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민생안정대책이 천정부지 물가 오름세 억제에 주효할까.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생활·밥상물가와 교육·통신비 등 생계비, 중산·서민층의 주거 안정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총 10가지 민생안정 프로젝트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5·30 정부 물가대책에서  물가 상승률 하락 효과가 크지 않은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인도 등 국가의 쌀, 밀 수출금지 등 상당 부분 원자재 가격인상 등 외부 요인에서 비롯돼 대응책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尹정부 민생안정대책이 천정부지 물가 오름세 억제에 주효할까.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생활·밥상물가와 교육·통신비 등 생계비, 중산·서민층의 주거 안정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총 10가지 민생안정 프로젝트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5·30 정부 물가대책에서 물가 상승률 하락 효과가 크지 않은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인도 등 국가의 쌀, 밀 수출금지 등 상당 부분 원자재 가격인상 등 외부 요인에서 비롯돼 대응책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30일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기업규제 철폐와 물가안정을 강조함

尹은 “주요 기업이 5년간 1000조원을 투자하고 30만 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는 큰 계획을 발표했다”며 “정부가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풀어 화답할 때”라고 말함.

▶대통령실이 대통령의 친인척과 참모 등의 비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있음.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별감찰관제를 재검토하는 이유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민정수석실 폐지, 대통령실의 사정 컨트롤타워 기능 폐지 등 전반적인 여건이 이전 정권과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6월 지방선거 현장유세에서 “예산 폭탄을 투하하겠다”는 발언을 쏟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함.

원내대표이자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인 權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추천했던 윤종원IBK행장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혀 내정 철회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냄. 

▶與野가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경기도에서 상대 후보의 일감 몰아주기 특혜 의혹과 재산 축소 신고를 거론하며 서로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난타전을 벌임.

국민의힘은 "김동연 후보가 경제부총리로 재직한 2017~2018년 최측근인 민승규 전 차관과 관련 두 업체에 부처 명절 선물세트를 독점적으로 맡겼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민주당은 "김은혜 후보는 배우자가 보유한 서울 강남구 빌딩의 가액을 14억9408만원, 증권을 1억2369만원 각각 축소 신고했다"고 의혹을 제기함.

▶더불어민주당 ‘투톱’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상임선대위원장)이 갈등을 봉합하고 ‘원팀 승리’를 외침.

朴이 24.~ 25.에 ‘586 용퇴론’을 제기하자 尹과 586 의원들이 불쾌감을 나타내면서 갈등에 불이 붙었고. 27. 에 朴이 SNS에 사과문을 올리면서 내홍이 봉합되는 듯 했으나 朴의 공동 유세문 발표를 尹이 거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내홍이 확산됨.

▶'尹 경제책사' 윤창현 의원의 주도로 尹의 기업 규제철폐 후속조치로 △특수관계인 징벌적 과세, △기업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포이즌필, △차등의결권,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제도 등 입법 검토를 시작함.

국민의힘 의도대로 입법이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로, 167석에 이르는 야당 더불어민주당 의석수에 따른 여소야대 국회에서 입법 단계마다 충돌이 예상되기 때문.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야당 의원 시절에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치매 발언' 등 과거 막말과 행적이 부메랑이 돼서 낙마 위기를 맞이함.  

金은 "부적절한 표현이 있다면 충분히 설명하고 국민 행복과 국익을 최우선 하겠다”면서 "사회적 갈등과 양극화, 코로나19 대응 등 난제가 많이 쌓인 상황에 장관에 지명돼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 밝힘.

▶’이명박 정권 언론 장악 핵심 인사’이동관 前 홍보수석이 윤석열 대통령 대외협력특별보좌관(장관급)으로 귀환함.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李는 ‘MB의 입’으로 통했으며 언론장악 핵심인물이라는 비판을 받았는데, 尹의 특보로 영입 되면서 尹정부의 언론장악 신호탄이라는 우려섞인 해석이 나옴.

[정부]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정책의 선봉장’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교체하기로 하고 신임 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함.

산업부 출신 관료와 한수원 내부 인사들이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태현 김앤장 고문, 김준동 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우태희 전 산업부 차관(산업부 출신), 조병옥 품질본부장, 김범년 발전부문 부사장, 이승철 전무, 이종호 전 기술본부장(한수원 출신) 등 사장 후보로 거론됨.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바이든대통령의 면담에 이어 30일 방한한 팻 겔싱어 인텔 CEO를 만나 민간차원의 韓美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함.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해법과 생산 다각화, 차세대 메모리반도체·파운드리(위탁생산)·팹리스(설계) 부문의 기술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눔.

▶CJ그룹은  5년간 콘텐츠, 식품, 플랫폼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이끌 분야에 총 20조원을 투자 하겠다고 30일 발표함.

이재현 CJ 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의 중기 목표를 발표하면서 △문화 △플랫폼 △웰니스(건강) △지속 가능성 등을 미래 성장 키워드로 제시한 바 있음.

▶SK머티리얼즈가 SK스페셜티(SK Specialty)로 사명을 바꾸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특수가스, 석유화학 업체로 도약에 나선다고 30일 밝힘.

SK스페셜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특수가스 중심의 사업 모델에서 2차전지 소재, 습식용액(Wet Chemical)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임.

[사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주말 대통령실 앞 잔디밭과 집무실 안에서 반려견을 안고 찍은 사진에 보안 논란이 됨. 

국가원수인 대통령과 배우자의 사진이 대변인실이 아닌 다른 통로로 나갔다는 점에서 경호와 보안 문제까지 불거지자 대통령실은  “金의 휴대폰을 사용해 대통령실 직원이 찍어줬고, 金이 팬클럽에 전달한 것 같다”고 ‘사적영역’이라 통제 어렵다고 해명.

▶<총·균·쇠>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가 “팬데믹은 계속 올 것…한국 저출생은 기회”라고 밝힘.

그는 “천연두와 홍역 등 다른 역사적 전염병과 에이즈·에볼라 같은 현대의 신흥 질병과 비교할 때 코로나19는 비교적 가벼운 질병”이라며 “팬데믹보다 더 무서운 위협으로 핵전쟁, 기후변화, 필수 자원의 고갈, 불평등”이라고 말함.

▶대한변호사협회가 유료 변호사 소개 플랫폼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들에 대해 추가로 징계 절차에 착수. 

헌법재판소가 변협이 로톡 가입 변호사를 징계하는 데 근거로 삼는 변협 내부 규정에 일부 위헌 판단을 내렸지만, 변협은 "징계 핵심 규정이 합헌 판정을 받았다"며 징계에 속도를 냄.

▶경북 군위군에서 마을 이장이 '대리 투표’해 선관위가 거소 투표자의 전수 조사에 나섬.

법적으로 공직선거법상 처벌을 받게 되고, 일단 투표 자체는 무효가 됨.

▶대통령실 경비단 하는 소속 경찰관이 일반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뒤, 직위해제 처분 없이 금천경찰서 지구대로 전출돼 근무중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

101경비단 소속 A순경은 5월 중순쯤 수원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뒤, 17일 서울 금천경찰서 소속 지구대로 전출되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 5월 들어 '적신호'가 켜짐.

박서보·이우환·윤형근·김창열·나라 요시토모 등(24일 서울옥션),앤터니 곰리 조각품·이우환 '동풍’, 김환기·윤형근(25일 K옥션) 등 억대 블루칩 박품이 대거 유찰됐고, 간판 작품인 하비에르 카에야의 작품도 추정가 9억원보다 낮은 8억8000만원에 낙찰됨.

▶형사사건 피의자로부터 1천만 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서울 서대문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감이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됨.

A 경감은 강원지역 경찰서에 근무하던 2017.11.~2018.3.까지 4 차례에 걸쳐 B 씨로부터 1400만 원을 받았고, B가 살인 혐의로 교도소 수감 뒤 경찰 고소하면서 사건이 드러남.

▶경북 포항 북구에서 28일 오전 5시께 2층 창문을 통해 원룸에 침입해 20대 남녀를 묶고 강제로 성행위를 시킨 혐의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체포됨.

A씨는 남녀를 협박해 성행위를 시키고 바라만 보다 현장에서 떠났고, 이후 결박을 푼 피해자들에 신고로 도주 1시간 만에 자신의 집에서 검거됨.

▶10년 전 지인에게 수면유도제를 불법으로 투여했다가 사망하자 시신을 유기해 면허가 박탈됐던 의사에게 면허를 다시 줘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와 논란.

2012년 7월 A 씨는 “잠을 푹 자게 해달라”는 지인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림 등 13개 약물을 섞어 투여했다가 부작용으로 예기치 못하게 사망하자 시신을 차량에 실어 공원 주차장에 유기했다가 자수함.

▶보이스피싱 조직의 제보로 말단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히는 일이 반복되고 있음. 중간

에 돈을 빼돌린 수거책에게 피싱 조직이 신고로 보복하는 것인데, 해외에 있는 조직 간부급 검거로는 이어지지 않아 경찰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

[연예/스포츠]

▶그룹 iKON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마약 공익제보자 A씨(가수 연습생 출신)가 양현석 전 YG엔터 대표를 향해 “쓰레기”라며 강도 높게 비판함.

梁은 공익 제보자 이자 마약 투약 혐의로 복역 중이던 A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회유와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음.

▶’송골매’ 배철수·구창모가 오는 9월11-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송골매 콘서트- 열망’을 통해 40년 만에 한 무대에 선게 됨.

드럼과 보컬을 맡은 배철수가 주축이던 활주로는 197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탈춤’으로 입상한 뒤 이듬해 송골매로 이름을 바꿔 정규 1집을 발매했고, 이후 해변가요제에서 입상한 홍익대 그룹 블랙 테트라 구창모(보컬), 김정선(기타)을 영입해 1982년부터 2~4집을 연달아 발표해 인기를 얻음.

▶지은희(36·한화큐셀)가 36세에 통산 6승에 성공함.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GC(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상대로 3홀 차이로 이겨 정상을 차지함. 

[국제]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침공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러시아 공산당 소속의 레오니드 바수케비치 의원, 제나디 슐가 의원이 반역자로 낙인찍혀 지방의회를 떠나라는 명령을 받음.

바수케비치 의원은 "푸틴의 전쟁이 실패로 돌아가 많은 러시아인들의 목숨을 뺏겼다”면서  "우크라이나에서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한다"고 발언했고,  슐가 의원도 찬성 한다고 거든 것으로 알려짐.

▶미국 첨단자동화협회(A3) 자료를 인용해 올 1분기 미국 기업의 산업용 로봇 주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급증 했을 것이라고 추정.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이어진 퇴사 바람이 여전한 상황에서 구인난이 지속되자 기업들이 산업용 로봇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기타]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광주 28도 , 부산 27도, 제주 26도가 예상.

오전 기온은 전날(30일)보다 5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안팎, 경북권 내륙은 20도 안팎으로  커서 건강에 유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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