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4일 여야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에 합의한 것을 두고 반발이 이는 데 대해 “형사사법제도 개편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

윤 당선인은 형사사법제도는 국가 시스템의 근본이 되는 만큼 전문가들이 숙의한 뒤 개편 방향이 정해져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짐.

▶尹당선인이 취임 후 사용할 새 관저로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이 확정되면서 출퇴근 시간 교통 통제로 시민 불편 우려가 나옴.

尹은 한 달간 서초동 자택에서 출퇴근한 뒤 리모델링 후 거처를 옮길 계획임.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 선출 경선에서 대구 홍준표·강원 김진태가 선출되면서 ‘尹心’이 통하지 않음.

洪(49.46%)은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26.43%), 유영하 변호사(18.26)을 꺽었고, 컷오프 탈락했던 金(58.29%)은 기사회생해 황상무 전 KBS 앵커(45.88%)를 따돌리며 경선에서 승리함.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 공천이 확정됐지만 친윤·비윤 갈등 불씨가 여전함.

서울(오세훈),부산시장(박형준), 경기지사(김은혜), 인천시장(유정복), 강원지사(김진태), 충복지사(김영환), 충남지사(김태흠), 대전시장(이장우), 세종시장(최민호), 경북지사(이철우), 대구시장(홍준표), 전북지사(조배숙),전남지사(이정현), 울산시장(김두겸), 경남지사(박완수), 제주지사(허향진)등임.

▶與野 현역 의원들의 광역단체장 시도지사 도전으로 전국 5곳 이상에서 '미니 총선'급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실시 전망.

경기지사 후보 김은혜(경기도 성남 분당갑), 강원지사 후보 이광재(강원 원주갑), 대구 시장 후보 홍준표(대구 수성을), 충남지사 후보 김태흠 (충남 보령·서천), 경남지사 후보 박완수(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등이 재보선 대상 지역으로 분류 됐고, 경선 결과에 따라 늘어날 전망.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불출마로 송영길 의원·박주민 의원·김진애 전 의원의 3파전이 예상.

당초 黨 내부에서 朴의 전략공천을 검토하는 기류가 강했고 비대위가 13일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고, 黨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宋·朴 공천배제를 결정했지만 친명계 반발로 전략공천은 없던 일이 됨. 

▶더불어민주당·정의당이 한덕수 청문회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25일 인사 청문정국 시작부터 與野의 극한대립이 우려되고 정호영·한동훈도 타깃삼아 송곳 검증의 총공세 예상됨.

김앤장 고액 고문료, 배우자의 미술품 거래 등 본인 및 배우자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한 바 있지만 韓의 비협조적인 자료 제출에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비인준’낙마 가능성도 나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당선 직전 설립한 벤처캐피탈(VC) 와이얼라이언스인베스트먼트의 주식을 처분한 것을 놓고 논란. 

개점휴업 상태인 와이얼라인언스인베스트먼트는 올해 1월 와이얼라이언스의 주식 42만주(지분률58.3%)을 박성택 前중기회장이 최대주주인 신하인더스트리(32.8%)에게 전량 넘겼고 주식 처분한지 한 달여 만에 회사가 청산됨.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딸 A씨가 2013년 7~8월 ‘풀브라이트(Fulbright)’ 장학금 심사를 받을 당시,  ‘블라인드(Blind·개인 정보를 가리는)’ 평가하지 않아 부친이 당시 한국풀브라이트동문회장이던 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남.

졸업학점 3.8대로 장학금 받기 역부족인 A씨는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고, 1억원 정도의 장학금을 실제로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A씨 장학금을 둘러싼 ‘아빠 찬스’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

▶경기지사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동연 前경제부총리 48.8% vs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41% 결과를 보여 김동연이 오차범위 밖에서 김은혜를 앞섬.(피플네트웍스리서치)

경선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의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동연( 31.8%), 염태영 전 수원시장(13.8%), 안민석 의원( 12.9%), 조정식 의원( 6.2%)순으로 나타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與野가 합의한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입법안에 대해 黨 최고위원회에서 재검토를 하겠다며 제동을 걸고 나섬.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與野 극한 충돌을 가까스로 피했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도 이를 추인 했지만, 검찰과 지지자 반발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뒤늦게 합의 뒤집기를 시도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중재안 합의와 관련 “의석수가 부족해 불가피한 (차악)선택”며 이날 하루 두 차례 사과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현행 6대 범죄에서 부패와 경제 등 2개 분야로 축소하는 법안을 이달 말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6월 재보궐선거에서 김은혜 빠진 분당갑  등판설이 흘러나옴.

분당갑은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의 지역구로 지난 총선 때 金이 상대 후보였던 김병관 전 의원에게 0.8%포인트, 1128표 차로 간신히 이겼던 곳으로 대장동·백현동이 위치한 이재명의 아킬레스건으로 불리는 곳으로 與野 어느 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곳임.

[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미국 뉴역에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만나  'MSCI(세계 주가지수)지수 편입' 위해 “외국인등록제도와 지수사용권 등 해외 투자자 불편 해소 위한 제도 개선과 외환시장의 운영시간을 대폭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힘.

MSCI는 세계적 기관투자가의 투자 기준이 되는 글로벌 지수로 현재 한국은 신흥국지수에 포함돼 있는데 ‘관찰 대상국’ 등재를 요청함.

▶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속고발제 보완을 위해 협의체를 만들고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는데 검수완박이 변수가 될 전망.

전속고발권은 유지하면서도 빈틈은 찾아 메우자는 의미에서 공정위가 고발을 통해 사건을 검찰에 넘기기 전 단계부터 검찰이 수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협업을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음.

[경제]

▶롯데·현대 컨소시엄(랜드마크사업단)은 2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공사비 1조900억원·3328가구로 리모델링 되는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됨.

‘리버티지(river+heritage)강동’은 2000년 준공된 아파트로 수평증축 리모델링 통해 390가구 늘어난 3328가구이며, 스카이라운지·실내수영장·실내 골프장 등 커뮤니티 시설 새로 조성해 입주민에 삶의 질을 높일 계획임.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이 대주주인 안랩이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설립하고 블록체인 뛰어듬.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가상자산,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등 디지털 자산의 보관·관리·거래를 지원하는 웹3.0 지갑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예정.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세계 3대 자동차 시상식인 '세계 올해의 차'(WCOTY), '유럽 올해의 차'(ECOTY)에서 각각 1·2위를 차지 한데 이어 독일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도 나란히 1·2위에 오름.

아이오닉5는 7가지 평가 항목 중 바디, 안전성, 컴포트 등 4가지 항목서 1위를 차지해 총점 650점으로 586점을 기록한 테슬라 모델Y와 566점을 획득한 포드 머스탱 마하-E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 했고, EV6도 총점 636점으로 테슬라 모델Y, 포트 머스탱 마하-E를 제치고 종합 2위를 기록함.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학동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 영업정지 처분은 피했지만 정비사업 곳곳에서의 퇴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음. 

20년 전 시공 계약을 맺은 서울 신천동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은 계약 해지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지만 이문3구역 등 서울 내 '현산 퇴출'도 본격화 될 조짐임. 

▶LG화학과 고려아연이 2차전지 양극재 핵심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합작법인(JV)을 다음달 설립. 

핵심 광물인 니켈과 원재료인 황산니켈 생산(고려아연)부터 전구체(합작법인), 양극재(LG화학), 배터리(LG에너지솔루션)로 이어지는 두 회사의 밸류체인(가치사슬) 협력이 완성됐다는 분석임.

▶ IMF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을 통해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아시아 지역 선진 8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을 것이고 전망.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4%로 집계됐는데, 이는 아시아 선진국으로 분류된 8개국 평균인 2.4퍼센트보다 1.6퍼센트포인트 높음.

[사회]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100일을 앞두고 있지만 사고 예방은 커녕 사망사고(사고 123건, 134명 사망)가 끊이지 않고 사고발생 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받도록 규정도 여태껏 처벌 사례가 한 건도 없는 등  '유령 법안'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함.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강도를 징역형에서 벌금형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법 개정 작업까지 장기적인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실효성 논란이 지속될 우려가 큼.

▶동료 경찰이 교통사고를 내자 허위로 조서를 꾸민 경찰관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음.

A씨는 2018년 9월 편도 1차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승용차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사고 조사 과정에서 가해자가 현직 경찰관이라는 사실을 알고 교통경찰업무관리시스템(TCS)에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오토바이를 충격한 '물적 피해 사고'라고 허위 사실을 입력함.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고가의 외제차 등 차량 26대를 파손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붙잡힘.

술·마약에 취하지 않은 맨정신 상태인 A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쯤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돌며 장도리로 주차된 차량 26대의 앞 유리나 사이드미러 등을 부순 혐의

▶'계약금을 납부하면 개인택시 면허와 신차를 준다'며 택시기사 94명을 속여 7억7664만원을 등친 40대 남성 A씨에게 법원A씨(41)에게 법원은 징역 3년을 선고하고 피해자 6명에게 6848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함.

A씨와 일당은 2020년 4월초부터 '개인택시(리스) 상품은 일 6만원 월 24일 72개월간 상환 방식 상품' 전단지를 만들어 택기시사들에게 나눠준 뒤 전단지를 받고 찾아온 택시기사를 속여 금품을 갈취함.

▶경북의 한 대학교 생활관에서 재학생이 통금시간이 지나 밖으로 나갈 수 없자 창문을 통해 빠져나가려다 추락사함.

24일 오후 1시 38분께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 생활관 건물 앞 5m 길이 맨홀에서 이 대학에 재학 중인 A씨(20·여)가 숨진 채 발견됨.

▶경북 상주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됐던 20대가 면회실에서 면회 도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서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하고 있음.

24일 오후 7시18분쯤 경북 상주경찰서 유치장에 폭력 혐의 피의자로 수감돼 있던 A씨(21)가 면회도중 감시 소홀을 틈타서 도주함.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용의자로 40대 남성을 특정하고 추적 중임.

22일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인 60대 여성 A씨가 손과 발 등 신체 일부가 묶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40대 남성 B씨를 지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음.

▶동창생을 감금해 성매매를 강요하고 한겨울에 냉수목욕을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아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짐.

A씨는 지난 2019년 12월에서 2021년 1월까지 동창생 D씨(여)를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감금한 뒤 무려 2145차례 걸쳐 성매매를 강요하고 성매매 대금 3억원 상당을 가로챔.

▶ LPG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택시요금이 오르고 있음.

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도 18개 시·군의 택시 기본요금은 오늘부터 500원 오른 3800원으로 인상됐고, 일부 광역단체들도 인상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음.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이건강보험료를 체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보유 중인 나인원한남 아파트를 압류당할 뻔한 소식이 전해짐. 

빅히트 뮤직은 회사의 업무 과실이라고 해명하며 체납액을 완납해 종결된 사안이라고 밝힘.

▶'Shape of you'란 곡으로 유명한 영국 가수 에드 시런이 지난해 발매된 '2step'(투스텝)의 뮤직비디오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촬영했는데 음반의 수익을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부함.

지난 3월, 우크라이나를 위한 자선 콘서트 무대에 오른 에드 시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브 스트리밍 수익금은 한 자선 단체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힘.

[국제]

▶프랑스 국민들이 극우 성향의 르펜 후보 대신 마크롱을 선택하면서 연임에 성공함.

프랑스 역대 최연소 대통령 기록을 세웠던 마크롱은 지난 2002년 자크 시라크 이후 20년 만에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이 됨.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도 않은 나라는 북한과 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 두 곳 뿐이라고 외신이 보도함.

북한은 지난해 300만 회 접종분의 중국 시노백 백신을 거부했고, 부작용을 우려해 200만 회 접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거절함.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빌 게이츠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빌 게이츠가 6,200억 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한 사실이 드러남.

머스크가 게이츠에게 5억 달러, 우리 돈 6,200억 원의 테슬라 공매도 포지션이 있냐고 따져 묻음.

▶26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일본 유람선이 홋카이도 인근에서 침몰해 10명 사망, 16명 실종됨.

탑승 정원이 65명 정도의 소형 유람선인 카즈 원 호는 실종 직전에 '배 앞머리가 침수하고 있다' '엔진을 사용할 수 없다'는 연락을 마지막으로 보

[기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지면서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겠고 모레(26일) 새벽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비가 내일 것으로 예보됨.

한낮 최고기온은 20∼30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