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의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삼성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대내외적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31일 이 부회장은 삼성가(家)를 대표해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재판 외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이 부회장이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사실상 삼성 행사를 주관한 것은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국정농단 사태 이후 재판 외 일정을 삼가며 두문불출하던 이 부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을 기점으로 삼성 부회장으로서 모습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과 외빈 초청 만찬에 참석한 데 이어 지난 17일엔 서울 용산구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에 마련된 고(故) 셰이크 할리파 빈 자이드 나하얀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캠퍼스를 방문 당시에는 이 부회장이 직접 양국 정상을 안내했고, 지난 2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대회에서는 전날 삼성이 5년간 450조원 투자를 결정한 것을 두고 "목숨 걸고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30일에는 한국을 방문 중인 팻 겔싱어(Patrick Gelsinger) CEO와 서울 모처에서 회동했다. 겔싱어 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에 참석 후 귀국길에 한국을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겔싱어 CEO는 이날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과 겔싱어 CEO,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PC·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릴레이 회의를 가졌다.6월 말에는 상반기 글로벌전략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은 회의 이후 결과를 직접 보고받을 예정이다.
한국경제의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삼성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대내외적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31일 이 부회장은 삼성가(家)를 대표해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재판 외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이 부회장이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사실상 삼성 행사를 주관한 것은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국정농단 사태 이후 재판 외 일정을 삼가며 두문불출하던 이 부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을 기점으로 삼성 부회장으로서 모습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과 외빈 초청 만찬에 참석한 데 이어 지난 17일엔 서울 용산구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에 마련된 고(故) 셰이크 할리파 빈 자이드 나하얀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캠퍼스를 방문 당시에는 이 부회장이 직접 양국 정상을 안내했고, 지난 2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대회에서는 전날 삼성이 5년간 450조원 투자를 결정한 것을 두고 "목숨 걸고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30일에는 한국을 방문 중인 팻 겔싱어(Patrick Gelsinger) CEO와 서울 모처에서 회동했다. 겔싱어 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에 참석 후 귀국길에 한국을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겔싱어 CEO는 이날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과 겔싱어 CEO,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PC·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릴레이 회의를 가졌다.6월 말에는 상반기 글로벌전략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은 회의 이후 결과를 직접 보고받을 예정이다.

 

[종합/정치]

▶대통령 산거 후 불과 3대궐 여 만에, 새 정부 출범 20여 일 만에 실시되는 선거 결과는 尹정부 힘 싣기냐, 정권독주 견제냐로 평가받을 전망.

여야는 각각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안정론과 새 정권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국정견제론을 내세워 막판까지 호소함.

▶대통령 측근·가족 비리 감찰 기구인 특별감찰관 임명에 부정적이었던 대통령실이 31일 “ 당장 폐지할 뜻이 없다”며 여당의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반발로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꿈. 

민감한 정책 결정을 둘러싼 여권 내부의 난맥상이 그대로 드러났고, 앞으로도 대통령실 참모 조직이 ‘윤핵관’들에게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커짐.

▶與野는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D-1을 앞두고 막판까지 與 "새정부 힘 실어달라" vs 野 "싹쓸이는 막아달라”고 호소함.

광역자치단체장 17곳 중 여당인 국민의힘은 9곳,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최대 승부처인 경기·인천·대전·세종은 접전 양상이 펼쳐지는 양상임.

▶6·1 지방선거 D-1을 앞두고 ‘에이아이(AI) 윤석열’의 박영일 남해군수 후보를 지지하는 화면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공방을 벌임.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윤 대통령이 동영상 제작을 허락했다면 탄핵까지도 가능한 사안”이라고 주장하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대선 불복이냐”며 반발함.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주택 두 채를 보유한 채 정부가 제공하는 관사에 거주하며 ‘세종시 아파트 공무원 특별공급 분양’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돼 ‘관사 재테크’ 의혹이 커짐.

金은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청(현 식약처) 차장에 취임했고, 2012년 6월 세종시 도담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공무원 특별공급 분양을 받은 이후 2013년 4월 공직을 떠났다가, 2015년 4월 식약처장에 임명되며 다시 관사로 돌아옴.

▶尹부인 김건희 여사가 31일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 대표직을 13년 만에 공식 사임하면서 대통령 부인 활동을 모색함.

대통령실 관계자는 “金은 앞으로 활동할 때 보좌할 기구가 필요하다”며 “부속실 내에서 金만을 담당하고 서포트하는 게 아니라 金의  업무를 담당할 직원이 필요하다고 인식을 하고 있다”고 말함.

[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당분간 5%대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가 가격통제에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힘.

추 부총리의 발언은 정부가 62조 원이라는 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으로 물가 상승에 기름을 붓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나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예정된 ‘코드 인사’로 특수통 검사장을 전면 배치한 가운데 검찰 내부게시판 ‘이프로스’에 사직 인사 댓글이 31일 오전 기준 330여개가 달리며 검찰의 노골적인 ‘충성경쟁’도 본격화하는 모습. 

살아있는 권력에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다짐과 달리 벌써부터 줄 세우기에 순응하는 모습 아니냐는 비판이 나옴.

▶통계청은 4월 전(全)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7% , 민간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 0.2%, 기업의 설비투자 7.5%감소함. 세 주요 지표가 모두 하락한 것은 2020년 2월 이후 2년2개월 만임.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고 소비자물가는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는 가운데, 산업 경기 악화로 경기를 끌어내리는 ‘하방 요인’이 많다는 분석임. 

[경제]

▶공식 대외활동을 자제해왔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것은 6년 만으로 삼성 내부행사에 공개적 모습을 드러낸 만큼  본격 경영 전면에 나서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옴.

 재계 관계자는 “사법 리스크에 따른 경영 활동 제약, 글로벌 산업 재편 가속화,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같은 복합위기 상황에서도 수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6년 만에 자리를 했다. 선대의 ‘인재제일’ 철학을 계승·발전시켜 국가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해석.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소재 기업인 화유코발트의 양극재 자회사 B&M과의 합작법인을 국내에 설립을 추진.

LG화학의 자회사인 구미 양극재 법인에 화유코발트의 자회사인 B&M이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설립돠며, LG화학과 B&M의 지분은 각각 51%, 49%로 양사는 2025년까지 약 5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

[사회]

▶옵티머스 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사기 사건의 핵심 브로커로 지목된 정영제 전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가 2심에서 1심보다 가중된 형인 징역 9년을 선고받음.

정 전 대표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공모해 한국전파진흥원을 상대로 공공기관 매출채권 등에 투자할 것처럼 속이는 등 약 106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됨.

▶태양광 사업 채권에 투자를 하면 매월 2~4%의 이자를 주겠다고 꾀어 5000여명에게 3600억원을 끌어모은 다단계 조직원 161명을 적발하고 A씨와 운영진 8명을 ‘폰지 사기’혐의로 구속함.

A씨 일당은 2018년 5월 회사를 차려 지난해 6월까지 12개 지역법인을 통해 5000여명으로부터 약 3600억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음.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연일 집회를 열고 있는 보수단체 등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함.

매일같이 보수 성향 단체 6~7곳이 번갈아가며 집회를 열고, 확성기를 이용한 고성과 욕설을 내뱉어 주민들이 소음 피해 고통을 호소하고,  70~80대 주민 10명은 소음 스트레스로 식욕 부진, 불면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짐.

▶경찰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왕릉 뷰 아파트’와 관련 문화재청 허가 없이 건설한 시행사 대광이엔씨·대방건설·제이에스글로벌 대표 3명을 검찰에 송치함.

대광이엔씨·대방건설·제이에스글로벌 대표 3명은 세계문화유산인 경기 김포시 장릉(사적 제202호)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서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음.

▶독립유공자인 장준하 선생의 장남인장호권(73) 전 광복회 서울지부장이 신임 광복회장으로 선출됨.

1997∼2005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협의회 자문위원, 희망시민연대 이사장, 싱가포르 한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5년 월간 사상계 대표를 지냈고, 2015년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사무총장을 맡았으며 2019년부터 광복회 서울지부장으로 활동함.

▶서울PMC(구 종로학원) 최대주주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회계장부를 보여 달라’며 여동생 A 씨가 낸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 

대법원은 주주가 경영진의 부정행위가 의심 된다며 회계장부 열람을 요구할 경우 합리적 의심이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부할 수 없다며 동생 손을 들어줌.

▶이혼 경위나 사유 등을 언급하지 않고 타인의 이혼 사실만을 전달하는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옴.

A씨는 2019년 주민자치위원과의 통화에서 “당산제(마을 제사)에 남편과 이혼한 B씨도 참석해 안 좋게 평가하는 말이 많았다”고 언급했고, 주민 7∼8명과의 식사 모임에서도 당산제 관련 대화를 나누던 중 “B씨는 이혼했다는 사람이 왜 당산제에 왔는지 모르겠다”고 발언함.

▶인천구치소에서 반복된 수용자 집단폭행 사건으로 20대 수용자가 중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고 구치소의 늦장 대처가 논란이 됨.

법무부는 “A씨는 지난 4월 같은 방 수용자로부터 폭행당해 전치 7주의 상해를 입었다”며 “폭행 이후 A씨는 다른 방으로 옮겨졌으나, 5월 새로 같은 방을 사용하게 된 수용자들로부터 폭행당해 중상을 입었다”고 밝힘.

▶삼성SDS 사무실에서 동료 여직원의 책상 아래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해임됨.

A씨는 24일 오후 3시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사무실에서 동료 직원의 책상 밑에 휴대전화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체포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이 5월 3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반아시아 혐오 범죄 논의함.

BTS는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 마지막 날인 이날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에 앞서 아시아계 증오 범죄에 대해 각자 입장을 밝힘. 

▶만취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된 배우 김새론 씨의 ‘만취 상태’였다는 채혈 검사 결과가 나옴.

김 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로  변압기가 고장 나면서 인근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약 3시간 끊기는 피해가 발생함.

▶70년대 평화시장 여성노동자들의 투쟁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미싱타는 여자들>(감독 이혁래·김정영)이 ‘제9회 들꽃영화상’ 대상을 받음.

극영화 감독상은 <휴가> 이란희 감독, 다큐멘터리 감독상은 <그림자꽃>의 이승준 감독에게 주었고,  정욱 감독의 <좋은 사람>이 각본상과 남우주연상(김태훈)을, 김미조 감독의 <갈매기>는 극영화 신인감독상과 여우주연상(정애화)을 각각 받음. 

[국제]

▶유로존(유로 사용 19개국) 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비 8.1%를 기록하며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석유 90%를 수입금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유가 상승에 따른 추가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전망.

▶중국의 ‘경제 수도’ 상하이가 1일 오전 0시(현지시각) 코로나19 재확산 65일만에 도시 봉쇄가 해제됨.

고위험·중위험 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뺀 일반 지역 시민은 자유롭게 주거 단지 밖에서 활동할 수 있고,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의 통행 제한도 없어졌으며,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 운영, 택시와 공유차량영업도 재개됨.

▶프랑스의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5.2%로 상승하면서 상승률이 3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가스, 원유 등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에 제동이 걸리면서 에너지 가격이 28% 올랐고, 식품 가격도 4.2% 상승해 서민들에게 부담을 안긴 것으로 분석.

▶남편의 불륜을 의심한 아내 가야트리(22)가 남성 5명을 고용해 내연녀로 추정되는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는 사건이 인도에서 발생함.

남편은 한 취업 코칭 프로그램에서 피해 여성 A씨를 만났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A와 함께 살게 됐고,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과 A씨의 사이를 의심했고,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해 범죄를 사주함. 

[기타]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 춘천 29도, 강릉 26도, 대전 31도, 대구 32, 광주 32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로 예보됨.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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