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세대교체 예고, 가을부터 오미크론 백신→겨울엔?....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주에 개량 백신 접종 계획과 관련 안내 사항을 발표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기확진자를 포함해 3차 접종까지 권고 중이다. 50대 이상과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등은 4차 접종을 받고 있다. 현재 접종을 하고 있는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아닌 이전에 발생했던 바이러스를 겨냥해 만들어진 것이다.  영국에서 추가 접종용으로 승인을 하고, 이르면 9월 국내 도입이 예상되는 모더나의 개량 백신도 오미크론 BA.1 변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백신이다. 전문가들도 코로나19가 아직 특정 계절이나 시기에만 유행하는 풍토병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고 백신도 개발이 되면 접종은 주기적으로 이뤄질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김우주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가 주기적으로 변이가 발생하고 확진자가 다수 나오는 상태에서 사망자 수도 많기 때문에 풍토병화가 되기 전까지는 계속 백신을 맞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코로나 백신 세대교체 예고, 가을부터 오미크론 백신→겨울엔?....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주에 개량 백신 접종 계획과 관련 안내 사항을 발표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기확진자를 포함해 3차 접종까지 권고 중이다. 50대 이상과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등은 4차 접종을 받고 있다. 현재 접종을 하고 있는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아닌 이전에 발생했던 바이러스를 겨냥해 만들어진 것이다. 영국에서 추가 접종용으로 승인을 하고, 이르면 9월 국내 도입이 예상되는 모더나의 개량 백신도 오미크론 BA.1 변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백신이다. 전문가들도 코로나19가 아직 특정 계절이나 시기에만 유행하는 풍토병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고 백신도 개발이 되면 접종은 주기적으로 이뤄질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김우주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가 주기적으로 변이가 발생하고 확진자가 다수 나오는 상태에서 사망자 수도 많기 때문에 풍토병화가 되기 전까지는 계속 백신을 맞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이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희 사랑'에 유출되면서 ‘김건희 리스크’가 또 불거짐.

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경호상 이유로 행사 종료까지 일정 자체가 대외비지만, 尹의 대구 서문시장 방문일정의 구체적 동선을 직시돼 논란.

▶대통령실이 내부감찰을 벌이는 것과 관련  "외부 입단속용 감찰이라거나, 검찰 출신 참모들과 윤핵관 그룹의 암투가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주 감찰대상이 언론과 자주 접촉했거나 이른바 윤핵관들이 추천한 대통령실 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짐.

▶이준석 국민의힘 前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절대자'라 칭하며 '신군부'에까지 비유한 탄원서를 놓고 黨內 후폭풍이 거센 상황임.

발언의 수위가 도를 넘었다는 당내 지적이 이어졌는데 李는 “尹 정부에서 얼마나 위험한 일이 벌어지고 있나 부터 따져보라”고 반박하며 공격을 멈추지 않음.

▶국민의힘 차기당권 주자 안철수·김기현·권성동·유승민·나경원 등이 연말 전대론이 힘을 받기 시작하자 유튜트·의원모임 등으로 홍보·세 모으기에 나서는 등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음.

차기 당대표는 2024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어 물밑에서 어느 때보다 불꽃 튀는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옴.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 전원투표제' 당헌 개정안이 24일 중앙위 투표에서 재적 566명 중 찬성 268명(47.35%)으로 과반 정족수를 넘지 못해 부결됨. 

비명(비이재명)계는 黨 대표 선출이 확실시 되는 이재명의 사당화가 우려 된다며 반대한 것이 중앙위 투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됨.

[정부]

▶인사혁신처는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을 유통했다가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3년간 공무원이 될 수 없도록 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함. 

이 법이 시행되면 공무원이 같은 범죄로 같은 형 이상을 처벌받으면 옷을 벗게 되고 동시에 공무원연금 감액 등의 불이익도 뒤따를 것으로 보임.

[경제]

▶삼성물산이 카타르 국영에너지 회사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발전용량 875㎿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공사금액 8000억원)를 수주함.

카타르 수도인 도하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진 메사이드와 북쪽으로 떨어진 라스라판 지역 두 곳에 각각 417㎿, 458㎿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음.

▶현대로템이 이집트에서 8600억원 규모의 전동차(지하철) 320량 공급 계약을 따냄.

국토교통부는 24일 “현대로템이 이집트 터널청과 이날(현지 시각) 이집트 북부의 알라메인시티에서 ‘카이로 메트로 2·3호선 전동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에디슨모터스와 사실상 한 몸통인 투자조합이 쌍용차 인수를 미끼로 주가를 부양해 다른 상장사(현대사료)에서도 주가를 조작한 의혹이 제기됨.

에디슨모터스와 투자조합들은 쌍용차 인수 자금을 마련하는 통로로 삼겠다며 코스닥 상장사(에디슨이브이)를 인수한 뒤 주가가 급등하자 조합들이 ‘먹튀’ 행각을 벌였다는 것.

▶친족 범위를 축소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하이트진로·엘에스(LS)·지에스(GS) 그룹 등이 각종 기업집단 규제를 회피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정부는 특수관계인에 포함되는 동일인의 친족 범위를 ‘혈족 6촌·인척 4촌 이내’에서 ‘혈족 4촌·인척 3촌 이내’로 축소하는 내용이 담긴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10일 입법예고함.

[사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핵심 피의자인 김씨의 수행비서 배모씨(前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배씨가 법인카드로 2000만원 이상 사용한 것과 관련 업무상 배임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될 경우 김씨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것으로 보임.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의혹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고 불송치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짐.

金이 시간강사·겸임교수로 강의한 대학들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경력을 제출했다는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불송치에 무게를 두고 막판 검토를 하고 있음.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24일 형제복지원 사건을 ‘국가에 의한 인권침해 사건’으로 결론내히면서 35년 만에 국가기관이 국가의 책임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함.

부산의 형제복지원에서 1975~1987년 일어난 인권유린 사건으로 불법감금은 물론 강제노역, 구타, 암매장 등이 자행됐으며, 1987년 이곳을 탈출한 사람들에 의해 그 만행이 알려짐.

▶경북 포항서 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하거나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

A씨는 지난 6월 21일 포항 시내에서 새끼 고양이를 죽인 뒤 노끈으로 목을 묶어 공중에 매다는 등 2020년부터 최근까지 길고양이 여러마리를 살해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구속기소됨.

▶서울의 한 김밥집에서 김밥 40줄을 주문한 뒤 나타나지 않는 ‘노쇼(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행위)’ 행각을 벌여 논란을 빚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힘.

A씨는 지난달 22일 강동구의 한 김밥집에서 김밥 40줄을 포장 주문하면서 “음식값을 나중에 주겠다”고 한 후 나타나지 않아 김밥집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됨.

▶경찰이 태백 스포츠클럽 보조금 횡령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섬.

지역 레슬링 활성화와 선수 발굴을 목표로 올해 5월 개설했지만 클럽 운영자에 의해 운영 보조금이 횡령됐다는 의혹이 제기됨.

▶한 중학생이 또래 학생 여럿에게 집단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가해 학생들은 22일 군산의 한 주택가에서 피해 학생을 집단으로 때리고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짐.

▶이른바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 범인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한 피해자가 자신을 수사했던 경찰관으로부터 22년 만에 사과를 받고 소송을 취하함.

22일 서울 고법 중재로 피해자 최모씨와 당시 익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이 모씨 측은 이 같은 내용으로 조정에 합의함.

[연예/스포츠]

▶화가로 변신한 가수 김완선이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갤러리 필랩의 개관기념 특별전에 초대되어 전시회를 가짐.

2008년 미국 하와이의 커뮤니티 칼리지(지역단위 대학)에 등록해 교양 수업으로 유화(油畵)를 공부함.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76)이 제니퍼 플래빈(54)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법원에 이혼을 신청해 결혼 25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

두 사람은 1988년 첫 만남을 가진 후 1997년 결혼, 소피아(25), 시스틴(24), 스칼릿(20) 등 세 딸을 주고 있음.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 등 정책 행보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지지율을 40%대로 끌어올림. 

바이든 대통령은 24일께(현지시간) 대학생 학자금 대출 가운데 최대 1만달러 탕감 대책도 발표해 청년층 표심에 호소할 예정임.

[기타]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부산 28도, 제주 30도로 예상.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면서 25일에도 더위가 누그러질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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