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일 오전 8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다. 두 후보는 전날 밤 TV토론회를 마친후 심야에 강남 모처에서 전격 만나 회동하고 단일화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간 합의 전 장제원 의원과 이태규 의원이 만나 후보간 만남을 성사시켰다. 두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정부 구성·대선 이후 당대당 합당 등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후보 사퇴를 선언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일 오전 8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다. 두 후보는 전날 밤 TV토론회를 마친후 심야에 강남 모처에서 전격 만나 회동하고 단일화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간 합의 전 장제원 의원과 이태규 의원이 만나 후보간 만남을 성사시켰다. 두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정부 구성·대선 이후 당대당 합당 등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후보 사퇴를 선언한다.

[종합/정치]

▶대선D-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vs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 2일 선관위 주관 3차TV토론에서 대장동 논란을 두고 크게 충돌함.

尹은 "측근 정진상, 김용이 사업을 위해 의형제 도원결의를 맺었다”면서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공세를 폈고, 李는 “대통령 선거가 끝나도 (대장동)특검을 열고 책임지자”고 맞받아 침.

▶대선D-7 2일 이재명vs윤석열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 7건 중 6건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남.

李36.6%vs尹42.3%(JTBC/글로벌리서치)李45.0%vs尹44.9%(OBS경인TV/미디어리서치), 李43.1%vs尹46.3%(누시스/리얼미터), 李43.7%vs尹44.6%(지방신문협의회/에이스리서치), 李42.4%vs尹44.6%(지방신문협회/조원씨앤아이), 李42.5%vs尹46.5%(뉴데일리/PNR).

▶대선 다가올 수록 양강 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쪽으로 표심이 강하게 모이고 있음

지지율과 당선 가능성에서 양강 후보 모두 종전보다 수치 상승을 보인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내림세가 뚜렷해짐.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이 이재명 후보 당선 땐 인수위원장설이 회자됨.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저희가 (지지율에서) 2~3%쯤 지고 있는데 인수위원회를 짜고 있을 여력이 어디 있겠냐”며 말을 아낌.

▶윤석열(국민의힘)안철수(국민의당)대선후보가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야권 단일화'에 극적 합의하면서 선거 구도가 변곡점을 맞게 됨.

이날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언문을 통해 공정·상식·미래', '국민통합', '과학기술 강국' 등의 키워드를 담아낼 것으로 예상됨.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함.

국민의힘은 “예상했던 일”이라며 “파괴력이 없을 것”이라고 이-김 단일화에 대해 평가 절하함

[정부]

▶환경부가 새만금신공항 건설사업 관련 국토교통부에 조류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개체군 보존 방안 반영을 조건으로 한 조건부 동의 결과를 통보함.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신공항 위치 등을 따지면 동의할 수 없는 사업이고 정부와 여야 유력 대선 후보들에게 떠밀려 나온 정치적 결정이라며 반발함.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3일 일어난 제주대학교 생활관 철거공사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합동 압수수색에 나섬.

앞서 고용노동부는 원청 건설사 현장소장과 하청업체 대표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경찰은 원청 현장소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음.

[경제]

▶LG화학이 전기차 시장 확대로 배터리 생산량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세계 최초로 연간 1만톤의 배터리 양극재 생산라인을 구축해  초격차 생산능력을 확보함. 

스미토모·니치아 등 국내외 양극재 주요 업체의 단일 라인 생산능력(3000톤~5000톤)보다 두 배 이상 큼.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95조를 투자해 전기차 187만 대를 판매하고, 점유율 7%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 

2021년 대비 판매량은 13배, 점유율은 2배 이상 늘리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움.

▶포스코그룹(최정우 회장)이 1968년 설립 이후 54년 만에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며 ‘제2의 창업’을 선언.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전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철강을 넘어선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의 성장을 주도해 그룹 전체 기업가치를 현재의 세 배인 130조원 수준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밝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인기 적금 상품인 ‘챌린지박스’의 우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 최고 연 2.5% 금리를 제공한다고 2일 밝힘.

챌린지박스는 목표금액(500만원 이내)과 기간(200~300일)을 설정해 연2.5% 우대 금리로 목돈을 모으는 적금 상품으로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석 달 만에 계좌 수 10만 개를 돌파함.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올 들어 705조9373억원(-3조1156억원)로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주택담보대출이 5년 만에 첫 감소함.

5대 은행 정기예금은 665조9317억원으로 8452억원 줄었고, 적금은 34조7992억원으로 2500억원 증가함.

▶중흥그룹은 지난해 7월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2월24일 지분(50.75%) 인수 절차를 마무리함.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대우건설(백정환 신임사장)을 건설업계 초일류 리더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힘.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풋옵션(주식을 특정 가격에 팔 권리) 분쟁’을 벌여온 사모펀드 어피너티 컨소시엄이 申을 상대로 옵션 이행 의무를 강제하기 위해 또다시 국제중재재판을 신청함. 

올 상반기를 목표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공개·IPO)을 추진해온 교보생명은 IPO를 방해하려는 의도라며 반발하고 나섬.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일 대한항공 창립 53주년 기념사에서 공정위가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 사실을 언급하며 남은 해외 기업결합 심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힘.

趙는 “성공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해 글로벌 항공 업계의 품격 있는 리더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함.

▶지성규 하나금융지주 디지털 부회장(58)이 바디프랜드의 총괄부회장에 선임됨. 

지 부회장은 앞으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의 글로벌 전략을 지휘하고 디지털 경영을 구축해 나갈 계획.

[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이 치러지는 9일경에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할 것으로 알려짐.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朴은 측근을 통해 전입신고까지 마친 상태로 건강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 한, 바로 입주할 것이라는 관측임.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뿐 아니라 장모 崔씨의 증권계좌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이용된 사실을 검찰이 지난해 파악했지만 수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권오수(구속기소)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崔 소유 주식 수만주를 내놓자마자 金이 몇십초 만에 곧바로 사들이는 통정매매 의심 거래도 새로 드러났지만 尹쪽은 “단순 투자자였을 뿐 주가조작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임.

▶무면허 음주운전과 경찰관 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래퍼 장용준(예명 노엘·22)씨가 서울구치소 독거실에 수용되자 특혜 논란이 제기됨. 

아버지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수용자는 원칙적으로 독거수용하게 되어 있다"면서 특혜 논란을 일축함.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2인 1조 작업이 원칙이지만 사고 당시엔 혼자 작업하던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

해당 제철소에선 10개월 전에도 근로자가 사망 사고가 일었는데,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들어감.

▶대구 새마을금고의 한 임원이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특수목적 상품인 온누리상품권의 높은 할인율(10%)을 이용해 불법이득을 얻은 사실이 드러나 자체 조사를 받고 있음.

A씨는 개인이 살 수 있는 한도인 1인당 50만 원 이상의 상품권을 매입하기 위해 협회를 설립해 매달 1억원 가량의 상품권을 구매한 뒤 환전하는 방법으로 매달 1000만원 가량 부당이득을 취함.

▶인터넷 스포츠카 동호회원들이 지난달 12일 밤 경남 창원의 편도 2차로 국도를 252킬로미터 고속으로 질주하다 가드레일과 부딪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함.

가장 앞에서 달리던 차량이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이 붙었고, 뒤따르던 차량도 같은 난간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화재가 난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가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명이 다침.

▶서울 강남구가 전체 주택 가운데 9억원 넘는 고가 주택 중 편법 거래가 의심되는 거래건수 중 5%를 차지해 1위를 기록.

5살 어린이가 조부모에게 5억 원을 받아 14억 원짜리 아파트를 샀고, 14억 원을 부모로부터 받은 뒤 57억 원 아파트 주인이 된 17살 미성년자도 있었음.

▶실종신고 된 미성년자를 상대로 DVD방에서 성매매가 있었단 의혹을 경찰이 수사에 나섬.

경찰은 28일 실종신고 된 미성년자 A양을 DVD방에서 발견했고, A양 진술을 통해 대화 상대를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갔다가 손님들과 성관계를 한 사실을 확인함.

▶유튜브 시청과 그에 따른 광고 수익을 미끼로 한 '다단계 사기' 의심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

김모 씨는 유튜브를 보고 댓글을 달면 활동비를 주겠다는 식으로 인터넷 강좌 등록비 350만 원을 내고 회원들에게 수강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9억 3000만원을 챙김.

▶취업 준비생 권모씨는 최근 1년 새 기업 6곳의 신입사원 공채에 지원했지만 AI 면접에서 네 차례나 떨어지면서 AI 면접관에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 4시간 수업에 60만 원인 학원까지 등록함.

AI 면접은 지원자가 컴퓨터 앞에서AI 프로그램이 제시하는 질문들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3~4시간짜리 인터넷 강의가 6만원 안팎인 고가(高價) 강의도 등장함.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설 명절을 전후해 지난 1·2월 축산물판매업소 및 온라인 판매처 34곳을 대상으로 한우 원산지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업소 6곳에서 불법행위를 적발됨.

비한우를 한우로 속이거나 비한우를 섞어 한우와 함께 판매해온 업소 6곳은 최근 5년 내에 원산지 위반으로 처벌받은 것으로 드러남.

▶두 달 넘게 파업을 벌였던 CJ대한통운 택배노조원들이 업무에 복귀함.

쟁점이 됐던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와 관련해 대리점연합회와 접점을 찾았는데 다음 주 월요일부터 업무를 다시 시작할 예정.

[연예/스포츠]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의 3.1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중국 팬들이 서울 삼성역에 건 욱일기(전범기) 문양이 들어간 광고가 논란이 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일  "욱일기가 전범기임을 몰랐던 '역사적 무지함'에서 제작된 광고로 판단된다"며  "삼성역 및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아무리 많은 광고를 심의한다 하더라도 욱일기 문양은 꼭 걸러냈어야 했다”고 비판.

▶베우 백윤식씨가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로 전 연인A씨에게 고소 당함.

백씨는 지난 2013년 A씨가 다른 여성과 만남, 백씨 아들에게 폭행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진 명예훼손 소송 취하 합의 과정에서 A씨의 동의 없이 발설 금지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작성함.

[국제]

▶러시아 공수부대가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에 진입해 병원 등을 공격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집권 후 첫 국정연설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비판했고,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한 각국의 전례 없는 연합도 강조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발한 글로벌 기업들의 ‘탈(脫) 러시아’ 선언이 잇따르며 정치영역은 물론이고 경제분야에서 고립되는 모양새임.

글로벌기업 애플, 페이스북(미국), 로열더치셀(네달란드), 에퀴노르(노르웨이), 브리티시폐놀리엄(영국)등이 탈 러시아에 동참하고 있음.

[기타]

▶한낮 서울이 11도, 대구 16도 안팎까지 예상되며 내일 서울을 비롯한 영서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

서울을 비롯한 서쪽 곳곳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지만,  먼지 농도가 짙은 편은 아님.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