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3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여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단행이 유력시 되고 있다. 13일 금융 시장에 따르면 대다수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75%에서 2.25%로 0.50%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6%대로 치솟은 가파른 물가와 4%에 육박한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할 경우 현재의 고(高)물가가 고착화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수입물가 상승을 거쳐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이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에 빅스텝이 이뤄질 경우 1999년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후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또 올해 4월, 5월에 이어 7월까지 사상 처음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올리게 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3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여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단행이 유력시 되고 있다. 13일 금융 시장에 따르면 대다수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75%에서 2.25%로 0.50%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6%대로 치솟은 가파른 물가와 4%에 육박한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할 경우 현재의 고(高)물가가 고착화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수입물가 상승을 거쳐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이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에 빅스텝이 이뤄질 경우 1999년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후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또 올해 4월, 5월에 이어 7월까지 사상 처음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올리게 된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단행하는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짐.

유례없는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을 맞아 국내 대표 기업인에게 기회를 줌으로써 민간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만들겠다는 취지임.

▶尹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잠정 중단 했던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하루 만에 재개함.

尹은 코로나 방역 계획에 대해 “내일(13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한다. 거기서 기본 방침이 나올 것”이라고 했고, 경제위기 상황 대응에 대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은 서민들의 민생 경제가 타격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함.

▶與野가 12일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안 마련에 실패했지만 제헌절 이전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

국회 개혁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상임위배분, 법사위·예결위 개혁 등을 둘러싼 입장 차가 그대로 여서 넘어야 할 산은 여전하다는 지적임.

▶국민의힘 '권성동 원톱' 체제가 막을 올린 12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은 보란듯이 '대선후보급' 광폭 행보를 보임.

黨이 '이준석 블랙홀'에 빠지고, 윤핵관 내부 당권 경쟁이 시작되던 찰나 ‘권 직무대행 체제’가 신속히 내홍을 진압해 나가고 있음.

▶이준석 대표가가 黨이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 전환으로 일단 사퇴 압박에선 벗어난 만큼, 잠행을 이어가며 후일 도모를 위한 숨고르기에 들어감.

일각에선 李가 ‘당권정지 6개월 징계’를 수용하고 '6개월 뒤 복귀' 그림을 구상 중이라는 설명이지만, 당권을 노리는 안철수-권성동-김기현 등에 도발로 180일이 오롯이 ‘이준석의 시간’이 될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임.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黨 운영하기로 정리되면서 차기 당권을 노리던 안철수·김기현·정진석 등의 희비가 엇갈림.

당내 기반이 취약한 安과 국회부의장 임기(12월)가 남은 鄭은 일단 시간을 벌었다며 토론회·공부모임에 집중하며 세불리기 나선다는 계획이며, 金은 아쉬움 속에 공부모임을 재개하며 당내 기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이 12일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에  권성동·김기현·정진석·배현진·조수진 등 의원 45명이 참석해 본격 세불리기 성공함.

安은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와 관련  "정부 출범 100일이 되는 8월 말까지가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이라며 "바로 이 시점이 정부 성공의 분기점이라 생각하고 당과 대통령실이 원팀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함.

▶더불어민주당 친문재인(친문)계 고민정 윤영찬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며 친문vs친이계 간에 계파 전쟁을 예고함.

차기 黨 지도부가 이재명 의원이 당권을, 최고의원에는 친이계 정청래·서영교·양이원영·장경태·박찬대 의원 등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아지자, 친문 계가 본격 견제에 나선 모양새임.

[정부]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지속적 금리인상, 하반기 고용시장에 부정적”이라고 국무회의에서 말함.

韓은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에 지속가능한 고용회복을 위해 고용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민간 주도로 일자리를 창출을 주문함.

▶행정안전부는 12일 공무원 수 5년간 동결하고 부처 정원 1%씩 줄이는 것을 뼈대로 하는 ‘정부 인력운영 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함.

한창섭 차관은 “인구 감소, 규제 개혁, 민간 부문 성장 등 행정 환경 변화에도 정부 인력을 지속해서 증원해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행정 비효율을 초래했다”며 “국가·지방 공무원의 향후 5년간 기준 인력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고 새 행정 수요는 인력을 재배치해 운영하겠다”고 말함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에 구본선 전 광주고검장(54·사법연수원23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짐.

인천 출신의 具는 윤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인천 인하대부고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 94년 연수원 수료뒤 서울지검 북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함.

▶공정위가 네이버가 자사의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적립 혜택 등을 허위 광고했다는 의혹과 관련, 현장조사를 단행.

네이버는  6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가 누적 800만명을 넘어섰다고 광고 했지만, 위드패밀리 제도를 이용하면 유료회원 1명당 최대 4명까지 서비스를 이용토록 할 수 있어 이런 이용인원을 모두 회원 수로 포함 했다고 판단함.

▶문재인 정부가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교육 백년지대계를 세우겠다’며  만든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윤석열 정부 들어서면서 삐걱거리고 있음.

정권과 정파로부터 독립된 교육 계획을 세우겠다는 취지는 퇴색했고, 실현할 방법은 오리무중인 가운데 현 정부가 전 정부의 뜻을 이어 갈 의지가 보이질 않기 때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전세계 ‘금융위기급’ 환율 쇼크와 물가급등세로 사상 첫 빅스텝이 유력함.

4월과 5월 연속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린 바 있는 한은이 이날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결정하면 역대 첫 ‘3회 연속 인상’으로, 민간 소비와 투자 위축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옴.

▶금융상품 투자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된 금융감독원 직원 9명이 징계를 받음.

개인 주식 투자 거래 시 금감원 직원이 지켜야 할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도덕적 해이라는 지적이 나옴.

[경제]

▶현대차가 韓·美에 연이어 전기차 공장 신설한 데 이어 유럽 투자를 계획 중임.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미국 뿐만 아니라 '현지화'가 전기차 시대의 핵심 추세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차세대 전기차들도 해외 생산을 반드시 늘려야 한다. 테슬라가 괜히 독일에 공장을 신설한 게 아니다"고 강조함.

▶대우조선해양이 하청노조 파업 기간에 따라 1조원 선의 매출이 증발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옴. 

회사 측은 도크 점거로 선박 건조에 차질을 빚으면서 하루 260억원 씩  지난달에만 2800억원의 매출이 증발 했고, 이달 말까지 파업이 이어지면 8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사라질 것이라고 분석.

▶국내 폐기물 처리업체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EMK, 대주주 IMM인베스트먼트-산업은행)가 싱가포르계 인프라 펀드인 케펠인프라스트럭처트러스트에 8000억원에 매각됨.

매각 대상은 EMK와 자회사인 한국환경개발, 비노텍, EMK승경, 다나에너지솔루션, 그린에너지, EMK울산, 탑에코, 케이디환경 등 폐기물 소각 및 매립 업체이며,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신대한정유산업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됨.

▶LG에너지솔루션의 보호예수 996만365주(4.25%)가 풀리면서 '공매도 주의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9일 1조7000억원 규모 미국 배터리 공장 투자 계획을 재검토한다고 밝힌 가운데,  40만원 아래로 하락 했던 주가는 조금씩 회복돼 12일 1.52% 오른 40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함.

▶미국 마이크론의 일본 히로시마 반도체 공장이 정전 여파로 멈춰 서며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공장을 빠르게 복구해도 피해 규모는 상당할 전망이며 반도체 공장은 잠깐이라도 멈추면, 라인에 투입했던 웨이퍼와 소재를 모두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D램 가격 인상이 예상되면서 한국 반도체업계에는 호재가 될 전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12일 보령제약 등 제약사와 유착 관계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종로세무서를 압수수색함.

수본은 전직 종로세무서장 2명이 보령제약 등 업체들을 도와주는 대가로 금품을 약속받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띠고 있다고 추정함.

[사회]

▶경찰이 ‘이재명 조폭 연루설’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함.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성남 지역 폭력조직인 국제마피아파 전 행동대원이자 코마트레이드 직원 박씨가 사업 특혜 조건으로 이 의원에게 현금을 줬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힌바 있음.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앞에서 시위를 벌여 온 극우 유튜버 안정권(벨라도 운영자) 씨의 누나가 윤석열 대통령실에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동생(안정권 씨) 회사 직원으로 일하던 안씨가 지난해 11월 대선 캠페인 도중 제안을 받고 캠프에 합류한 뒤 대통령실 직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안다”고 말함.

▶수도권은 면역 뚫는 BA.5가 이미 우세종이 되면서 백신접종이나 감염에 의해 형성된 면역력을 회피하면서 재감염이 증가하고 있음.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는 BA.1에 비해 전파속도가 30% 이상 빠른데 BA.5의 전파속도는 BA.2보다도 35.1% 앞선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

▶공중화장실 에어컨 훔쳐 처가에 설치한 공무원이 붙잡혀  직위해제 되고 입건됨.

속초시청 공무원 A씨와 B씨는 지난달 30일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활어회센터 인근 공중화장실에서 고성군청 소유 에어컨과 실외기를 훔쳐 처가에 설치함.

▶비행기흡연 30대男 "다음주 아빠된다" 호소했지만 법원은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을 구형.

A씨는 지난해 8월16일 한국시간 오전 10시15분쯤 미국 LA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여객기 화장실 안에 숨어 궐련형 일반담배를 피우다가 승무원에 발각되어 착륙 뒤 A씨를 경찰에 인계됨.

▶남성 간 동성애를 다룬 BL(보이러브)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남.

게이 유튜버 동준이 운영하는 채널 '동준사장tv'는 올해 1월 슈퍼챗  톱10에 진입한 뒤, 6개월 연속 순위에 오르며 현재까지 3억 5725만원 수익을 올림.

▶마르크 샤갈의 위작 그림이 또다시 도마에 오르며 미술계가 진품 판정의 정당성 시비에 휘말림.

미국의 수집가 스테파니 클레그(73)는 1994년 샤갈의 그림 ‘부케를 든 연인’을 소더비 경매에서 9만달러에 매입 했는데, 최근 경매를 위해 프랑스 마르크샤갈위원회에서 진품 검증 절차를 받던 중 위작 판정을 받음.

▶코 성형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갓 태어난 아들을 팔아넘긴 러시아의 30대 여성 A(33)씨가 인신매매 혐의로 경찰 당국에 체포됨

생후 5일된 아이를 입양하길 원하는 부부에게 20만루블(약 445만원)을 받고 아들을 넘기면서 친권을 포기하는 내용의 각서를 쓴 뒤 선불금을 받았고, 지난 5월 말 잔금을 받음.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남성이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함.

12일  오후 7시8분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 ㄱ(12)양이 ㄴ(17)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인근 아파트 고층에서 뛰어내렸다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됨.

[연예/스포츠]

▶엠넷 ‘고등래퍼’ 윤병호(22·예명 불리다바스타드)씨가 또 다시 마약에 손댔다가 구속됨.

尹은 SNS를 통해 판매자로부터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매해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자택에서 체포함.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사기)로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배우 A씨가 보이싱범죄 후 자수해 불구속 입건됨.

A씨는 지난달 16일 인터넷에서 '고액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다'는 글을 보고 짧은 기간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보이스피싱 조직원 B씨로부터 600만원을 건네받아 또 다른 현금 수거책에게 전달한 뒤 자수함.

[국제]

▶유엔’세계인구전망’보고서에 따르면 14억 인구를 가진 中國이 인구 감소세(-7만6000명)로 돌아서면서 인도(+970만명)가 내년 ‘인구 1위’ 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힘.

中출산율 1.15명으로 日(2.1명)보다 낮아 30년 후엔 年1200만명씩 인구가 감소해 세계 61개국 중 가장 빠르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미국 국방부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 이슬람국가(IS) 지도자 중 한 명인 마헤르 알 아갈을 드론 공격으로 제거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힘.

바이든 대통령은 '성공적인 대테러 작전'성명을 통해 "시리아에서 핵심 테러리스트를 제거했다. IS가 계획을 세우고 자원을 구하면서 해당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능력을 저하시켰다”며 "미국과 미국의 이익을 위협하는 모든 테러리스트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평가.

[기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며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2~4도 낮은 23∼30도로 예보됨.

비가 그친 뒤 내일 낮부터는 다시 26~35도로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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