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에 건설현장 멈출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미 수도권 아파트 건설현장 곳곳에서 공사가 중단되는 등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시멘트 가격이 급등하고, 물량 확보에 어려움 겪은 상황에서 화물연대 파업까지 덮치면서 '삼중고(三重苦)'에 시달리고 있다. 건설사들은 파업에 대비해 사전에 건설자재 등을 최대한 확보했으나, 비축해둔 자재 물량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공사가 줄줄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화물연대 파업 여파로 시멘트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전국의 시멘트 출하량은 평소 대비 5∼10% 미만으로 줄었다. 파업 이틀간 출하량 감소에 따른 피해액만 300억원이 넘는다.  핵심 자재인 철근과 시멘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부담이 늘어난 상황에서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뉴시스
화물연대 파업에 건설현장 멈출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미 수도권 아파트 건설현장 곳곳에서 공사가 중단되는 등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시멘트 가격이 급등하고, 물량 확보에 어려움 겪은 상황에서 화물연대 파업까지 덮치면서 '삼중고(三重苦)'에 시달리고 있다. 건설사들은 파업에 대비해 사전에 건설자재 등을 최대한 확보했으나, 비축해둔 자재 물량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공사가 줄줄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화물연대 파업 여파로 시멘트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전국의 시멘트 출하량은 평소 대비 5∼10% 미만으로 줄었다. 파업 이틀간 출하량 감소에 따른 피해액만 300억원이 넘는다. 핵심 자재인 철근과 시멘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부담이 늘어난 상황에서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요직을 검찰이 차지하는 검찰 출신 편중 인사 논란에 대해 “필요하면 또 해야죠”라고 밝힘.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분간 검찰 출신 인사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윤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전했지만, 추가 인선 가능성을 열어둔 것.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최다선(5選)정진석 의원의 갈등이 극한까지 치닫으며 차기 권력 전쟁으로 위기감이 커짐.

鄭이 우크라이나 방문에 나선 李를 향한 공세의 포문을 열자, 9일 귀국한 李가 鄭을 향해 “黨 대표를 몰아내자고 대선 때 방에서 기자들 들으라고 소리친 분을 꾹 참고 우대해 공천관리위원장까지 맡기고 공관위원 전원 구성권까지 드렸으면 모든 예우는 다 한 것 “이라고 거세게 비판함.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중심 30여명이 참여하는 모임 ‘민들레’(가칭, 간사 이용호 이철규) 결성을 놓고 9일 당 안팎에서 “친윤(친윤석열) 세력화가 시작”이라는 는 해석이 나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인 3선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재선 김정재 송석준 의원, 초선 박수영 배현진 정희용 의원 등이 운영진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해지며,  대부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당선인 비서실에서 활동한 친윤 성향 의원들임.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업무용 렌트  차량(G80)을 의원 임기 종료 뒤 구입하고, 차량 반납 때 되돌려받는 초기 보증금 2000만원을 정치자금으로 지출해 관사테크’ 논란에 이은 ‘관용차테크’ 비판이 나옴.

‘101세’ 김승희 모친은 지난해 6월 신도시 발표 전 컨테이너 위장전입해 “보상을 더 많이 받고자 어머니를 위장전입시킨 것”이라는 비판이 나옴.

[정부]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촉법소년(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미성년자)의 연령 상환(14세→12세)을 낮추기 위한 법 개정 작업에 들어감. 

한동훈 장관은 8일 간부들이 모인 주례 간담회에서 검찰국과 범죄예방정책국, 교정본부 등 3개 부서에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를 속도감 있게 검토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음.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취업제한 규정 위반’ 고발 건을 수사한 경찰이 9일 “급여를 받지 않아 취업 상태가 아니다”고 판단해 혐의 없음의 결론을 내림. 

 ‘국정농단 사건’ 86억원 횡령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특경법에 따라 5년간 취업이 제한된 이 부회장이 가석방 이후 경영 일선에 복귀하자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지난해 9월 ‘취업제한 규정 위반’으로 부회장을 형사고발함.

▶LG가 3년간 1500억 투자해 스타트업 300개를 육성할 방침.

수퍼스타트는 전자·화학·통신 분야의 LG 계열사와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공공기관·대학을 유망 스타트업과 연결해 주는 LG그룹 차원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삼성웰스토리에 대한 그룹 차원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삼성전자가 검찰의 압수수색에 이의를 제기하며 법원에 준항고를 냄.

 삼성 그룹 차원의 급식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 공정위 고발로 시작된 검찰 수사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삼성전자 본사와 삼성웰스토리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함. 

[사회]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2500억원대 피해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가 9일 구속됨. 

펀드 불법 판매에 대한 수사는 물론 정·관계 인사들의 특혜 여부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서 1삼에서 5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음.

유는 2019년 12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라이브’에서 “노무현재단 계좌를 검찰이 들여다봤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고, 2020년 7월에는 MBC 라디오에 출연해 “(2019년 11월 말, 12월 초 정도에) 韓 검사가 있던 (대검) 반부패강력부 쪽에서 (노무현재단 계좌를)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했다가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됨. 

▶檢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백운규 前장관을 불러 조사함.

백 전 장관은 2017년 7월 장관으로 취임한 뒤 전 정권에서 임명된 산하 공공기관장들에게 사표를 내도록 압박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음.

▶‘패소 앙심’ 방화로 변호사 사무실 7명 사망한 사건이 대구에서 발생함.

A씨는 지난해 1월 한 재개발사업 시행사 대표에게 6억8500만원을 투자 했다가 돌려 받지 못하자  민사소송을 제기 했지만 6월 패소 했고, 곧바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해 16일 변론기일이 잡혔던 것으로 알려짐.

▶서울 강동구청의 공금 약 115억원을 횡령해 주식 투자 등에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구청 공무원에게 법원이 1심에서 징역 10년의 실형을 선고됨.

김씨는 강동구청에서 일하던 2019년 12월부터 작년 2월까지 구청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하루 최대 5억원씩 200차례 넘게 돈을 옮기는 방식으로 약 1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2월 구속 기소됨.

[연예/스포츠]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한예리가 비연예인 배우자와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9일 밝힘.

두 사람은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올 초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이 참석하는 상견례를 겸한 간소한 식사 자리를 가졌고, 별도 예식 없이 평생 동반자가 되기로 서약했다고 전함.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에 지지율(44% → 39%) 하락으로 최대 위기를 맞으며 中-러 제재 완화 카드 꺼내냄.

물가 안정을 위해 중국산 공산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고, 러시아 원유의 시장 공급을 유지시키는 등 중-러에 대한 제재 고삐를 늦추는 방안까지 꺼내듬.

▶프랑수아 올랑드(68) 프랑스 전 대통령이 여배우 쥘리 가예(50)와 지난 4일 결혼식을 올렸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8일(현지 시각) 보도함.

연예 주간지 ‘클로저(Closer)’는 2014년 1월 올랑드 대통령이 혼자 스쿠터를 타고 가예의 집에서 수차례 머무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폭로했고, 두 사람은 2015년부터 가예를 공식 행사에 대동하며 관계를 인정했고, 이후 엘리제궁에서도 함께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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