 배후에서 당을 컨트롤하는 것은 정직하지도, 당당하지도 못한 처신”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임. 

당 내부에서도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며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음.

▶더불어민주당 새 당 대표에 이재명 의원(58)이 최종 77.77%를 얻어 박용진 후보(22.23%)를 꺾고 승리함.

李는 3·9대선 패배 5개월 만이자 6·1보궐선거로 원내 입성 2개월 만에 黨權을 차지하면서 尹과 맞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야권 차기 대선 주자로 자리매김 할 전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친명(친이재명) 정청래(3선), 박찬대(재선), 서영교(3선), 장경태(초선)의원이, 비명(비이재명) 고민정(초선)이 당선되며 지도부 진입함.

이재명 신임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 2명에 대한 추가 임명권도 갖고 있어 차기 지도부가 ‘친명 일색’으로 꾸려질 가능성이 높음.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사실상 완승한 이준석 전 대표가 사태의 시발점이 된 ‘성 상납 의혹’ 관련 경찰 조사가 9월초에 이뤄질 전망.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2013년 당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던 李에게 두 차례 성 상납을 포함해 각종 접대를 했다는 주장이지만, 현재 진술 이외에 뚜렷한 증거가 없고 알선수재-직권남용(7년)-성매내처벌법(5년) 공소시효가 지남.

[정부]

▶이창용 한은 총재는 27일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금리인상 기조 이어갈 것”이라고 밝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향후 강력한 긴축 의지를 표명 한데 이어 李 발언은 한국은행의 연내 3%댜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첫 6연속 인상 유력함.

▶금융감독원이 공매도 물량 비중 상위 1위 모건스텐리(공매도 23%),2위 메릴리치(공매도 22%) 등 외국계 증권사에 대해 칼을 빼듬.

새 정부 출범 후 '불법 적발·처벌 강화'로 바뀐 금융당국은 수사 필요성이 있는 사안은 곧바로 검찰로 이첩해 수사하는 '패스트트랙'을 활용할 계획임.

[경제]

▶SPC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 본사가 가맹점주들에게 비싼 값에 필수물품 구입을 강제하고,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만 결제하도록 하는 등 ‘갑질’을 일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됨. 

에스피시 쪽은 “본사가 공급하는 필수물품 가격을 시중가나 다른 계열사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강변하고 있지만, 가맹점주들은 “지난해 발생한 안양 공장 위생문제로 소비자의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본사의 착취 행태로 매해 수익이 하락하고 있다”고 비판함.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미국 소형모듈원전 전문기업 USNC와 ‘캐나다 초크리버 초소형모듈원전(MMR) 실증사업’ 기자재 구매계약을 체결.

4세대 원자로 중 상용화에서 가장 앞서 있어 세계 원전업계의 주목을 받는 프로젝트로, 2026년까지 준공과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음.

[사회]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박지원 전 국정원장,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겨냥한 국정원 기밀 관리·삭제 지침 위반 의혹에 집중조사 중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23일부터 박 전 원장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을 대상으로 검찰의 압수수색 결과물을 포렌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

▶지능지수(IQ) 200이 넘는 천재 어린이로 알려진 백강현(9)군이 내년 서울 혜화동에 소재한 서울과학고에 입학을 확정.

2012년 11월생인 백군은 생후 41개월이었던 2016년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고, 지능지수는 웩슬러 기준 IQ 164, 멘사 기준 IQ 204로 측정됐으며 2019년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가 이듬해 5학년으로 조기 진급했으며, 올해 중학교에 조기 입학함.

▶2001년 대전의 한 은행에서 발생한 권총 살인강도 용의자들이 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유전자(DNA)로 21년만에 경찰에 붙잡힘.

A씨 등은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 대전 서구 국민은행 지하주차장에 검은 복면을 쓴 채 보안업체 직원 1명을 권총으로 살해한 뒤 현금수송차량 속 현금 3억 원을 탈취해 달아남.

▶경찰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00일 동안 특별단속을 통해 서민생활 침해범죄가 827명(50.8%), 기업형·지능형 범죄가 572명(35.1%), 기타 범죄가 231명(14.1%) 등 조직폭력 범죄를 저지른 1630명을 검거함.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의 중점 단속 대상은 △기업형·지능형 불법행위(도박사이트·전화금융사기·대포물건) △서민 대상 폭력범죄(협박·집단폭행·보호비 갈취·업무방해) △마약류 범죄(밀반입·유통·투약) 등임.

▶대구 한 고등학교 30대 여성 교사와 같은 학교 남학생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논란이 된 사건 수사가 피해 남학생이 “성관계에 강압은 없었다”고 진술 하면서 혐의 입증에 난항.

교사 A씨 남편이 경찰 신고로 시작된 수사가 피해 남학생이 강제성을 부인 하면서 관련 법 적용에 고심에 빠지면서 한 달째 답보 상태임.

▶재회 요구를 거절한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 휘두르고 번개탄 피워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A(30)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함.

A씨는 지난 3월1일 오전 4시쯤 지난해 9월부터 연인으로 만나다 올해 1월 헤어진 전 여자친구인 B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흉기로 찌르고 미리 구입해 놓은 번개탄으로 연기를 피워 살해하려 했지만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에 흉기를 휘두른 5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됨.

A씨는 이날 오전 2시36분쯤 군산시 수송동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벌이다 50대인 남편 B씨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됨.

▶인터넷 방송의 유명 BJ로 활동 중인 30대 남성 A씨와 여성 2명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힘.

A씨와 일행은 새벽 0시 10분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필로폰을 투약 혐의로 체포될 당시 필로폰과 일회용 주사기 등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교단 위에 드러누워 수업에 열중하는 교사를 촬영하는 듯한 학생의 12초 짜리 숏폼 영상이 온라인 공간에 퍼져 공분이 커지고 있음.

충남 홍성의 한 남자중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교단에 올라가 영어 수업을 하고 있는 여성 교사 뒤에 드러누워 스마트폰을 들고 교사를 밑에서 촬영하기 시작했고 지켜보는 학생들은 재미있다는 듯 웃으면서도 남학생을 말리지 않음.

▶전 부인과 불륜 여성의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두 번이나 처벌받은 강원도 강릉에 사는 40대 남성 A씨(47)가 또다시 동거녀를 살해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음.

A씨는 4월 중순쯤 교제를 시작해 B씨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 지 2주 만에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5월 5일 말다툼 끝에 흉기를 수십차례 휘둘러 살해함.

[연예/스포츠]

▶그룹 블랙핑크가 K팝 여성 그룹 최초로 29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ideo Music Awards, 이하 2022 VMAs)’ 레드카펫을 밟음.

블랙핑크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VMAs 무대에 초청됐으며 올해의 그룹,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베스트 K팝(리사)까지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됨.

▶양현석(52)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보복협박 등 혐의에 대한 9차 공판이 오늘(29일) 열릴 예정.

양 전 대표는 2016년 YG 소속 연예인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공급책이자 공익신고자인 가수 연습생 출신 한씨를 불러 경찰에서 진술을 바꾸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음.

▶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Inner Child'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억 4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막강 존재감을 드러냄.

'Inner Child'는 2020년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맵 오브 더 솔) : 7'의 수록곡이자 뷔가 작사, 작곡에도 참여한 솔로곡으로 웅장하고 에너제틱한 사운드의 브릿 록(Brit Rock) 장르곡임.

[국제]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美國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연례 심포지엄에서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내년 초 미국 기준금리가 4%를 조금 넘는 수준에 도달해야 하고 이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밝힘.

전날 파월 의장도 “물가 안정에 도달할 때까지 긴축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한 데 이어 구체적인 내년 금리 인상 수준이 거론함.

▶파키스탄에 석 달째 내린 폭우에 1000여 명 숨지고, 2억 2000만명 인구 중 15%인 3300만명에 이재민이 발생함.

전국적인 홍수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의 한 관리는 BBC에 “성서에나 나올 법한 홍수”라고 말함.

[기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가 산발적으로 올 것으로 예보.

한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4도, 대전 26도, 광주 27도, 부산 28도, 대구 27도, 제주 30도 등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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