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개월 연속 감소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의 지난 28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7조7635억원으로 6월말 대비 1조8886억원 감소했다.  @뉴시스
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개월 연속 감소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의 지난 28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7조7635억원으로 6월말 대비 1조8886억원 감소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8.1.~8.5.까지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보낼 예정.

집권 2개월 만에 20% 후반대로 급락한 지지율과 분출하는 ‘당·정(정부)·대(대통령실)’ 쇄신 요구에 대한 참모진 개편 등으로 반전카드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됨.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핵관 파문과 대통령 문자 유출 파문 이후 내부 갈등이 갈수록 커지면서  黨 대표 직무대행에서 자진 사퇴하면서 비대위 체제가 불가피해 보임.

배현진 최고위원에 이어 조수진, 윤영석 의원까지 사퇴 의사를 밝히며, 윤핵관의 2선 후퇴와 전면 쇄신을 공개 요구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黨이 비대위(5선 주호영·정진석·정우택·조경태 거론)체제로 전환되면서 전대 일정이 빨라져 李의 당원권 정지 상황에 새 대표가 뽑히기 돼  사실상 대표 복귀는 물건너갈 상황.

李는 "당권 탐욕에 제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면서 “양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지 말라 했더니, 이제 개의 머리를 걸고 개고를 팔기 시작하려는 것 같다”고 비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딸 안설희 박사를 만나기 위해 30일 미국으로 출국한 것이 31일 확인.

차기 당권주자인 安의 미국행이 비대위 체제 전환을 두고 극심한 진통을 겪는 상황에서  黨 내분과 ‘거리두기’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 

▶이재명 黨대표 후보가 30일 부인 김혜경의 ‘법인 카드 불법유용 의혹’ 사건 관련자 사망 관련 여권 일각의 의문 제기에 “나라가 무당 나라”라며 “주술적 사고”라고 무관성을 주장.

사법 리스크와 관련한 당내 공격에는 무대응 기조로 일관하던 李가 與黨의 공세가 격화되자 강경대응 기조로 돌아서며 투 트랙 전략을 보임.

▶더불어민주당의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가 대선-지선 선거 연패에 따른 후유증을 딛고 지지율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음. 

여당 내홍에 따른 반사효과인 측면이 크지만, 당내 혼란을 안정감 있게 추스른 ‘우상호 소통 리더십’ 효과라는 평가도 적지 않음.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선거 전략이 차별화되고 있음. 

선두 주자인 이재명 의원은 “공천확살 없다”며 당내 통합을, 박용진 의원은 “李 남탓 만 한다”며 1등 때리기를, 강훈식 의원은 “비젼 경쟁하며”며 자기 홍보에 치중하는 모습.

[정부]

▶서울시는 용산에 이어 서울 세운상가를 용산국제업무지구처럼 땅의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용적률 제한도 두지 않는 초고밀도 개발이 진행된다고 밝힘.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 노년 부부와 기혼 자녀가 함께 사는 세대공존형 공공주택 ‘골드 빌리지’도 공급할 계획.

▶교육부의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6세에서 만 5세 하향’ 추진에 대해 야권이 31일 일제히 비판이 쏟아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검토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도 “교육 당국의 마스터플랜이 있나. 5년 안에 완성되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함.

▶최재해 감사원장이 29일 국회 법사위 업무보고에서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원 기관”이라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감사 중립성을 의심받고 있음.

감사원법 2조 1항은 ‘감사원은 대통령에 소속하되, 직무에 관하여는 독립의 지위를 가진다’는 규정에 따라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함.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오늘(31일) "표적인 위원장이 아닌 권익위 직원들에 대한 부당한 괴롭히기식 감사원 감사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밝힘.

감사원 특별조사국은 권익위의 공직기강 문제와 관련해서 지난 28부터 이틀 동안 예비감사를 진행한 데 이어 내일부터 3주 동안 본감사를 진행함.

[경제]

▶한화그룹은 31일 한화 방산부문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로 분산된 방산 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해 한국의 록히드마틴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에서 물적 분할된 방산부문을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임.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독일 매체의 비교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음.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는 아이오닉 5, 폭스바겐 ID.5, 폴스타 2를 대상 주행 성능, 안전성, 경제성 등 7가지 항목 평가 결과, 아이오닉이 617점으로 1위를 차지.

▶삼성물산이 국토교통부의 2022시공능력평가(건설회사 7만5673개)에서 평가액 21조9472억원으로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킴.

현대건설(평가액 12조6041억원), DL이앤씨(9조9588억원), 포스코건설(9조6123억원), GS건설(9조5642억원), 대우건설(9조2305억원), 현대엔지니어링(9조1185억원), 롯데건설(7조2954억원), SK에코플랜트(5조3560억원), HDC현대산업개발(4조9160억원) 순임.

▶GS글로벌의 자회사 GS엔텍이 네덜란드의 Sif Netherlands BV(Sif)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상풍력발전 하부 구조물 사업에 진출.

모노파일 방식의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이란 대형 철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로 Sif사는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시장에서 세계 1위임.

▶SK네트웍스가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 

SK네트웍스는 교통 솔루션 및 시스템 통합 사업을 하는 에스트래픽과 손잡고 합작법인을 설립해 전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을 연이어 단행할 정도로 인플레 방지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불황 속도는 ‘리먼 사태’때 보다 2배 빨라짐.

미국 경제연구원(NBER)는 “2020년 코로나19  도래로 시작된 공황의 조짐은 올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빨라지고 있다”면서 “저성장과 함께 물가가 하락했던 리먼 사태와 달리 저성장과 인플레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이 뚜렷하다”고 분석.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49로 낮아지며 경기가 위축 조짐을 보이고 있음.

SCMP에 “현재 성장의 최대 걸림돌은 부동산 시장과 코로나 정책”이라며 “현재의 경제·취업·소득의 불확실성은 회복에 추가적 위협이 된다”고 지적.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됨.

최 신임 위원장은 "금융산업 관련 제도가 시대 변화와 발맞출 수 있도록 건의할 것"이라고 말함.

[사회]

▶검찰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 심재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박은정 광주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등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고위공직자의 피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무더기로 이송함.

검찰 수사의 중추인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대거 이송한 것을 놓고 전 정권 인사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려는 포석이라는 관측도 나옴.

▶검찰이 수사 중인 전직 진주시청 간부의 뇌물수수 사건에서 뇌물 공여 과정에 조직폭력배 두목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전국구 조폭 ‘동방파’ 두목 A씨는 2019년 8월 건설업자 B씨와 동업자 C씨, 브로커 D씨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의 한 사무실에서 만나 B씨는 D씨를 통해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공무원에게 전달하기로 했는데, 이 중 일부만 전달되는 ‘배달 사고’가 발생함.

▶대전 소재 한남대 산하 산학협력단에서도 16억원대로 추정되는 횡령 사건이 발생함.

A씨는 2019년부터 작년까지 3년 동안 자신이 일하던 산학협력단에서 운영비 일부를 빼돌렸고, 이를 감추기 위해 이른바 '카드 돌려막기'를 해옴.

▶부산지사에 입사한 직원을 직장 동료와 다퉜다는 이유로 서울에 발령한 것은 위법한 처분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옴.

2019년 11월 A사 부산지사 과장으로 입사한 B씨는 이듬해 6월 미국인 동료와 다퉈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았고, 노동위에 구제신청을 해 견책 처분으로 감경받아 복직을 앞둔 상황에서 동료 직원 대다수가 반대해 회사가 서울 사무소로 발령냄.

▶코로나19 재유행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두 달 만에 최다를 기록함.

백신과 항체 회피 성질이 강한 BA 2.75 변이 바이러스 환자도 추가로 3명이 확인됐는데, 이동량이 많은 휴가철이 재유행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임.

▶'술잔 투척' 논란을 빚었던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취임 사흘 만에 자진 사임함.

지난 27일 도의회 여야 대표와의 만찬 자리에서 협치 관련 논쟁을 벌이다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를 향해 술잔을 던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제기됨.

▶가수 싸이의  강원도 강릉시에서 개최된 흠뻑쇼' 무대 설비(조명탑)를 철거하던 몽골 국적의 20대 외주 노동자가 31일 15M추락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함.

싸이 측은 입장문에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재발 방지 대책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힘.

▶성관계 도중 상대방 몰래 피임도구를 제거‧훼손하는 ‘스텔싱’ 행위에 대해 캐나다 대법원이 성폭행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판결이 나옴,

2017년 3월 온라인을 통해 만난 남녀가 성관계 전 콘돔을 사용하기로 합의했으나 두 번째 성관계 때 남성은 약속을 어기고 콘돔을 착용하지 않은 사실을 뒤늦게 안 여성은 남성을 고소함.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1∼6월) 마약을 투약하거나 유통하다 적발된 마약사범은 5988명(전년 동기 5108명, +17.2%)임. 

경찰청은 △범죄단체 등 조직적인 밀반입·유통 △다크웹·가상자산을 이용한 유통 △외국인에 의한 유통·투약 △클럽과 유흥주점 내 투약 등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에 나섬.

[연예/스포츠]

▶그룹 유키스의 수현이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앨범'COUNT ON ME'(카운트 온 미) 을 발매.

2008년 유키스로 데뷔한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자, 지난 2017년 12월 발표한 싱글 앨범 ‘YOU’ 이후 약 4년 7개월 만에 공개하는 솔로 신곡임.

▶개그우먼 오나미가 2세 연하의 축구선수 박민과 오는 9월 4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

오나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나미♥축구선수 박민 두 분의 영원한 사랑을 축복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박민 선수와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함.

[국제]

▶英國 찰스 왕세자(74)가 2001년 9·11테러 주범 오사마 빈라덴(1957∼2011) 가족에게 100만 파운드(약 16억 원)를 기부 받은 사실이 드러나 물의.

찰스 왕세자는 2013년 런던 클래런스하우스서 빈라덴 가문 수장 바크르 빈라덴(76)을 만나 자선기금(PWCF) 기부 문제를 논의했고, 그해 기부금이 기금 계좌로 입금받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음.

주치의 케빈 오코너 박사는 현지시간으로 30일 메모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오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팍스로비드 치료를 받은 일부 환자에서 발견되는 재발 사례"라고 설명함.

▶일본에서 불임 치료 등의 명목으로 인터넷을 통해 정자를 개인 간 비밀거래(회당 3000엔, 한화29,000원) 사례가 늘면서 감염 등의 위험이 지적됨.

병원에서 제3자의 정자를 기증받아 정식으로 불임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기증자가 부족해 오래 기다려야 하고 비용도 꽤 들기 때문. 

▶이탈리아 극우당 ‘이탈리아형제들(FdI)’ 당수 조르자 멜로니(45)는 마리오 드라기 총리의 후임 총리가 유력함.

15살 때 네오파시스트 성향의 정치단체 ‘이탈리아사회운동(MSI)’의 청년 조직에 가입해, 2006년 하원 의원에 당선됐고, 2008년 청년부 장관으로 입각해 이탈리아 최연소 장관이 됐으며, 2014년 이탈리아형제들 대표로 취임함.

▶브라질 쿠리치바의 한 마을에서 'DJ'로 알려진 루이스 안토니오 산토스 실바가 17년 간  아내와 자녀 2명을 집에 감금한 혐의로 체포됨.

아내와 자녀를 감금하고 육체적, 심리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했고 아내가 일 하는 것까지 금지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는 이유로 살해 협박을 받던 오스크리아의 의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

캘러마이어는 언론에 자주 출현해 코로나19 퇴치와 백신 효과를 강조했던 인물로 8개월 전부터 팬데믹 음모론자와 백신 반대론자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아옴.

[기타]

▶1일(월) 제5호 태풍 '송다'와 6호 태풍 '트라세'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소식이 있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예정.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1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2도가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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