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광화문 시대를 선언했다.  오는 5월 10일 광화문 정부 청사에서 대통령 첫 직무를 수행하며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10일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을 접견한 자리에서 "광화문 정부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를 어떻게 조성할지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청와대 집무실 폐지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월 정치 개혁 공약을 발표하면서 “기존 청와대를 해체하고 일하는 방식과 구조가 완전히 새로운 대통령실을 광화문 청사에 설치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청와대'라는 명칭도 쓰지 않겠다고도 했다.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 및 집무실 이전을 공약하면서 청와대 조직 슬림화를 강조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련 조직을 대폭 축소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타파하겠다는 이유에서다. 공약집에는 “현 청와대 구조는 왕조시대의 궁궐 축소판”이라는 표현도 담겼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광화문 시대를 선언했다. 오는 5월 10일 광화문 정부 청사에서 대통령 첫 직무를 수행하며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10일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을 접견한 자리에서 "광화문 정부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를 어떻게 조성할지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청와대 집무실 폐지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월 정치 개혁 공약을 발표하면서 “기존 청와대를 해체하고 일하는 방식과 구조가 완전히 새로운 대통령실을 광화문 청사에 설치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청와대'라는 명칭도 쓰지 않겠다고도 했다.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 및 집무실 이전을 공약하면서 청와대 조직 슬림화를 강조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련 조직을 대폭 축소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타파하겠다는 이유에서다. 공약집에는 “현 청와대 구조는 왕조시대의 궁궐 축소판”이라는 표현도 담겼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첫 일성은 '오직 국민'이라며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바로 세울것”이라고  말함..

尹은  "국민 개개인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고 자율과 창의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역동적인 나라,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일하는 사람이 더욱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1호 인사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비서실장 내정함.

인수위원장 후보에는 야권단일화 과정에서 尹과 합당과 공동정부 만들기를 약속한 안철수(국민의당) 대표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위원장 후보에 권영세 의원이, 인수위원에 이철규 의원·최지현·김병민 대변인 등이 거론됨.

▶尹정부 경제를 담당할 경제부총리·靑경제수석 후보에 김소영(서울대)교수·강석훈 前 경제수석·이석준 前 靑국무조정실장·송언석·추경호(의원)이 묿망에 오름.

부동산 정책을 담당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 김경환(서강대)교수·송석준  의원이. 교용복지수석·보건복지부 장관에 김현숙(숭실대)·안상훈(서울대)교수가 하마평에 오름.

▶ 윤석열 당선인은 검사 출신으론 처음으로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검찰의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며, 현 정부 검찰개혁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공약함.

독립성을 보장해주면 권력 눈치 보지 않고 중립을 지키는 공정한 검찰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게 당선인의 생각이자만 입법을 거쳐야 하는 사안이 대부분이라 여소야대 국회에서 진통이 예상됨..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0일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운호중 원내대표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오는 6월 제8회 지방선거를 치르기로 결정.

문희상 前 국회의장·원혜영 前의원을 비롯해 이낙연 前대표·정세균 前총리 등이 거론이 됐지만 계파별 이해 관계가 얽혀 운호중 원내대표 체제로 비상대책위를 꾸림.

▶대선에서 패배한 이재명 前 경기지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는 2024년 총선에서 국회입성 하고 당권을 잡아 차기 도전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나옴 .

10일 黨 상임고문에 위촉된 李는 64년생(58세) 정치권에서 비교적 젊은 축에 속해 기회가 남아 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면서 제기할 것이라는 분석.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우다 한직으로 좌천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49·사법연수원 27기) 등 ‘윤석열 사단’ 검사들이  대거 검찰의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커짐. 

윤 당선자가 직접 검찰 인사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검찰 내 실세 논란, 코드 인사 논란, 검찰과 정권의 유착 논란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옴.

▶이준석 대표의 세대포위·호남 30%·10%p차 완승 등 호언장담과 달리 윤석열 당선인이 겨우 0.73%포인트 차의 신승으로 끝나자 책임 추궁성 비판의 글이 쇄도함.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 복귀하면서 李의 입지가 좁아지고 당권에서 밀려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옴.

▶대선과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5곳 중 서울 종로(최재형), 서초갑(조은희), 경기도 안성(김학용), 충북 청주 상당(정우택) 4곳을 거머쥐며 사실상 전승을 거두며 106석에서 110석으로 늘어남.

최재형 김학용 정우택 조은희 당선인은 10일 국회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선 환영식 “여소야대 정국 운영이 굉장히 어려운데, 머리를 맞대고 이겨내자”고 말함.

▶심상정(정의당)후보가 성·노동·청년·기후위기 극복을 내세우며 진보정치 부활을 꿈꿨지만 양당 체제의 견고한 벽에 득표율 2.37%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하며 정의당이 위기를 맞음.

심 후보는 10일 “오늘의 저조한 성적표는 양당 정치의 벽을 끝내 넘지 못한 1세대 진보정치의 한계이자 저 심상정의 책임”이라며 “대선에서 못다 한 제 책임은 앞으로 백의종군하며 두고두고 갚아 나가겠다”고 밝힘.

[경제]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경제 단체의 맏형’으로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국정 농단 사건에 연루돼 해체 압력까지 받았던 전경련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패싱(배제)의 대상이 됨.

▶삼성전자가 텍사스에 170억불 투자해 공장을 건립한 것과 관련 바이든 美國 대통령이 9일 백악관 인근에서 반도체 공급망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삼성전자를 치켜세움.

바이든은 "삼성이 미국 텍사스에 사상 최대 규모인 170억달러를 투입해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를 통해 양질의 2000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함.

▶두산중공업이 '두산에너빌리티(Doosan Enerbility)'로 사명을 바꾸고 에너지 기업으로 새 출발선에 섬.

현재 가스터빈, 수소,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전(SMR) 등을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며 3차원(3D) 프린팅, 폐자원 에너지화 등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음.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1956년 원단을 생산한지 66년 만에 직물 사업 중단을 결정.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제당에 이어 제일모직을 세웠고, 1956년 대구에 국내 최초 모직 공장을 짓고 국산 원단인 골든텍스를 선보임.

▶롯데제과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식용 곤충 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섬.

 출산율 감소로 과자 주요 소비층인 유소년 인구가 줄어 제과 산업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보이자 대체 단백질인 곤충 사업으로 신성장동력을 모색하고 나섬.

▶포스코가 10년 넘게 휴면 상태에 있던 호주 철광석 광산 프로젝트(필바라광산지대 매장량 27억 t)에 재시동. 

작년부터 국제 철광석 가격이 고공 행진하면서 “원료 자급율 높인다”는 취지로 주춤하던 광산 개발에  다시 나섬.

[사회]

▶대장동·월성원전 등 대선이후로 미뤄진 각종 수사의 칼 끝이 이재명·문재인 정부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윤석열 당선자 관련 수사는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때문에 수사 동력을 잃었다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수사의 칼끝은 결국 李(대장동·성남FC후원금·김혜경 법인카드유용)와 현 정부(월성원전)로 향할 가능성만 남아 있다는 분석임.

▶마켓컬리가 ‘불량 김치’ 파문을 일으킨 김순자 대표의 한성식품에 자체상표(PB) 김치 제조를 맡겼던 것으로 확인.

한성식품에서 납품받은 상품은 ‘컬리스 개운한 파김치’와 ‘컬리스 깔끔한 백김치’ 등 두 종류로 지난해 중반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가 최근 불량 김치 사건이 불거지자 중단함.

▶씨제이(CJ)제일제당에서 노동조합 결성 움직임이 일면서 1953년 설립 이후 70년간 노동조합 없이 경영을 이어온 기조가 깨지는 계기가 될 지 주목.

씨제이제일제당 직원들은 노조 집행부를 꾸리고 조합원 모집 작업을 진행 중으로 한국노총 산하 식품산업노동연맹 소속으로 전해짐.

▶경기도 고양시의 한 상가건물 공사장에서 30대 노동자가 철근 더미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

9일 오후 1시께 고양시 덕양구 지축역 인근 상가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지상에서 운반 중이던 크레인 철근이 지하 2층에서 일하던 중국동포 노동자 박아무개(37)씨를 덮쳤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짐.

▶말다툼한 친 누나를 식칼로 찔러 살해하고 사체를 농수로에 유기한 동생에게 징역 30년이 확정함.

A씨는 2020년 12월 19일 새벽 늦은 귀가, 과소비, 도벽 등 행실 문제로 누나 B씨와 언쟁을 벌였 "부모님에게 알리겠다"고 말하자 분노를 억제하지 못해 범행을 저지름.

[연예/스포츠]

▶방송인 붐(40)이 다음 달 9일 서울에서 비연예인 출신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

붐은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평생을 서로 존중하며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전함.

▶허구연(71)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야구인 출신으로 첫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맡을 전망.

경남고, 고려대, 한일은행을 거치며 국가대표 선수로도 활약했던 허는 은퇴 뒤 해설위원을 지냈고 청보 핀토스(감독)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너리그(코치), 대한야구협회(이사), KBO 총재 고문 등을 역임함.

[국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8%에 육박하며 40년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공격적 행동이 인플레이션의 원인"이라고 비난함.

▶미국은 최근 북한이 2차례 장거리탄도미사일 ICBM의 시스템 시험을 했다고 밝힘.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집중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새로운 대통령이 결정되는 시기에 의도적으로 긴장 고조에 나선 것이란 분석.

[기타]

▶한낮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청주 17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안팎의 봄날씨가 예상됨

일요일에 내리는 비는 월요일까지 곳곳으로 이어질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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