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년 씨간장 베이스 '햄버거' 등 한국의 맛 재해석

ⓒ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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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뉴스=박현서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이 한국 진출 6주년을 기념해 '코리안 헤리티지(한국의 유산)'를 주제로 한정 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정판으로 출시하는 신제품은 ‘더 헤리티지 370’과 '하동 차차 쉐이크'다. 한국 진출 6주년을 기념해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메뉴다. 

지난해 7월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서울식 불고기 버거와 막걸리 쉐이크에 이어 전통의 맛을 쉐이크쉑만의 해석을 담아 만들었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8월31일까지 한정으로 쉐이크쉑 한국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더 헤리티지 370은 370년 동안 전통을 이어온 기순도 명인 가문의 씨간장을 첨장한 간장을 주 원료로 활용해 한국의 전통 장 문화를 담은 버거다.

화이트 체다 치즈를 녹인 블랙 앵거스 비프와 계란 패티, 비트채 피클, 들깨 진장 아이올리소스로 버무린 궁채 장아찌가 어우러진다.

'하동 차차 쉐이크'는 바닐라 커스터드에 하동 녹차와 발효 과정을 거친 콤부차가 블렌딩된 제품이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한국 전통 음식의 가치를 담은 기순도 명인의 간장을 쉐이크쉑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제품으로 파인 다이닝에 뿌리를 둔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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