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김오수 검찰총장을 靑에 불러 70분간 면담 자리에서 “검찰 수사 공정성 의심, 엄연한 현실”이라며 국민의 입장에서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함.

검수완박에 반발해 사의를 표한 김 총장의 사표를 반려하며 “국회의 권한을 존중하면서 검찰총장이 검사들을 대표해서 직접 의견을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金의 사표 제출과 검사들의 집단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지적.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18일 합당을 선언하면서 당명은 국민의힘을, 대표는 이준석 대표가 그대로 맡기로 함.

국민의당 공천 신청자 포함 4명 이상이 공천을 신청 지역은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 예비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고, 3명 이하 신청 지역은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로 본경선을 실시할 계획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해명에도  ‘아빠 찬스’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도미노 낙마’우려에 鄭 적극엄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과 국민의힘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음.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鄭의 자녀 ‘의대 편입학 특혜’ 의혹이 ‘조국 사태’와 비교되면서 국민의힘 하태경. 김용태 의원 등은  鄭의 자신사태를 촉구함.

▶'표절 의혹' 정호영 아들 공저 논문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학생 연구보조원 A(60%)과 연구원 B(100%)는 30%기여도 鄭보다 2배 일하고 이름 못 올린 사실이 확인됨.

2016년 4월에 발표된 논문 '사물인터넷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oneM2M기반 ISO/IEEE 11073 DIM 전송 구조 설계 및 구현'에  프로젝트 참여자 15명 중 6명 만이 저자로 등재됐고,  鄭은 3저자로 이름을 올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전두환 경제 정책과 군사정권의 공적을 강조한 과거 칼럼이 논란이 되고 있음.

李는 과거 칼럼과 개인 블로그에 全을 ‘경제 대통령’이라고 표현했고, 朴은 기자 시절 칼럼에서 “박정희는 역대 대통령 중 여론 평가에서 1위”, “전 전 대통령은 평생 의리를 중시했다” 등 표현으로 군사 정부의 공적을 강조함.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18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부적격’ 후보자로 지목함.

韓 지명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 ‘부적절’ 44.7%·‘적절’ 43.2%로 나왔고,  여성(47.0%), 40대(63.8%)·50대(52.9%), 경기서남권(48.3%), 경기동부권(47.9%), 진보성향층(77.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5.5%) 등에서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됨.

▶윤석열 정부’ 첫 내각 후보자들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각종 의혹이 드러나면서, 부실 검증에 대한 비판이 커짐. 

국무총리·장관 후보자들의 전관예우와 부적절한 사외이사 재직 문제 등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걸러내지 못한데다, 尹의 ‘40년 지기’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지명 전날에야 인사검증동의서를 받는 등 졸속 검증이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옴.

▶국민의힘이 강원지사 단수 공천 결정을 뒤집고  황상무 전 KBS 앵커·김진태 전 의원의 경선을 결정.

黃을 단수공천으로  결정 했던 국민의힘은 경선 배제(컷오프)된 金이 ‘윤심 공천’이라며 반발하며 국회 농성과 지지자들의 당사 시위가 이어지자 결국 결정을 뒤집고 경선으로 가닥 잡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현행 규제 대상인 대기업 동일인(총수)의 친족 범위를  '배우자,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에서 혈족은 4촌 이내로, 인척은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정도로 축소하는 대기업 규제 완화로 가닥을 잡음.

문제는 사회 양극화의 주범으로 몰린 총수 일가들에 경쟁 없는 일감몰아주기가 총수 친족들에게 부당한 이익을 몰아주는 문제 뿐 아니라 품질저하로 이어진다는  지적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결선투표가 실시되면서 ‘反김동연 연대’가 뜰 가능성이커짐.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지 못하면 안민석·염태영·조정식 예비후보 지지층이 자연스레 결집해 반김(反金) 연대를 이룰지 주목됨.,

[정부]

▶서울시가 공공 임대주택 전용 18평 이상으로 고급화 조치에 착수. 

임대주택에도 중형 평형 보급을 확대해 공급 면적을 1.5배 이상 넓히고, 자재를 고급화하며,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구축한다는 게 계획의 뼈대임.

▶’소쿠리 투표 논란’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대선 사전투표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지고 18일 사의를 표명함.

지난달 5일 대선 당시코로나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현장에서 확진·격리자들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직접 넣도록 하지 않고 투표사무원이 박스나 쇼핑백, 소쿠리 등에 담아 옮기면서 극심한 혼란을 빚음.

[경제]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 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화유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 전기차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11조원 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국영기업 안탐, 인도네시아 배터리 투자회사 IBC 등과 손잡고 니켈 등 광물 확보·정제부터 배터리셀 생산까지 '완결형 밸류체인'을 마련한다는 계획임.

▶테라(UST)가 100억달러(약 12조2450억원) 비트코인(BTC)을 구매를 공언한 뒤 지속적 비트코인 매집에 나서면서 가상자산 시장 큰 손으로 부상.테라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과 블록체인 게임(P2E), 결제 등 테라 생태계의 안정성을 높여 스테이블코인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임. 

▶대통령선거 이후 거래된 서울 강남구·서초구 아파트의 절반이 4억원이 올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규제완화의 윤석열 효과가 나타남.

대선 이후(3월 10일~4월 12일) 강남구, 서초구에서  59건의 아파트 거래가 이뤄졌고 이 중 29건(49%)의 거래는 직전 최고가에 비해 가격이 4억원 상승한  신고가를 경신함.

▶가계부채發 시한폭탄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며 실물경제를 위협할 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2021년 말 가계부채는 1860조 원이지만 전세 보증금과 개인사업자대출 등 숨은 가계 빚까지 포함할 경우 총액은  국내총생산(GDP)의 121%에 달하는 2500조 원 이상으로 올라가 한국 경제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 

[사회]

▶경찰이 조국·이인영·한예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가세연 출연진과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검찰에 송치.

가세연은 2020년 유튜브 방송에서 曺의 딸에 대해 명예훼손 발언을, 李의 아들에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 韓의 남친사생활 관련 의혹 등 10여건의 명예훼손 소송을 당함.  

▶법원이 조국 前 법무 장관 딸 조민 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낸 입학허가취소처분 집행정지 요청을 받아들여지면서 부산대 졸업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

보건복지부는 법원 판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의사면허 취소 절차를 중단할 수 있다고 밝힘.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 조현수(30)의 구속영장을 검찰은 사건발생 2년 10개월 만에 18일 청구함.

李는 내연남 趙와 함께 2019. 6. 30. 오후 8시24분쯤 尹명의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려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물에 빠진 남편 尹모(사망 당시 39세)를 구조를 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하지 않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음.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촬영하도록 지시하고 1900여개의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보관해 온 초등학교 교사에게 징역형 7년이 선고됨.

2012.부터 서울 소재 초교 교사로 근무한 A씨는 2015∼2021년 SNS를 통해 알게 된 10대 여성 청소년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성 착취물을 촬영하도록 하고 전송받아 아동 청소년 성 착취물은 1910개를 외장 하드에 저장해 옴.

▶철근·콘크리트업계가 원자재값 폭등에 따른 공사비 증액 협의가 지지부진하자 오는 20일부터 본보기 차원에서 전국 현대건설 현장에서 공사를 중단키로 결정.

철콘업계는 자재비와 인건비 등 급격한 원가율 상승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며 원청사에 계약금액 20% 인상을 요구한 바 있으며, 앞서 지난달 전국 건설현장 30곳에서 일제히 공사 보이콧을 강행한바 있음.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탈퇴함. 

감독원 고유 업무에 대한 보험, 증권 등 금융회사 노동조합과 동일 산별노조 차원의 간섭으로 인해 독립적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민주노총을 통해 얻는 실익도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

▶체육특기생이 도핑 적발됐는데도 고대에 입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체대입시가 ‘약물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나옴.

럭비선수 A(19)씨는 고교 3학년이었던 지난해 6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스테로이드 약물의 한 종류인 ‘메틸프레드니솔론’이 검출돼 경기 실적을 박탈당하고 1년 6개월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고려대에 입학함.

▶불법사채 평균 이자율 연 229%로 피해자으가 낸 이자가 원금 2배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됨.

온라인에서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저소득자·자영업자를 속여 고금리 사채를 빌려주는 불법사채들은 법정금리를 넘는 이자를 받으며 급전대출(신용)이 2803건, 일수 대출 112건, 담보대출 18건을 해준 것으로 파악.

[연예/스포츠]

▶가수 나훈아가 올해 데뷔 55년을 맞아 6.11. 부산 벡스코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도시를 도는 전국 투어 콘서트 ‘드림 55(Dream 55)’ 공연에 나설 계획.

51년 부산 출신인 나훈아는 1968년 ‘내 사랑’과 ‘약속했던 길’로 데뷔해 ‘물레방아 도는데’ ‘고향역’ ‘영영’ ‘무시로’ ‘잡초’ ‘사랑’ 등 수많은 곡을 히트 시킴.

▶그룹 지오디(god) 출신 1세대 아이돌이자 배우인 윤계상(44)이 오는 6월9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

윤계상은 지난해 8월 화장품 브랜드 ‘논픽션’을 경영하는 차혜영(39) 대표와 혼인을 신고했고, 결혼 7개월 만인 지난 2월 지각 신혼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짐.

▶아이돌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 마약 수사 무마 관련 제보자인 가수 연습생 출신 A씨를 회유·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당시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며 협박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옴.

양 전 대표는 2016년 8월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해 흡입한 혐의에 대해 진술한 A씨를 회유·협박해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됨.

[국제]

▶중국 노총각과의 결혼 주선을 위해 인도차이나 반도의 어린 소녀들을 인신매매를 일삼고 있어 중국 당국의 대응이 시급 하다는 지적임.

중국의 베트남 소녀 인신매매는 1990년대부터 시작 됐고 중국과 국경을 맞댄 베트남 북부 산악지대의 소수민족이나 남부 메콩 삼각주 지역의 가난한 가정 여성들을 인신 매매해 노총각 고객들을 확보한 중국 측에 소녀를 강제로 넘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