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집경당에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소속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3인 3색 세종의 봄을 품다' 기획 공연을 하고 있다. 15세기 시각장애인 악사들을 궁중 악사로 고용한 세종대왕의 관현맹인(管絃盲人) 제도를 재현한 공연이다. @뉴시스
제42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집경당에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소속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3인 3색 세종의 봄을 품다' 기획 공연을 하고 있다. 15세기 시각장애인 악사들을 궁중 악사로 고용한 세종대왕의 관현맹인(管絃盲人) 제도를 재현한 공연이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당선 후 TK에 이어 호남 지역을 찾아 “제 임기 중 첫째 정책 방향은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푼다는 것”이라고 말함.

지역과 국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침. 

▶국민의힘 박경국(64)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박덕흠(69·보은 옥천 영동 괴산) 의원이 김영환 예비후보 지원에 반발해 경선 개입 중단을 촉구함.

朴은 朴의원이 19일  金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책임당원 명부 등을 활용했다는 불공정 주장을 했고, 金쪽은 확전을 자제하는 모양세.

▶국민의힘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대구시장 후보경선에 신경전에 내부 경쟁이 뜨겁게 달구고 있음.

김은혜- 유승민이 맞붙는 경기도지사 경선도 20일 시작되면서 ‘尹心’논란이, 김재원-유영하가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단일화가 불발 된  뒤 서로”예의없다”며 책임 신경전을 벌임.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의 성접대 관련 의혹에 대해 징계 여부를 논의함.

지난해 12월 李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 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李가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증거 인멸을 시도 했다며 국민의힘 윤리위에 제소함.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강행하기 위해 민주당을 전격 탈당함.

쟁점 안건을 최장 90일간 심의하는 안건조정위원회는 與野 각각 3명씩 구성되는데, 민주당은 무소속이 된 민 의원을 야당 몫으로 배치해 국민의힘 반발을 무력화 시키겠다는 계획임.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가 송영길 前 대표,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 하면서 黨內 갈등이 계파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세.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노영민 前 대통령 비서실장를 겨냥해 "충북은 부동산 실패에 책임 있는 분을 공천하고, 서울에서는 대선 때 누구보다 헌신한 전 당 대표를 탈락시켰다"며, "고무줄 잣대"라고 비판함.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시절 자신의 비위 행위 내용이 포함된 이사회 내용을 사내 직원들에게 전달한 관리자를 콕 집어 ‘표적 감사’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

노사발전재단 관리자급 직원 ㄱ씨는 2018. 11. 李의 사내 성추행 사건 처리 지연, 공용차량 사적 유용, 양주 수수 등 고용노동부 감사에서 지적받은 개인 비위 행위를 안건을 다룬 이사회 회의록을 전달 받아 직원에게 공유 했다가 ‘이사회 중요 정보를 유출했다’는 명목으로 감사받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기조를 끊는 신호탄이 될 노후 원자력발전소 수명을 연장(계속운전)신청 기간(2~5년->5~10년)을 늘리기로 결정. 

윤석열정부 임기 중에 계속운전을 신청해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원전은 기존 10기에서 18기로 늘어나게 됨.

[정부]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 부원장은 ICT 기업과 간담회에서 ”드론·양자산업 中에 밀려…정부가 혁신산업 R&D 밀어줄 것”이라고 말함.

기업들은 디지털 기술 주도권을 놓고 글로벌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곧 출범할 윤석열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함.

▶KDB산업은행의 KDB생명 네 번째 매각 도전이 실패로 돌아감.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KDB생명까지 10년 넘게 산은의 관리 체제에 있었던 기업들의 매각이 실패함에 따라 산은의 구조조정 역할에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거세짐.

[경제]

▶삼성이 출시한 '슈퍼 앱’에  나흘 만에 2300만 명의 금융정보 유출됨.

회사 측은 사고 원인은 공개하지 않은 채 18일 저녁 6시 17분부터 19일 아침 9시 22분 사이 고객 344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고 확인함.

▶밭솥업체 쿠첸이 단기인상을 요청한 협력업체에 기술자료를 빼돌려 경쟁 업체에 준 사실이 드러나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고 검찰 고발됨

쿠첸은 수급사업자 ㄱ기업에서 제공받은 기술자료를 2018∼2019년 네 차례에 걸쳐 제3의 업체에 전달받아 다른 업체에 제공한 뒤 수급 사업자를 경쟁업체로 바꾼 것으로 드러남.

▶신동빈 롯데 회장이 100조 ‘실버산업’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전 계열사에 바이오와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추진.

롯데호텔은 부산 기장군에 헬스케어 하우스 408세대, 한방병원, 종합 메디컬센터, 상업시설 등이 있는 시니어(노년층) 주거단지 브랜드인 ‘브이엘(VL, Vitality & Liberty)’을 추진함.

▶하나은행이 시중銀 최초 주담대 만기 ‘35년에서 최장 40년’으로 연장키로 함.

'금리상승' 대출차주 원리금 상환부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됨.

▶기업공개를 준비 중인 컬리 김슬아 대표가 “신선식품 새벽배송과 물류센터 운영 소프트웨어를 해외 이커머스 기업에 판매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힘. 

새벽배송 기술 인프라를 국내외 기업간 거래(B2B) 사업으로 키우려는 전략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공식 편입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본격 도약에 나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1월 바이오젠의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50%―1주’를 23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

▶정의선, 신동빈 손잡고 전기차 충전사업 합작사를 추진함.

현대차가 확보한 충전 기술을 이용해 롯데가 보유한 유통 매장에 충전 시설을 설치하는 협업 사업 방식임.

▶한화큐셀은 서비스품질연구소(DISQ)가 주관한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부문에서 3년 연속 1등을 차지함.

한화큐셀은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 서비스 등을 포함한 종합 만족도에서 다른 9개 회사의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점을 받음.

[사회]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채널에이A 기자의 ‘취재원 강요미수’ 사건과 관련 검찰 불기소 처분에 불복한 민주언론시민연합이 항고를 결정.

민언련은 “劍은 초기부터 ‘적극 수사를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고, 핵심 증거물인 韓의 아이폰 휴대전화도 포렌식을  22개월이나 끌고도 (포렌식 실패한) 뚜렷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혐의없음 처분한 검찰의 결정이 부당하다 판단해 항고한다”고 밝힘.

▶일본 경제를 닮아가는 한국 경제가 일시 쇼크 아닌 긴 침체 우려가 나옴.

1분기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가 14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데다 원화의 지속적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위기 뿐만 아니라 청년 실업, 고령화 등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처방전이 시급 하다는 지적.

▶6~7월 코로나19 새 우세종 유행이 예상된다는 보고가 나옴.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새 우세종은 중증도는 대체로 낮겠지만 기존 백신 접종으로 생긴 면역이 소용없는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함.

▶ 5월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가 전면 등교하고 원격수업은 중단됨.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일상회복이 본격화됐지만, 올가을 코로나가 다시 유행할 경우 최대 100만 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누적 사망자도 2,700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옴.

▶주식 카페에서 허위사실 유포해 260배 부풀린 뒤  고점에서 주식 매도한 60대 A(63)씨가 구속기소됨.

A씨는 2016. 7.께 한 비상장 회사 B의 경영권을 취득한 후 인터넷 주식 카페 방송을 통해 해당 회사가 상장될 것이라고 허위 사실을 유포해 카페 회원들에게 주식을 매도함.

▶피해자 203명에게 이자율 2840% 고금리를 받은 고리대출·다단계 강매한 불법 대부업자들이 적발됨.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경기도 전역에 무차별 불법 광고 전단을 뿌린 4명을 현장에서 붙잡아 이들로부터 불법 광고 전단 2500장을 압수하고, 광고 전화번호를 모두 차단함.

▶'계곡 살인' 사건으로 구속된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4개월 동안 도피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조력 의심자가 최소 4명인 것으로 파악. 

이들 중 2명은 검찰의 공개수배 이후인 이달 초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외곽에 있는 한 숙박업소에 함께 간 남녀인 것으로 확인.

▶1세대 인권변호사'로 불리는 한승헌 전 감사원장이 20일 별세함.

'민청학련', '동백림 간첩단' 사건과 김지하 시인의 '오적' 필화 사건을 변론하는 등 '시국 사건 1호 변호사’로 활동해옴.

▶경남 창원시의 한 공원에서 20일 저녁 불이 나 3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지만, 주민 10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잠.

대구에서도 산불이 발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른 가운데 동해안에는 주말까지 순간 초속 25m가 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돼 대형산불주의보가 발령됨.

▶제주에서 일주일 전에 입과 앞발이 꽁꽁 묶인 개가 발견됐는데 이번에는 흙 속에 생매장된 강아지가 발견돼 극적으로 구조됨.

구조된 강아지는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임시 보호 중인 상태로 내장 칩 확인 결과 구조된 강아지는 지난 2015년 10월에 태어난 암컷 푸들로 견주는 강아지를 잃어버린 것이라고 주장.

▶장애인 단체가 20여 일 동안 잠정 중단했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21일부터 다시 시작함. 

장애인의 날이었던 20일 도심 곳곳에선 장애인의 동등한 삶과 권리를 요구하는 집회가 이어짐.

▶경남 울산에서 2살 난 딸을 굶겨 숨지게 한 20대 친모와 계부가 첫 정식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함.

이들은 2살 딸과 17개월 아들에게 밥을 제때 주지 않고 상습적으로 방치해 딸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 로 재판을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BTS가 美공연으로 400억원에 수익을 올려 韓國에서 공연 됐다면 경제효과 최대 12조원을 거두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BTS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비롯해 한류시장 전반을 붐업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역할론이 커짐.

▶‘가왕’ 조용필이 2013년 19집 <헬로> 이후 9년 만에 연내 음반 발표를 목표로 신곡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짐.

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한 조용필은 김트리오, 조용필과 그림자 등 밴드를 거쳐 솔로로 나서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 히트를 시작으로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오름.

[국제]

▶러시아군은 19일(현지시간) 돈바스 일대인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의 포파스나, 루비즈네, 리시찬스크, 세베로도네츠크를 중점적으로 포격함. 

BBC는 “러시아 국방부는 밤새 우크라이나에서 1053개의 목표물을 타격했고, 고정밀 미사일 공격으로 최대 40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사망했으며, 7개 군장비 부대를 파괴했다”고 주장.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제재로 온러시아 외교관들을 일제히 추방함.

자위대법 위반 논란 속 우크라이나에는 공격용 사용 우려에도 드론 등 장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힘.

[기타]

▶한낮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3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1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고, 강릉은 25도를 기록해 다소 덥겠음.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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