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8)가 4년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CC(파72·6894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었으나, 최종합계 5언더파로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이민지(호주)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전인지는 1라운드 8언더파로 코스 최저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로 앞서 나간데 이어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다.우승 상금 150만달러(17억원)의 주인공이 된 전인지는 이로써 지난  2018년 10월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3년8개월만에 LPGA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통산 4승.또한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은 통산 세 번째 메이저대회를 차지하며 큰 대회에 강한 '메이저 퀸'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뉴시스
전인지(28)가 4년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CC(파72·6894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었으나, 최종합계 5언더파로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이민지(호주)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전인지는 1라운드 8언더파로 코스 최저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로 앞서 나간데 이어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다.우승 상금 150만달러(17억원)의 주인공이 된 전인지는 이로써 지난 2018년 10월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3년8개월만에 LPGA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통산 4승.또한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은 통산 세 번째 메이저대회를 차지하며 큰 대회에 강한 '메이저 퀸'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통해 첫 글로벌 다자외교전에 데뷔할 예정. 

북한 비핵화에 대한 참가국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확보하고, 바이든 美國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日本 총리가 참석하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는 29일 오후 열려 북핵 공조 등을 확인할 예정. 

▶윤석열 대통령 측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이 다음달 7일 李의 당 중잉윤리위 출석을 앞두고 비공개 회동 여부를 두고 입장 차를 드러냄. 

대통령실은 즉각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한 반면 이 대표는 “확인이 곤란하다”며 사실상 만남을 인정. 

▶국회가 민생·경제 위기에도 4주간 '개점휴업' 상태를 이어가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을 양보하겠다"며 협상 물꼬를 텄으나 국민의힘은 진정성이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7월에도 국회가 공백을 맞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

▶국민의힘 내홍이 갈수록 깊어지는 가운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 간 연대설이 재차 주목받고 있음. 

두 사람의 관계에 따라 당내 세력 다툼이 이준석과 전면전이 예상되는  ‘친윤(친윤석열) 대 비윤’을 넘어 ‘친윤 내전’으로 재편될 것이란 관측도 나옴.

▶국민의힘과 기획재정부는 보유세에 이어 거래서까지 인하하는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를 검토 중임.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양도세를 낮추는 것은 주택 공급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다"면서 "주택을 팔 때 양도세가 과하면 여러 문제점이 있어 기획재정부와 함께 여러 가지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반이계에 불출마 압박에 이어 친이계의 결단 요구가 커지면서 이번 주 중에 ‘결단’할 것으로 보임.  

23-24일 당 위크숍에서 “108번뇌를 하고 있다”고 확답을 피한 李는 대신 민생을 언급하며 리더십 다지기에 나서 사실상 출마 명분 쌓기에 들어간 것 이라는 해석이 나옴.

▶더불어민주당의 3선 김민석의원이 “이대로 가면” 분당 가능성 거론하며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힘.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인사인 金은 지난 대선에서는 선거대책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방선거에서는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을 각각 맡은바 있음.

[정부]

▶尹정부 첫 경찰청장에 윤희근(경찰청 차장·경찰대 7기)·우철문(서울청장·행시 특채)·김광호(부산청장·경찰대 7기) 의 ‘3파전’.

행안부가 차기 청장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행안부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 권고안 등에 대한 경찰 내부 반발은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 또는 7∼8월에 6%의 물가 상승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추는 26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그리고 국제 곡물가가 급등해 미국, 유럽 등에서 30년, 40년 만의 최고 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그 영향에서 우리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말함.

[경제]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상용차, 버스 및 건설기계에 사용될 출력 300킬로와트(KW), 배기량 11리터급 수소엔진 등 개발에 나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국책과제인 '건설기계·상용차용 수소엔진 시스템 및 저장·공급계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됨.

▶빚 못갚는 공기업 18곳에서 성과급 3847억 지급헤 모럴헤저드(도덕적헤이) 논란.

한전은 5조원 적자인데 1586억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했고,  강원랜드(109억원)한국철도공사(772억원) 한국지역남방공사(110억원) 한국남동발전(229억원) 한국동서발전(226억원) 한국서부발전(210억원) 한국남부발전(180억원) 등임. 

▶우리은행이 금융감독원 외환감독국으로 부터 현장검사에 받고 있음.

한 점포에서 1년 동안 8,000억 원에 비정상적 규모의 외환거래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하고 김치 프리미엄(국내 가상자산 시세가 해외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을 노린 ‘가상자산 환치기’나 자금세탁 창구로 악용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일론 머스크 미안. 현대차가 조용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는 중(Sorry Elon Musk. Hyundai Is Quietly Dominating the EV Race).’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이 같은 제목으로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EV6를 조명함.

[사회]

▶한동훈 법무장관이 이번주 초 차장·부장검사 인사로 체제 정    비를 마치고 전 정부·민주당 인사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펼칠 것으로 예고됨.

기획 사정·서해 공무원 사건·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본격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서울대 인공지능(AI) 연구팀의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2’이 기존 논문들을 대거 표절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공장형 대향 논문 생산 시스템’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한국연구재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예산이 투입됨.

▶’고발사주 의혹’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첫 재판준비절차가 27일 시작.

손 검사는 총선을 앞둔 2020년 4월 부정적인 여론 형성을 목적으로 범여권인사 등에 대한 고발장과 실명 판결문을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보낸 혐의임. (공수처 불구속 기소)

▶'자금 돌리기' 방식을 이용해 1900억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30일 나올 예정.

문 전 대표 등은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금융기관에서 350억원을 빌려 BW를 인수한 후 신라젠으로 들어온 돈을 다시 페이퍼컴퍼니에 빌려주는 '자금 돌리기' 방식으로 1918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20대 여직원이 같은 부서 남자 동료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당했다고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섬. 

포스코 임직원들은 사과한다면서 피해자의 집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나 ‘2차 가해’ 논란이 일고 있음.

▶수도권 일대에서 빌라 500채를 ‘갭투자’해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세 모녀 투기단’의 모친이 재판에 넘겨짐. 

김씨(57)는 2017년부터 두 딸 명의로 서울 강서구·관악구 등 수도권 빌라 500여채를 전세를 끼고 사들인 뒤 세입자 85명으로부터 183억원 상당의 보증금을 챙김.

▶진주시청 前 간부가 재직 당시 관급공사 수주를 돕는 대가로 건설업자로부터 1600만원의 뇌물을 받은 정황이 검찰에 포착돼 수사를 받고 있음.

건설업자 B는 브로커 C씨를 통해 관급공사 수주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매달 1000만원 씩 총 8000만원을 전달했고, 이중 A씨에게 매달 200만원씩 총 1600만원만 건넴.

▶서울 소재 의대생 A씨가 동아리 회원 성추행·불법촬영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됨.

A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0시쯤 서울 중랑구 일대를 지나던 버스에서 같은 동아리 회원 B씨가 잠이 든 사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휴대전화로 B씨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함.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거짓으로 구매 후기 작성을 지시한 전자제품 판매업체(오아시스)와 광고대행업체(유엔미디어/청년유통)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 

이들은 빈 박스를 아르바이트생에게 보내고 후기 작성 권한을 부여해 거짓 후기광고를 게재토록 한 것으로 조사됨.

▶초등학생 일가족이 제주도 ‘한달 살기’ 떠났다가 완도에서 행적 끊겨 경찰이 조사에 나섬.

이들 가족은 지난달 19일 ‘한 달간 제주도에서 농촌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광주 서구의 모 초교에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해 학교장의 허가를 받아 완도(5.24.~5.31)를 거쳐 제주도 가던 31일 이후 행방 묘연함.

[연예/스포츠]

▶배우 김호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옥장판’에서 시작된 '인맥(친분) 캐스팅' 논란에 뮤지컬계에 유례없는 사회적 관심이 쏠림.

EMK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발표 후 김호영이 '옥장판'을 운운하며 옥주현의 캐스팅 입김 가능성을 암시 글을 올렸고, 옥이 김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뮤지컬 선배들에 호소문에 둘이 극적 화해하며 갈등 국면은 일단락 됨.

[국제]

▶美國 연방대법원이 임신중단권을 헌법적 권리로 인정해온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뒤집으면서 미국 사회가 격렬한 갈등을 겪고 있음.

일부 주(州)는 임신중단을 즉각 불법화 했고, 미 전역에서 찬반 시위가 불 붙었고, 보수 성향 대법관이 피임, 동성혼 등에 대한 판례도 재검토해야 한다는 별도의견을 내놓음.

[기타]

▶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36도, 강릉 30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30도가 예상됨.

당분간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보건과 농업, 축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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