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있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도에서 15도로 매우 큰 일교차로 건강관리에 유의가 요망된다. @뉴시스
봄이 오고 있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도에서 15도로 매우 큰 일교차로 건강관리에 유의가 요망된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5월10일 취임 이후 금융감독원 연수원(통의동) 집무실을 사용하면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지하벙커)를 오가며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로 가닥을 잡음.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 하기까지 서초동 집에서 통의동 집무실로 출퇴근할 예정이어서 업무·생활 거점이 통의동·서초동·청와대 3곳으로 쪼개져 활동할 계획.

▶정권 교체기 新·舊권력 간 갈등이 통화·재정·세제 등 정책 전반에서 대치하면서 정책 표류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회동이 무산된 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추진을 위한 예산책정, 한국은행 총재 인사권 등 문제가 잠재적 갈등요인이 되고 있음.

▶尹은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해체한 ‘여의도 저승자사’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검찰에 재설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음.

 합수단 재설치는 검찰의 기업 수사 역량을 현 정부의 이른바 '검찰개혁' 이전으로 되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추진에 절반 넘는 국민이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관련 설문조사 결과, 현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58.1%), 대통령 집무실 이전 찬성(33.1%), 잘 모르겠다(8.7%)순으로 나타남.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에서 청와대 수석 제도를 폐지하고 미국식 장관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그림자 내각’ 역할을 했던 수석 명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으로, 청와대와 정부 조직 간 헤게모니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됨.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인수위) 내부 구성원들을 향해 사퇴 등을 운운하며 군기반장 역할에 나섬.

張은 인수위원회 간사단 회의에서 전문·실무위원 명단이 유출된 것을 언급하며 "유출자는 반드시 색출해 인수위에서 사퇴시키겠다”면서 ”이건 범죄 행위다. 감찰해 형사 고발조치 하겠다" 고 말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K방역을 ‘정치 방역’으로 규정하고 윤석열 정부의 과학 방역으로 먹는 치료제의 복제약 생산, 국민 항체 양성률 정기 조사 등의 방안을 발표함

安은 자신이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코로나비상대응특위의 전날 1차 회의 결과와 관련해 “새 정부는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과학 방역을 할 것”이라고 강조함.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黨의 페널티 제도(현역-10, 무소속 출마 이력 -15)도입에 “내 손발을 묶겠다는 것”이라며 공개적 반발함. 

대선 승리 후 2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당내 갈등이 표출 되면서, 지방선거 준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D-2 박홍근(이재명계)-박광온(이낙연계) 후보의 양강 구도로 치열한 계파 대결이 전개됨.

당내 분열 최소화위해 입후보 절차 없이 경선을 치르는 가운데 김경협, 박광온, 박홍근, 안규백, 이원욱 의원이 출마선언을 하면서 사실상 선거운동이 진행중임.

[정부]

▶공정위가 쿠팡이 자체 브랜드(PB) 상품 16개 브랜드( 4200개 품목)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을 동원해 허위 리뷰를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함.

참여연대 등은 신고서에서 “쿠팡이 작년 7월부터 직원들에게 조직적으로 PB 상품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도록 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면서 “‘쿠팡체험단’ ‘쿠팡 또는 계열회사 직원이 작성한 리뷰’ 같은 표시를 달지 않은 만큼 표시광고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함.

▶김오수(59) 검찰총장이 16일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는 사퇴 거부 선언의 진의에 법조계 관심이 쏠리고 있음.

대검찰청이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필요하다”는 찬성 의견을 법무부에 내고 서울중앙지검이 기업 수사를 위한 공정거래조사부를 확대 개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金 총장이 이끄는 검찰이 윤석열 ‘코드 맞추기’나선 것이란 해석까지 나옴. 

[경제]

▶현대백화점그룹이 아마존 1위 매트리스기업 지누스(이윤재 회장)의 지분 30%를 7747억원에 인수.

지누스는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기업으로, 2006년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와 호주, 일본에 이어 영국, 독일, 스페인 등에도 진출함.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이달 상장예비심사 청구로 상장 절차에 들어감.

쿠팡 상장 직후 기업가치가 100조원까지 오른 컬리가 국내 증시에 상장한 첫 e커머스로 기대감이 크지만 늘어나는 적자(2021년 매출 1조5614억원, -2177억원)문제는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옴.

▶오스템임플란트가 30일 코스닥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폐지 여부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상장폐지 심사 사유가 추가됨. 

횡령사실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이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추가된 가운데 횡령피해액 절반 이상이 미회수된 사실이 다시금 확인됐기 때문.

▶현대중공업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6억 달러(7300억원)의 채권 발행을 위한 공모에 성공함.

現重은 조선업황이 호황기에 접어든 만큼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친환경 선박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ESG 경영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선순환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

▶김병주 회장이 이끄는 MBK파트너스의 몸값(지분가치)이 국내 사모펀드(PEF) 중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서며 아시아 최대는 물론 세계 5대 사모펀드 반열에 오름. 

MBK파트너스가 경영권을 보유한 기업 16곳의 매출을 합하면 57조원, 임직원은 39만 명에 육박함.

▶BBQ, 교촌 등 외식업계가 자사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을 받고 배달 서비스를 하는 안에 집중하고 있음.

연초 수도을 중심으로 기본 배달료가 500~1000원 일괄 인상되면서 통상 4000-4500원의 기본 요금에 주말·심야·폭설·폭우 시 할증으로 6000-7000원까지 오르는 데 서비스 품질이 따라가지 못하다는 판단임.

[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70)이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병원에서 퇴원해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에 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정치 메시지에 정치권의 촉각이 모아짐.

박 전 대통령은 병원 1층에서 취재진 앞에서 간단한 인사말을 하고 사저로 들어가면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메시지 내용에 관심이 모아짐.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첫 중대재해가 발생한 두성산업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됨.

에어컨 부속 자재 제조업체인 두성산업은 제품 공정 중 세척제 성분인 트리클로로메탄에 의한 급성 중독자가 16명 발생한 직업성 질병에 의한 중대산업재해임.

▶광주광역시 한 고교에서 교사가 수업 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두고 “검찰을 동원하면 군사 독재 못지않게 된다”는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교육청이 조사에 나섬.

서울에서도 지난 11일 한 중학교 교사가 수업 중 “범죄자가 대통령이 됐다” “투표가 잘못됐다”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됐고, 교육지원청은 해당 교사에게 지도, 경고 등 합당 조치를 내리고 전 교원 상대로 정치적 중립 교육하라고 권고함.

▶132억원에 낙찰된 한국 미술 최고가 작품인 김환기의 '우주'가 대체불가토큰(NFT)으로 경매시장에 나옴.

환기재단에서 '우주' 작품에 대한 독점적인 저작권 사용을 정식 승인받아 제작된 첫 번째 김환기 NFT 작품 3점이 경매시장에 나옴.

▶뉴서울컨트리클럽 A 前 대표가 골프장 멋대로 이용, 운전사에겐 빨래 시키는 등 갑질 의혹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기관 특정감사를 받고 해임 처분을 받은데 이어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음.

A는 2019년 3월 1일부터 지난해 10월 12일까지 골프장을 멋대로 사적 이용하면서 이용료를 내지 않았고,  운전기사에게 자신의 옷 세탁을 맡기는 등 사적 노무를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음.

▶경찰이 위장수사 제도를 통해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사범 96명을 검거함.

신분 위장하는 '신분위장수사'를 9건을 실시해 72명(구속 3명)을, 신분을 밝히지 않고 수사를 하는 '신분비공개수사' 81건을 실시해 24명(구속 3명)을 검거함.

▶인천의 의료기기·전자부품 도장공장에서 12일 유해물질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50대 노동자 A(56)씨가 숨짐.

ㄱ씨는 금속물질의 표면을 깨끗하게 만드는 세척조에서 세척제 디클로로메탄 찌꺼기를 청소하던 중 쓰러져 숨진 것으로 파악되면서 디클로로메탄에 중독돼 숨졌을 가능성이 무게를 두고 있음.

▶서울시에서 공유 전동킥보드를 상습적으로 무단주차하면 이용정지 조치를 할 예정.

서울시는 22일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가 상습 주차위반자에게 이용정지 등을 조치할 수 있도록 ‘상습 위반 이용자 관리 표준안’을 만들었다고 밝힘.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과일 선물세트를 돌린 조합장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이 확정.

A씨는 한 지역농협 조합장으로 재임하던 2018년 9월 조합원 29명에게 3만9000원짜리 배 선물세트를 추석 선물로 보내고, 같은 해 11월 전직 조합장 3명에게 귤과 한라봉을 한 상자씩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전 여자친구에게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차량에 납치·감금한 40대 남성 A씨(47)가 불구속 입건됨.

A씨는 지난 17일 천안 동남구 한 빌라 앞에서 렌터카 뒷좌석에 전 여자친구 B씨(46·여)를 강제로 태운 뒤 차량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문을 잠근 상태로 1시간15분 동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음.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집배원이 순직을 인정받음.

인사혁신처는 최근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열고 지난해 8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한 지 사흘 만에 숨진 A씨의 공무상 재해를 인정함.

[연예/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비연예인 남성과의 결혼을 발표함.

97년생인 김수민은 2018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최연소 SBS 공채 24기 아나운서로 합격해 지난해 6월 퇴사함.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미국 경제인 모임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생화학무기가 있다고 주장은 거짓"이라며 "생화학무기 사용을 고려하는 명백한 징후"라고 지적.

바이든은 "궁지에 몰린 푸틴 대통령이 새로운 가짜 깃발 작전을 꾸미고 있다”고 말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일본이 취한 대러 제재조처 보복으로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일본에선 북방영토로 부름) 반환 문제를 포함한 평화조약 체결 협상 중단을 선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번 사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서 발생한 것”이라며 “이것을 일-러 관계에 전가하려는 러시아의 대응은 극히 부당하다.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 강력히 항의한다”고 말함.

[기타]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 대전 11도 , 대구 13도,  광주 13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로 예보됨.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도에서 15도로 매우 큰 차이를 보이고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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