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오리온은 지난 19일 경기도 분당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본사에서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물류 시스템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리온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물류 플랫폼인 'Kakao i LaaS' 를 적용한다.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필요한 곳에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이고, 인프라 관리도 체계화할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CC(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콜봇 또는 챗봇이 고객의 질문을 이해하고 빠른 답변을 제공하는 솔루션) 등의 기술을 오리온에 제공한다.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첨단 IT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오리온 물류 시스템의 효율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