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가 이달 인하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됐다. 기름값 하락이 미미해 소비자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5일 오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평균 가격은 전일 대비 3.40원 내린 ℓ(리터)당 2117.18원, 경유 판매가격은 전일 대비 2.30원 내린 2150.78원이다.이달 1일부터 가격 상승세는 한풀 꺾였지만, 하락폭이 너무 작아 소비자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법정 최대한도인 37%로 인하하면서 휘발유는 ℓ당 57원, 경유는 38원이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조상범 대한석유협회 실장은 "자영 주유소의 경우, 재고 소진 등으로 1~2주 정도 지난 후에 가격을 내릴 것"이라며 "또 최근 국제 유가가 2주 전부터 하락세이기 때문에 반영이 되면, 휘발유 및 경유 역시 1~2주 뒤에 좀더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류세가 이달 인하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됐다. 기름값 하락이 미미해 소비자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5일 오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평균 가격은 전일 대비 3.40원 내린 ℓ(리터)당 2117.18원, 경유 판매가격은 전일 대비 2.30원 내린 2150.78원이다.이달 1일부터 가격 상승세는 한풀 꺾였지만, 하락폭이 너무 작아 소비자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법정 최대한도인 37%로 인하하면서 휘발유는 ℓ당 57원, 경유는 38원이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조상범 대한석유협회 실장은 "자영 주유소의 경우, 재고 소진 등으로 1~2주 정도 지난 후에 가격을 내릴 것"이라며 "또 최근 국제 유가가 2주 전부터 하락세이기 때문에 반영이 되면, 휘발유 및 경유 역시 1~2주 뒤에 좀더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 검증 부실 논란 관련 기자의 질문에 "전 정권에서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냐"면서 ‘반문(叛文)여론’에 기대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냄.

尹은 만취운전-갑질 논란’ 박순애 교육부장관에게 “언론과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했다”고 말해 野黨은 물론 여당에서도 前 정권과 비교하는 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나옴.

▶尹 정부가 원전 비중확대를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의결함.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한 원전 계속 추진 등을 통해 2030년 전력믹스에서 원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해  문재인 정부의 계획보다 ‘6.1%p 이상’ 높임.

▶與野가 국회의장단 합의 선출로 한고비를 넘긴데 이어 법사위·운영위·행안위·과방위 등 주요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  2라운드에 돌입함.

與野는 핵심 쟁점인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대통령실을 다루는 운영위원회, 경찰국 설치 등이 맞물린 행정안전위원회, 방송 개혁 이슈가 첨예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사수 하겠다며 맞섬.

▶국민의힘은 당권 주도권을 두고 이준석 대표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 ‘李성상납과 증거인멸 교사 의혹’관련 黨 윤리위 징계 심의를 앞두고 내홍이 점점 깊어짐.

黨 내부에서 징계 심의에 찬반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폭풍 한 가운데 선 李가 침묵을 깨고 “윤핵관 공격 맹백…칼 빼 들고 달려오는 데 무슨 타협이냐”며 반격 포문을 열면서 “대통령은 당무(黨務)에 개입안한다”며 윤핵관과 윤심을 구분해 갈라치기 함.

▶尹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해외 순방에 전용기까지 타고 동행한 민간인 신모 씨가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 비서관의 아내로 밝혀져 ‘비선보좌’논란이 제기됨.

검사 출신의 이 비서관은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대선 당시 캠프에서 김건희 여사와 처가 관련 법률대응업무를 맡은 바 있음.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성상납 의혹’ 이준석 대표 징계 심의 윤리위원회를 이틀 앞둔 5일 “결론을 빨리 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확하게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재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됨.

‘윤핵관 중 윤핵관’인 권의 발언은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李를 징계했다가 논란이 벌어질 경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 때문이라는 해석임.

▶더불어민주당 내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기류 속 이재명 의원을 향한 전당대회 불출마 압박도 연일 이어지고 있음.

임종석 前 대통령비서실장은 5일 페이스북에“염치없고 기본과 상식을 벗어났다”며 “대선 이후 민주당 대표와 대선 후보의 행동이 그러했다”고 3·9대선 패배 후 6·1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보선에 출마한 송영길 전 대표와 이재명 의원을 싸잡아 비판함.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5일 전당대회 룰이 비상대책위원회 의결 과정에서 바뀐 것에 반발하며 위원장직에서 사퇴함.

안은 "비대위는 대표적인 개혁안 중 하나로 예비경선 선거인단 구성에 국민 의견을 반영한 안을 폐기했다"며 "그 과정에서 전준위와 사전교감은 전혀 없었다"고 비판함.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당대표 출마자격이 안 된다는 당 지도부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입당 1개월 만에 4월 비대위원장 선출됐으니 출마 자격이 있다며 후보등록을 강행 의사를 밝힘. 

朴의 출마를 黨內 의견이 옹호와 비판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당대회 규칙을 둘러싼 당내 갈등도 커지고 있음. 

[정부]

▶한동훈 법무장관이 취임하면서 부활시킨 검찰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이 출범 한 달 반 만에 코스닥 상장사를 노린 기업사냥꾼 일당을 구속하는 첫 수사성과를 냄.

이들 일당은 코스닥 상장사 여러 곳을 무자본 인수합병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한 뒤,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해 수억원을 강남 룸살롱 등에서 유흥으로 탕진함.

▶정부가 존치 필요성이 없거나 운영 실적이 저조한 행정·자문위원회를 전수조사해 현행 629개 중 30%(200개) 이상에 대한 정비를 추진.

소속 기관별로는 대통령실 소속이 20개, 국무총리실 소속 60개, 각 중앙 부처 소속 549개이며, 중앙 부처 중 가장 많은 곳은 국토부(60개), 보건복지부(49개), 행안부(35개) 순임.

▶대법원 양형위는 군대와 체육단체 등 위계질서가 강조되는 조직에서 벌어진 성범죄에 대한 법원의  선고 형량을 강화한 ‘성범죄 수정 양형기준’을 의결함.

양형위는 “군대 뿐만 아니라 체육단체 등과 같이 조직이나 단체 내 위계질서가 강조되고 지휘, 지도, 감독, 평가관계 때문에 상급자의 성범죄에 저항하기 어려운 하급자가 피해를 입은 경우도 양형 가중 범위에 포함되도록 한 것”이라고 수정 내용을 설명함.

▶서울시와 경찰이 오늘부터 석 달 동안 심야 시간에 소음공해를 일으키는 불법 개조 오토바이를 특별 단속에 들어감.

소음기나 전조등을 불법 개조해 적발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번호판 미부착은 100만 원 이하, 번호판 훼손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

[경제]

▶포스코그룹은 2024년 상반기(1∼6월)부터 실리콘 음극재 양산과 판매를 시작할 방침으로 차세대 음극재 생산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테라테크노스를 478억원에 인수한다고 5일 밝힘.

테라테크노스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기존 기술보다 생산성이 3배 이상 향상된 고온 액상 방식의 실리콘 음극재 생산 기술을 갖고 있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9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 주에서 열리는 쿡·머스크 등 세계 미디어·정보기술(IT) 업계 거물들의 모임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

해외 나가기 위해 일일이 법무부 승인을 받아야 하는 李는 명목상 사교 성격의 행사 이기에 경영 활동과는 무관하고 사법 리스크 부담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함.

▶삼성SDS가 삼성벤처투자펀드(SVIC)를 통해 해상 '물류 가시성'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물류 스타트업 비지온에 지분 투자함.

 2018년 설립된 비지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해운 선사와 항만 터미널의 화물 위치 정보를 비롯한 주요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정확도가 높은 화물 운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

▶LG이노텍이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함.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밋 그룹과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이니셔티브인 카본 디스클로저 프로젝트(CDP)가 2014년 발족시킨 RE100은 '재생에너지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량을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내세운 국제적인 캠페인임.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 문턱을 대폭 높이면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 종목이 7월 들어 450개→50개로 감소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에 상태에 들어감. 

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컬리(마켓컬리), 쏘카 등 대형 비상장기업들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비상장 거래가 다시 음성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서울시 시내버스 1위 기업인 선진운수가 사모펀드 그리니치PE와 칼리스타캐피탈에 1100억원(지분100%)에 매각됨.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동아운수, 도원교통, 신길교통, 한국BRT 등 4개사를 인수한 데 이어 사모펀드들이 준공영제 시내버스 사들이기가 속도를 내는 모습임.

▶물가가 6%대로 치솟고 앞으로 더 오를 것이란 기대 심리가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13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관심이 쏠림. 

시장에선 물가 안정이 최우선 목표인 한은이 사상 처음 ‘빅 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임. 

[사회]

▶윤석열 정부 첫 검찰 인사와 법무부 직제 개편이 마무리 되면서 서울중앙지검이 인지 수사를 담당할 특수부 라인업을 대거 교체됨. 

‘대장동 수사’맡았던 검사들은 대거 공판부로 자리를 옮기고, 새로 부임한 특수통 엄희준, 강백신 부장 등이  ‘대장동 수사 시즌2’에 분수형이 될 특혜개발을 용인한 성남시 ‘윗선수사’가 시작될 전망. 

▶대장동 개발 비리·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인척에게 ‘100억원대 공갈’ 혐의를 받는 토목업체 대표 나모씨에 대해 다음주쯤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나씨는 대장동 토목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2014년 10월 朴특검 인척을 협박해 20억원  선급금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사업을 수주하지 못하자  20억원외 비리 폭로 협박 하면서 80억원을 더 요구함.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한 것과 관련해 징계를 받은 옛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소속  간부 2명(중령)이 2년 반 만에 모두 무혐의 판정을 받으며 前-現 정부 충돌 새 뇌관이 될 가능성이 커짐.

당시 청와대와 여권을 중심으로 박 전 대통령 측 책임론을 거세게 주장하며 집중포화를 퍼붓고 샅샅이 조사했지만 결국 문건을 작성한 실무 책임자까지 최종 무혐의로 확정됨.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중단으로 투자자에게 큰 피해를 안긴 혐의를 받는 장하원(63·구속)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가 구속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짐.

張은 부실 상태의 미국 P2P 대출채권에 투자 했음에도 고수익이 보장되는 안전한 투자라고 피해자를 속여 2018년 10월~2019년 3월 370여명에게 1348억원 상당의 펀드를 판매했고,  2019년 3월 투자금 회수가 어려운 상황임을 알면서도 132억원 상당 펀드를 판매함.

▶장관 관인 위조해 ‘세종 특공’이용해 아파트를 공급받은 부적격 당첨 공무원 116명이 감사원에 적발됨.

감사원은 2010년 10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세종시 이전 기관 종사자에게 특공 된 주택 2만5995채를 대상으로 감사한 결과 부적격 당첨자가 116명 나왔고, 이 중 76명이 실제 계약했다고 밝힘.

▶한국계 수학자인 허준이(39)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가 5일(현지시간) ‘수학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의 영예를 안음.

캐나다 수학자 필즈의 제안으로 1936년 제정된 필즈상은 4년마다 수학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고 미래의 학문적 성취가 기대되는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주어지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임.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의 아들 은모 씨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최근 경찰에 고발됨. 

2021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 됐던 전력이 있는 銀은 지난해 12월 美國 영주권을 취득 뒤 1월 귀국 했다가 같은 달 ‘입영을 위한 가사정리’를 이유로 3개월간 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미국으로 출국한 뒤에 귀국하지 않아 또 경찰에 고발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성 상납 의혹’관련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음.

李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수감중) 아이카이스트 대표는 어제 (5일) 경찰 추가 조사에서 李에게 받은 '박근혜 시계' 현물을 가지고 있고, 경찰에 사진을 넘겼다고 밝힘.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월컴투비디오’를 운영했던 손정우(23)가 미국 수사당국의 신병 요구를 막기 위해 父가 아들을 고발해 미국 최대 60년형 보다 처벌 수위가 낮은 한국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음.

손정우가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교도소에 복역 중인데, 손이 운영하던 사이트에서 성착취물을 내려받은 40대 미국인은 징역 15년형에 처해짐. 

▶제주관광공사가 2년 전 제주신화월드 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104억 원대 면세점 영업권 보상비청구 소송에서 패소함.

당시 관광공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운영 중인 지정면세점도 신화월드로 옮기기로 했지만 실패했고, 시내면세점도 적자 문제 등으로 2020년 신화월드에서 철수함.

▶연세대 음악대학의 한 교수가 방학 기간에 학부생들에게 90만원가량 비용이 드는 레슨을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한 불합리한 레슨 관행이 논란.

연세대 음대 피아노학과 ㄱ교수는 자신의 방학 프로그램에 학부생 전원 참여를 사실상 강제 했고, 4시간 레슨 중 ㄱ교수는 1 시간을, 3시간은 해외 대학 교수이자 ㄱ교수의 아내인 ㄴ씨가 맡아 진행함.

▶경북 안동에서 50대 여성 공무원이 동료 남성 공무원이 휘두른 흉기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함.

5일 오전 8시 56분께 안동시 명륜동 안동시청 주차타워 2층에서 50대 여성 공무원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병원으로 옮겼지만 1시간여 만에 숨짐.

▶강원 춘천에서 운영 중인 레고랜드의 롤러코스터가 전기공급이 끊겨 작동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함.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구조가 이뤄질 때까지 40여 분이 소요돼 불편을 겪었고, 이 놀이기구는 지난달에도 3차례 멈춤 사고가 발생함.

▶이랜드크루즈가 운영하는 한강유람선이 2인 29만원의 고가 티켓값에도 불구하고  '부실 공연' 논란에 휘말림.

포스터에는 보컬, 키보드, 첼로, 드럼 4인으로 구성된 라이브 공연팀 사진이 게시돼 있었지만, 현장에 도착한 건 바이올린, 기타를 연주하는 현악 2인 공연팀이 대리 공연 했다는 것.

▶입양한 딸들을 상습 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50대 교회 목사 A씨가 친족관계에 의한 준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짐.

A씨는 서울의 한 교회 목사로 입양한 세 딸 가운데 두 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이 중 한 명에게는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음.

▶대학 캠퍼스 내 여자화장실에 숨어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는 의대생A씨(21)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됨.

연세대 의대생인 A씨는 4일 오후 6시 50분쯤 연세대 의대도서관 앞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옆 칸의 여학생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음.

▶5일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손님이 건넨 마약 추정 물질이 섞인 술을 마신 여종업원 사망했고,  술집을 떠난 남성도 음주 운전 사고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섬. 

경찰은 현재 술에 섞인 물질을 분석하는 한편, 손님들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임.

▶경남 울산에서 장거리 출장을 간다면서 택시에 탄 뒤 기사들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힘. 

피의자는 출장에 동행해 운전을 해주는 조건으로 하루 30만 원을 제시하고 대전 한 모텔에 도착해 수면제가 든 음료를 피로 회복제라고 마시게 한 뒤 잠든 택시기사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함.

운전에 도움이 될 거라면서 기사에게 건넸던 피로회복제에 수면제가 들어 있었습니다.

[연예/스포츠]

▶배우 남주혁(28)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는데 동창 18명과 교사 2명은 일진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

 제보자 A씨는 6년 동안 남주혁에게 급식시간에 새치기, 빵셔틀, 의자빼기 등의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욕설도 듣고, 샤프심을 던졌다고 주장.

▶SSG 랜더스 간판 타자 추신수(40)가 극적인 홈런으로 4:3으로 승리해 고향팀 롯데 자이언츠를 울림.

 이날 경기장을 찾은 추신수의 가족들과 SSG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승리에 환호함. 

[국제]

▶일본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군비 확대’ 날개 달고 개헌에 시동.

자민당이 선거에서 이기면  ‘여론 지지’를 명분 삼아 헌법 개정과 방위비(국방예산) 규모를 대폭 늘리는 방위정책 등을 본격 시행해나갈 것으로 예상됨.

▶美國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 하일랜드파크에서  백인 남성 로버트 크리모 3세(22)가 축제 퍼레이드 관람객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을 입음. 

지난달 25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21세 미만 총기 구매자의 범죄기록 조사 등을 포함한 총기규제 강화법안에 서명한 지 불과 9일 만에 최대 국경일 행사가 피로 얼룩져 미 전역이 충격에 휩싸임. 

[기타]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34도, 대구 33도, 광주 34도, 부산 30도, 제주 33도가 예상됨.

기상청은 5일 "오는 6일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을 들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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