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M의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GM
미국 GM의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GM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지원한다. 전기차를 포함한 국가 배터리 공급망을 개발하기 위해 생산 시설에 투자한다. 배터리소재, 배터리 셀ㆍ펙, 배터리 재활용(Recycle)과 재사용(Reuse)등의 생산시설과 배터리 수명 연구개발(R&D)등이 대상이다.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는 LG에너지솔루션도 지원 대상이 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DOE)는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의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기업이 새로운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데에 25억달러(약3조3000억원)의 금융지원한다고 밝혔다.

합작기업 얼티엄셀즈가 미시간주(州)와 테네시주 오하이오에 공장을 건설할 수 있도록 대출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몇 개월 안에 집행될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선진자동차제작기술(ATVM)의 대출 프로그램 일환이다. 

에너지부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를 제조하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처음으로 지원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의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 내에서 배터리와 배터리에 포함된 재료를 생산해 경제 경쟁력, 에너지 자립과 국가 안보를 높이겠다"는 취지이다.

얼티엄셀즈는 70억달러(약9조2000억원) 넘게 투자해 오하이오주, 테네시주, 미시간주 3곳에서 전기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의 공장 신설을 계획한다. 오하이오주 공장은 올해 8월에, 다른 2개 공장은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가동할 전망이다.

에너지부는 "공장 건설에 완공되면 6000명, 3개의 공장이 풀 가동했을 때 5100명의 고용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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