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둘째 날인 11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로 출근한다. 시민들의 출근길 교통체증을 가중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해 몇 개의 동선과 이동 시간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첫 출근길이다. 윤 대통령은 관저로 사용할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외교장관 공관 리모델링 공사가 끝날 때까지 약 한 달가량을 자택에서 출퇴근하게 된다. 자택과 용산 집무실까지의 이동 거리는 약 7㎞다. 이동시간은 1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길지 않은 거리지만, 서울 도심 한복판을 관통하게 돼 출퇴근 교통혼잡을 가중시킬 거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이에 대통령실은 이동 동선과 시간, 신호개방 시간 조정 등을 통해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둘째 날인 11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로 출근한다. 시민들의 출근길 교통체증을 가중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해 몇 개의 동선과 이동 시간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첫 출근길이다. 윤 대통령은 관저로 사용할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외교장관 공관 리모델링 공사가 끝날 때까지 약 한 달가량을 자택에서 출퇴근하게 된다. 자택과 용산 집무실까지의 이동 거리는 약 7㎞다. 이동시간은 1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길지 않은 거리지만, 서울 도심 한복판을 관통하게 돼 출퇴근 교통혼잡을 가중시킬 거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이에 대통령실은 이동 동선과 시간, 신호개방 시간 조정 등을 통해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종합/정치]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핵심 가치는 '자유’라고 10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밝힘.

윤 대통령은 보편적 가치로서 ‘자유’를 키워드를 바탕으로 인권과 경제성장, 안보 문제에 이르기까지 국정 전반을 관통해 연설함.

▶용산 집무실로 간 尹대통령의 1호 서명은 '한덕수 임명동의안’을 1호 결제로 처리함.

1호 결재로 '국무총리(한덕수) 임용 동의안' 제출에 이어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7개 부처 국무위원 임면에 서명함.

▶與野가 영호남 텃밭에서 공천 불만으로 탈당 후 무소속 출마로 무소속 후보바람이 거세지면서 '반란 표심' 에  주목.

공천이 당선 보증수표인 영호남에서 무소속 돌풍은 각당의 공천 관리 부실이 원인으로 꼽히면서  일부 지역은 선거 뒤에도 공천 책임론 비판이 불가피해 보임.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집권여당과 야당으로서 공수 교대하면서 ‘여소야대’ 정국이 개막됨.

’여소야대' 속 총리 인준·추경·후반기 원 구성·사법개혁위 구성 까지 난제 수두룩한 가운데 정국 뇌관이 곳곳에 깔려있어 민주당의 협조가 필수적임.

▶국민의힘은 경기 분당갑(안철수 안철수 前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인천 계양을(윤형선 당협위원장)·충남 보령 서천(장동혁 前대전시당위원장)·강원 원주(박정하 당협위원장)·경남창원 의창(김영선 前 국회의원)·대구 수성을(이인선 前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공천함.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과 사촌이 경연 대회 등에 출품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전문 개발자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고 <문화방송>(MBC)이 10일 보도함

해당 앱이 2019년 미국 앱 제작 대회인 ‘테크노베이션’에 출품돼 준결승에 진출했는데, 해당 대회 규정에는 ‘코드 작성을 포함해 학생이 제출하는 어떤 부분도 (외부인이) 제작할 수 없다’고 돼 있다고 보도함.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한국다문화센터 산하 레인보우합창단 단원 부모를 상대로 수천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가 패소함.

2018년 5월 자신과 언쟁을 벌이는 학부모 쪽이 촬영한 동영상이 문화방송(MBC) 뉴스에 방송되자 합창단원 아버지 ㄱ씨에 대해 서울서부지법에 2천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으나 모두 패소 했고, 상고하지 않아 지난해 7월 확정됨.

[정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김주현(64) 여신금융협회장이, 국세청장으로는 김창기(55)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내정됨.

金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을 지냈고, 경북 봉화 태생의 金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뒤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인 뒤 MB 당시 청와대 인사비서관실에, GH에서는 지하경제양성화TF 팀장을 맡음.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에서 폐지한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과 범죄정보기획관실(범정기획관실)의 부활을 예고.

서민이 직접 피해를 입는 자본시장범죄가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해 합수단의 즉시 부활과 범정기획관실 부활해 공무원, 정치인 등  범죄 정보를 체계적 수집해 수사로 연결시킨다는 방침임.

[경제]

▶SK E&S는 미국의 에너지기업·사모펀드 등과 함께 북미 CCS9이산화탄소 포집·저장) 프로젝트 투자에 나섬.

미국 중서부 지역 5개 주의 32개 옥수수 에탄올 생산설비 시설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최대 1200만t까지 포집해 3200㎞의 전용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송해 노스다코타주에 건설 예정인 지하 탄소저장 설비에 영구 저장한다는 것.

▶GS가 주력 계열사 GS칼텍스의 호실적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1분기 매출 6조9871억원 +63.1%, 영업이익 1조2427억원 +75.9%)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함.

자회사 중 GS칼텍스만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5.6% 늘어난 11조2892억원, 영업이익은 70.9% 늘어난 1조812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46.3% 늘어난 7858억원을 기록함.

▶중국 최대 민영 완성차업체인 지리차그룹이 르노코리아자동차 지분 34.02%를 2600억원에 인수. 

지분 현황은 르노그룹(46.02%), 지리차그룹(34.02%), 삼성카드(19.9%)로 로노그룹은 최대주주 지위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임.

▶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69)이 산업은행 차기 회장 물망에 오름.

黃은 삼성증권 사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등을 지냈고, 지난 2월 尹 공개 지지하는 전현직 금융인 110명 선언을 주도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짐.

▶KB금융그룹이 SK그룹의 모빌리티 플랫폼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에 약 1000억원을 투자를 결정. 

보험·결제 등 금융서비스와 모빌리티 서비스 간 시너지를 통해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전략임.

▶발란·트렌비 등 온라인 명품 플랫폼 업체이 각각 김혜수와 김희애-김우빈을 광고모델로 내세웠지만 나란히 1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함. 

빅모델을 기용하고 광고비를 쏟아 부은 공격적 마케팅에 매출(발란 2020년 171억원->217억원, 트랜드 2020년243억원->2021년 512억원)은 증가했지만, 영업손실(트랜비 2020년 -101억원->-303억원, 발란  2020년 -63억원->-185억원)은 도리어 더 커짐. 

▶현대자동차가 바이든 방한에 맞춰 미국 조지아주 내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 신설 투자 계획을 발표할 계획. 

현재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아이오닉7, EV9 등 전기차 라인을 증설 중인 현대차는 이번 신설 투자와 더불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

▶아워홈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 갈등의 불씨가 고령의 부모 재산으로까지 옮겨붙음.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부친 구자학 아워홈 창립자(명예회장)뿐만 아니라 모친 이숙희 여사(이병철 삼성 창업주 차녀)에 대해서도 성년후견을 신청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짐.

[사회]

▶윤석열 정부가 10일 공식 출범하자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지난 정부 및 관련 인사에 대한 검찰 고발이 잇따르고 있음.

탈원전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5곳은 10일 헌법 84조에 따라 대통령이 임기 중 갖는 ‘불소추 특권’이 퇴임 후에는 사라진다는 점을 겨냥해  2660여명의 서명을 받아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 조기 폐쇄와 관련 文을 직권남용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발함.

▶국내 30대 그룹 사외이사 10명 중 3명이 관료 출신이며 판검사가 38%를 차지함.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30대 그룹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19개 기업의 1분기(1∼3월) 현재 사외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795명 중 228명(28.7%)이 관료 출신이라고 밝힘.

▶우리은행 직원이 횡령한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관련 배상금730억 원 중 614억원이 가지급금 형태로 최근 이란 다야니 가문에 지급됨

금융위원회는 10일 "최근 이란 다야니 가문에 갈 배상금 일부를 전달했다"며 "나머지 금액은 법적으로 논의해야 할 것들이 남아있어 현재 협의 중"이라고 말함.

▶대선 기간 동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욕설 음성 파일을 확성기로 송출한 40대 남성A씨가 경찰에 체포됨.

극우성향 정치 유튜브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기간에 李의 욕설하는 음성을 담은 파일을 재생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됨.. 

▶검찰이 50대 남녀를 잇달아 살해한 권재찬(53)씨에게 사형을 구형함.

권씨는 지난해 12월 4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한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낸 50대 여성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고 시신을 승용차 트렁크에 유기하고, 다음날 인천시 중구 을왕리 야산에 공범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 기소됨.

▶부산 해운대구의 한 횟집에서 20~30대 추정 남성 2명이 4만8000원 어치 음식을 주문해 먹은 뒤 이른바 ‘먹튀(음식을 먹은 후 계산을 하지 않고 도망가는 행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섬.

해운대에서 6년째 횟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A씨는 “이달 6일 저녁 계획적인 먹튀 사건을 당했다”며 “계산하지 않고 먹튀 한 두 청년을 공개 수배하기로 결단했다”며 보배드림에 먹튀 글과 영상을 올림.

▶서울 강동구의 공사장 인근에서 또래 여학생에게 “담배빵 당할래, 처맞을래”라며 집단 폭행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음.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5월 9일 저녁 10시반쯤 천호동 XXXX병원 공사현장 뒤편에서 일어난 집단 폭행 현장 동영상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남녀학생 5명이 여학생 1명을 폭행하는 2분56초 분량의 영상이 공개됨.

[연예/스포츠]

▶가수 임재범이 2017년 아내 뮤지컬 배우 송남영 씨와 사별한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6년 만에 활동 복귀를 예고.

임씨는 10일 소속사 블루씨드컴퍼니를 통해 “참 긴 시간이었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많이 아프고 또 아팠다. 두려웠고 조심스러웠다. 다시 한번 스스로를 다잡으며 여러분께 마음의 손을 내밀어 본다”고 전함.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약 80년 만에 우크라이나에 신속하게 미국 무기를 공급하는 무기 대여법에 서명함.

바이든은 이번 법률 서명과 관련해 "미국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잔혹한 전쟁에 맞서 조국과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우크라이나의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힘.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구치소에서 탈옥한 남성 범죄자 케이시 화이트(38)를 도운 여성 교도관비키 화이트(56)가 동반 탈주 11일 만에 탈옥한 로더데일 카운티 구치소에서 약 350㎞ 떨어진 인디애나주 에번즈빌에서 붙잡힘.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서 여성 교도관이 살인미수, 강도 등 7개 죄명으로 75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18세 연하 죄수와 사랑에 빠져 둘이 함께 사랑의 도주를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사실로 밝혀짐.

[기타]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광주 26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로 예상됨.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새벽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짐.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