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대선 D-13 이재명 40.5%, 윤석열 41.9%,  2.6%,안철수6.8% (리얼미터), 이재명 37%, 윤석열39%, 안철수9%, 심상정3%(엠브레인-케이스텟, 코리아리처치, 한국리서치 등 4개 기관 합동조사)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엔 42.5%가,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엔 49.6%가 공감함.

▶더불어민주당이 “심·안·김 함께 가자” 러브콜을 하며 다당제 보장과 4년 중임제 등 정치개혁안을 내놓고 ‘윤석열 고립’ 승부수.

안철수 후보 등 제3지대 세력을 끌어안기 위한 의도로 풀이되는데, 국민의힘은 "정치개악쇼"라고 비판했고, 안 후보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음.

▶이재명 후보가 충청을 찾아 사위가 왔다며 큰절을 올리고 '통합의 정치'를 강조함. 

윤석열 후보는 李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수원으로찾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헌법 훼손 세력에 강력히 맞서겠다고 밝힘.

▶윤석열(국민의힘)후보가 참모들에게 단일화와 관련 "내가 직접 나서겠다"며 일절 발언하지 말 것을 지시해 직접  주말 단판 질 것이라는 분석임.

黨 내부에서는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중진 의원들과 단일화 효과는 적다며 자강론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대립하고 있음.

▶윤석열 대선 후보의 24일 첫 ‘원팀’ 유세가 홍준표 의원-유승민 전대표-이준석 대표가 불참하면서 나홀로 원팀을 선보임.

 권영세  선대본부장으로부터 일종의 경고를 받은 이준석 대표가 유세 직전 일정을 변경해 불참했고,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도 예고와 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

▶선거 막판 또 ‘이준석 리스크’가 야권 단일화 ‘최대 걸림돌’ 떠오른 가운데 이준석  대표가 24일 윤석열 후보의 첫 ‘원팀 유세’ 직전 불참해 ‘尹-李 단일화 이견 갈등 재연’ 뒷말을 낳고 있음. 

李는 동선 문제로 참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사전 공지했다고 해명했지만 전날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과의 단일화 폭로전으로 당의 ‘경고’를 받은 것 때문 아니냐는 관측이 나옴.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주요 대선 후보 4명의 두 번째 법정 TV토론이 정치 분야를 주제로 오늘 저녁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

여야 후보들은 권력 구조 개편과 남북 관계 등 외교·안보 정책,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놓고 격론이 예상됨.

[정부]

▶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1퍼센트(+1.1퍼센트)로 올려 잡고, 물가 상승률은 연 기준금리 1.25퍼센트로 만장일치 동결함.

세 차례 올린 기준금리 효과와 코로나19 상황 등을 지켜보며 숨 고르기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우려보다는 대선에 미칠 파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함.

▶정부가 경기 양주시 덕정동과 수원역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에 4개 역을 추가함

국토부는 "C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왕십리, 인덕원, 의왕, 상록수역 등 4개 추가역을 제안했고 적격성이 확보돼 지난달 실시협약에 반영했다"고 밝힘.

[경제]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중공업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명을 'HD현대'로 변경하고 기술 중심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

새 사명 HD현대는 "'인간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Human Dynamics)'로 '인류의 꿈(Human Dreams)'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음.

▶보령제약이 '보령'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중임.

1월 선임된 창업주 김승호 회장의 손자인 김정균 대표의 첫 행보로 기존 제약사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됨.

▶KB사외이사추진위 vs KB금융노조가 사외이사 놓고 주총 격돌이 예상.

KB사추위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최재홍 강릉원주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를 추천해 KB금융 노조가 추천한 노조위원장 출신의 김영주 전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추천에 맞불을 놓음.

▶한화솔루션이 통신모듈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자회사 한화엔엑스엠디(NxMD/장세영 대표)를 신설.

한화NxMD는 3월 중으로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삼성전기로부터 인수한 통신모듈 사업 일부를 넘겨 받아 통신모듈과 반도체 모듈 등 산사업에 전념할 전망.

[사회]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대선 막바지 주요 변수로 떠오름. 

여권은 검찰의 수사 기록을 바탕으로 김 씨의 계좌가 시세조정 의심 거래에 280여 건 동원됐다고 주장하고 있고, 야권은 검찰의 자료에 중대한 오류가 있다고 맞섬.

▶대한변호사협회가 소속 변호사들의 유료 변호사 소개 플랫폼 '로톡' 가입을 막기 위해 자체 플랫폼 '변호사정보센터(가칭)'를 다음달 초 정식 개시. 

상업적인 플랫폼이 변호사 사회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체 무료 서비스를 내놓는 것임.

▶국립대 음대 교수가 여러 입시생을 상대로 개인 과외를 하고 가르친 학생의 입시에 평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대학 측은 한차례 조사를 진행했지만 불법 레슨의 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문제를 제기한 학생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재조사를 요청함.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7만 명대를 보이고 재택치료자도 60만 명에 육박함.

재택치료자 관리가 한계에 직면하면서, 7세 아이와 4개월 영아가 집에서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잇따라 발생함.

▶서울 마포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입주한 건설회사 임원인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 장모(55)가 24일 구속됨.

장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 33분쯤 마포구 상암동의 한 다세대주택 실내 복도에서  2층에 입주한 건설회사 전무를 맡고 있던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함.

▶BTS와 뽀로로 같은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에 투자하면 5배를 챙겨주겠다면서 3만 명한테 1300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검거됨.

한 계좌당 120만 원을 투자하면 수익금이 매달 40만 원, 1년 수익률이 최소 4백%를 지급하겠는 말에 속아 3만 명이 몰려 1300억원에 피해를 입힘.

▶MBTI 심리검사를 기업들이 채용에서까지 활용하는 경우가 있어 비판을 받고 있음.

21일 입사지원 접수를 마감한 SH수협은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MBTI 유형 및 장단점을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본인과 적합한 직무가 무엇인지 작성하라"는 문항을 넣음.

[연예/스포츠]

▶배우 한채영이 23일 방영을 시작한 MBN 수목드라마 '스폰서'로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

’가을동화'에서 여주인공을 질투하는 악역으로 시작해 풋풋한 청춘 로맨스 주인공과 모성애 강한 아이의 엄마 역할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22년 경력을 가진 배우임.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국제음반산업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글로벌 레코딩 아티스트상을 또 받음.

국제음반산업협회는 2021년 기준 글로벌 아티스트에서 BTS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발표함.

[국제]

▶러시아가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포함한 여러 도시에 미사일 공격으로 침공함. 

계엄령을 선포한 우크라이나는 국제사회에 즉각적인 도움을 호소했고, 미국은 동맹과 함께 가혹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맞섬.

▶미국과 서방국가들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러시아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가 러시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즉각 단행할 것이라고 밝힘.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체르노빌 원전을 점령하고 수도 키예프 인근까지 진입한 것으로 알려짐.

민간인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피격되는 등 첫날부터 최소 57명이 숨지고, 169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반도체 수출을 통제하는 등 포괄적인 제재 방안을 공개하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함.

유럽연합도 긴급정상회의를 열고 러시아에 대해 금융, 에너지, 교통 부문과 수출 통제를 겨냥한 제재에 합의함.

[기타]

▶한낮  서울 9도, 강릉 13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3도로 어제보다 4~5도 높음.

다음 주 초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10도, 남부지방은 15도 안팎까지 올라 봄 기운이 차차 느껴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