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5년부터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현행 만6세에서 만5세로 1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현장 초등교사들은 회의적 반응이다.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되는 점은 '학습'이다. 현재 '놀이' 중심의 누리과정을 거치는 만5세 유아들이 만6세부터 적용받는 국가 교육과정에 편입될 경우 발달상 부조화가 발생한다는 지적이다.만5세는 학습보다 돌봄이 더 필요한 연령인 만큼 학제개편 후 초등교사의 역할이 수업보다 생활지도에 편중될 거란 우려도 제기됐다.한편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3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만 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된 반대 서명에 14만36명이 참여했다. @뉴시스
정부가 오는 2025년부터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현행 만6세에서 만5세로 1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현장 초등교사들은 회의적 반응이다.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되는 점은 '학습'이다. 현재 '놀이' 중심의 누리과정을 거치는 만5세 유아들이 만6세부터 적용받는 국가 교육과정에 편입될 경우 발달상 부조화가 발생한다는 지적이다.만5세는 학습보다 돌봄이 더 필요한 연령인 만큼 학제개편 후 초등교사의 역할이 수업보다 생활지도에 편중될 거란 우려도 제기됐다.한편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3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만 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된 반대 서명에 14만36명이 참여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서초동 자택에서 조용한 휴가를 보내며 정국 구상에 몰두.

서울 모처서 핵심 관계자를 만나 정국 구상과 대통령실 쇄신을 꾀할 것이라는 추측에 대통령실은 "근거 없는 추측"이라고 일축. 다만 광복절과 '취임 100일' 일정을 놓고 고민할 것으로 알려짐.

▶與野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8일 개최하기로 합의.

與野가 공방을 벌였던 '류삼영(전국경찰서장회의 주도->대기발령) 총경 증인 채택'과 관련 청문회 대신 행정안전부 업무보고 시에 증인 채택을 하는 것으로 매듭. 

▶극심한 내홍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이 1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데 총의를 모음.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직후 黨의원총회서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를 결의 20일 만에 지도부 붕괴되며 새 지도체계에서 갈등 봉합이 가능할 지 주목. 

▶이준석 대표는 1일 黨이 의원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총의를 모은 것을 두고 "제가 1년간 경험해 온 논리의 수준"이라고 평가절하함. 

앞서 黨 대표 직무대행직을 내려놓으며 '조속한 비대위 체제'를 선언한 권성동 원내대표가 의총서 비대위 전환 결론을 내렸지만, 黨內 반대 의견이 여전해 진통이 이어질 전망. 

▶여권에서 커지는 김대기 비서실장 퇴진 등 대통령실 인적 쇄신론에 대통령실은 '희생양 찾나' 불쾌감이 물밑에서 감지됨.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윤핵관과 검찰 측근들의 입김이 보이지 않는 손으로 작용해왔다”며 "비서실에만 책임을 묻고 (검찰 출신) 인사·검증 라인에 대한 비판은 없느냐"고 지적. 

▶더불어민주당이 1일 최재해 감사원장의 27일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문제삼아 사퇴를 압박. 

야당은 헌법상 독립 기관인 감사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충성하는 기관'이 돼서는 안 된다며 최 원장이 '자격이 없다'고 작심 비판. 

▶더불어민주당  黨 代表·최고위원 선거가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영향권 안에서 진행되고 있음.

이재명·박용진·강훈식의 대표 3파전 구도에, 최고위원 본선 진출자 박찬대·고민정·장경태·송갑석·서영교·정청래·고영인·윤영찬 등 8명은 각자 친명 또는 비명 전략을 구사하며 각축을 벌임.

▶더불어민주당이 1일 尹정부 국무위원들이 문재인 정부 시절 취임한 공공기관장들에게 사퇴 압력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 고발하는 것을 검토. 

최재해 감사원장이 7.29.에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 발언이 공격의 빌미가 되면서 관장이 사퇴하지 않은 기관에 대한 표적 감사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하며 ‘직권남용’ 프레임 전쟁이 시작됨.

▶대통령실은 법사로 알려진 A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사칭해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체 조사에 들어감.

여권 관계자는 1일 “대선에서 축출된 A씨가 尹취임 후에도 정·재계 인사들에게 대통령 부부와의 인연을 내세워 세무조사 무마, 인사 청탁 등  의혹이 있다는 소문에 대한 확인에 들어갔다”고 전함.

[정부]

▶행정안전부 산하에 신설되는 경찰국이 2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초대 경찰국장에 비(非)경찰대 출신으로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인 김순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낙점됨.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사건을 불송치한 경우 고소인 등이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통지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1일 밝힘. 

불송치 결정이란 경찰이 범죄를 수사한 후 범죄 혐의가 있다고 인정되는 이외의 경우에 검사에게 사건을 송치하지 않는 것. 

▶1일 단행된 인사에서 경찰국 16개 자리 중 경찰대는 단 1명뿐으로 경대 배제 기조가 확연이 드러남.

경찰국은 2일부터 행안부 장관 ‘직속’ 조직으로서 △총경 이상 경찰 임용제청권 행사 △경찰 관련 중요 정책의 국무회의 상정 등의 업무를 보좌하게 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비수도권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와 지방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의 추가 해제 가능성을 시사함.

'250만호+α' 대책은 오는 10일 전후로 발표하고, 비수도권 주택경기 상황을 고려해 공급량을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번에 0.50%p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빅스텝' 가능성을 열어둠. 

시장에서는 0.25%p 인상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향후 물가상승 폭이 가팔라 질 것에 대비해 여지를 둔 것으로 풀이됨.

[경제]

▶두산에너빌리티가 오는 2024년까지 연구개발(R&D)비용 가운데 신사업부문 비중을 지난해의 5배 이상 수준으로 확대. 

기존사업과 현재 주목하는 4대 성장사업 R&D 비중은 줄이고 미래 신사업에 힘을 싣는 것으로 분석된다

▶SK온이 美國 포드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경찰 차량용 모델인 'F-150 라이트닝 프로 SSV’에 사용될 배터리를 공급 계약을 맺음.

포드 F-150은 미국 픽업트럭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전기차 모델인 'F-150 라이트닝'은 사전 예약이 20만대에 달함.

▶에쓰오일은 연료전지 기반으로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프씨아이(FCI)와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

암모니아 분해를 통한 수소생산공정 개발, LNG·LPG·암모니아·수소 등 연료맞춤형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제품 기술, 연료전지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포집과 재이용 기술 등 연구개발에 협업.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초청한 글로벌 기업 행사에 참여해 프랑스 사업에 대해 논의.

KB금융의 외국인 지분 보유율은 73%(2020년 64%->2022.7.기준 73%)로, 경쟁 금융사인  신한금융지주(63%),우리금융지주(36%)보다 높은 수준. 

▶기업어음(CP) 잔액이 연초 82조8607억원->7월말 110조9870억원으로 28조1200억원(+34%)증가함.

CP 발행 확대가 금융시스템의 신용위험을 증대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사회]

▶국민대가 표절 의혹이 제기된 尹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 논문에 대해  표절 아니다”는 재조사 결론을 내려 金의 박사학위가 유지할 수 있게 됨.

국민대는 재조사에서 "학문분야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날 정도의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림.

▶검찰이 ‘대장동 사건’에 대해  전면 재수사에 착수. 

‘민간 개발’에 이어 ‘공영 개발’ 방식으로 추진 되던 대장동 사업이 2010년 이재명 성남시장에 당선 이후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바뀐 과정부터 재조사한다고 함.

▶조국 전 법무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1일 건강 악화를 이유로 형집행 정지를 신청.

鄭은 올해 6∼7월쯤 구치소 안에서 여러 차례 낙상 사고를 겪었고, 최근 디스크가 파열돼 신속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를 받음.

▶부산의 식수원인 낙동강 물금·매리 지역에 대규모 녹조로 매우 심각한 건강 위협을 받고 있음.

남조류((cells/mL당 14만4450개)가 번식하면서 기준치 3배가 넘는 녹조 독성물질이 검출되는 등 식수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이 진출이 계획됐던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사업이 삐걱거리고 있음.

광주시가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의 구상안을 공식화한 이후, 복합쇼핑몰 투자를 장담했던 이른바 유통 공룡들은 오히려 몸을 사리고 있음.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비키니를 입은 여성을 뒤에 태우고 오토바이 라이딩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키니 입고 라이딩하는 커플(한국)’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

▶광주광역시에서 한 여학생이 또래 무리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는 43초 분량의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27일 오후 5시 50분께 광주 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10대로 보이는 여학생 4명이 피해 학생을 둘러싸고 주먹으로 얼굴과 복부 등을 가격하는 모습이 담김.

▶北韓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현송월 노동당 부부장의 뒤를 잇는 새로운 여성 가수들이 등장함.

정홍란, 김류경, 문서향이 지난 27일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앞에서 열린 '전승절'(정전협정체결일기념행사를 통해 얼굴을 알림.

▶서울아산병원에서 간호사가 일하던 중에 뇌출혈로 쓰러졌지만, 준비된 의사가 없어 다른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하는 일이 발생함.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A씨는 지난 24일 새벽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본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수술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짐.

[연예/스포츠]

▶장재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22·활동명 노엘)이 검찰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뒤 결과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함.

2019.9.에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꾸기로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 선고받고 무면허 상태인 張은 2020. 9. 18.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을 폭행함. 

[국제]

▶러시아의 에너지(석유,가스) 무기화에 EU·英·美가 유가 안정이 우선이라며 석유제재를 완화함.

EU는 7월 유럽 기업이 로스네프트 등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의 석유를 선적 하더라도 EU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향하는 경우 해상보험을 발급해주기로 결정. 

▶미군이 9·11 테러 주범인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 빈 라덴의 후계자 아이만 알자와히리를 드론 공격으로 제거함.

백악관은 1일 언론에 “미국은 상당히 의미있는 알카에다 목표물에 대한 대테러 작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일반 시민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함

[기타]

▶한낮 예상 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청주 32도 △대구 33도 △광주 31도 △전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1도 등이 예보됨.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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