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자물가가 큰 폭 오르면서 긴축 경계감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연준의 긴축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만큼 6~7월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까지는  불안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미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6월 14~15일과 7월 26~27일 FOMC를 연다. 13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5.3원)보다 13.3원 급등한 1288.6원에 마감했다. 김선제 성결대학교 교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큰 폭 뛰면서 위험자산 선호 기피심리가 커지고 있다. 증시와 원화가치가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서히 달러 강세 모멘텀이 마무리 국면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물가 우려로 올해 상반기 중에는 환율이 1300원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강달러 기조가 이어진 후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7월 이후부터는 다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려면 미국의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이 확인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뉴시스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큰 폭 오르면서 긴축 경계감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연준의 긴축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만큼 6~7월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까지는 불안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미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6월 14~15일과 7월 26~27일 FOMC를 연다. 13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5.3원)보다 13.3원 급등한 1288.6원에 마감했다. 김선제 성결대학교 교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큰 폭 뛰면서 위험자산 선호 기피심리가 커지고 있다. 증시와 원화가치가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서히 달러 강세 모멘텀이 마무리 국면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물가 우려로 올해 상반기 중에는 환율이 1300원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강달러 기조가 이어진 후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7월 이후부터는 다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려면 미국의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이 확인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36조원) 등 역대 최대의 59조4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함. 

박진 외교부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등 尹정부에서 임명된 9명 장관이 참석했고,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정족수를 채워줌.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 만에 열리는 6·1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정권의 첫 시험무대라는 평가 속에 정국의 주도권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

안정적인 초반 국정 동력을 확보하려는 국민의힘과 지방권력을 사수해 정부 여당을 견제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17곳 중 9곳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초반부터 팽팽한 기 싸움이 벌이고 있음.

▶文정부의 마지막 장관 전해철(행안부)·이인영(통일부)·박범계(법무부)·한정애(환경부)·권칠승(중소벤처기업부)·황희(문화관광체육부)등이 여의도로 복귀하면서 물밑 당권 경쟁이 시작. 

대선 이후 주류에서 밀려 났던 親文계는 黨 복귀한 전해철·이인영을 비롯해 홍영표(친문계)·설훈(이낙연계) 등이 8월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노리면서 계파 중심으로 반(反)이재명 연대로 전선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음.

▶더불어민주당은  '성비위 의혹’이 제기된  3선 박완주(천안 을)국회의원을 전격 제명함.

충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민주당은 선거 코앞에 터진 대형 악재에 노심초사하고 있음..

▶황희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익사을 허가 법안을 발의하고 대가성 후원금을 받은 의혹과 관련 경찰이 본사를 압수수색함. 

공사 측은 직원 한 명이 개인적 차원에서 후원한 것이라며 공사와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해명함. 

▶이상직 무소속 의원이 12일 大法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 되면서 의원직이 상실.

李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이사장 재직 시절 3차례에 걸쳐 2천600여만 원 어치의 전통주와 책자를 선거구민 377명에게 제공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이와 별개로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혐의로 1월 1심에서 징역 6년의 실형 선고와 함께 법정 구속됨.

▶북한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 수준으로 전환하라고 지시. 

북한이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함.

▶김성회 대통령종교다문화비서관이 12일 “(조선시대에는) 결국 여성 인구의 절반이 언제든 주인인 양반들의 성적 쾌락의 대상이었다”고 발언해 논란.

과거 동성애 혐오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뒤 내놓은 해명 발언이 되레 파문을 키우고 있음.

▶ 윤재순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이 검찰 재직 시절 성 비위로 2차례 내부 감찰을 받고 징계성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윤 대통령의 인사 철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서울남부지청에서 검찰 주사보로 재직하던 1996년 10월 여직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 이유로 '인사조치' 처분을 받았고,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에서 검찰 사무관으로 재직하던 2012년 7월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의 외모 품평과 볼에 입맞품하는 부적절한 행위로 대검 '감찰본부장 경고' 처분을 받음.

[정부]

▶정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3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잠재부실채권(금융사에 진 빚)을 매입하기로 결정.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0조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도 추진.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김용범(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찬우(금감원 수석부원장)·이병래(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윤창현(국민의힘 의원) 등이 차기 금감원장 물망에 오름.

이밖 검찰총장 출신 윤석열 대통령 시대를 맞아 관 출신이 아닌  검찰출신의 법조계 인물인 정연수(전 금감원 부원장보)· 박순철(전 남부지검장)·박은석 (전 금감원 자본시장국장) 등이 하마평에 오름.

[경제]

▶한화솔루션이 한국과 미국에서 생산한 고효율 태양광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채비를 마침. 

한화솔루션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2022'에서 한국과 미국에 약 3800억원을 투자해 고효율 탑콘(Tunnel Oxide Passivated Contact) 셀과 모듈을 생산할 예정.

▶삼성디스플레이가 2022년 임금인상률을 9%(기본 인상률 5%+성과 인상률 4%)로 최종 확정함.

회사측은 "올해 노사간에 원만하게 임금협상을 마무리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성숙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힘.

▶현대모비스가 독일 벡터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 최적화된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나섬.

벡터사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오토사의 프리미엄 회원사로 차량용 소프트웨어 분야 선도 기업으로, 유럽과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툴과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음.

▶LG화학은 면역항암제 개발 파트너사인 미국 '큐바이오파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UE-102'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 받음.

임상 승인에 따라 '큐바이오파마'는 WT-1(윌름스 종양 유전자) 양성 위암, 췌장암, 난소암,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 및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예비 효능 등을 평가하게 될 예정.

▶롯데그룹이 바이오 신사업 진출을 선언한 뒤 글로벌 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미국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2000억원에 인수함.

롯데는 신설할 예정인 롯데바이오로직스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본격 뛰어들 예정.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배터리 파트너사로 SK온을 낙점하기로 가닥을 잡음. 

두 회사는 연간 생산 규모 40GWh의 조지아 배터리 신공장에 대한 투자 방식과 지분율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음.

▶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3월 시중에 풀린 광의통화량(M2)은 3658조5000억원(월평균)으로 전월 대비 4조1000억원(0.1%) 감소함.(한국은행 ‘통화 및 유동성’ 통계)

한은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수익률이 낮아지며 MMF와 금전신탁에서 자금이 빠져나가 M2에 잡히지 않는 2년 이상의 정기 예·적금 등 다른 항목으로 일부 이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

▶SPC제빵사의 단식농성아 50일 가까지 진행된 가운데 노사 갈등 끝이 보이지 않음. 

노조 측에선 “회사가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라”고 주장하는 반면 회사 측은 “특정 노조원에 대한 차별행위는 없었다”고 맞서고 있음.

[사회]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8년 피감 기관인 수자원공사가 부산 스마트시티에서 임대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도시법 개정안’을 발의한 대가로 대가성 후원금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를 압수수색함. 

1년여 동안 지연되던 수사가 속도를 내자 ‘전 정권 수사’가 본격화되는 일환이란 관측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18∼2020년 이 고문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단에서 활동한 이태형 나승철 변호사를 잇달아 불러 조사함.

이, 나 변호사는 이 고문이 경기도지사에 재직할 당시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산하 기관에서 고문변호사 등을 맡아 각각 750만 원과 2억3000만 원가량을 받음.

▶조모(祖母)를 살해한 10대 형제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됨.

지난해 8월, 대구시 서구에서 고교 3학년이던 형과 학교를 그만둔 동생이 천륜을 저버리고 자신들을 키워준 친할머니를 살해함.

▶부모에게 버림 받은 친손녀를 수년간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까지 한 70대 할아버지에게 항소심 재판부도 “워낙 죄질이 좋지 않다”며 중형을 선고함.

A씨는 친손녀가 10살이던 2013년 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약 4년 동안 6회에 걸쳐 성폭행하고, 이 과정을 휴대전화로 46회가량 촬영·소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의붓딸과 자취하던 10대 강제추행한 50대 고모(53)씨에게 징역 6년형을 선고함.

고 씨는 지난해 11월, 원주에 있는 의붓딸의 자취방에 들어가 수면제 성분의 약물을 탄 음료를 먹여 당시 만 18살이던 피해 여성을 잠들게 하고 추행함.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고령(高嶺)’ 이유로 집행유예 처벌을 받은 공무원 출신의 80대男 A씨(80)가 등교길 초등생을 집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됨.

A씨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서 마주친 B양(12)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함.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호텔 사우나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와 현금 등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됨.

A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경 청담동 고급 호텔 사우나에서 목욕하던 피해자 옆에 있던 사물함 열쇠를 몰래 가져간 후 사물함에 보관돼 있던 2000만 원 상당의 ‘오데마 피게’ 시계를 훔치는 등 지난달 25∼29일 7차례에 걸쳐 명품 시계와 현금 등 총 64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침.

[연예/스포츠]

▶힙합 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사진)이 19세 연하의 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30)와  최근 이혼함.

정재용은 작년까지만 해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31㎏을 감량한 근황과 함께 아내와 일상을 공개하는 등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오는 듯했으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짐.

[국제]

▶러시아가 서방 제재로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 부품 수입이 막히자 가전제품 반도체를 뜯어 군사무기에 쓰는 상황으로 알려짐.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제2도시 하르키우 일부 지역 탈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짐

▶홍콩 경찰이 민주화 운동의 대부로 꼽히는 조지프 젠 추기경(90)을 포함한 반중 인사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11일 전격 체포함. 

 8일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된 경찰 출신 친중 인사 존 리 전 정무사장이 당선 3일 만에 반중 세력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평가임.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여성 기자 시린 아부 아클레(55)가 11일 팔레스타인 난민촌 취재 도중 머리에 총격을 받고 숨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알자지라 소속 아부 아클레 기자는 요르단강 서안지구 제닌의 난민촌에서 취재를 하던 중 갑작스레 날아든 총탄을 맞았고, 이스라엘군의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아랍권 전역에서 거센 반이스라엘 시위가 발발할 것으로 보임.

[기타]

▶한낮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0도, 강릉 15도, 대전 25도 ,  광주 24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 21도가 예상됨.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산간도로나 터널 출입구 등에서는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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