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금리역전 초읽기...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미국 금리가 국내 금리보다 높은 한미 금리 역전을 앞두고 있다. 한미 금리가 역전되면 국내 증시와 채권 시장 등에서 외국인 자본이 유출될 것이란 우려가 높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입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국내 소비자물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인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미 금리 역전은 불가피한 데 자본유출, 환율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신인도에도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만약 우리나라가 제대로 잘 대응을 못한다면 자본유출이 생기고 환율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이 좀 잘 돼야 하는 데 최근에는 그런 긍정적 요인이 별로 없다"며 "국제유가가 이미 충분히 높은 상황에서 환율까지 올라가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만 작용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금리를 올려서라도 금융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 금리역전 초읽기...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미국 금리가 국내 금리보다 높은 한미 금리 역전을 앞두고 있다. 한미 금리가 역전되면 국내 증시와 채권 시장 등에서 외국인 자본이 유출될 것이란 우려가 높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입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국내 소비자물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인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미 금리 역전은 불가피한 데 자본유출, 환율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신인도에도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만약 우리나라가 제대로 잘 대응을 못한다면 자본유출이 생기고 환율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이 좀 잘 돼야 하는 데 최근에는 그런 긍정적 요인이 별로 없다"며 "국제유가가 이미 충분히 높은 상황에서 환율까지 올라가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만 작용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금리를 올려서라도 금융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비선정치' 의심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영부인 없는 대통령실 리스크에 대한 고민을 드러냄.
대선후보 시절 '영부인 없는 대통령실'을 공약했으나, 김건희 여사를사실상 대통령의 '정치 파트너'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인정함.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로 인한 경제위기가 증폭되면서 대통령실이 비상경제대응체제로 전환을 선언.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위기 관리에 사활을 걸고 나섬.
▶김웅 김희곤 조수진 박진(국민의힘) 김의겸 윤호중 전해철 최강욱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조정훈(시대정신) 등 의원 10명이 2년간 발의 법안 통과 0건에 불명예를 안음.
반면 3선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55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재선·48건)이 1~2위를 차지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추진하는 혁신위원회가 친윤(親尹)계와 堂內 일부의 반대에도 이르면 이번 주 출범할 것으로 15일 알려짐. 
혁신위는 최고위원이 1명씩 추천한 인사와, 위원장에 내정된 최재형 의원이 선임한 인사를 합쳐 총 15명 규모로 꾸려질 예정임.
▶안철수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추천한 정점식 의원에 대해 이준석 黨 대표에 이어 권성동 원내대표도 사실상 반대 의사를 내비침. 
黨 안팎에선 지방선거 이후 여당 내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더불어민주당 선거평가토론회에서 '이재명' 중심으로 黨을 재편하면 보수당이 몰락했던 '이회창·황교안 사례'가 재현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옴. 
이재명 민주당 의원에게 선거 패배 책임을 묻는 동시에 '그래도 이재명밖에 없다'는 '친명계' 논리를 부정함.
▶與野가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박상혁 민주당 의원 수사 두고 '정치보복' 공방.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수사하기 위한 엄연한 정치보복임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맞섬.
▶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前 직원 2명을 대통령실 직원 채용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
金이 1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 때 사진이 찍힌 여성 4명 中 김 모 충남대 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3명(2명 코바나컨텐츠 전 직원)에 대해 채용 절차를 진행 중임.
[정부]
▶박진 외교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실시하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신규 제재를 추진하기로 미국과 의견을 모았다고 밝힘.
朴은 워싱턴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어 전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고 전술핵 사용마저 거론되는 상황에서 북한 문제가 한·미 양국의 최우선 과제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힘.
▶黨政은 15일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  당정 협의회를 갖고 “법인세 인하·중대재해처벌법 완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
국민의힘은 경제위기의 책임을 문재인 정부에 돌리며 “윤석열 정부가 역대급 폭탄을 떠안은 채 출범했다”고 밝힘
[경제]
▶포스코그룹과 SK그룹 배터리 계열사인 SK온이 15일 2차전지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
리튬 니켈 코발트를 비롯한 2차전지 소재부터 양극재·음극재, 배터리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협력하기로 함.
[사회]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된 ‘직권남용’이라는 추상적 개념의 용어가 판례가 되면서 정치권 수사에 칼날이 되고 있음.
文정부가 박근혜 정부 적폐 청산 때 김기춘·우병우·조윤선 등 주요 인사 수사에서 빠짐없이 적용됐던 직권남용 혐의가 文정부를 겨누는 칼이 된 것.
▶'산업부 블랙리스트'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기각으로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윗선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제동.
백 전 장관은 지난해 2월에도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역시 기각된 바 있음.
▶삼성SDI 노조 설립 과정에 부당 해고된 해고 노동자가 '노조 와해'에 가담한 삼성 전·현직 임원 상대로 제기한 손배 소송에서 승소함.
1987년 삼성SDI에 입사해 국내외 공장에서 근무하던 이씨가 노조설립을 주도하던 2012년 6월 근무 태만, 지시 불이행, 회사 상대 협박 등 이유로 해고됨.
▶대검이 '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 출금 수사 무마'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대해 정직 처분이 필요하다며 법무부에 중징계를 청구.
李는 2019년 6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재직 당시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수사하던 안양지청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해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
▶대전의 한 자치구 공무원  A(36)씨와 B(36)씨가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옷을 벗고 식탁 위에 올라가 놀다가 '공연음란 혐의'로 벌금형 선고유예 처분을 받음.
A씨는 지난해 5월 21일 오후 11시 15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식당에서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옷을 벗은 뒤 속옷만 입고 탁자에 올라가 신체 부위를 노출함.
▶OTT 넷플릭스는 14일 456만 달러(약 58억8,000만 원) 상금을 놓고 456명 참가자가 실제 경쟁을 벌이는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밝힘. 
지난해 9월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킨 한국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기반으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임다.
▶주옥순(엄마부대 대표), 이우연(낙성대연구소 연구위원) 등 보수단체 인사들이 이달 26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소녀상 철거 요구할 방침으로 알려짐.
베를린시 미테구에 설치된 소녀상은 코리아협의회가 주관해 2020년 9월 25일 구의 공용지에 1년 기한으로 설치됐고, 일본 정부가 독일 측에 항의해 10월 미테구청이 철거 명령을 내렸으나, 코리아협의회가 소송을 제기하자 구청은 철거 명령을 보류한 상태임.
▶북한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령군 일대에 ‘급성 장내성 전염병’이 발생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의약품을 기부함.
북한에서 ‘장내성(腸內性) 질환’이란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등 주로 대변을 통해 감염된 병원체가 장의 점막에 붙어 여러 가지 질환을 일으키는 전염병을 부름.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이 14일 '그룹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함.
팀 활동 중단 배경은 ① 9 년간 쉼 없는 활동으로 인한 피로 누적, ② 솔로 활동 통한 아티스트 성장 의욕 ③ 멤버 일부 군 입대 등임.
▶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을 둘러 싼 억측과 루머에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힘.
옥주현은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례한 억측과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과 그 이후 (나온)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힘.
[국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전쟁 상황이 아닌데도 인민해방군이 군사작전을 펼 수 있는 근거를 담은 명령에 서명. 
중국이 최근 거듭 대만해협을 ‘공해(公海)’가 아닌 ‘내해(內海)’라고 주장하는 것 또한 대만에 대한 군사 활동의 명분을 쌓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역대 최저 수준인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플레이션 대응 총력전에 나섬.
관계가 껄끄러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원유 증산을 독려할 예정이며, 가격을 낮추기 위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도 인하하기로 가닥을 잡음.
[기타]
▶한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구 29도를 기록하는 등 어제보다 1~8도가량 높을 것으로 보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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