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의 마지막 방송토론회 개최를 하루 앞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서울 민심을 잡이 위해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경기 파주와 고양을 방문해 수도권 집중 유세를 펼쳤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참석과 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빈소 조문 일정을 소화 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뉴시스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마지막 방송토론회 개최를 하루 앞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서울 민심을 잡이 위해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경기 파주와 고양을 방문해 수도권 집중 유세를 펼쳤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참석과 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빈소 조문 일정을 소화 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뉴시스

[종합/정치]

▶대선 D-7 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는 최대 승부처 서울에서 李 ‘정책·공약’ 주력·尹 ‘정권교체’ 총력전을 펼치며 끝까지 다른 전력으로 승부를 벌임.

李는 김동연 후보와 통합정부 구성에 합의하고 정책연대에 나섰고, 尹은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홍준표·유승민과 첫 '원팀' 유세에 나섬.

▶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후보가 오늘(2일)중앙선관위 주관 마지막 TV토론회에서 상반된 전략으로 맞붙을 전망.

李는 ‘정치개혁안’ 연결고리로 안철수(국민의당) ·심상정(정의당) 후보를 끌어안아 尹고립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尹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李에 대한 공격치를 최대한 끌어 올린다는 전략임.

▶윤석열(국민의힘)·안철수(국민의당)후보 단일화 이후 보수층 결집으로 이재명(더불어민주당)34.1%%vs윤석열 44.1%로 尹이 10%포인트 앞섬.(서울경제-칸타코리아)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 후보(33.9%→40.3%)와 윤 후보(49.1%→46.8%)의 격차는 6.5%포인트로 줄어들어 샤이 표심이 집결되는 모양새임.

▶'보수 텃밭' 대구경북(TK)에서 이재명24.4%(+3.5%)·더불어민주당21.8%(+1.3%) 지지율 상승세를 탄 반면, 윤석열63.0%(-0.3%)· 국민의힘65.4%(-0.6%)의 지지율은 하락· 약보합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매일신문-데일리리서치)

李가 '고향론'을 앞세워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고,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가 남은 상황에서 尹이 '적폐 수사’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검찰총장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이재명·윤석열 양강 구도 속 심상정(정의당)·안철수(국민의당)는 차별화 전략을 보이며 이·윤을 싸잡아 공격함.

심상정(정의당) 후보는 경기 파주와 고양 등을 집중 공략하며 거대 양당 후보의 틈새를 파고드는 전략을, 안철수(국민의당)후보는 단일화 결렬 책임이 국민의힘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함.

▶안철수  후보가 1일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돌아보며 우리 사회 지도자 역할을 다시 생각할 때라고 말함.

우크라이나 전직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이 직접 전쟁터에 나선 상황을 언급하며,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함.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 앞에 겸허해야 한다”며 “언제나 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함. 

한·일 관계 협력과 과거사 문제를 분리 대응하는 투트랙 기조를 재확인했지만,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이고 새로운 제안은 하지 않음,

[정부]

▶국세청이 세금 미납자의 자산 숨기기가 지능화되면서 체납자의 아파트 분양권, 암호화폐 같은 가상자산도 들여다보기 시작함.

과새당국은 체납자의 아파트 분양권, 자동차 리스 보증금, 암호화폐에, 지역 금융기관 출자금까지 추적하면서 체납자들은 결국  밀린 세금을 내고 있다고 함.

[경제]

▶삼성물산,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협력업체 철콘 회사들이 원자재와 인건비 급등에 따른 계약단가 인상 협의를 거부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2월 공사를 중단함.

철근콘크리트연합회 소속 전국 5대 권역 산하 184개 전문건설사는 계약 단가 조정에 불응한 종합건설사 현장을 대상으로 셧다운에 돌입키로 결정함.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가동 중인 완성차 공장을 멈춰섬.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일시적 가동 중단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대러시아 제재가 지속된다면 물류 확보에 차질이 생겨 타격을 피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옴.

▶네이버가 자회사 스노우에 1분기 1500억원을 추가 수혈해 제페토, 크림 등과  같은 신규 서비스 육성 및 해외 유망 스타트업 투자한다는 계획.

스노우는 최근 삼성의 'S급 인재'로 널리 알려진 프라나브 미스트리 전 삼성전자 전무가 퇴사 후 창업한 인공현실(Artificial Reality) 스타트업TWO에 초기 자금 500만 달러(60억원)을 투자함.

▶ 에코프로비엠 이동채 회장은 내부자 거래 의혹과 화재 사고 등 잇단 악재에 용퇴없이 대대적 경영 쇄신안을 내놓고 돌파애 나섬.

주요 임직원의 주식 거래 신고제 도입 등 불공정 주식 거래 방지 시스템을 도입해 내부 거래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힘.

▶포스코가 메타버스(디지털 가상공간)와 디지털 트윈(물리적 세계와 같은 디지털 쌍둥이 공간·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가상 제철소'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철강 메타버스 솔루션 개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함.

포스코 탄소중립 비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1차적으로 시험하는 공간이 바로 이 가상 제철소가 될 가능성이 높음.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향년 54세로 지난달 미국에서 별세함.

서울대(학사) KAIST(석사)를 나온 金은 94년 자본금 6000만원으로 창업한 넥슨을 엔씨소프트, 넷마블과 함께 국내 3대 게임사 '3N' 로 키워냄. 

▶ 도요타는 일본 내 14개 공장의 28개 라인이 부품공급사인 고즈마프레스공업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도요타시스템에 영향을 받아 1일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힘. 

일본 내 전 공장을 세우면 하루 1만3000여 대를 생산하는 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임.

[사회]

▶윤석열 후보의 장모 최 씨는 딸과 사전 공모한 듯 주식 물량을 주고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됨.

최 씨의 주식 계좌는, 도이치모터스 시세 조종 의심 거래 37건에 활용된 걸로 파악됐는데, 이들 모녀가 321건에 대한 주가조작 의심 거래를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음.

▶공수처 공소심의위가 ‘스폰서 검사’ 김형준(52) 전 부장검사 사건을 심의한 결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기소 의견’으로 의결.

金은 2015년 옛 검찰 동료이던 박모(52) 변호사에게 수사 편의를 제공하고 이듬해 500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를 받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전 대표와 민경욱 전 의원을 사전투표 조작설을 유포해 투표 참여를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함.

黃·閔은 신문광고·집회 발언·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부정선거를 위한 선관위 비밀 임시사무소 설치 △사전투표용지에 불법도장 사용·법적근거 없는 QR코드 사용 △투표지 분류기를 외부 인터넷망에 연결해 사전투표 조작 등 허위사실을 유포함.

▶국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유치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국정원이 발표. 

유령 업체들은 자신들을  '관련 업계 유력 회사'로 소개하면서 막대한 금액의 투자 제안으로 유혹한 뒤 업무협약(MOU)부터 맺자며 접근하고 있다고 함.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이 광화문 일대에서 또 3·1절 기도회를 진행함.

1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혁명당 구본철 후보 선거 유세와 함께 3·1절 1천만 기도회를 개최함.

▶검경수사권 독립 이후 로펌의 고위 경찰관 영입(2021년 48명·2022년 1월 13명)이 증가하면서 경찰청이 ‘전관예우 주의보’를 발령함.

중형로펌인 법무법인 와이케이(YK)로만 30명이 이동했고, 김앤장(4명)·화우(3명)·광장(2명)·바른(2명)이 뒤를 이음

▶1일 오전 8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덤프트럭과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충돌한 뒤 트럭이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함.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8명과 트럭 기사 1명 등 9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짐.

▶1일 오후 2시15분쯤 서구 중리동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대구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3시 30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차 37대와 120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함.

▶돼지고기 삼겹살 소매가격이 냉장 삼겹살 100g 기준 2,364원으로, 전년 대비 18%, 평년 대비 27.7% 상승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밝힘.

삼겹살이 금값되면서 비싸진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유통업계는 조금이라도 싼값에 삼겹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기까지 동원해 수입산 확보에 나섬.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면서 어젯밤 9시 기준으로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넘는 역대 최다를 기록함.

어제부터 전국의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 시행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오늘(2일)은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개학을 할 예정이어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음.

▶2021년 9월 부산의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노인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는데도 요양원측이 폭행사실을 은폐한 정황이 드러남.

지난해 9월 특전사 출신 요양보호사 30대 A 씨가 80대 치매노인을 폭행하는 장면으로, A 씨는 폭행 사건 이틀 뒤 요양원을 관둔 것으로 확인됨.

[연예/스포츠]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 정호연이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샌타모니카 바커행거 이벤트홀에서 미국배우조합(SAG)상 남녀 주연상을 수상함.

'오징어 게임'은 오는 13일 열리는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남우주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음.

▶케이팝을 대표하는 데뷔 18년차인 그룹 '슈퍼주니어'가 28일 지난해 3월 정규 10집 '더 르네상스' 이후 1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함.

스페셜 싱글 앨범 'The Road : Winter for Spring (더 로드 : 윈터 포 스프링)은 발매와 동시에 브라질, 칠레, 말레이시아 등 세계 20개 지역에서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그룹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지난해 전 세계 온라인에서 4번째로 많이 팔린 인기곡으로 집계됨.

국제음반산업협회의 '2021년 글로벌 디지털 싱글 차트'에 그룹의 히트곡 '버터'가 4위로 이름을 올림.

[국제]

▶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인권 유린을 강하게 비판하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 박탈을 제안하는 등 국제사회의 제재가 계속되고 있음 

잠시 뒤 취임 후 첫 국정연설에 나서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됨.

▶러시아가 대량살상무기로 의심되는 로켓포로 우크라이나 대도시 민간지역을 연일 폭격해 국제사회에 지탄을 받음. 

공세를 이어갈수록 승기를 잡기는커녕 수세에 몰리고 협상도 여의치 않자 군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초토화 작전’으로 선회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

▶코로나 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홍콩에서는 중국 본토처럼 식료품과 의료용품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음

도시가 봉쇄될 것이라는 소식이 확산되면서 이달 중순 전 시민 대상 강제 PCR 검사가 실시되는 기간 봉쇄될 것이란 보도도 나온 것이 영향을 미침.

▶미국의 유명 아기 분유 '시밀락’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영·유아 세균 감염 사례가 잇따라 최소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리콜조치를 내림.

FDA는 FDA와 CDC에 접수된 감염 사례만 5건이며, 아기들 모두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이 가운데 2명은 사망함.

[기타]

▶한낮 기온은 서울 8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광주 11도, 대구 14도로 어제보다 1~3도 낮을 것으로 예보됨.

건조 특보가 계속되고 있고 낮부터 강원 영동과 영남 지방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화재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화재주의가 요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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