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벼랑끝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개혁 법안,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때문.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를 강행하려는 171석의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맞서고 있다. 연좌농성까지 벌이며 극렬 저항하고 있다. 양 측은 한치 양보 없다.  양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꾀하려는 포석도 있다.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 검찰청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곧바로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수단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시작됐다. 첫 타자로 나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5년 동안 무엇을 하다가 대선이 끝난 후 정권 말기에 마치 군사작전 하듯이 법안을 통과하려는 것인가"라고 검수완박 법안 처리 강행에 나선 민주당을 정조준했다. 민주당은 새 정부 출범 전에 이 두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목표이다.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법안을 '기립 표결'로 단독 처리해 본회의에 올렸다.  검찰 수사권 폐지를 대전제로 하고 있다. 검찰이 직접수사권을 갖고 있는 6대 범죄 중 부패범죄와 경제범죄를 제외한 나머지 4개 범죄, 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에 대한 수사권을 폐지하는 조항 등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선택적 정의' 등의 폐해가 크다는 점에서 검찰 개혁의 명분을 찾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검찰이 가지고 있는 수사권을 경찰 또는 가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등에 넘기고 검찰은 기소권만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다.국민의힘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다수 야당 견제론을 부각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손해 만은 아니라는 계산이다. @뉴시스
여야가 벼랑끝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개혁 법안,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때문.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를 강행하려는 171석의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맞서고 있다. 연좌농성까지 벌이며 극렬 저항하고 있다. 양 측은 한치 양보 없다. 양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꾀하려는 포석도 있다.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 검찰청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곧바로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수단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시작됐다. 첫 타자로 나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5년 동안 무엇을 하다가 대선이 끝난 후 정권 말기에 마치 군사작전 하듯이 법안을 통과하려는 것인가"라고 검수완박 법안 처리 강행에 나선 민주당을 정조준했다. 민주당은 새 정부 출범 전에 이 두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목표이다.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법안을 '기립 표결'로 단독 처리해 본회의에 올렸다. 검찰 수사권 폐지를 대전제로 하고 있다. 검찰이 직접수사권을 갖고 있는 6대 범죄 중 부패범죄와 경제범죄를 제외한 나머지 4개 범죄, 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에 대한 수사권을 폐지하는 조항 등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선택적 정의' 등의 폐해가 크다는 점에서 검찰 개혁의 명분을 찾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검찰이 가지고 있는 수사권을 경찰 또는 가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등에 넘기고 검찰은 기소권만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다.국민의힘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다수 야당 견제론을 부각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손해 만은 아니라는 계산이다. @뉴시스

[조선일보]

▶실외 마스크 해제 新舊 정부 신경전

▶민주, 본회의 강행… 尹측 “국민투표 검토”

▶“우크라 다음은 우리” 몰도바의 공포

▶환율 하루에 14.4원 급등, 1265원 돌파… 물가 위험 키우는 ‘나쁜 원저’ 오나

[중앙일보]

▶검수완박 강행 vs 저지…여야 총력전

▶원화값 1265원, 하루 14원 급락…수입물가 비상

[동아일보]

▶민주, 검수완박 강행에… 尹측 “국민투표”

▶[단독]청년 단순노무직 취업, 작년 40만명 처음 넘어

▶원-달러 환율, 금융위기때 수준 폭등… 수입기업-유학생 등 비상

▶[단독]韓美, 바이든 방한前 용산기지 50만m² 조기반환 추진

[경향신문]

▶검수완박 법안 본회의 상정…30일·내달 3일 표결

▶원·달러 환율 1265원 올해 최고…주가도 하락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 인수위 “새 정부서 결정”

[한겨레]

▶‘수사권 분리’ 본회의 상정…국민의힘, 필리버스터 맞불

▶SK, 현대차 제치고 첫 재계 2위…두나무·크래프톤 ‘대기업’ 지정

▶‘글로벌 고물가’와 싸우는 3000원 해장국집 사장님의 시름

[한국일보]

▶검수완박법, 본회의 초고속 상정... 늦어도 5월 3일 입법 마무리

▶"실외 마스크 해제 한 달 뒤에 하자" 안철수식 과학방역의 딜레마

▶가스관 잠근 러시아 vs 석유 안 사는 서방… 전쟁 2막 신무기는 ‘에너지’

▶“오마카세 4명에 12만원?”… 원희룡의 수상한 법카 지출

[서울신문]

▶검수완박 본회의 강행… 필리버스터 맞불

▶러, 가스관 잠갔다… 푸틴, 에너지 보복

▶마스크 언제 벗나… 신구 권력 엇박자에 국민은 헷갈린다

▶SK, 현대차 제치고 재계 2위 점프

[세계일보]

▶‘회기 쪼개기 vs 필리버스터’… ‘검수완박’ 처리 강행에 정국 급랭

▶경기 둔화 공포 확산… 환율 급등 증시 급락

▶인수위 “기회발전특구 조성, 파격 지원”

▶與 ‘검수완박’ 본회의 상정… 尹측 “국민투표”

▶국민의힘 본회의 개의 항의

[국민일보]

▶‘검수완박’ 본회의 상정 강행… 여야 극한대치

▶‘중국 봉쇄’ 공급망 쇼크에… 글로벌 금융시장 출렁

▶두나무, 기업집단 지정… SK, 자산 순위 2위로

[매일경제]

▶[단독] 분당 일산 용적률 최소 300%로 상향…역세권은 500%

▶검수완박 국민투표까지 꺼내든 尹당선인측

▶강달러, 韓경제 강타…원화값 1260원 붕괴

▶두나무·크래프톤도 '대기업'

[한국경제]

▶상용화 3년…'진짜 5G'는 없었다

▶與, 검수완박 강행…尹측 "국민투표하자"

▶한국軍 독자 정찰위성 12기 더 띄운다

▶석달 새 1.6조원 사라졌다…NH농협생명 '미스터리

[서울경제]

▶[단독] 일자리 정부라더니 5만명 증발…산단이 멈춘다

▶SK, 16년 만에 '재계 2위' 올랐다

▶'검수완박' 결국 본회의 상정…尹측 "국민투표 부치자"

▶정은보 "객관적 평가모델 마련돼야…금융사, 가상자산 역할 확대될 것" [서경 금융전략포럼]

[파이낸셜뉴스]

▶실외마스크 언제 벗나… 새정부 "내달말 결정" [실외마스크 해제 5월말 결정]

▶SK하이닉스, 비수기에도 최대 실적

▶'과학기술교육' 尹정부 핵심 국정목표로

▶긴축·경기둔화 '연타'... 달러강세 끝 안보인다 [S공포 금융시장 강타]

[머니투데이]

▶공격적 사업확장 '재계 2위' 올라선 SK…진짜 비결은 최태원식 '가족 화합경영'

▶"잔인한 4월" 외국인 6조원 매물 폭탄...개미의 절규 "바닥은 어디"

▶"'노조 편향' 韓에 누가 투자하겠나"…떠나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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