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대선 D-14 윤석열(국민의힘)-안철수(국민의당)의 야권단일화가 흔들린 틈을 타고 이재명(더불어민주당)이 민심단일화와 다당제 연대의 정치개혁을 제안.

후보직을 내려놓는 단일화가 아닌 정치개혁안을 통해 정책 연대를 맺고 대선 이후에 국민의당이 제3정당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치개혁을 함께 하자고 제안.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사라지고 ‘대장동 녹취록’등 네거티브로 상대방을 깍아 내리는 진흙탕 싸움을 벌아고 있음. 

이재명은 “윤석열이 몸통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역습에 나섰고, 윤석열은 “대장동 몸통이 李라는 것은 전 국민이 아는 사실...적반하장”이라고 반격함.

▶與野 이재명은  ‘검찰개혁 완성’에 방점, 윤석열 은 ’검찰 권한 복원’에 무게를 둔 검찰·사법개혁 공약에서 온도차를 보임.

‘문재인표 검찰개혁’ 계승이냐 전환이냐로 구분된 검찰개혁 정책에서 李는 강력 추진을 하려하고, 尹은 검찰 권한을 복원하려고 한다는 분석임.

▶윤석열 후보의 삼부토건(파주운정지구 개발사업) 수사 봐주기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언이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 차남 조시연 전 부사장에게서 나와 일파만파.

趙는 尹을 윤총(윤석열 검찰총장)또는 석열이형이라고 호칭하면서 “윤총한데 세 번(파주운정개발사업, 카자흐스탄K-A프로젝트(주상복합개발), 서울 서초구 현인마을개발 등 추정) 걸렸다”며  봐주기 수사 특혜를 받은 것을 시인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야권 단일화 결렬 선언 후 安의 행보가 막판 대선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준석의 조롱섞인 막말이 논란이 되고 있음.

이준석은 “安 주저 앉히겠다고 제안한 사람있다”고 내부 배신자를 폭로했고, 安의 측근 이태규 의원은 서울 종로 보선과 부산시장 공천을 약속한 비공개 제안 내용을 공개함.

▶안철수 후보가 23일 야권단일화 결렬 이후 윤석열 후보를 '무능 프레임'으로  매서운 입심을 과시. 

행정 경험 전무 약점 보완 위해 "국정 세부 업무는 전문가에게 맡기면 된다"고 강조한 尹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전문가 뽑을 머리는 있어야 한다”며 공세 수위를 높임.

[정부]

▶통계청 ‘2021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전년(0.84명) 대비 0.03명 감소함.

 전체 출생아 수 역시 같은 기간 27만 2300명에서 26만 500명으로 4.3% 줄어들어든 최악의 인구절벽 상황을 맡고 있음.

[경제]

▶함영주 차기 하나금융그룹 회장(현재 부정채용 재판 中)의 체재 완성을 위한 주요 계열사 사장단의 면면이 드러나고 있음.

23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주요 계열사 하나카드(권길주 연임), 하나캐피탈(박승오 前하나카드 사장), 하나생명(이승열 前하나은행 부행장), 하나저축은행(정민석 前하나은행 부행장)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

▶현대삼호중공업이 연초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등 조(兆) 단위 규모의 고부가가치선 수주를 싹쓸이하며  올해 수주 목표의 60%를 넘김.

대형 LNG선 6척, 대형 컨테이너선 9척 등 총 15척을 수주해 수주 금액은 27억5000만달러(약 3조3000억원)로 연간 목표치(45억달러)의 61%를 달성함.

▶한화디펜스가호주 육군이 사용할 K9 자주포 30문(1조원)을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해 호주 빅토리아주 절롱시 애벌론공항 용지(3만2000㎡)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는 "호주 생산시설이 자주포·장갑차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힘.

▶’16명 급성중독’ LG전자 하청회사인 두성산업이 방독마스크 부족으로 1-2개를 돌려 쓰며 주 76시간 노동했다는 노동자 증언이 나옴.

독성물질 사용 사업장이 갖춰야 할 환기시설인 국소배기장치를 갖추지 않은 열악한 작업장에서 LG전자향 에어컨 부품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무리한 노동을 했다고 함.

▶하이트진로가 23일 '참이슬' 출고가 7.9% 인상을 시작으로 무학, 보해양조 등도 평균 8.8%올리는 도미노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편의점, 대형마트등도  7~8% 올림.

식당과 술집 등도 소주 가격 인상 폭과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어 이제 소비자가 체감할 일만 남 은 상태임.

[사회]

▶ 조재연 대법관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특혜 개발 관련 “(화천대유 대주주)김만배와 일면식도 없다”며 ’전면 반박' 입장을 밝힘.

趙는 정용학 회계사의 '대장동 녹취록' 속 '그 분'으로 지목돼  김만배씨로부터 딸의 거주용 거처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음.

▶한성식품 자회사인 '효원' 진천공장에서 썩은 배추와 무 등 불량재료로 김치를 제조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파만파.

문제가 불거진 하루 전날까지도 관련 김치를 내다판 홈쇼핑 업체 롯데홈쇼핑, NS홈쇼핑, 공영홈쇼핑 등 3곳이 날벼락을 맞음.

▶군 마트(PX)에 화장품을 납품해 오던 중소업체들이 최근 신설된 ‘교란품목’ 규정으로 퇴출 위기에 놓음. 

판매원가를 시중가보다 높인 뒤 할인폭이 큰 것처럼 꾸며 낙찰받던 업계 관행이 시장 교란행위에 해당한다고 군이 판단함.

▶검찰이 전(前) 민주당 국회의원 비서관의 성폭력 의혹 사건을 경찰로부터 기소 의견으로 송치받은 뒤 6개월이 지나도록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아 봐주기 의혹이 제기됨.

 A씨는 작년 5월 말 밤 11시 50분쯤 여성 당원인 B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인 B씨의 몸을 만지는 등 강제로 성관계를 하려 한 혐의를 받음.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으로 지난 1월 말 이후 5주 연속 확진자 수 ‘더블링’ 현상이 나타남.

검사 수가 적은 ‘주말 효과’가 끝나자 확진자가 하루 사이 7만 명 늘어 단숨에 17만1452명을 기록함.

▶코인 발행 20만원이면 '뚝딱' 만든 코인꾼들 '상장 후 떡상' 먹튀하는 현상이 급감하고 있음.

2021년 코인 관련 범죄 피해액은  △2017년 4674억원 △2018년 1693억원 △2019년 7638억원 △2020년 2136억원 △2021년(11월 기준) 3조87억원(+1310%)으로 집계됨.

▶서울대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사회과학대 정치외교학부 초빙 석좌교수로 임용되어 석·박사 학생들의 연구·진로 지도와 다양한 자문을 맡게 됨. 

서울대 석좌교수는 국내외에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이룬 석학이나 국제적 명성이 있는 사람에게 부여하는 직위로, 현재 총 11명임.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노동활동이유로 해고된 지 HJ중공업(구, 한진진공업)에 37년 만에 복직.

金은 1981년(당시 21세)대한조선공사에 여성 용접공으로 입사해 86년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대공분실로 끌려가는 고초를 겪은 뒤 강제 부서 이동에 반발해 무단결근한 이유로 해고됨.

▶제주시 아라1동 제주대학교 기숙사(학생생활관) 철거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져 굴착기 기사 ㄱ씨(철거회사 대표,55)씨가 구조물 잔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샹.

ㄱ씨가 굴착기로 기숙사 건물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높이 12m의 굴뚝이 무너지면서 전해가 굴착기 운전석으로 덮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에이즈에 걸린 상태에서 친딸을 성폭행한 인면수심 아버지A씨(39)에게서 대구가정법원은 친권을 박탈함.

A는 2019년 2월 8살이던 친딸에게 겁을 준 뒤 3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됨.

[국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위협이 가시화되면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언한대로 대(對)러시아 제재안을 발표. 

군대도 움직였지만 표현 수위를 조절해 가며 외교의 문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고, 유럽도 논란의 '노르트 스트림-2' 사업 중단을 포함해 여러 제재안을 쏟아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진격 명령 이틀 만인 23일 국가비상사태를 선언.

우크라이나 의회는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을 지지하며 러시아군 주둔을 승인한 러시아 연방 하원 의원 351명에 대해 우크라이나 입국 금지 및 자산·사업허가에 대한 동결 등을 담은  제재조치를 승인함.