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20대 대선 D-10 윤석열(국민의힘 )vs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尹이 앞섬.

이재명37.2%·윤석열42.3%·심상정3.5%·안철수11.0%(서울경제·한국갤럽)

▶유권자 10명 중 4~5명은 대선에서 윤석열·안철수 후보 배우자 김혜경·김건희 문제가 지지 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남.

배우자 문제가 지지 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응답은 50.8%, ‘영향을 미쳤다’(매우 영향을 미쳤다+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45.9%임.(한국갤럽)

▶172석의 거대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을 비롯한 ‘다당제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 

민주당은 27일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총리 국회추천제 ▶국회의원 연동형·권역별 비례대표제 확대 ▶대통령 4년 중임·결선투표제 개헌 추진 ▶여·야·정 국정기본계획 공동 수립 ▶초당적 국가안보회의 구성 등을 당론으로 확정함.

▶투표용지 인쇄 전 단일화를 추진했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협상이 결렬됨. 

윤 후보는 "안 후보 측에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했고, 안 후보는 "윤 후보 측에서 전해온 내용이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밝힘.

▶윤석열·안철수 대선 후보가 깨진 단일화 협상  관련  安 제안 여론조사 방식 단알화 협상 논의, 尹 회동 메시지, 尹(장제원)·安(이태규)물밑 협상 의견합의 등에서 尹·安은 진실 공방이 벌임.

단일화에 실패할 경우 이재명 후보에게 절대적 유리한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것이기 때문에 尹은 막판까지 단일화 협상 성사에 무게를 두고 安측과 물밑 대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관측임.

▶尹(장제원)·安(이태규)26~27일 두 차례에 걸쳐 비공개 후보 단일화 협상을 합의했는데 막판에 결렬됐다는 주장.

張·李는 尹 집권 성공하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尹·安 공동 운영하며 조각(組閣)에서 국민의당 인사가 내각에 참여하는 방안, 대선 이후 합당 추진 등에 양측이 의견 접근을 이뤘다는 것.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7일 “대통령은 도덕성이 중요하다”며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싸잡아 비판하며 거대 양당 후보의 ‘네거티브 공방’과 자신을 대비시키며 차별화를 시도함.

심은 제주도를 찾아 “대한민국을 가장 불평등한 나라로 만든 양당정치를 심판해야 한다”며 “소수당이 제대로 준비된 대통령을 만들어낸다면 이후 정계 개편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함.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대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을 진행한 것이었다고 주장.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서만 8번째 도발로, 28일만에 무력시위를 재개함.

[정부]

▶문재인정부 출범 후 시행된 ‘외국인 비자연장 전 세금체납 확인제도’로 5년간 모두 3558억원의 세금이 징수된 것으로 나타남.

국내에서 투자나 사업을 하는 외국인은 차량을 소유하거나 소득이 있으면 관련 세금을 내야 하지만 이를 체납한 채 체류를 연장받거나 출국해 이른바 ‘먹튀’ 논란이 제기됨.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28일부터 '2022년 1분기 추가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을 받음.

1월1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실시한 '2021년 4분기·2022년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에서 제외된 시설·인원 제한조치 이행업체 등 28만개사를 대상임.

[경제]

▶두산중공업이  2020년 3월 KDB산업은행 등과 채권단과 체결 했던 ‘재무구조 개선약정(MOU)’을 2년만에 조기 졸업함.

위기는 벗어난 두산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등 수익성 높은 계열사들을 대거 매각해 근본적인 성장을 위해 가스터빈, 수소산업,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있음.

▶초밥 뷔페 프랜차이즈 쿠우쿠우가 알선 수수료를 제공한 업체 물품을 가맹점주에게 구입하도록 강제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됨.

2016년 2월~2019년 12월 97개 가맹점주에게 가격 인상 요청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밀가루, 냉동 수산물, 육류, 물티슈 등 식자재·소모품을 특정 업체에서 살 것을 강제함.

▶’현대’ 이름을 내건 공사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음. 

지난달 6명의 사망자를 낸 HDC 현대산업개발뿐만 아니라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에서도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됨.

▶삼성·현대차 등 국내 40여 기업들이 미국·EU가 러시아 은행들을 국재은행간통신협회(SWIFT)결제망 강제 퇴출로  '러 수출대금 떼일라' 비상이 걸림.

러시아는  10위 교역 대상국(수출 1.6%, 수입 2.8%)로 자동차·부품, 철 구조물, 합성수지 등이 우리 수출의 절반을 점유하며 나프타, 원유, 유연탄, 천연가스 등 에너지가 수입의 약 70%를 차지함.

▶기아차 직원(2446명)이 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심 법원은 479억여 원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

기아차 노조는 2008~ 2011. 10.까지 임금 소송을 제기해 항소심 패소 이후 노사가 소송 취하를 전제로 특별합의했지만, 1차 소송에서 이를 거부한 직원들이 대법원에 승소한 데 이어 2차 소송 참여 직원들이 다시 소송에서 승소함

▶SK네트웍스는 블록체인 및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솔루션 기업 블록오디세이(Block Odyssey)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108억원을 투자함. 

SK네트웍스는 전략적투자자(SI)로서 최대 규모로 이번 투자라운드에 참여, 블록오디세이 전체 지분의 10%를 확보할 예정.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함. 

전북은행의 실명계좌를 확보하면서, 국내 5번째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로 변신할 채비를 갖춘 고팍스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킴.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 이촌 강촌아파트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6638억원을 기록함.

조원을 벌써 돌파.

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과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조합은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함.

[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4만∼16만 명대로 쏟아지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도 600명대를 이어감.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4차 접종도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한 달 동안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가 35건(전년 동월 대비-17건)에 달함.

고용부는 △경기 양주 채석장 매몰사고 삼표산업 △경기 판교 신축공사장 추락사고 요진건설산업 △전남 여수 공장 폭발사고 여천NCC 등의 경영책임자를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임.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4만1,000명분이 어제(27일) 국내에 추가로 들어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부가 화이자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팍스로비드 76만2,000명분 가운데 세번째 인도 물량이 어제(27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힘.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관련 범죄 신고가 급증함

강원경찰청은 스토킹법이 시행된 지난해 10월부터 100일 동안 도내에서 접수된 스토킹 신고는 529건으로 하루 평균 5.3건으로, 법 시행 전보다 24배 증가함,

▶50대 여성이 빙벽에서 추락해 사망함.

오늘(27일) 오후 3시쯤 원주시 지정면의 한 빙벽장에서 경기도의 빙벽등반동호회원 57살 차 모 씨가 30미터 높이의 빙벽에서 떨어져 사망함.

▶국·도립공원 등 전국의 자연공원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음

환경부 등에 따르면 최근까지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국에서 모두 7,073건 이상 신고됐으며 이중 약 29%인, 2천 건이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고 함.

▶사이버 침해사건으로 개인이 입게 되는 피해가 한해 1조원에 육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 침해사건 피해 추정액은 약 9800억 원대으로, 해커에 의한 협박에 노출되기 쉬워 피해액이 5천 억대로  피싱·파밍·스미싱 피해와 랜섬웨어 감염피해는 다른 사건에 비해 발생 빈도가 낮은 편이라고 밝힘.

▶치매나 파킨슨과 같은 난치병 환자에게 줄기세포 주사제를 투여하면 완치될 수 있다며 환자들을 불러 모은 병원 치료가 완전히 검증되지 않아 위험성이 크다는 지적.

이곳은 성형외과 병원인데 환자는 2천5백만 원짜리 주사제를 맞으면 완치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찾았다고 함.

[국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비롯해 주요 도시를 겨냥해 육해공군을 동원해 집중적인 공세를 닷새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민간인 등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함.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를 통해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서 러시아와 조건 없이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서방의 제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핵위협 카드를 꺼내듬

미국은 러시아가 오판을 하면 상황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경고를 보냄.

▶국제사회가 러시아 은행들을 '스위프트- '국제은행 결제망'에서 배제하면서 국내 수출입업체의 발등에 불이 떨어짐 

러시아가 결제망 배제를 이유로 대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우리 수출기업들이 물건만 보내고 돈을 떼일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중국이 오는 5월부터 모든 초·중등학교에 판사·검사·경찰 출신의 인력을 비상임 교감으로 배치하기로 결정,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이들 인력을 교감직에 임명하는 것은 2003년부터 관행적으로 일부 시행돼 왔지만 학교 폭력이 줄어들지 않자 이를 전국의 23만 5천 개 학교로 확대·의무화함.

[기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한낮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게 오르고 포근해 봄기운이 물씬 풍길 것으로 보임.

하지만, 겨울 가뭄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어 산림당국은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