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권성동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자리마져 위협받고 있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으로 가닥을 잡고 실무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권성동 원내지도부를 향한 공세도 거세지고 있다. 소위 '친윤' 일각에서도 공세에 동참하면서, 권 원내대표는 내주 비대위원장을 임명해 당권을 넘긴 뒤 '로키'로 원내대표직을 수행해갈 것으로 보인다. 당대표 직무대행은 원내대표이기 때문에 당연직으로 맡게 되는 직책이었다는 점에서 사퇴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취지로, 법리의 영역이다. 비대위 구성을 의결하는 전국위원회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1일 의원총회 직후 "나는 (의총 결론과) 생각이 다르다"면서 "차라리 권 원내대표가 책임지고 그만두고, 새 원내대표가 전국위를 열고 최고위원을 보강해 선출하는 게 분란이 없고 쉬운 방법"이라고 주장했다.'친윤'으로 분류되는 조수진 의원도 2일 CBS 라디오에 나와 "직무대행이 리더십을 완전히 잃어버렸다"며 "(권 원내대표가) 비대위로 전환하면 원내대표직 문제를 결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은 워낙 당이 비상상황이고 어떤 책임감의 일종으로 (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사퇴론에 힘을 보탰다.
사면초가 권성동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자리마져 위협받고 있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으로 가닥을 잡고 실무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권성동 원내지도부를 향한 공세도 거세지고 있다. 소위 '친윤' 일각에서도 공세에 동참하면서, 권 원내대표는 내주 비대위원장을 임명해 당권을 넘긴 뒤 '로키'로 원내대표직을 수행해갈 것으로 보인다. 당대표 직무대행은 원내대표이기 때문에 당연직으로 맡게 되는 직책이었다는 점에서 사퇴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취지로, 법리의 영역이다. 비대위 구성을 의결하는 전국위원회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1일 의원총회 직후 "나는 (의총 결론과) 생각이 다르다"면서 "차라리 권 원내대표가 책임지고 그만두고, 새 원내대표가 전국위를 열고 최고위원을 보강해 선출하는 게 분란이 없고 쉬운 방법"이라고 주장했다.'친윤'으로 분류되는 조수진 의원도 2일 CBS 라디오에 나와 "직무대행이 리더십을 완전히 잃어버렸다"며 "(권 원내대표가) 비대위로 전환하면 원내대표직 문제를 결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은 워낙 당이 비상상황이고 어떤 책임감의 일종으로 (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사퇴론에 힘을 보탰다.

 

[종합/정치]

▶국회 정상화는 됐지만 원내 3당이 모두 비대위 체제의 ‘비상상황’으로 정책논의가 실종됨.

국민의힘은 지도부 리더십 위기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정의당은 잇따른 선거 패배 로 비대위를 꾸리면서 53일간의 여야 대치를 통해 국회가 가까스로 정상화 됐음에도 정책 논의는 실종됨.

▶국민의힘이 5일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본격 절차에 착수되면 현 지도부가 해체돼 이준석 대표의 복귀가 불가능해질 전망.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대표직을 상실할 위기에 놓인 李가 쥔 ‘반격 카드’로는 비대위 체제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과 SNS를 통한 여론전이 거론.

▶김종인 前 국힘 비대위원장이 尹대통령 취임식 당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미국에 가서 사회과학 공부하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짐.

하버드대 컴퓨터과학 학사 학위를 받은 李에게 金은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 때도 똑 같은 조언을 했던 것으로 알려짐.

▶이준석 대표가 尹의 부실인사 지적에 “전 정권에서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느냐”는 벌언에 대해 “나와서는 안되는 발언”이라며 尹을 직격.

김승희 장관 후보자는 전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자 자진 사퇴했고,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음주운전 등 논란에도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채 임명을 재가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 검경 수사 등 사법리스크를 ’국기문란'이라고 규탄하며 강하게 반발.

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사당화’ 우려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이미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공당이기 때문에 사당화를 왜 우려하는지 납득이 안 된다”고 반박.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 업체가 대통령 관저 공사 참여 의혹 등을 놓고 대통령실을 향해 파상 공세를 펼치며 비서실 개편과 특별감찰관 임명을 촉구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국민 혈세가 투입된 관저 공사에 영부인과의 사적 인연으로 업체가 선정됐다면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며 “후진적인 국가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

▶대통령실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에 내정된 이기정 전 YTN 선임기자가 과거 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와 친분 인사들과 같은 문화예술단체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남. 

강신업 변호사, 김량영 충남대 무용학과 겸임교수 등이 조직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던 2021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에 당시 YTN 국장으로 참여함.

[정부]

▶오세훈 서울시장이 DJ 동교동 사저를 매입해 달라는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의 제안과 관련해 "근저당이 설정돼 있어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힘.

故 이희호 여사는 동교동 사저에 대해 '김대중기념관'으로 사용하고, 매각할 경우 3분의 1은 김대중기념사업회에, 나머지를 3형제가 3분의 1씩 나누라는 유언을 남김.

▶오석준 제주지법원장(60·사법연수원 19기)이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후보로 임명 제청되면서 과거 내놓았던 판결들도 주목받고 있음.

2011년 12월 서울행정법원 재판장이던 당시 800원을 횡령한 이유로 기사를 해고한 버스회사의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으며, 2013년 2월 변호사로부터 접대를 받았다가 면직된 검사가 징계를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선 “처분이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취소하라고 판결함.

[경제]

▶LG에너지솔루션은 'ESG(환경·책임·투명경영) 리포트'를 통해 2025년까지 한국·북미·유럽·중국 등 전 세계 배터리 생산공장의 RE100 전환을 완료해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한다고 밝힘.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과 'CDP'가 발표한 '2021 RE100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2020년 기준 33%로 국내에서 RE100에 가입한 14개 기업 가운데 1위임.

▶두산에너빌리티가 중동 최대 발전담수 개발회사 아크와파워가 설립한 SPC와 함께 슈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 공사를 8400억원에 수주함.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설치, 시운전 등 전 과정을 설계·조달·시공(EPC) 방식으로 일괄 수행해 2025년 5월 플랜트를 준공할 계획.

▶금리 올라 이자 갚기 힘든 상황에 4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우리, 하나)이 이자 장사로 번 돈으로 ‘1083억’ 성과급 잔치를 벌여 비판이 쏟아짐.

우리은행(347억 4000만원)국민은행(299억원), 신한은행(254억원) 하나은행(183억원)이 1047명의 임원 만의 상과급 잔치를 벌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에 파워모듈 칩(IGBT)을 공급하는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회사 獨 인피니언서 불량품이 발생해 생산 차질이 예상.

4월 초 생산된 칩은 8월 중순부터 현대차에 공급될 예정이던 칩이 불량으로 전량 폐기 되면서 정상 공급이 불가능해 졌고, 6월 초까지 불량이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최소 10월 중순까지 공급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글로벌리서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연구실 고문을 겸직하게 됨.

李는 서울예고와 파슨스디자인스쿨을 나와 2002년부터 제일모직(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근무했으며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역임한 뒤 2018년 사임 했다가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이동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 

▶북미 TV 시장에서 초격차를 이끈 성과로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상한 조셉 스틴지아노 삼성전자 북미총괄 SEA(미국법인) 부법인장(부사장)이 회사를 떠남.

스틴지아노 부사장은 지난달 미국 통신솔루션 업체로 미국 아칸소주에 본사를 둔  퍼스트 오리온으로 이직함.

[사회]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인물인 배모씨를 3일 소환해 윗선 지시와 개입을 추궁함.

배씨는 李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재직 당시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직원으로 일했으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불법 처방전 발급 등 각종 의혹의 중심임.

▶검찰이 수사팀을 대거 교체 투입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재수사에 전면 돌입.

검찰 수사의 칼끝은 이전 수사팀이 규명하지 못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당시 성남시장) 등 성남시 ‘윗선’의 배임 의혹을 향할 것으로 관측됨.

▶월성1호기의 가동 중단을 지시해 1381억원을 끼친 ‘배임 혐의’로 백운규 전 장관을 추가 기소를 결정함.

법조계에서는 월성 1호기 형사재판 결과에 따라서 한국전력 주주들이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옴.

▶경찰이 탈북자 출신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을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

 과거 그가 대표를 지낸 탈북인권단체가 관련 법령을 어겨 회계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

▶검찰이 기업 수사와 관련 공정위 협력을 강화하고 공정거래 전담부서를 확대하면서 대형 로펌들은 공정거래 전문 '전관' 판검사 영입 전쟁 중임.

바른(고진원 전 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태평양(김정환 형사3부장), 화우(김윤후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장), 세종(최한순 서울고법 공정거래전담부 판사), 세종(주현영 대법 공정거래 전담 재판연구관), 김앤장(진상훈 서울고법 공정거래전담부 판사)등을 공정거래전 전관 영입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설·운영과 관련해 “정치재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

曺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계정에 자신의 최근 저서<가불선진국>과 관련한 영상 4개를 올리면서 정치재개 추측이 나옴.

▶숙박비를 선입금 받고 숙박시설에 송금하지 않아 이른바 ‘먹튀’ 의혹을 받는 호텔 예약 사이트’에바종’(evasion.co.kr)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함.

에바종은 최근까지 계약 기간 지정된 호텔 여러 곳에서 투숙 가능한 상품을 판매하고 호텔 예약도 대행 했으며 소비자가 구매한 숙박비를 제대로 결제하지 않아 피해가 발생함.

▶2년 전 뺑소니 교통사고로 대학생을 숨지게 해 보호관찰 중인 10대 이모(16)군 등 3명이 이번엔 또래를 집단 폭행해 구속.

이들은 다른 공범 2명(불구속 입건)과 함께 7월초 서울 양천구 일대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13세 중학생 2명을 각각 5시간과 18시간 동안 폭행함.

▶의정부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최근 폭우로 물에 잠기는 일이 발생함.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한 아파트인데, 주민들이 입주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벌어짐. 

▶"엄마, 액정 깨져서 돈 좀…" 보이스피싱 조직 129명 을 경기남부경찰청이 검거함.

A씨 등은 2020.10.~ 2021. 6.까지 자녀 사칭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낸 뒤 응한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설치해 예금잔액을 이체해 돈을 갈취.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제주를 방문한 태국인 110여명이 무더기로 입국을 거부당해 본국으로 돌아가는 일이 벌어짐.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입국을 거부당한 태국인 대부분이 국내에서 불법 취업을 시도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고 있음.

[국제]

▶러시아가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량을 대폭 줄임에 따라 유럽이 석탄 사재기로 세계 석탄 시장가격(연초 t당134달러->7월망 400달러)을 3배 가까이 오름.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도 9월 원유 증산 계획을 밝혔으나 소폭 늘려 석유 가격도 오를 조짐임.

▶음주운전 상태로 페라리를 몰아 경찰관을 숨지게 하고 기소되지 않았던 세계적 스포츠 음료 ‘레드불(Red Bull)’ 창업주의 손자 오라윳 유위티야(37)가 마약 복용 혐의도 피할 것으로 보임.

태국 국민들이 반정부 집회까지 하며 반발하자, 그제서야 경찰은 강제 구인에 나섰지만 오라윳은 싱가포르로 건너가 다시 해외로 도주함.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제재 명단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를 포함시킴.

그가 회장으로 있는 내셔널미디어 그룹은 TV, 라디오, 인쇄물 등 다양한 매체를 보유한 언론기업으로,  우크라이나 침공을 미화하고 정당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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