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 인수위원장(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오후 2시 인수위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인수위원장으로서 첫 일정이다. 전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안 대표를 인수위원장으로 선정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인수위원장로서 각오·포부는 물론 인수위 공식 출범 시기, 인수위 운영 방향, 공동정부 출범 의미 등에 대해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안 위원장은 13일 윤 당선인이 인수위 인사를 발표하는 자리에 함께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하루 미뤄 별도로 기자회견을 잡았다. 인수위는 14일부터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둥지를 틀 예정이나 안 위원장 기자회견은 국회에서 한다. 윤 당선인은 전날 인수위원장에 안 대표를 임명하며 "안 대표와 저는 국정운영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선거 이후에도 제가 요청해서 먼저 자리를 가진바 있다"며 "안 대표도 인수위원회를 이끌 의지가 있고 저 역시도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나서 인수위원장을 발표한 것도 공동정부 운영 의지를 강조함과 함께 안 대표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도 풀이된다
안철수 대통령 인수위원장(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오후 2시 인수위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인수위원장으로서 첫 일정이다. 전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안 대표를 인수위원장으로 선정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인수위원장로서 각오·포부는 물론 인수위 공식 출범 시기, 인수위 운영 방향, 공동정부 출범 의미 등에 대해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안 위원장은 13일 윤 당선인이 인수위 인사를 발표하는 자리에 함께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하루 미뤄 별도로 기자회견을 잡았다. 인수위는 14일부터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둥지를 틀 예정이나 안 위원장 기자회견은 국회에서 한다. 윤 당선인은 전날 인수위원장에 안 대표를 임명하며 "안 대표와 저는 국정운영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선거 이후에도 제가 요청해서 먼저 자리를 가진바 있다"며 "안 대표도 인수위원회를 이끌 의지가 있고 저 역시도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나서 인수위원장을 발표한 것도 공동정부 운영 의지를 강조함과 함께 안 대표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도 풀이된다

[종합/정치]

▶윤석열 정부가 기존 청와대 정무수석을 대신해 ‘정무장관’ 자리를 신설해 여소야대 국회를 돌파하겠다는 계획.

역대 가장 적은 표차로 가까스로 당선된 데다 민주당이 국회 172석을 점유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이런 카드를 꺼내듬.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는 ‘안철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기획위원장) 삼각체제 구축으로 '균형’을 이룸.

인수위원장에 안철수(국민의당)대표를 발탁한 것은 선거 전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공동정부'를 운영하기로 한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로 보임.

▶윤석열 당선인이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김부겸(64) 현 총리를 유임하는 방안을 검토중임. 

김 총리가 유임되면 국회 인사청문회나 임명 동의 표결이 필요 없다. 총리 국회 인준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여야 갈등을 피할 수 있고, 야당과의 협치(協治) 의미를 동시에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안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음.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 직후 문재인 정부가 임기 5년간 공석으로 둔 특별감찰관을 임명해 정상 운용할 방침을 세움.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과 수석비서관급 이상의 청와대 공무원을 감찰하는 독립적 기구임.

▶이준석(국민의힘) 대표가 6·1 지방선거에 대비해 당직 개편으로 기강잡게 나섬.

초박빙 대선으로 치러진 만큼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준석 책임론'을 일축하는 한편 당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됨.

▶이준석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소수자 정치로 선거 이후 활로를 모색한다면 '180석 정의당', '180석 녹색당'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비판함.

이 대표가 언급한 '소수자 정치'는 페미니즘 등 여성 의제를 전면에 내세운 정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됨.

▶제8회 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몸을 풀고 있음.

서울시장(오세훈·국민의힘, 추미애  임종석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김은혜·국민의힘, 조정석·안민석·더뷸어민주당), 대구시장(홍준표 윤재옥·국민의힘), 부산시장(서병수 조경태 이헌승 하태경·국민의힘), 인천(이학재 윤상현·국민의힘), 경기지사(윤한홍 김태호 운영석·국민의힘, 민홍철 김정호 김두관·더불어민주당)등임.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패배 이후 당내 내분 속 윤호중 비대위' 위원장 체제(비서실장 박성준, 박지현 前선대위 부원장장, 권지웅 전 청년선대위 공동위원장, 이수진 의원, 채이배 전 의원 등)를 14일 공식 출범시킬 예정. 

13일 오전에 구체적인 비대위원 인선도 마무리할 계획인데, 당내에선 윤호중 비대위 체제에 대한 당내 보좌진들까지 반대목소를 내면서 내홍이 어어질 전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으의 핵심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와 관련 “소명 다했다”며 폐지를 공식화했지만 새 정부 정부조직 개편의 최대 뇌관이 될 전망. 

윤 당선인이 당선 이후 여가부 폐지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여성계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가부 폐지 공약을 밀어붙이겠다는 뜻으로 읽힘.

[정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 1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섬.

출범이후 이성윤 검사장 특혜조사, 정치인 언론인 무차별 통신조회 등 수사역량 부족 논란에 휩싸였던 공수처는 설령 폐지를 피하더라도 위상 추락이 예상됨.

[경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가 KB금융그룹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과 관련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 등 6명(찬성/사측 추천), 김영수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반대/노조)보고서를 냄.

세계 투자자의 70% 이상이 ISS 의견을 참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ISS 보고서가 25일 K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사측과 노조 간 표 대결에서 외국인 주주 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

▶금융당국이 셀트리온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혐의 없다'고 결론을 내림. 

 80만명에 달하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주주들은 상장폐지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남.

▶LG전자가 최근 유명 로봇 공학자인 데니스 홍 UCLA 교수를 로봇 사업 고도화를 위해 자문으로 영입해 통합 로봇 설루션 개발에 나설 계획. 

캐나다 토론토대 박사 출신으로 아마존의 AI 알렉사의 머신러닝(기계학습) 소프트웨어팀을 이끌던 이현철 디렉터도 신임 인공지능연구소장으로 영입함

[사회]

▶대선 끝  검찰 수사의 시계가 다시 돌기 시작했지만 수사 재개 시점과 방식, 검찰 인사 등이 변수가 되고 있음.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사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성남FC후원금 의혹 등 대선 후보 관련 사건 수사는 대선 기간 중 멈춰져 있거나 저속 주행해 옴.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챙긴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수감 중인 최경환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는 17일 가석방으로 풀려날 예정. 

같은날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수감됐던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도 가석방됨

▶윤석열 시대에 좌천 됐던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다시 칼을 잡을 것 인가에 법조계 관심이 쏠림.

차기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유력 하다는 관측과 대통령의 측근 검사에게 핵심 직책은 부적절 하다는 우려가 뒤섞임.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Japan Media Arts Festival)에서 우수상을 받은 사실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함. 

文은 자신의 작품이 해외 예술제에서 인정받았다는 것과 동시에 특혜지원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함.

▶경찰이 국민의힘이 지난달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이재명 대선후보 옆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섬.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이 이 사건을 맡아 진위를 가릴 예정임.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청년도약계좌가 '청년 1억 통장'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받고 있음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매달 70만 원 한도 안에서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40만 원을 지급해 10년 만기로 1억 원을 만들어주는 계좌임.

▶서울 종로의 GTX 공사 현장에서 13일 한 노동자가 100kg이 넘는 장비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

사고가 난 GTX A노선 현장은 공사규모가 50억원이 넘기 때문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임.

▶연일 3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위중증 환자가 엿새째 1천 명대를 기록.록.PCR 검사능력이 한계에 달한 가운데, 내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나오면 확진으로 인정됨.

▶14일)부터 동거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됐더라도,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학생·교직원은 학교에 갈 수 있음.

 교육부가 탄력적 학사 운영 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학교들은 다음주에도 단축수업이나 원격수업을 재량껏 결정한다고 함.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13일밤 9시 20분 경에 불이 나서면 집안에 있던 66살 이 모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임.

아파트 주민 수 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어졌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음.

[국제]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델타크론(Deltacron)'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됨.

이전 변이 바이러스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더 전염성이 강한지, 치명적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음.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정학적 위기가 소비를 위축시켜 미국 경제가 작지 않은 타격을 받을 전망. 

골드만삭스는 2022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에서 1.75%로 하향 조정해 현재 시장 컨센서스가 2.75%보다 훨씬 감소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계 우크라이나 배우이파샤(Pasha Lee·33)가 시민의 탈출을 돕다 러시아군의 폭탄에 사망함.

자카르파 출신 어머니와 크림반도 출신의 한국인(고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파샤는 TV쇼 ‘데이 엣 홈’을 진행헸으며 배우, MC, 가수, 성우로도 활약하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자 자원입대함.

▶인구 1천700만 명의 중국 광둥성 선전시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주민들에게 외출금지령을 내리고 도시를 봉쇄함. 

선전시 방역 당국은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힘. 

▶ 유럽 각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생한 대규모 난민 수용에 이례적으로 적극 협력하고 있음

외국으로 탈출한 우크라이나인이 270만 명에 이른 가운데 폴란드는 지금까지 전체의 60퍼센트가 넘는 난민을 받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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